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만 하면 발기됐었던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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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0-01-07 19:45본문
때는 호기심이 왕성하던 좆초딩 시절. 호기심이 두꺼비새끼처럼 벌떡벌떡 거리던 어느날 일게이들이 일베감을 학..핛..거리며 찾듯이 친구들과 놀거리를 찾던 중에 난 그것과 마주치게 되었다. 용이 승천하듯이 곧게 위로 쭉 뻗은 지조높은 가로수 밑에 쓸쓸하게 홀로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그것을, 스마트한 현대시대에 사람들과의 소통이 단절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게 나홀로 놓여있는 그것을. "오 지쟈쓰! 이건 아저씨들이나 구름과자 입에 딱! 물고 칙칙 거리던 라이터가 아니盧?" 그렇다. 그것은 라이터였다. 홀로 덩그러니 놓여져있는 라이터가 현대사회에서의 단절을 보여주고 있는 거라면, 나의 라이터 발견은 아무리 삭막한 현대 시대라도 소소한 것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하늘의 계시였으리라. 아마 그때였을 것이다. 나의 파이어발기페티쉬가... 호기심이 불떡거리던 좆초딩 때의 버프+아저씨들만 사용하던 물건이 어린 나에게 들어왔다는 하앍!거림이 삼위일체 쌍조합을 이루어 홍어삼합의 딲! 쏘는 찌린내처럼 날 자극한 것이다. 우린 놀이터로 곧장 달려갔다. 그리곤 행게이화(化) 되기 시작하였다. 오직 일베를 위해 어떤 일이든 서슴치 않고 도전하는 행게이화(化)말이다. 우린 모았다. 마른 낙엽, 그리고 쓰레기통 주위에 널부러져있는.... 마치 일게이들의 삶을 표현하듯이 꾸깃꾸깃, 또 어떤것은 쫚쫙 찟깃찟깃, 어떤것은 쫚쫙 곱디 곱게 펴져있는 신문지들.. 그리곤 어릴적부터 섬세한 젓가락질로 단련된 나의 미세한 손가락근육 컨트롤을 이용하여 라이터의 쇠붙이에 마찰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칙! 치ㅣ찎! 그러자 드디어 일어난 것이였다. 드디어 씨뻘건 불덩이가 내 눈 앞에서 일렁거리던 것이다. 불과 몇 초 전까지만 해도 단순한 불똥밖에 안 되던 것이 내 눈 앞에서 거대한 몸뚱아리로 성장하여 일렁거리던 것이다. 내 휘둥그레진 두 눈에 맺힌 상(像)은 나의 몸 속에서 아드레날린을 분출하게 하였다. 그 아드레날린을 온 몸에 휘돌게 하였다. 바로 그때였다.. 생명으로 가득 찬 지구에서 또 다른 생명의 기운을 느낀 때가.... 그렇다!.... 바로 그때였다.. 우리가 숨쉬며, 우리가 밟고있는 이 땅에서 대지의 태동(胎動)을 느낀 때가... 벌떡!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나의 아랫도리가 연신 벌떡거리는 것이였다... "오오미! 불이 화르륵 타오르자 내 아랫도리도 화르륵 타오른당께!" 아! 바로 이 느낌인가? 수많은 일게이들이 싸지른 똥을 퍼나르며 '오오미 베오베 갔당께!'라고 비극(悲劇)의 카타르시스를 외쳐대는 오유충의 마음이? 그렇다. 난 그때 느꼇던 것이다.. 나에게 닥쳐왔던 온갖 시련(試鍊)들을 뚫고 나오는 쾌락(快樂)이 나의 발기찬 하루를 보내게 해주었단 것을... 그 속은 뜨거워 몸의 일부만 닿아도 화상(火傷)을 입히는 그것이, 나의 불끈불끈 솟구치게 하는 아랫도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하나의 화상(畵想)이였음을. 그러나 결국 검디 검은 재만 덩그러니 놓여져있는 바닥을 보니 여의주를 물고 힘차게 솟구치던 용이 여의주를 떨구더라.... 그런데 이 일 이후로 불장난만 할 때며 발딱발딱 스더라.. 세줄요약1.어릴때 불장난해봄2.흥분해서 발기됨3.불장난 할 때마다 발딱 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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