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전교조 선생과 언쟁한썰푼다.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8회 작성일 20-01-07 19:29본문
난 좆고딩 수험생 게이다.
새학기를 새담임을 만났는데 학기초부터 제대로 찍혔다.
우리 학교는 교과교실제를 운영해서 쉬는시간마다
교실을 옮겨다녀야하는데.
작년에 한번 우리교실에서 수업하고있던 현재 담임의 노트북을
우연히 보게되었지. 대선전이었는데 정확히 무슨사이트였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안철수관련 사이트였던걸로 기억한다.
같이본 친구한놈이 저 선생 전교조라더군.
무슨 근거로 전교조란건진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구나 했어.
담임이 저 선생인걸 알았을때도 성격좋아보이니 다행이다 싶었지.
근데 과학사수업중 이선생님이 수업은 안하고 온갖 개소리를 늘어놓는거야.
개줫갗은 세상이라느니 자긴 공무원이라 탈세도 못한다느니
불공평한 세상이란걸 알아두라느니.
게다가 이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할때마다 특징이
~잉. 문장을 끝내더라고 ?
뭔가 이상하다 싶어 바로 네이버에 '~잉 사투리'라고 검색했더니 역시나. 전라도 사투리였다.
순간 아 ! 친구 말이 맞는가보구나 했지.
선생과 나의 언쟁은 저번주 목요일에 일어났다.
반장을 투표하는데. 투표하기 앞서 할말이 있다며
교탁 옆으로 나와 이야기를 하는데. 대충 정리하자면
"너희들 반장 장난으로 뽑지마라. 안보이냐 ? 국민들이 대통령 잘못뽑아서 왠 쥐새키 한마리 앉혀놓아서 나라 말아먹은거.
게다가 이번엔 친일파의 딸년이 대통령이 됬자나"
라며 "내가 생각하는 진짜 대통령은. 김대중. 노무현이고 추가로 대통령은 아니였지만. 김구선생까지이다."
라네.
거기서 내가 일베충이라는걸 아는 몇몇 친한놈들이 힐끗 거리며 날 쳐다보더군.
내 얼굴을 보진 않았지만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쿵쾅거리고 개열받더라고.
그렇게 분을 삭히는중에 작년에 같은반 여자애 하나가 반장으로 날 추천하더라고 ?
거절할려했지만 전교조 담임이 무조건 나와서 한마디 하고들어가야 한다네..
내가 여섯번째 차례였는데 나가서 내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아이들 몇번 웃기고 정중히 반장을 거부했어.
그리고선 선생님을 쳐다보며 아까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 드릴 말씀이있다고 했지.
그랬더니 "오. 뭔데 ? 긴장되네 ㅎㅎ" 이러드라 능글맞게시리
그래서 내가 이야기를 풀기시작한다.
"아무리 교권이 추락하였다 하지만. 선생님은 저희들에게 있어
절대적존재이고. 지식인 아닙니까 ? 그런 선생님께서 한쪽으로 치우처진 정치적발언을 하시면 어떡합니까 ? 그거 불법입니다.
제가 그랬단건 아니지만. 혹시 누가 동영상으로 찍어 신고하면 선생님 잡혀가실겁니다." 라고
그랫더니 담임이 잠깐 당황+멍한 표정을 짓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이야기하데.
"니 이야기가 무슨이야기인줄 알지만. 내가 교사로써 내가 옳다고 믿는 생각을 너희들에게 알려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말한것이고. 너희들중 신고할애가 없다고 생각해서 말할수 있었던거다."
그래서 내가 박통이 왜 친일파입니까 ? 라고 물었지.
그랬더니 너 박정희의 일본이름이 뭔줄 아냐 ? 라고 되묻곤 다까끼 마사오다 라데 ? 그래서 내가 받아쳤다.
김대중 창씨개명명은 뭔줄 아십니까 ? 도요다 다이쥬입니다.
당시 창씨개명은 당연해던겁니다. 제 고조할아버지도 . 선생님 고조 할아버지도 하셨던거구요. 일본이름 가지고있으면 친일파입니까 ? 그럼 김대중도 친일파네요. 라고
그랬더니 웅성대던 애들중 하나가 손을 들대 ?
