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서 박보영 말투쓰는 여자애가 나 감시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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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65회 작성일 20-01-09 19:45본문
요즘 오 나의 구신님 보다가 퍼뜩 떠오른 기억이다.왜 박보영의 저 어투나 행동이 묘하게 익숙하다 싶더라니 ㅅㅂ
때는 작년, 신천지를 그만두기로 마음먹고 안나가던 때였다.신천지는 사람을 곱게 보내는 법이 없으므로 누군가 붙을 거라는 예상은 하고있었다만남자라서 여자가 붙은건지, 그냥 교회에서 친분이 있던 사람이 붙는건지 기준은 모르겠으나 알던 여자애가 붙음.면식만 있었지 별로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이년이 일하는데 찾아와서 "오빠! 바빠여~? 끝나구 시간되여~?" 하며 사람을 기겁하게 만듬.말투가 딱 드라마속 빙의된 박보영이었다. 어쩜 그리 목소리 톤도 비슷하던지.생긴건 물론 박보영이 아니었다만 나름 봐줄만 하긴 했음. 키는 쪼그맸고.
한번은 몰래 도망 갔는데, 다음번엔 아주 퇴근하는데서 지키고 있더라.지는 셈치고 맥주 먹고싶다길래 걍 캔맥사서 근처 강길에 갔다.근데 이년이 취한척을 하는데 아주 어깨에 머리 올리면서 "오빠 나 오늘 술먹은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 응~? 응?" 이러고"왜 날 피해? 그냥 이야기좀 하고싶은뎅...나 그렇게 싫어??" 이러질 않나....내가 그래서 니들 속셈 뻔한데 내가 너랑 이야길 왜하냐, 니가 나한테 호감 있어서 이러는거도 아니고그냥 다시 교회가게 하려고 하는거잖냐.내가 그 안에서 이런거 한두번 본줄 아냐고, 장난치지 말라니까"오빠 교회 오라고 이러는거 아냐~ 나 그냥 오빠가 좋아서 이러는거지...오빠 교회에서 맘 떠난걸 내가 어뜨케 잡겠엉"샐쭉샐쭉 웃으면서 이 지랄염병을 떨어요 아주기집애에 홀려서 다시 들어가봐야 그 안에서 내 처지가 어찌되는지 훤히 알고 있기 때문에 내 무덤을 팔 짓을 할리는 없었다.
하여튼 그날 이후로 계속 카톡(마플이 아님 당시 나는 교회 안나감과 동시에 마플 삭제해버림 ㅋ) 오고바쁘냐 언제 영화보자 만나자 어쩌구 저쩌구 언제 시간은 되냐 아주 사람 피곤하게 만들었다.나는 답장도 아주 개판으로 보냄, 한번은 그냥 [ㅇ] 하나만 보낸적이 있는데 나중에 나보고 하는말이."오빤 내가 그르~~케 시러여? 아무리 그래도 ㅇ 하나 보내는게 어딨어...여자한테 그렇게 보내지마요 상처받는단 말야..."시발 그 가식적인 표정 아오....그냥 차단해버리면 간단한 일인건 안다만, 일단 여자애이고 밖에서 데리고 다닐만 한데다가난 신천지에 있는 사람들을 싫어하진 않았던 터라.가능하면 좋게좋게 이야기로 내 뜻을 전달하여 해결하고 싶었기에 연락을 대충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어느날 또 일끝나고 찾아왔을때 작정하고 날 잡아서 단호하게 말할 심산으로 한번 따로 다시 보기로 했었다.처음엔 일단 "안본다고!! 너 볼일 없다고!!!!! 아 자꾸 귀찮게 할래??? 어??교회에서 시키디???" 이랬더니"아아아앙~ 아 오빠 그러지말구 딱 한번만 보자~ 나 빙수먹고싶어 빙수 ㅎㅎ 같이 가요오~~"한숨 한번 푹 쉬고 그래 알았다...한번 만나자니까"오빠 진짜요? 진짜 보는거지? 진짜 진짜 진짜? 아 너무 좋다♡"이 빌어먹을년을 진짜....말은 이쁘게 해요 아오ㅡㅡ매번 말 할때마다 내 앞에 바짝 붙어서 날 올려다 보고 눈 똥그랗게 뜨며 웃으면서 말한다.당시 일터에선 내 숨겨둔 여친이 찾아온줄 아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였다
해서 약속날 만나서 점심 먹고 빙수 처먹으러 감. 돈은 그때 빙수값만 내가 냈던거로 기억. 다른 잡다한거 다 걔가 샀었음쓸데없이 비싸게 얼음갈아 놓은거 아삭아삭 처먹으며 이야기 했지.'너 이러는 이유 나도 잘 안다. 다시 데려가려는거. 설령 아니더라도 설득시키려고 하는거 안다.무슨 오빠가 좋다느니 어쩐다느니 사람갖고 장난치지 말고 확실히 말해라'대충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던거 같다.
