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쿡인 여자친구 만난 ssul.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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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20-01-07 19:41본문
그냥 눈팅하다 어떤 소아마비 정신병자새키가 백인녀랑 결혼한다고 썰풀었다가 저격당한거 보고 낄낄대던차에
그냥 니네들이 이런거에 관심 많은거 같아서 내 썰 한번 풀어봄.
우선 국적은 밝히지 않겠음.. 글쎄 모자이크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모자이크 하자니 니놈들
ㅁㅈㅎ 폭격이 눈에 선하고 그렇다고 모자이크를 안하자니 내 얼굴도 까야되는데 그럴 자신은 없고.
각설하고,
그녀를 처음 알게 된건 페이스북이었다.
그러니까 내가 즐겨 하는 온라인 게임이 있는데 이 게임은 lol이나 스2와 달리 전 세계 통합 서버로 운영되기 때문에
전세계 플레이어들을 만날수 있고 한쿡 유저는 별로 없다. 대부분 유럽,미주 애들이고 아시아에서는 그나마
짱궈들이 가장 많다.
(짱궈들 진짜 개념 업ㅂ다. 난 제노포비아나 인종차별 극혐주의자지만 진짜 짱깨는 가루가 되도록 까야된다. 얘네는 맵핵 등등 치팅을 한점 꺼리낌 없이 해댄다. 그러면서 감추려거나 숨기려 하지도 않고 당당히 핵 쓰면서 겜하고 상대방 약올리는데 이 때문에 이 겜상에선 짱궈들은 만나기만 하면 상대방에게 욕부터 쳐먹고 겜 시작한다. 그 담으론 러시아 새키들이 심함.)
이때문에 챗창에서 한쿡말 쓰면 곧바로 대부분의 한자,한글 구분 못하는 양키들은 fucking chink I don't speak mongrel 날아온다.
무튼간에 겜을 하면서 그닥 실력이 나쁘진 않았는지 양놈에게 스카웃 돼서 클랜에 들어가게 됐고 클랜원들과 친목친목질 해온게 어느덧 2년이 지나갈 무렵........
페북에 어떤 외쿡녀가 친구요청을 보내온것이다?
난 모르는 처자라 일단 요청은 수락하고 메시지를 보냈지. do I know you?
그러고서 다음날 페북 확인해보니 답장이 와 있었다. 알고보니 우리 클랜원중 한명의 친구였는데 우연찮게 그놈 페북에서 날 보고 코리안이길래 친추 걸었댄다.
그래서 코리안이 왜? 하고 물었더니 "cus I kinda like Korea. that's why I'm in Korea now :) "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딱 삘이 왔다. 아 K-pop에 환장한 그런 부류인가보네 하고 그냥 관심 껐다. 사실 이런말 하면 안믿을지도 모르겠지만난 그닥 연애에 관심이 없었다. 아니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내가 먼저 공들여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발전시켜가며 연애하는덴 관심이 없었거든.마지막 여자친구 이후로 연애에 너무 지쳐있었기 때문에 '연애' 라는 관계 자체에 싫증이 났었다고 하는게 낫겠다. (라고 해도 그게 벌써 3년이 됐구나) 거기다 내 이상형은 딱 잘라 '참한 여자' 였는데 흔히 말하는 k-pop 빠순이 타입......이거나 혹은 그렇게 의심되는 여자였으니 말할것도 없지.
그렇게 쓰잘데 없는 얘기 조금씩 나누고는 관심을 꺼버렸음.그 뒤로 얼마간은 가끔 내가 싸지르를 페북 포스팅에 댓글이나 가끔 다는 정도? (기초적인 한국말 읽고 쓰기는 가능하다. 물론 현실에서 프리토킹 안됨 ㅋ_ㅋ)
그러던 어느날 일이 터져버렸다.
무슨일이냐고?
그 날은 왕좌의게임 블랙워터 전투 에피소드가 릴리즈 되는 날이었다.헠헠 언제 업로드 되냐 헠헠헠 하며 기미갤 눈팅중에 업로드 됨과 동시에 다운받아 똬악 켜놓고 컴퓨터 앞엔 갓 시킨 따끈따끈한 칰킨까지 대령해놓고 즐겁게 감상을 하기 시작했는데 5분도 채 지나지 않았을 무렵,
그녀로부터 페북 메시지가 온것이다.
그녀 - how's it going ?