선생이 말해보라니까 개가 반장투표가 우선인거같습니다라더라고 . 선생이 xx야 넌 종례후에 선생님과 따로 애기하자 그러더라.
그 순간 우리학교 내에선 전설로 꼽히는 장애인의 가까운 미친놈이자 전따 한놈이 일어났다.
그러고선 선생님 의견에 보충하겠다네. 그리곤 박정희대통령이
독립군을 쏴죽였다느니 혈서를 썻다느니 일황에게 칙서까지 보냈다느니 블라블라거리더라고. 그자식과 내가 언쟁하고 내가 흥분하기 시작하니 선생이 제지하고 반장 투표를 했다.
사실 이 장애인에 가까운 놈은 꿈이 정치인이야. 이번 반장투표에도 나갔었지만 나보다 표못받앗다 ㅋㅋ
선생한테 잘보일려고 나선건진 모르겠는데 이 자식이랑 애기는 다음날에도 계속된다.
여튼 투표끝나고 옆반까지 소문 쫙나서 귀찮아지긴 했는데.
그와중에 일베충 몇은 멋있었다면서 일베올리라더라 .
그렇게 수업 마치고 종례후에 선생이 불러서 청소중인 교실 안에서 다시 언쟁이 시작된다.
김대중 노무현이 북에 8조를 원조했다. 우리가 이리 위협받는것도 북이 그돈으로 핵을 맹글어서 그렇다.
잃어버린 10년이 이야기가 그냥 나온게 아니다.
518땜시 적화통일 당할뻔했다.
등등.
30분간 이야기했지.
대충 난 내 정치관이 옳다고 믿고. 누가 정치관을 어찌가지든 상관없잖냐. 하지만 아까 선생님이 실수하신건 맞다.
는 말을 주로했고.
선생은 넌 역사공부 좀 다시해야겠다느니. 만화 26년 보고오라느니. 무슨 이상한책 제목 던져주고.
솔직히 말이 잘 안통했어. 동문서답 받는 기분 ?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어. 누군가한테 이렇게 내가 존경하는 원조가카와 가카를 자랑하고 두분의 업적을 열내며 늘어놓은적은 없었거든..
그렇게 선생은 날 집에 보낸다. 마지막까지 서로 중립적인 자료와 사실을 보라고 말하면서 헤어져.
다음날. 박통 친일드립 장애아가 내자리로 오더니 박통이 친일파가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달라네.
사실 반장선거날 나한테 박통이 친일이 아니엿단 증거를 가져오라햇거든.
난 내 북마크 목록을 보여주곤. 니가 알고싶어하는 의혹의 진실을 알려줄게. 니가 알고싶은거 하나씩 말해봐 랫더니.
한참 생각하다가. 그냥 니가 보여줘 라길래
하나하나 보여주고 설명하고. 보여주고 설명하고 반복햇어.
내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아무말않다가 끝나니 하는말이.
(큰 한숨을 쉬며)이게다 이승만 때문이야. 이승만이 친일파를 숙청하지 않았기에 이런 논쟁이 생기는거야.
그러데 ? 제대로 동문서답질이다.
말이 안통하다가 내가 흥분해서 언성을 조금씩 높이다가 결국 전교조 담임에게 포착됫고 그자식이랑 나 한소리씩 듣고 끝냇다.
흠. 끝이야.
후회는 않하는데 걱정은 된다.
고3이고 대학가는데 지장을 주진 않을까.
울반 여자애들이 일베충이라고 생각하진 않을까.
지나가는 선생들중 전교조라 여겨지는 선생들이 째려보는것만 같고 ..
정말 젊은 층에 진보성향의 정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겟더라고.
전교조 개객기들.
모바일이라 이거 치는데 거의 한시간 넘게 걸렷다.
주작아니야 ㅠㅠ
일베가보는게 소원이다 !
나 쓸데없이 일부심부리며 어그로끄는 좆중고딩아니다.
나 나름대로 이런일을 대비해 공부도 많이 했고.
일베자료뿐만 아니라 각종 매체 돌아다니며 공부한 진짜 애국보수야 !
패션보수 ㄴㄴ해 일부심도 ㄴㄴ해
길어서 읽기 귀찮은 게이들은 세줄요약 봐주기루바래
세줄요약
1. 고3게이가 전교조 담임의 좌빨발언에 빡침.
