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남녀합반에서 싸이코 소리 들은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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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20-01-07 19:51본문
2년 전 나는 평범한 고3이었음.
학교는 남녀공학이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 모아서 만든 남녀합반이 하나 있었어.
성비는 남자3 여자7이었던것 같다.
학기 초에 진도를 빨리 나간 과목이라 선생이 뜬금없이 "요즘 성폭행 문제가 이슈가 되고있는데, 각자 의견 한번 말해봐라." 하는거야.
애들 막 나름 진지하게 자기 의견을 내놓고 있었지
형량을 늘여야 한다느니
화학적 거세를 하자느니
정신병원에 보내자느니
암튼 많은 의견들이 나왔음.
하지만 어느 반이나 웃긴놈은 한 명씩 있는 법.
어떤놈이 "꼬추 잘라야돼요!" 하고 외치자 반 전체가 왁자지껄하게 웃더라고
그래서 나는 '헤헿 내가 여기서 한술 더 뜨면 애들 빵터지겠노' 생각하고 외쳤지.
"세로로 잘라야돼 세로로!"
상상력이 풍부한 자지새끼들은 "으아아아 미친 싸이코 새끼!!" 하고 극딜을 시전했고 고3이라 알건 아는 보지년들도 그걸 상상했는지 존나 땅크성님이 다이쥬 보는듯한 눈빛으로 나를 주시하더라.
그날 이후 "자지 세로로 자른다"는 내 명언이 되었고.
싸이코는 내 별명이 되었다.
학교는 남녀공학이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 모아서 만든 남녀합반이 하나 있었어.
성비는 남자3 여자7이었던것 같다.
학기 초에 진도를 빨리 나간 과목이라 선생이 뜬금없이 "요즘 성폭행 문제가 이슈가 되고있는데, 각자 의견 한번 말해봐라." 하는거야.
애들 막 나름 진지하게 자기 의견을 내놓고 있었지
형량을 늘여야 한다느니
화학적 거세를 하자느니
정신병원에 보내자느니
암튼 많은 의견들이 나왔음.
하지만 어느 반이나 웃긴놈은 한 명씩 있는 법.
어떤놈이 "꼬추 잘라야돼요!" 하고 외치자 반 전체가 왁자지껄하게 웃더라고
그래서 나는 '헤헿 내가 여기서 한술 더 뜨면 애들 빵터지겠노' 생각하고 외쳤지.
"세로로 잘라야돼 세로로!"
상상력이 풍부한 자지새끼들은 "으아아아 미친 싸이코 새끼!!" 하고 극딜을 시전했고 고3이라 알건 아는 보지년들도 그걸 상상했는지 존나 땅크성님이 다이쥬 보는듯한 눈빛으로 나를 주시하더라.
그날 이후 "자지 세로로 자른다"는 내 명언이 되었고.
싸이코는 내 별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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