그러니까 얘도 짐짓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만 본심을 이야기함."오빠가 다시 오기 싫은건 알아, 실망한것두 많은거 아는데....한번만 편견을 버려줬음 좋겠어, 우리 같이 공부 해보는거 어때?"ㅅㅂ 솔직히 솔깃 하긴 했는데 이로서 저년 본심은 나온셈이니 내 입장에선 더 할 말도 없었음."거 봐라 본심 나오네, 그러면서 왜 여태 거짓말 하냐?" 라고 했더니"이건 그냥 내 생각이야 어차피 오빠 다시 올거 같지도 않고 이 공부 하지도 않을거 같긴해 하지만 했으면 좋겠어서 하는말이구...오빠가 자꾸 캐물으니까 이야기 해준것 뿐이야...거짓말을 한건 아니야"말이여 막걸리여 빙수먹더니 뇌가 꽁꽁 얼어버리셨나.....
여튼 그 만남 후로 연락도 끊기고 다시 본적도 없다. 혹시나 물어볼까봐 하는말인데 섹스 이딴거 없었음.개인적으로 신천지에 정이 많이 떨어지게된 일이었다. 조용히 잠수타서 남들과 안부딫히고 나오고 싶었는데기어이 일터까지 와서 말걸고 귀찮게 해서 그나마 사람들한테 남았던 좋은 감정도 다 사라져 버렸었지.얘들은 정말 사람 다루는법 모르는거 같다.
세줄요약1. 신천지 나오려고 잠수탐.2. 여자애 하나가 다시 오게 하려고 나랑 계속 접촉3. 말투가 박보영 같았음
때는 작년, 신천지를 그만두기로 마음먹고 안나가던 때였다.신천지는 사람을 곱게 보내는 법이 없으므로 누군가 붙을 거라는 예상은 하고있었다만남자라서 여자가 붙은건지, 그냥 교회에서 친분이 있던 사람이 붙는건지 기준은 모르겠으나 알던 여자애가 붙음.면식만 있었지 별로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이년이 일하는데 찾아와서 "오빠! 바빠여~? 끝나구 시간되여~?" 하며 사람을 기겁하게 만듬.말투가 딱 드라마속 빙의된 박보영이었다. 어쩜 그리 목소리 톤도 비슷하던지.생긴건 물론 박보영이 아니었다만 나름 봐줄만 하긴 했음. 키는 쪼그맸고.
한번은 몰래 도망 갔는데, 다음번엔 아주 퇴근하는데서 지키고 있더라.지는 셈치고 맥주 먹고싶다길래 걍 캔맥사서 근처 강길에 갔다.근데 이년이 취한척을 하는데 아주 어깨에 머리 올리면서 "오빠 나 오늘 술먹은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 응~? 응?" 이러고"왜 날 피해? 그냥 이야기좀 하고싶은뎅...나 그렇게 싫어??" 이러질 않나....내가 그래서 니들 속셈 뻔한데 내가 너랑 이야길 왜하냐, 니가 나한테 호감 있어서 이러는거도 아니고그냥 다시 교회가게 하려고 하는거잖냐.내가 그 안에서 이런거 한두번 본줄 아냐고, 장난치지 말라니까"오빠 교회 오라고 이러는거 아냐~ 나 그냥 오빠가 좋아서 이러는거지...오빠 교회에서 맘 떠난걸 내가 어뜨케 잡겠엉"샐쭉샐쭉 웃으면서 이 지랄염병을 떨어요 아주기집애에 홀려서 다시 들어가봐야 그 안에서 내 처지가 어찌되는지 훤히 알고 있기 때문에 내 무덤을 팔 짓을 할리는 없었다.