2.
새학기를 새담임을 만났는데 학기초부터 제대로 찍혔다.
우리 학교는 교과교실제를 운영해서 쉬는시간마다
교실을 옮겨다녀야하는데.
작년에 한번 우리교실에서 수업하고있던 현재 담임의 노트북을
우연히 보게되었지. 대선전이었는데 정확히 무슨사이트였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안철수관련 사이트였던걸로 기억한다.
같이본 친구한놈이 저 선생 전교조라더군.
무슨 근거로 전교조란건진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구나 했어.
담임이 저 선생인걸 알았을때도 성격좋아보이니 다행이다 싶었지.
근데 과학사수업중 이선생님이 수업은 안하고 온갖 개소리를 늘어놓는거야.
개줫갗은 세상이라느니 자긴 공무원이라 탈세도 못한다느니
불공평한 세상이란걸 알아두라느니.
게다가 이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할때마다 특징이
~잉. 문장을 끝내더라고 ?
뭔가 이상하다 싶어 바로 네이버에 '~잉 사투리'라고 검색했더니 역시나. 전라도 사투리였다.
순간 아 ! 친구 말이 맞는가보구나 했지.
선생과 나의 언쟁은 저번주 목요일에 일어났다.
반장을 투표하는데. 투표하기 앞서 할말이 있다며
교탁 옆으로 나와 이야기를 하는데. 대충 정리하자면
"너희들 반장 장난으로 뽑지마라. 안보이냐 ? 국민들이 대통령 잘못뽑아서 왠 쥐새키 한마리 앉혀놓아서 나라 말아먹은거.
게다가 이번엔 친일파의 딸년이 대통령이 됬자나"
라며 "내가 생각하는 진짜 대통령은. 김대중. 노무현이고 추가로 대통령은 아니였지만. 김구선생까지이다."
라네.
거기서 내가 일베충이라는걸 아는 몇몇 친한놈들이 힐끗 거리며 날 쳐다보더군.
내 얼굴을 보진 않았지만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쿵쾅거리고 개열받더라고.
그렇게 분을 삭히는중에 작년에 같은반 여자애 하나가 반장으로 날 추천하더라고 ?
거절할려했지만 전교조 담임이 무조건 나와서 한마디 하고들어가야 한다네..
내가 여섯번째 차례였는데 나가서 내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아이들 몇번 웃기고 정중히 반장을 거부했어.
그리고선 선생님을 쳐다보며 아까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 드릴 말씀이있다고 했지.
그랬더니 "오. 뭔데 ? 긴장되네 ㅎㅎ" 이러드라 능글맞게시리
그래서 내가 이야기를 풀기시작한다.
"아무리 교권이 추락하였다 하지만. 선생님은 저희들에게 있어
절대적존재이고. 지식인 아닙니까 ? 그런 선생님께서 한쪽으로 치우처진 정치적발언을 하시면 어떡합니까 ? 그거 불법입니다.
제가 그랬단건 아니지만. 혹시 누가 동영상으로 찍어 신고하면 선생님 잡혀가실겁니다." 라고
그랫더니 담임이 잠깐 당황+멍한 표정을 짓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이야기하데.
"니 이야기가 무슨이야기인줄 알지만. 내가 교사로써 내가 옳다고 믿는 생각을 너희들에게 알려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말한것이고. 너희들중 신고할애가 없다고 생각해서 말할수 있었던거다."
그래서 내가 박통이 왜 친일파입니까 ? 라고 물었지.
그랬더니 너 박정희의 일본이름이 뭔줄 아냐 ? 라고 되묻곤 다까끼 마사오다 라데 ? 그래서 내가 받아쳤다.
김대중 창씨개명명은 뭔줄 아십니까 ? 도요다 다이쥬입니다.
당시 창씨개명은 당연해던겁니다. 제 고조할아버지도 . 선생님 고조 할아버지도 하셨던거구요. 일본이름 가지고있으면 친일파입니까 ? 그럼 김대중도 친일파네요. 라고
그랬더니 웅성대던 애들중 하나가 손을 들대 ?
선생이 말해보라니까 개가 반장투표가 우선인거같습니다라더라고 . 선생이 xx야 넌 종례후에 선생님과 따로 애기하자 그러더라.
