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의 대화.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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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46회 작성일 20-01-07 19:37본문
이제 사촌누나와 나는 20대 후반얼마전 사촌누나에게 남자친구가 생겨서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그때 대화를 좀 써볼까함 대화 중간부터 말하는거임앞의 대화들이 대충 자기 남자친구가 차를 몰고다니는데집이 없을거 같거나 경제상황이 힘들거 같다고 생각한다고 함.나: 난 솔직히 결혼 못할거 같아 그냥 나혼자 벌어쓰는게 편할거 같고 우 결혼적령기까지 우리나라 여성들이 원하는 경제력을 갖으려면 포기해야할게 너무 많은거같아.누나: 그렇지... 그래도 안그런 여자들도 꽤 있으니까 그런 애 찾아보면 되자나나: 그게 쉽냐? 막상 나랑 제일 가까운 누나도 남자친구 경제력 어느정도는 기대하자나? 그리고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20대때 군대 다녀오고 뭐하고 뭐하다보면 20대 후반에 취업하는데 우리나라 남성 결혼적령기가 30대 초중반인거 감안하면 돈벌어서 결혼 준비 해야할 기간이 5~6년정도 인데 그 기간에 주택을 마련해야하고 또 중매결혼할거 아니면 연애하면서 자동차가 있어야할건데. 자동차까지 굴리며 최소 25평 이상의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는 남자들이 몇명이나 있을까? 그냥 가족이니까 하는 말 인데 요즘 남자들이 여자들 욕을 괜히 하는게 아니야. 젊은 남자들중에도 나 처럼 결혼 포기할까 하는 남자들도 꽤 있어 여자만 결혼이 현실이 아니라 남자도 결혼은 현실이야누나: 에휴 힘내라.. 전화끊고 열폭한거 같아서 슬펐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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