하여튼 그날 이후로 계속 카톡(마플이 아님 당시 나는 교회 안나감과 동시에 마플 삭제해버림 ㅋ) 오고바쁘냐 언제 영화보자 만나자 어쩌구 저쩌구 언제 시간은 되냐 아주 사람 피곤하게 만들었다.나는 답장도 아주 개판으로 보냄, 한번은 그냥 [ㅇ] 하나만 보낸적이 있는데 나중에 나보고 하는말이."오빤 내가 그르~~케 시러여? 아무리 그래도 ㅇ 하나 보내는게 어딨어...여자한테 그렇게 보내지마요 상처받는단 말야..."시발 그 가식적인 표정 아오....그냥 차단해버리면 간단한 일인건 안다만, 일단 여자애이고 밖에서 데리고 다닐만 한데다가난 신천지에 있는 사람들을 싫어하진 않았던 터라.가능하면 좋게좋게 이야기로 내 뜻을 전달하여 해결하고 싶었기에 연락을 대충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어느날 또 일끝나고 찾아왔을때 작정하고 날 잡아서 단호하게 말할 심산으로 한번 따로 다시 보기로 했었다.처음엔 일단 "안본다고!! 너 볼일 없다고!!!!! 아 자꾸 귀찮게 할래??? 어??교회에서 시키디???" 이랬더니"아아아앙~ 아 오빠 그러지말구 딱 한번만 보자~ 나 빙수먹고싶어 빙수 ㅎㅎ 같이 가요오~~"한숨 한번 푹 쉬고 그래 알았다...한번 만나자니까"오빠 진짜요? 진짜 보는거지? 진짜 진짜 진짜? 아 너무 좋다♡"이 빌어먹을년을 진짜....말은 이쁘게 해요 아오ㅡㅡ매번 말 할때마다 내 앞에 바짝 붙어서 날 올려다 보고 눈 똥그랗게 뜨며 웃으면서 말한다.당시 일터에선 내 숨겨둔 여친이 찾아온줄 아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였다
해서 약속날 만나서 점심 먹고 빙수 처먹으러 감. 돈은 그때 빙수값만 내가 냈던거로 기억. 다른 잡다한거 다 걔가 샀었음쓸데없이 비싸게 얼음갈아 놓은거 아삭아삭 처먹으며 이야기 했지.'너 이러는 이유 나도 잘 안다. 다시 데려가려는거. 설령 아니더라도 설득시키려고 하는거 안다.무슨 오빠가 좋다느니 어쩐다느니 사람갖고 장난치지 말고 확실히 말해라'대충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던거 같다.
그러니까 얘도 짐짓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만 본심을 이야기함."오빠가 다시 오기 싫은건 알아, 실망한것두 많은거 아는데....한번만 편견을 버려줬음 좋겠어, 우리 같이 공부 해보는거 어때?"ㅅㅂ 솔직히 솔깃 하긴 했는데 이로서 저년 본심은 나온셈이니 내 입장에선 더 할 말도 없었음."거 봐라 본심 나오네, 그러면서 왜 여태 거짓말 하냐?" 라고 했더니"이건 그냥 내 생각이야 어차피 오빠 다시 올거 같지도 않고 이 공부 하지도 않을거 같긴해 하지만 했으면 좋겠어서 하는말이구...오빠가 자꾸 캐물으니까 이야기 해준것 뿐이야...거짓말을 한건 아니야"말이여 막걸리여 빙수먹더니 뇌가 꽁꽁 얼어버리셨나.....
여튼 그 만남 후로 연락도 끊기고 다시 본적도 없다. 혹시나 물어볼까봐 하는말인데 섹스 이딴거 없었음.개인적으로 신천지에 정이 많이 떨어지게된 일이었다. 조용히 잠수타서 남들과 안부딫히고 나오고 싶었는데기어이 일터까지 와서 말걸고 귀찮게 해서 그나마 사람들한테 남았던 좋은 감정도 다 사라져 버렸었지.얘들은 정말 사람 다루는법 모르는거 같다.
세줄요약1. 신천지 나오려고 잠수탐.2. 여자애 하나가 다시 오게 하려고 나랑 계속 접촉3. 말투가 박보영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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