그 순간 우리학교 내에선 전설로 꼽히는 장애인의 가까운 미친놈이자 전따 한놈이 일어났다.
그러고선 선생님 의견에 보충하겠다네. 그리곤 박정희대통령이
독립군을 쏴죽였다느니 혈서를 썻다느니 일황에게 칙서까지 보냈다느니 블라블라거리더라고. 그자식과 내가 언쟁하고 내가 흥분하기 시작하니 선생이 제지하고 반장 투표를 했다.
사실 이 장애인에 가까운 놈은 꿈이 정치인이야. 이번 반장투표에도 나갔었지만 나보다 표못받앗다 ㅋㅋ
선생한테 잘보일려고 나선건진 모르겠는데 이 자식이랑 애기는 다음날에도 계속된다.
여튼 투표끝나고 옆반까지 소문 쫙나서 귀찮아지긴 했는데.
그와중에 일베충 몇은 멋있었다면서 일베올리라더라 .
그렇게 수업 마치고 종례후에 선생이 불러서 청소중인 교실 안에서 다시 언쟁이 시작된다.
김대중 노무현이 북에 8조를 원조했다. 우리가 이리 위협받는것도 북이 그돈으로 핵을 맹글어서 그렇다.
잃어버린 10년이 이야기가 그냥 나온게 아니다.
518땜시 적화통일 당할뻔했다.
등등.
30분간 이야기했지.
대충 난 내 정치관이 옳다고 믿고. 누가 정치관을 어찌가지든 상관없잖냐. 하지만 아까 선생님이 실수하신건 맞다.
는 말을 주로했고.
선생은 넌 역사공부 좀 다시해야겠다느니. 만화 26년 보고오라느니. 무슨 이상한책 제목 던져주고.
솔직히 말이 잘 안통했어. 동문서답 받는 기분 ?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어. 누군가한테 이렇게 내가 존경하는 원조가카와 가카를 자랑하고 두분의 업적을 열내며 늘어놓은적은 없었거든..
그렇게 선생은 날 집에 보낸다. 마지막까지 서로 중립적인 자료와 사실을 보라고 말하면서 헤어져.
다음날. 박통 친일드립 장애아가 내자리로 오더니 박통이 친일파가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달라네.
사실 반장선거날 나한테 박통이 친일이 아니엿단 증거를 가져오라햇거든.
난 내 북마크 목록을 보여주곤. 니가 알고싶어하는 의혹의 진실을 알려줄게. 니가 알고싶은거 하나씩 말해봐 랫더니.
한참 생각하다가. 그냥 니가 보여줘 라길래
하나하나 보여주고 설명하고. 보여주고 설명하고 반복햇어.
내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아무말않다가 끝나니 하는말이.
(큰 한숨을 쉬며)이게다 이승만 때문이야. 이승만이 친일파를 숙청하지 않았기에 이런 논쟁이 생기는거야.
그러데 ? 제대로 동문서답질이다.
말이 안통하다가 내가 흥분해서 언성을 조금씩 높이다가 결국 전교조 담임에게 포착됫고 그자식이랑 나 한소리씩 듣고 끝냇다.
흠. 끝이야.
후회는 않하는데 걱정은 된다.
고3이고 대학가는데 지장을 주진 않을까.
울반 여자애들이 일베충이라고 생각하진 않을까.
지나가는 선생들중 전교조라 여겨지는 선생들이 째려보는것만 같고 ..
정말 젊은 층에 진보성향의 정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겟더라고.
전교조 개객기들.
모바일이라 이거 치는데 거의 한시간 넘게 걸렷다.
주작아니야 ㅠㅠ
일베가보는게 소원이다 !
나 쓸데없이 일부심부리며 어그로끄는 좆중고딩아니다.
나 나름대로 이런일을 대비해 공부도 많이 했고.
일베자료뿐만 아니라 각종 매체 돌아다니며 공부한 진짜 애국보수야 !
패션보수 ㄴㄴ해 일부심도 ㄴㄴ해
길어서 읽기 귀찮은 게이들은 세줄요약 봐주기루바래
세줄요약
1. 고3게이가 전교조 담임의 좌빨발언에 빡침.
2.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