안그래도 존나 기대해온 블랙워터 전투였는데 띠링 소리에 짜증나게 확인하게 만드는 자식이 누군가 하고 보니 그녀였다. 씹을수도 있었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dude, I'm watching Game of throne. can you stop bothering me?
그러고선 대답은 확인도 안하고 다시 곰플레이어 창으로 넘어가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는데 바로 답장이 왔다.
(이 부분은 아직도 우리끼리 두고두고 회자하는 부분이닼ㅋㅋ 가끔 지인들을 만나서 여친 인사시켜주거나 할때면 항상 정색빨면서 "he called me 'dude' !! " 라고 지인들에게 내 망신을 주곤 함ㅋ)
Okay. I will never talk to you again.
아니 씨바.... 그냥 장난식으로 말한건데 거지같은년이 삐쳐서 저딴식으로 말을 해대는 것이다.한손에 들린 닭다리 내려놓고 페북창으로 돌아가 대화를 재개했다.사실 양놈들이랑 겜하면서 장난도 많이 치고 지랄옘병을 떨어서 저 정도 말투는 애교로 인식되던 나와는 달리 그녀에겐 존나 예의없고 무례한 그런 언사였었구나 하고 깨달았기 때문에. ㅡ_-
사실 그렇게 연락 끊기고 친삭 된다 해도 난 별로 관심 없었지만 내가 신경쓴건 어떤 사람이 날 그런 개념없고 싸가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게 된다는걸 용납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살살 타이르면서
나 - 아 너 삐쳤니? 나 원래 이런식으로 친구들이랑 대화해서, 미안해
그녀 - 그냥 계속 보던거나 보세요.
나 - 아니 너 반응을 보니 그게 안되겠는걸? 내 사과 받아줘 그럼 다시 보러 갈게.
그녀 - 정말로 신경 쓰는거야?
나 - 응 난 별 의미 없이 가볍게 한 말인데 넌 그게 아니었나보네
그녀 - 니가 정말 친한 친구중 하나였다면 나도 가볍게 웃어 넘겼을거야. 하지만 우린 그런 친구는 아니잖아?
나 - 이하 생략.
그렇게 씨팔 무려 30여분간을 어르고 달래서 내가 그런 개새끼가 아니라는걸 어필하고 사과했다. 처음엔 아 그냥 꺼져 미친 김치맨새끼야 반응을 보이던 그녀도 내가 진심이란걸 알았는지 진지하게 사과를 받아줬고그 일을 계기로 우리는 카톡까지 따게 됐고 대화 빈도는 이전에 비해 엄청나게 잦아졌다.
처음 친구수락을 받은뒤 두어달간은 이름밖에 모르던 상태에서 그 일이 있은후부터 한달도 되지 않아그녀 남동생의 이름까지 알 정도로 더럽게 많은 대화를 하게 돼버린것이다.
아...
무슨 씨발 이게 연재소설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쓰다간 몇시간도 더 걸리겠다. 그러다 보니 카톡질 하면서 대화 많이 하다보니 그녀는 존나 천사였던거야. 그냥 마인드 사고방식 기타등등 존나 딱 내 이상형 그 참한 여자였던거임.결국 사귀게 됐고 요즘은 결혼 얘기도 하는데.....
그 생각만 하면 머리가 깨진다. 아직 나 혼자 자리잡기도 벅찬 상태인데 여친은 여기 있는 동안 결혼 했으면 좋겠다는 뉘앙스고...나는 몇년 정도는 사귀고 나서 확신이 들때 결정하는것도 늦지 않다고 얘기하는데. . .사실 더 솔직한 맘으론 내가 아직 능력이 안되니....... 그렇다고 남들처럼 집에서 결혼한다고 이것저것 챙겨줄 형편도 아니라... ㅠㅠ아 씨발 즐거운 맘으로 인증글 싸다가 왜 갑자기 또 기분이 거지같아지려 하노 ㅠㅠ
아무튼간에....... 배고파서 그냥 용두사미가 돼버렸는데. 외쿡여친 좋다.모르겠다 외쿡인이라 마인드가 이렇게 천사인건지 그냥 천사인건지는.
그리고 인증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 그냥 계획하고 쓴게 아니라 어떤 정신병자가 백인녀랑 결혼한다는 썰에 필 받고 갑작스레 써갈기는거라...
............
