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황당해 할 층간소음 경험.ssul (and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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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3회 작성일 20-01-07 19:41본문
1. 시작
나는 잠실에 사는 게이야.
잠실하면 유명 메이커들이 앞다퉈 재건축한 동네지.
그 유명한 아파트 중 하나에 살어.
시가는 10억 좀 안되는 그런 아파트야.
근데, 난 작은 방에서 백수니까
백수가 작은 방에서 야동을 감상하지 않을수가 없잖아?
그러고 있는데 사다리차가 올라가드라고.
그래서 아, 이사오는구나 하고 말았지.
근데 그날부터 못박는 소리와 뛰는 소리가 나더라.
이사 왔으니 못박겠지 했어.
근데 이건 뭐 낮이고 밤이고 뛰는 소리가 나는 거야.
2. 행동
며칠을 참다가 안되겠다 싶어 나는 윗집에 올라가서 초인종을 눌렀어.
나 : "딩동~"
윗집 : "누구세요"
나 : "아랫층인데요"
윗집 : "아랫층요? 무슨 일이시죠?"
나 : "아, 층간 소음때문에 올라왔습니다"
윗집 : "층간소음요????"
안에서 답하는 여자는 문을 안열어주고 의아하다는 목소리만 낸다.
여기서 나는 살짝 빡이 쳤다.
역시 김치녀는 삼일한인가 하는 생각이 스친다.
그러다 여자가 조심스레 문을 연다.
곱상하게 생긴 아줌마다.
3. 반전
나 : "안녕하세요, 이사 오셨나봐요?"
윗집 : "아뇨? 저희 여기서 3년째 살아요"
헉... 이게 무슨 소리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년이 구라치나 하는 생각도 순간 스친다.
나 : "얼마전에 이사 사다리 올라가서 전 이집이 이사온거라 생각했어요. 계속 쿵쿵대서요. 아이들이 있나보죠?"
윗집 : "아뇨. 저는 치매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요. 아이는 없어요. 그래서 아랫층에서 소음때문에 올라오셨다 해서 무서웠어요. 혹시 강도 아닌가 해서요"
나 : "네. 그러실 수 있겠어요. 요새 세상이 흉흉하죠"
나 어느새 설득 당하고 있어 ㅠ.ㅠ근데 그 아주머니는 거짓말을 할 인상이 아니었어그리고 문득 기억이 나는 거야엘리베이터에서 봤던 휠체어를 탄 노인과 그 뒤에 서 있던 여자.난 노인을 보느라 그 여자를 보진 못했지.아파트란게 이렇게 삭막하구나 싶단 생각이 들더라
윗집 : "두 분 다 치매라 가끔 말을 안들어서 제가 소리를 질러요. 전 그게 들릴까봐 부끄러웠는데....."
나 : "아, 전혀 들리지 않았어요. 걱정 마세요 ^^ "
사실, 화장실에서 앉아 있다보면 소리지르는 소릴 듣긴 했어.여튼 나는 그녀와 이렇게 공감을 쌓아 가는 중였지.
4. 대반전
나 : " 그럼 몇층이 이사를 온걸까요? 님 댁도 쿵쿵대시죠?"
윗집 : "아뇨. 전혀요.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나 : "네?"
웟집 : " 저희네는 조용해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나 " "그래요? 그것 참.... 헐...."
5. 결론
이사는 그 윗집이 온거였어.근데 그집 애들이 뛰고 난리하는 소리가바로 아래층으론 안들리고 우리집으로 "건너 뛰어서" 들린 거야.
순간 명절때 칼부림 나는게 이해 되더라.
아래층에선 분명 윗층에서 뛰었다고 확신을 하고 올라갔는데윗층은 억울해서 안그랬다 하고아랫층은 몰상식하고 양심도 없는 개새끼들이라고 빡칠테고윗층은 아랫층이 미친놈같아서 더 승질이 날테고둘은 서로 감정이 상할대로 상할테고
결국 칼. 부. 림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게이들아윗층과 나 처럼 다정하게 얘기 나눠 보라.실제로 윗층에서 뛰는 경우도 있을 거다.
근데 범인은 다른 층일 수도 있다는 거다.
4줄요약1. 윗층 이사온 후로 층간 소음 시달림2. 근데 윗층은 이사온게 아녔음. 윗윗층이 이사온 거였음3. 우리집엔 소음 들리고 이사온집 바로 아래층(내 윗층집)은 아무 소리 안들림. 층간 소음, Jump도 하盧?4. 층간소음으로 윗층과 칼부림 나는 원리를 이해하게 됨
나는 잠실에 사는 게이야.
