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역시 김치년들은 답이 없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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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0회 작성일 20-01-07 19:33본문
492013.03.13 21:27:38 짤은 그냥 내가 평소에 자주하는 프리셀이야...필력종범이어도 이해해줘
난 경기도에 위치한 모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게이야.
군대 전역하고 복학한 학기라 캠퍼스의 봄내음과 새내기 또는 재학생과의 로맨스를 꿈꾸며 학교를 다녔어
오늘 내가 전공수업을 들었는데 해당교수가 내가 군대가있을 때 새로 부임한 남자 교수였어
그사람의 정치성향이 좌측에 있더라고... 물론 모든 정당을 정치인을 다까긴하는데 정당에 따라 까는 정도를 보면 알 수 있는 정도라고 할까
여튼 오늘 수업내용중에 보수 진보에 관한 내용이 나왔는데 이런저런 정치얘기를 하다가 낙태에 관해 얘기를 꺼내더라고 낙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맨앞에 앉은 어떤 김치년한테 물어보더라고 난 솔직히 사람들이 좀 있는 자리니깐 당연히 낙태에 반대라고 말할줄 알았다?
근데 왠걸 씨발 당연히 찬성한다고 하더라...그래서 교수가 찬성하는 이유를 물으니깐 그냥이래 씨발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더라
그러니깐 교수가 살짝 당황했는데 그걸 숨기고 옆에 있는 다른 김치년한테 질문을 던졌어 그랬더니 그년도 상황에 따라서 찬성한데ㅋㅋㅋㅋㅋㅋ
지는 나름 무논리로 답변하면 눈총받을까봐 그런 얘기를 덧붙힌거 같긴한데ㅋ 그년이 말한 상황이란게 결혼전의 원치않은 임신 뿐 아니라 결혼후에도 양육에 따른 경제적인 문제로도 낙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더라
교수가 그 후에 남자애들 두명한테 물어봤는데 둘다 반대입장을 표명하긴했는데 자신의 입장에 대한 논거를 자신있게 말을 못하는거야...생명이니깐 당연히 그러면 안된다라고 말하는데 내가 그 주변에 앉아서 들었지 진짜 뒤에 하나도 안들릴정도로 말하고
그러니깐 교수가 남자애들 말 끊고 대충 마무리하면서 여자는 자신이 직면한 현실이니까 찬성이 많고, 남자는 자신의 직접적인 문제가 아니니깐 한걸음 뒤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며 옳은 말만 할수 있다면서 쏼라쏼라 개소리를 해대는데 진짜 씨발 욕나오더라고...
여자애들이 말한 말하면서 선택한 단어중에 '권리'라는 말이 솔직히 제일 거슬렸어 난...
낙태를 하고 말고 선택하는 자체도 말이 안되는데 그걸 권리라고 표현하는 걸 보니 진짜 그년들 속마음은 무엇으로 가득차있는지 모르겠다
난 솔직히 낙태라는 문제에 당사자는 아니지만 그 주변 가족으로써 겪어본 사람이야
내가 고삼시절 학업문제와 집안 다른 문제로 스트레스가 진짜 최절정에 치닫고 있을 때 당시 22살이던 누나가 당시 군인이던 남자친구사이에서 임신을 했다고
가족중에 나한테 가장먼저 말하더라.진짜 그말듣는데 머리가 띵한거야. 와 진짜 그게 나에게 직접적인 문제는 아니었지만 여러가지로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누나한테 쏘아붙히고 애 지우라고 말했어...
그런데 누나가 끝까지 낳아서 키우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난 그럼 부모님한테 말해라 난 모르겠다라고 퉁명스럽게 대했지
누나 남자친구가 운동하다가 다쳐서 고등학교때 대학진학 포기하고 여러가지 일하다가 군대갔었거든.. 솔직히 우리집하고 도찐개찐이지만 가족사도 평탄치 못했던거 같고
당연히 부모님 노발대발하면서 반대했지
그런데 누나가 끝까지 애낳는다고 하더라ㅋ 그러니깐 어쩔수 있나..남자친구 휴가나오면 집으로 불러서 얘기를 하자고 했지
부모님이 애 낳는 건 좋다 어떻게 먹여살릴꺼냐 하니깐 말뚝박겠데 그리고 진짜 말뚝 박았어
여튼 그후에 여러 상황이 지나고 지금은 결혼해서 애 셋낳고 잘살고 있어
내가 첫째 조카가 태어났을때 얼마나 누나와 조카에게 미안하고 내가 한 말과 행동에 후회했는지 몰라. 그리고 누나가 존경스러웠어
내 어린 생각 때문에 소중한 생명이 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할뻔 했으니
그 후로 낙태에 관한 글 보면 그렇게 화가 나더라 그래서 일베에서도 낙태충들 글 올라와도 그냥 일부러 잘 안봤어
그런데 오늘 이런 경험을 하니깐 너무 화나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내주변에 많다는 걸 아니깐..진짜 말이 안나오더라
물론 일게이들은 낙태에 대해 일말의 여지도 남기지 않고 똑같은 생각일꺼라 믿지만 혹시라도 따른 생각을 가진 게이가 있나 궁금해
존나 재미없고 긴글 읽어줬으면 고맙고 썰주화 달게 받는다 그냥 화풀이로 쓴글이야
난 경기도에 위치한 모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게이야.