라고 인증해봤자 니네 안믿을거니까
지금 같이 없는데 어떻게 인증하지...... 하다 생각난게 페북 대화창. 원래는 그 dude, can you stop bothering me? 이 사건을 캡쳐해 보여주고
그냥 니네들이 이런거에 관심 많은거 같아서 내 썰 한번 풀어봄.
우선 국적은 밝히지 않겠음.. 글쎄 모자이크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모자이크 하자니 니놈들
ㅁㅈㅎ 폭격이 눈에 선하고 그렇다고 모자이크를 안하자니 내 얼굴도 까야되는데 그럴 자신은 없고.
각설하고,
그녀를 처음 알게 된건 페이스북이었다.
그러니까 내가 즐겨 하는 온라인 게임이 있는데 이 게임은 lol이나 스2와 달리 전 세계 통합 서버로 운영되기 때문에
전세계 플레이어들을 만날수 있고 한쿡 유저는 별로 없다. 대부분 유럽,미주 애들이고 아시아에서는 그나마
짱궈들이 가장 많다.
(짱궈들 진짜 개념 업ㅂ다. 난 제노포비아나 인종차별 극혐주의자지만 진짜 짱깨는 가루가 되도록 까야된다. 얘네는 맵핵 등등 치팅을 한점 꺼리낌 없이 해댄다. 그러면서 감추려거나 숨기려 하지도 않고 당당히 핵 쓰면서 겜하고 상대방 약올리는데 이 때문에 이 겜상에선 짱궈들은 만나기만 하면 상대방에게 욕부터 쳐먹고 겜 시작한다. 그 담으론 러시아 새키들이 심함.)
이때문에 챗창에서 한쿡말 쓰면 곧바로 대부분의 한자,한글 구분 못하는 양키들은 fucking chink I don't speak mongrel 날아온다.
무튼간에 겜을 하면서 그닥 실력이 나쁘진 않았는지 양놈에게 스카웃 돼서 클랜에 들어가게 됐고 클랜원들과 친목친목질 해온게 어느덧 2년이 지나갈 무렵........
페북에 어떤 외쿡녀가 친구요청을 보내온것이다?
난 모르는 처자라 일단 요청은 수락하고 메시지를 보냈지. do I know you?
그러고서 다음날 페북 확인해보니 답장이 와 있었다. 알고보니 우리 클랜원중 한명의 친구였는데 우연찮게 그놈 페북에서 날 보고 코리안이길래 친추 걸었댄다.
그래서 코리안이 왜? 하고 물었더니 "cus I kinda like Korea. that's why I'm in Korea now :) "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딱 삘이 왔다. 아 K-pop에 환장한 그런 부류인가보네 하고 그냥 관심 껐다. 사실 이런말 하면 안믿을지도 모르겠지만난 그닥 연애에 관심이 없었다. 아니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내가 먼저 공들여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발전시켜가며 연애하는덴 관심이 없었거든.마지막 여자친구 이후로 연애에 너무 지쳐있었기 때문에 '연애' 라는 관계 자체에 싫증이 났었다고 하는게 낫겠다. (라고 해도 그게 벌써 3년이 됐구나) 거기다 내 이상형은 딱 잘라 '참한 여자' 였는데 흔히 말하는 k-pop 빠순이 타입......이거나 혹은 그렇게 의심되는 여자였으니 말할것도 없지.
그렇게 쓰잘데 없는 얘기 조금씩 나누고는 관심을 꺼버렸음.그 뒤로 얼마간은 가끔 내가 싸지르를 페북 포스팅에 댓글이나 가끔 다는 정도? (기초적인 한국말 읽고 쓰기는 가능하다. 물론 현실에서 프리토킹 안됨 ㅋ_ㅋ)
그러던 어느날 일이 터져버렸다.
무슨일이냐고?
그 날은 왕좌의게임 블랙워터 전투 에피소드가 릴리즈 되는 날이었다.헠헠 언제 업로드 되냐 헠헠헠 하며 기미갤 눈팅중에 업로드 됨과 동시에 다운받아 똬악 켜놓고 컴퓨터 앞엔 갓 시킨 따끈따끈한 칰킨까지 대령해놓고 즐겁게 감상을 하기 시작했는데 5분도 채 지나지 않았을 무렵,
그녀로부터 페북 메시지가 온것이다.
그녀 - how's it going ?
안그래도 존나 기대해온 블랙워터 전투였는데 띠링 소리에 짜증나게 확인하게 만드는 자식이 누군가 하고 보니 그녀였다. 씹을수도 있었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dude, I'm watching Game of throne. can you stop bothering me?