잠실하면 유명 메이커들이 앞다퉈 재건축한 동네지.
그 유명한 아파트 중 하나에 살어.
시가는 10억 좀 안되는 그런 아파트야.
근데, 난 작은 방에서 백수니까
백수가 작은 방에서 야동을 감상하지 않을수가 없잖아?
그러고 있는데 사다리차가 올라가드라고.
그래서 아, 이사오는구나 하고 말았지.
근데 그날부터 못박는 소리와 뛰는 소리가 나더라.
이사 왔으니 못박겠지 했어.
근데 이건 뭐 낮이고 밤이고 뛰는 소리가 나는 거야.
2. 행동
며칠을 참다가 안되겠다 싶어 나는 윗집에 올라가서 초인종을 눌렀어.
나 : "딩동~"
윗집 : "누구세요"
나 : "아랫층인데요"
윗집 : "아랫층요? 무슨 일이시죠?"
나 : "아, 층간 소음때문에 올라왔습니다"
윗집 : "층간소음요????"
안에서 답하는 여자는 문을 안열어주고 의아하다는 목소리만 낸다.
여기서 나는 살짝 빡이 쳤다.
역시 김치녀는 삼일한인가 하는 생각이 스친다.
그러다 여자가 조심스레 문을 연다.
곱상하게 생긴 아줌마다.
3. 반전
나 : "안녕하세요, 이사 오셨나봐요?"
윗집 : "아뇨? 저희 여기서 3년째 살아요"
헉... 이게 무슨 소리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년이 구라치나 하는 생각도 순간 스친다.
나 : "얼마전에 이사 사다리 올라가서 전 이집이 이사온거라 생각했어요. 계속 쿵쿵대서요. 아이들이 있나보죠?"
윗집 : "아뇨. 저는 치매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요. 아이는 없어요. 그래서 아랫층에서 소음때문에 올라오셨다 해서 무서웠어요. 혹시 강도 아닌가 해서요"
나 : "네. 그러실 수 있겠어요. 요새 세상이 흉흉하죠"
나 어느새 설득 당하고 있어 ㅠ.ㅠ근데 그 아주머니는 거짓말을 할 인상이 아니었어그리고 문득 기억이 나는 거야엘리베이터에서 봤던 휠체어를 탄 노인과 그 뒤에 서 있던 여자.난 노인을 보느라 그 여자를 보진 못했지.아파트란게 이렇게 삭막하구나 싶단 생각이 들더라
윗집 : "두 분 다 치매라 가끔 말을 안들어서 제가 소리를 질러요. 전 그게 들릴까봐 부끄러웠는데....."
나 : "아, 전혀 들리지 않았어요. 걱정 마세요 ^^ "
사실, 화장실에서 앉아 있다보면 소리지르는 소릴 듣긴 했어.여튼 나는 그녀와 이렇게 공감을 쌓아 가는 중였지.
4. 대반전
나 : " 그럼 몇층이 이사를 온걸까요? 님 댁도 쿵쿵대시죠?"
윗집 : "아뇨. 전혀요.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나 : "네?"
웟집 : " 저희네는 조용해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나 " "그래요? 그것 참.... 헐...."
5. 결론
이사는 그 윗집이 온거였어.근데 그집 애들이 뛰고 난리하는 소리가바로 아래층으론 안들리고 우리집으로 "건너 뛰어서" 들린 거야.
순간 명절때 칼부림 나는게 이해 되더라.
아래층에선 분명 윗층에서 뛰었다고 확신을 하고 올라갔는데윗층은 억울해서 안그랬다 하고아랫층은 몰상식하고 양심도 없는 개새끼들이라고 빡칠테고윗층은 아랫층이 미친놈같아서 더 승질이 날테고둘은 서로 감정이 상할대로 상할테고
결국 칼. 부. 림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게이들아윗층과 나 처럼 다정하게 얘기 나눠 보라.실제로 윗층에서 뛰는 경우도 있을 거다.
근데 범인은 다른 층일 수도 있다는 거다.
4줄요약1. 윗층 이사온 후로 층간 소음 시달림2. 근데 윗층은 이사온게 아녔음. 윗윗층이 이사온 거였음3. 우리집엔 소음 들리고 이사온집 바로 아래층(내 윗층집)은 아무 소리 안들림. 층간 소음, Jump도 하盧?4. 층간소음으로 윗층과 칼부림 나는 원리를 이해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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