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딩 동창년이 미친년인걸 오늘 알았다.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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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2회 작성일 20-01-07 19:28본문
오늘 둘이서 점심 같이 먹고 있었다 이런 저런 얘기하다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북한 얘기가 잠시 나옴. 밥 먹으면서 시사 얘기를, 그것도 여자애랑 하는건좀 그래서 걍 대충 정은이가 돌았다느니 1년후에 주석궁 관광이나 가야겠다느니 주석궁 화장실은 비데를 쓸까말까 뭐 걍 이런 드립이나 치고 있었지 ㅋ 그러다 일베 공식창년 리설주 얘기가 나왔는데 애가 뜬금없이 '근데.. 나 걔 좀 부럽든데' 이러드라 이게 씨벌 지금 무슨 소린가 내가 뭘 잘못들었나해서 '어버버...뭐라고?'했드만 '아니 물론 김정은이 인민들 잘 안 챙겨주고 남한에 도발이나 하고 국제 사회의 문제아는 맞지만임마가 국제 사회에서 철저히 베일에 쌓인, 가장 주목받는 인물중에 하나다.그 사람의 부인이면 표현이 좀 그렇지만, 왕의 여자 아니냐. 국제 사회의 모든 주목을 받고 있지만모든게 베일에 쌓여있는 왕의 여자라는게 뭔가 멋있다.' 레알 이런식으로 말햇다. 들으면서 와 씨발 신데렐라 판타지가 이렇게까지 확장될수가 있구나씨발 사고의 전환이란게 존내 이딴식으로 될 수도 있는거구나 싶었다 너 진심이냐;? 하고 물었드만 애가 쪼개면서 장난이지 장난~ 걍 해 본 소리야 하는데내가 이년이랑 10년 친군데 말투 보면 모르겠盧. 이년 진심이었다 ㅡㅡ 어떻게 생각하냐 저게 제정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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