군대 전역하고 복학한 학기라 캠퍼스의 봄내음과 새내기 또는 재학생과의 로맨스를 꿈꾸며 학교를 다녔어
오늘 내가 전공수업을 들었는데 해당교수가 내가 군대가있을 때 새로 부임한 남자 교수였어
그사람의 정치성향이 좌측에 있더라고... 물론 모든 정당을 정치인을 다까긴하는데 정당에 따라 까는 정도를 보면 알 수 있는 정도라고 할까
여튼 오늘 수업내용중에 보수 진보에 관한 내용이 나왔는데 이런저런 정치얘기를 하다가 낙태에 관해 얘기를 꺼내더라고 낙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맨앞에 앉은 어떤 김치년한테 물어보더라고 난 솔직히 사람들이 좀 있는 자리니깐 당연히 낙태에 반대라고 말할줄 알았다?
근데 왠걸 씨발 당연히 찬성한다고 하더라...그래서 교수가 찬성하는 이유를 물으니깐 그냥이래 씨발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더라
그러니깐 교수가 살짝 당황했는데 그걸 숨기고 옆에 있는 다른 김치년한테 질문을 던졌어 그랬더니 그년도 상황에 따라서 찬성한데ㅋㅋㅋㅋㅋㅋ
지는 나름 무논리로 답변하면 눈총받을까봐 그런 얘기를 덧붙힌거 같긴한데ㅋ 그년이 말한 상황이란게 결혼전의 원치않은 임신 뿐 아니라 결혼후에도 양육에 따른 경제적인 문제로도 낙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더라
교수가 그 후에 남자애들 두명한테 물어봤는데 둘다 반대입장을 표명하긴했는데 자신의 입장에 대한 논거를 자신있게 말을 못하는거야...생명이니깐 당연히 그러면 안된다라고 말하는데 내가 그 주변에 앉아서 들었지 진짜 뒤에 하나도 안들릴정도로 말하고
그러니깐 교수가 남자애들 말 끊고 대충 마무리하면서 여자는 자신이 직면한 현실이니까 찬성이 많고, 남자는 자신의 직접적인 문제가 아니니깐 한걸음 뒤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며 옳은 말만 할수 있다면서 쏼라쏼라 개소리를 해대는데 진짜 씨발 욕나오더라고...
여자애들이 말한 말하면서 선택한 단어중에 '권리'라는 말이 솔직히 제일 거슬렸어 난...
낙태를 하고 말고 선택하는 자체도 말이 안되는데 그걸 권리라고 표현하는 걸 보니 진짜 그년들 속마음은 무엇으로 가득차있는지 모르겠다
난 솔직히 낙태라는 문제에 당사자는 아니지만 그 주변 가족으로써 겪어본 사람이야
내가 고삼시절 학업문제와 집안 다른 문제로 스트레스가 진짜 최절정에 치닫고 있을 때 당시 22살이던 누나가 당시 군인이던 남자친구사이에서 임신을 했다고
가족중에 나한테 가장먼저 말하더라.진짜 그말듣는데 머리가 띵한거야. 와 진짜 그게 나에게 직접적인 문제는 아니었지만 여러가지로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누나한테 쏘아붙히고 애 지우라고 말했어...
그런데 누나가 끝까지 낳아서 키우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난 그럼 부모님한테 말해라 난 모르겠다라고 퉁명스럽게 대했지
누나 남자친구가 운동하다가 다쳐서 고등학교때 대학진학 포기하고 여러가지 일하다가 군대갔었거든.. 솔직히 우리집하고 도찐개찐이지만 가족사도 평탄치 못했던거 같고
당연히 부모님 노발대발하면서 반대했지
그런데 누나가 끝까지 애낳는다고 하더라ㅋ 그러니깐 어쩔수 있나..남자친구 휴가나오면 집으로 불러서 얘기를 하자고 했지
부모님이 애 낳는 건 좋다 어떻게 먹여살릴꺼냐 하니깐 말뚝박겠데 그리고 진짜 말뚝 박았어
여튼 그후에 여러 상황이 지나고 지금은 결혼해서 애 셋낳고 잘살고 있어
내가 첫째 조카가 태어났을때 얼마나 누나와 조카에게 미안하고 내가 한 말과 행동에 후회했는지 몰라. 그리고 누나가 존경스러웠어
내 어린 생각 때문에 소중한 생명이 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할뻔 했으니
그 후로 낙태에 관한 글 보면 그렇게 화가 나더라 그래서 일베에서도 낙태충들 글 올라와도 그냥 일부러 잘 안봤어
그런데 오늘 이런 경험을 하니깐 너무 화나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내주변에 많다는 걸 아니깐..진짜 말이 안나오더라
물론 일게이들은 낙태에 대해 일말의 여지도 남기지 않고 똑같은 생각일꺼라 믿지만 혹시라도 따른 생각을 가진 게이가 있나 궁금해
존나 재미없고 긴글 읽어줬으면 고맙고 썰주화 달게 받는다 그냥 화풀이로 쓴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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