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졸업한 꼴통의 인생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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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6회 작성일 20-01-09 19:55본문
난 전형적인 공부안하던 꼴통에 흙수저에 노예인생의 25살나는 학창시절 최소한의 노력도 안했지만그래도 과에 150명중 7~10등 오락가락 할 정도의 성적은 되었음. 꼴통들중엔 잘난편이었다.내신덕인지 상고 졸업 후에 주변에서 가장 등록금 저렴한(100만) 수시로 좆문대 전기과로 입학하고졸업후에 엘지화학 공무직 어찌어찌 들어가서 노예인생 진행 중그 당시 동창년들 250명중 210명? 정도가 좆문대 진학.취업이 한 30명. 지방사립대가 한 10명정도내가 군대 제대할 시점에 좆문대 동창년들은 졸업을 했다.나는 이제 2학년 하려고 학교다닐때 동창년들 취업자리 알아보기 시작하더라근데 페이스북 보면 시발ㅋㅋㅋ 무슨 옷가게알바 신발가게알바 이딴거 하고있음ㅋㅋㅋㅋ25살 쳐먹은 지금도 비슷함일주일 전에 친구가 불러서 갔는데 동창애들 한 20~25명 있더라 솔직히 마주치기 싫었음내가 학창시절에 나 잘난맛에 니들보단 내가 성공할꺼니까 알고있으라고 떵떵거리면서 다녔음나같은 꼴통들이 있기에 내 내신이 잘나온건데 나는 나 잘난줄 알고 그런말을 했었지20대 중반의 나이 답게 서로 호구조사를 막 하기 시작했다이제 시집가야되는데 하는 철없는 년들의 목소리가 막 들리기 시작하고,,나는 그냥 오랜만에 만난 남자새끼들 반가워서 걔들하고 얘기하고 있었음.얘들도 그냥 어디서 노예질 하고있는건 똑같더라어떤 동창년 한명이 '너 옛날에 니가 그렇게 성공한다고 소리쳤는데 성공은 했냐' 라면서 나를 극딜함. 동창들 다 빵터짐순간 민망해서 어릴때 얘기라고 그냥 지금 회사원으로 일한다고 둘러댔음. 어디서? 라는 질문에그냥 엘지화학이라고 얘기했는데 이 씹ㅂㅈ년이 사람 민망해지게오 성공했네 하면서 막 박수박수 하면서 박수를 쳐줌개민망... 나중에 술먹고 들어보니까 비꼬는건줄 알았는데 진짜 성공했다고 생각하더라하여간 그 뒤로 여자 동창애들의 밥먹자 술먹자는 카톡이 존나게 많아 졌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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