그러고선 대답은 확인도 안하고 다시 곰플레이어 창으로 넘어가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는데 바로 답장이 왔다.
(이 부분은 아직도 우리끼리 두고두고 회자하는 부분이닼ㅋㅋ 가끔 지인들을 만나서 여친 인사시켜주거나 할때면 항상 정색빨면서 "he called me 'dude' !! " 라고 지인들에게 내 망신을 주곤 함ㅋ)
Okay. I will never talk to you again.
아니 씨바.... 그냥 장난식으로 말한건데 거지같은년이 삐쳐서 저딴식으로 말을 해대는 것이다.한손에 들린 닭다리 내려놓고 페북창으로 돌아가 대화를 재개했다.사실 양놈들이랑 겜하면서 장난도 많이 치고 지랄옘병을 떨어서 저 정도 말투는 애교로 인식되던 나와는 달리 그녀에겐 존나 예의없고 무례한 그런 언사였었구나 하고 깨달았기 때문에. ㅡ_-
사실 그렇게 연락 끊기고 친삭 된다 해도 난 별로 관심 없었지만 내가 신경쓴건 어떤 사람이 날 그런 개념없고 싸가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게 된다는걸 용납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살살 타이르면서
나 - 아 너 삐쳤니? 나 원래 이런식으로 친구들이랑 대화해서, 미안해
그녀 - 그냥 계속 보던거나 보세요.
나 - 아니 너 반응을 보니 그게 안되겠는걸? 내 사과 받아줘 그럼 다시 보러 갈게.
그녀 - 정말로 신경 쓰는거야?
나 - 응 난 별 의미 없이 가볍게 한 말인데 넌 그게 아니었나보네
그녀 - 니가 정말 친한 친구중 하나였다면 나도 가볍게 웃어 넘겼을거야. 하지만 우린 그런 친구는 아니잖아?
나 - 이하 생략.
그렇게 씨팔 무려 30여분간을 어르고 달래서 내가 그런 개새끼가 아니라는걸 어필하고 사과했다. 처음엔 아 그냥 꺼져 미친 김치맨새끼야 반응을 보이던 그녀도 내가 진심이란걸 알았는지 진지하게 사과를 받아줬고그 일을 계기로 우리는 카톡까지 따게 됐고 대화 빈도는 이전에 비해 엄청나게 잦아졌다.
처음 친구수락을 받은뒤 두어달간은 이름밖에 모르던 상태에서 그 일이 있은후부터 한달도 되지 않아그녀 남동생의 이름까지 알 정도로 더럽게 많은 대화를 하게 돼버린것이다.
아...
무슨 씨발 이게 연재소설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쓰다간 몇시간도 더 걸리겠다. 그러다 보니 카톡질 하면서 대화 많이 하다보니 그녀는 존나 천사였던거야. 그냥 마인드 사고방식 기타등등 존나 딱 내 이상형 그 참한 여자였던거임.결국 사귀게 됐고 요즘은 결혼 얘기도 하는데.....
그 생각만 하면 머리가 깨진다. 아직 나 혼자 자리잡기도 벅찬 상태인데 여친은 여기 있는 동안 결혼 했으면 좋겠다는 뉘앙스고...나는 몇년 정도는 사귀고 나서 확신이 들때 결정하는것도 늦지 않다고 얘기하는데. . .사실 더 솔직한 맘으론 내가 아직 능력이 안되니....... 그렇다고 남들처럼 집에서 결혼한다고 이것저것 챙겨줄 형편도 아니라... ㅠㅠ아 씨발 즐거운 맘으로 인증글 싸다가 왜 갑자기 또 기분이 거지같아지려 하노 ㅠㅠ
아무튼간에....... 배고파서 그냥 용두사미가 돼버렸는데. 외쿡여친 좋다.모르겠다 외쿡인이라 마인드가 이렇게 천사인건지 그냥 천사인건지는.
그리고 인증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 그냥 계획하고 쓴게 아니라 어떤 정신병자가 백인녀랑 결혼한다는 썰에 필 받고 갑작스레 써갈기는거라...
............
라고 인증해봤자 니네 안믿을거니까
지금 같이 없는데 어떻게 인증하지...... 하다 생각난게 페북 대화창. 원래는 그 dude, can you stop bothering me? 이 사건을 캡쳐해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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