연애 상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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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8회 작성일 20-01-09 19:22본문
안녕하세요 형님들~ 22살 건강한 남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제가 심하게 힘들어서요~
제가 너무 경험이 비천해서, 선배님들의 연애 연륜을 좀 참고하고자 글을 씁니다.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ㅋㅋ
전 여자를 이전까지는 가슴이 아프게 진실로 좋아해본 적이 없습니다.
뒤돌아보면.... 전 정말 헤픈 놈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태 쉬운 여자들보면 헤프다고 속으로 우습게 봤었는데 사실은 저도 마찬가지였던거죠.
저 좋다고 하면 나쁜 마음으로 덜컥 사귀고.... 단순한 호감만 가지고 사귀었으니
즉, 진실된 마음으로 사귄게 아니니까 금방 질리더라구요.
특히나 제 개인적인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여자에게 신경못써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끝이 안좋은 경우가 많았죠. 지금 생각하면 그 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이런 패턴들이 반복되자, 나는 여자를 만나면 안되는 놈인가보다, 결혼하면 안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죠.
저는 어느 대형마트에서 알바를 했었습니다.
선배님들도 아시다시피, 대형마트 안에는 많은 매장이 있죠. 맥도날드, KFC, 피자, 떡볶이, 던킨도너츠 등등....
저는 그 중 하나에서 알바를 했었고, 그 와중에 다른 매장에 일하시는 분에게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정말 제가 그럴 줄은 몰랐습니다 ㅋㅋ
일하면서도 그 분 생각, 퇴근하면서도 그 분 생각....
아마 좋아하게 되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 좋아하게 되니까 걱정과 생각이 더 많아지더라구요.
저는 대학생이고 공부해야하는데 연락잘못해주면... 간보는 것처럼 그 분이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 난 차도 없고 돈도 많지 않은데.... 남들처럼 좋은 가방이라던지... 반지라던지 선물해주고 싶은데 못해주면 어떻게 될까?
이런 걱정에 제가 준비해둔 말도 그 분 앞에 가면 반대로 말하곤 했습니다.
한가지 희망이 보인건, 그 분도 저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여성분도 자신과 다른 매장의 알바 중 유일하게 저와만 아는 체를 했고,
표정, 눈빛 등이 호의적인 것으로 봐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우리 매장 매니저님이 그 분께 가서 제가 이쁘다고 했다고 전했더니 엄청 좋아하더랍니다.
그래서 다음부터 퇴근할 떄마다 제가 맛있는걸 주길 시작했습니다.
먹을 것이요. 그 분도 그 떄마다 좋아하는 것보고 맘속으로 흐뭇했는데... 또 한 편으로는 너무 불안했어요.
저만의 착각이 아닐까....
그렇게 주말마다 ( 우리 둘 다 주말알바입니다.) 제가 먹을 것을 주다가....
한 번은 어떤 다른 C매장 알바에게 정말로 아무 이유없이 비타500을 주었습니다. (C매장 알바도 여자입니다.)
그 날 밤도 어김없이 먹을 것을 주고 가려는데, 누나가 그러더군요.
'원래 여기저기 막 주시는거 좋아하시나봐요?' 이러더라구요.
알고보니 c알바가 그 여성분께 제가 본인에게 비타500을 준 사실을 알려준겁니다.
거기서 '아니요. 딱 한 번 준거고 여태 준건 누나한테만 한 행동이에요' 라고 딱 말했어야했는데
또 다시 반대로 말했습니다. 맞다고.... 원래 여기저기 준다고 ㅋㅋ
그니까 자기도 여태 받는거 부담스러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후로는 제가 퇴근할 때마다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 더 병신같이 보일까봐.)
그리고 누나와 저도 대화가 자연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그만두는 날이 되었고, 인수인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새 알바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고 있었죠.
그 모습을 그 여성분이 봤을테니, 제가 그만두는 줄 눈치는 채고 있었을겁니다. 제가 그만둔다고 말은 안했습니다만...
저는 미련없는척 하려고.... 일부러 쳐다보지도 찾아가지고 않았습니다.
그냥 깨끗하게 끝내려구요....
근데 그 분이 그 날따라 매장을 떠나서 화장실로 자주 가시더라구요? 원래 화장실 잘안가시는 분이신데....
화장실을 가려면 우리 매장을 완전히 가로질러서 가야하거든요. 그래서 혹시... 싶었죠. 미련있나 싶어서.
제가 퇴근하기 바로 직전에도 또 화장실갈 때 가로질러서 가시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냥 집에 갔습니다.
그 후로 1주일이 지났습니다....
사실 제가 중요한 시험을 준비 중이라.... 시험끝나고 연락할까 했는데... 시험이 10월 말입니다.
그 때서야 따면... 무리인가요? 너무 늦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녀의 마음이 어떤 것 같아요?
