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납치했다고 보이스피싱온.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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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9회 작성일 20-01-07 19:33본문
내가 대학교 다닐때였는데..
주말에 집에 내려와서 밥먹고있는데.
뜬금포로 내동생 납치했다고 전화왔었다.
처음은 엄마가 받았는데 엄마가 울먹거리면서 네..네.. 그러면서 손을 벌벌 떨길래 이상해서 내가받았어.
이놈들이 지들딴에는 리얼하게 할려고 하던건지..
"돈만 원한다. 500마넌 보내면 아무일없다."
이지랄을 해대더라고.
(근데 막상 나도 떨리긴하더라 그때 동생이 x-mart 보안 일하러 갔었는데 전화를 안받더라고ㅋㅋ)
여튼 당연히 아닌거 아니까 목소리 들려달라 앙망했지.
그랬더니 어떤 병신 일게이같은놈이 "엄마~~살려줘 ㅠㅠ"이지랄 하는거..
씨발 ㅋㅋㅋ 여기서 빵터졌다 ㅄ들이 목소리라도 비슷하게 내는애를 데리고오던가 ㅋㅋㅋㅋㅋ
내가 군대를 제대한지 1년도 안될 때라..
"야!!!!!!!!!!!!!!!!!!!!!!!! 내가 xxx다(내동생이름). 너미쳤냐?"
"어디서 돈벌어먹을때가없어서 임마!!"
이러니까 가가 어버버 하더라(진짜로 어버버한다 ㅋㅋㅋ) 그러더니 어설픈 욕설을 한 1-2분 주고받았나?
끝에가서는
"뒤통수를 조심해라"(한국말을 잘하긴하는데 약간어눌한것이 좀 병신같았다.).
"니네집 주소 xxxx xxxx xxxx지? 찾아가서 죽여버린다. 니네 가족까지 씨를 말려버린다. "
이런 협박하길래
"지금 경찰에 전화했으니까 좀만 더 통화하자~"
하고 앙망하니까 끊어버리더라 ㅋ
빙신새끼 사기친다는놈이 새가슴이盧ㅋㅋ
느낌상7시 멀티 출신이 분명하다. 하면서 엄마 안심시키고 동생한테 전화했더니 깔깔하고 웃어재끼드라.ㅋ
여튼 그이후로는 이런전화 다신 안오긴하는데 나름 잼있는 경험아니겠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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