뭔가 불안합니다.... 전 왜 이러는걸까요 ㅠ
다름이 아니라... 요즘 제가 심하게 힘들어서요~
제가 너무 경험이 비천해서, 선배님들의 연애 연륜을 좀 참고하고자 글을 씁니다.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ㅋㅋ
전 여자를 이전까지는 가슴이 아프게 진실로 좋아해본 적이 없습니다.
뒤돌아보면.... 전 정말 헤픈 놈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태 쉬운 여자들보면 헤프다고 속으로 우습게 봤었는데 사실은 저도 마찬가지였던거죠.
저 좋다고 하면 나쁜 마음으로 덜컥 사귀고.... 단순한 호감만 가지고 사귀었으니
즉, 진실된 마음으로 사귄게 아니니까 금방 질리더라구요.
특히나 제 개인적인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여자에게 신경못써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끝이 안좋은 경우가 많았죠. 지금 생각하면 그 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이런 패턴들이 반복되자, 나는 여자를 만나면 안되는 놈인가보다, 결혼하면 안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죠.
저는 어느 대형마트에서 알바를 했었습니다.
선배님들도 아시다시피, 대형마트 안에는 많은 매장이 있죠. 맥도날드, KFC, 피자, 떡볶이, 던킨도너츠 등등....
저는 그 중 하나에서 알바를 했었고, 그 와중에 다른 매장에 일하시는 분에게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정말 제가 그럴 줄은 몰랐습니다 ㅋㅋ
일하면서도 그 분 생각, 퇴근하면서도 그 분 생각....
아마 좋아하게 되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 좋아하게 되니까 걱정과 생각이 더 많아지더라구요.
저는 대학생이고 공부해야하는데 연락잘못해주면... 간보는 것처럼 그 분이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 난 차도 없고 돈도 많지 않은데.... 남들처럼 좋은 가방이라던지... 반지라던지 선물해주고 싶은데 못해주면 어떻게 될까?
이런 걱정에 제가 준비해둔 말도 그 분 앞에 가면 반대로 말하곤 했습니다.
한가지 희망이 보인건, 그 분도 저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여성분도 자신과 다른 매장의 알바 중 유일하게 저와만 아는 체를 했고,
표정, 눈빛 등이 호의적인 것으로 봐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우리 매장 매니저님이 그 분께 가서 제가 이쁘다고 했다고 전했더니 엄청 좋아하더랍니다.
그래서 다음부터 퇴근할 떄마다 제가 맛있는걸 주길 시작했습니다.
먹을 것이요. 그 분도 그 떄마다 좋아하는 것보고 맘속으로 흐뭇했는데... 또 한 편으로는 너무 불안했어요.
저만의 착각이 아닐까....
그렇게 주말마다 ( 우리 둘 다 주말알바입니다.) 제가 먹을 것을 주다가....
한 번은 어떤 다른 C매장 알바에게 정말로 아무 이유없이 비타500을 주었습니다. (C매장 알바도 여자입니다.)
그 날 밤도 어김없이 먹을 것을 주고 가려는데, 누나가 그러더군요.
'원래 여기저기 막 주시는거 좋아하시나봐요?' 이러더라구요.
알고보니 c알바가 그 여성분께 제가 본인에게 비타500을 준 사실을 알려준겁니다.
거기서 '아니요. 딱 한 번 준거고 여태 준건 누나한테만 한 행동이에요' 라고 딱 말했어야했는데
또 다시 반대로 말했습니다. 맞다고.... 원래 여기저기 준다고 ㅋㅋ
그니까 자기도 여태 받는거 부담스러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후로는 제가 퇴근할 때마다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 더 병신같이 보일까봐.)
그리고 누나와 저도 대화가 자연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그만두는 날이 되었고, 인수인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새 알바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고 있었죠.
그 모습을 그 여성분이 봤을테니, 제가 그만두는 줄 눈치는 채고 있었을겁니다. 제가 그만둔다고 말은 안했습니다만...
저는 미련없는척 하려고.... 일부러 쳐다보지도 찾아가지고 않았습니다.
그냥 깨끗하게 끝내려구요....
근데 그 분이 그 날따라 매장을 떠나서 화장실로 자주 가시더라구요? 원래 화장실 잘안가시는 분이신데....
화장실을 가려면 우리 매장을 완전히 가로질러서 가야하거든요. 그래서 혹시... 싶었죠. 미련있나 싶어서.
제가 퇴근하기 바로 직전에도 또 화장실갈 때 가로질러서 가시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냥 집에 갔습니다.
그 후로 1주일이 지났습니다....
사실 제가 중요한 시험을 준비 중이라.... 시험끝나고 연락할까 했는데... 시험이 10월 말입니다.
그 때서야 따면... 무리인가요? 너무 늦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녀의 마음이 어떤 것 같아요?
뭔가 불안합니다.... 전 왜 이러는걸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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