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다가 안경 날라갈 뻔 한.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7회 작성일 20-01-07 20:06본문
바야흐로 2년전...
나는 수학여행으로 에버랜드를 갔다.
난 시골 촌놈이라, 에버랜드는 처음가보는거여서 긴장되고
그 흥분감은 말로 표현할 수 가 없었다.
난 에버랜드 간다해서 그 전에 컴퓨터로 사전 조사를 다 하고 갔었지.
에버랜드 주차장 내리고 표 끊는데에서 자유이용권 달고, 들어갔을 때...
긴장반+흥분반 ...
저 멀리서 보이는 롤러코스터 트레인.
일단 친구3명이랑 나 , 총 4명이서 놀이기구 타러갔다.
지방 놀이공원만 간 지라, 에버랜드같은 수준급 놀이기구는 타보지 않아서
겁도 많이 났지만, 나도 자존심 있는 남자이기 때문에 최대한 안무서워 보일려고 했지..
"야! , 티익스프레스 타러가자!"
최대한 안무서워 보일려고.
그런데 친구들이 순서대로 타자네?
그래서 첫번 째 롤러코스터 롤링엑스트레인을 탈려고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는데,
벽에 인증글 장난이 아니다... 대한민국 김치녀 수준벌써 다 보이盧?
어쨋든 시간이 차차 갈 때 마다 줄을 조금씩 줄어들고
한 2~30분 지났을까? 그 때 내 차례가 와서 탔다.
난 안경이 있기때문에 앞에 의자앞에 줄로 된 보관함에 넣고 안전바를 내렸다.
"후우."
그런데 옆에서 친구가 말을 하지않는가!
"야 너 안경떨어짐ㅋㅋㅋ"
??!
그렇다. 그 보관함을 벌리고 안경을 넣어야하는데 난
그걸모르고 그냥 땅바닥에 쳐버린 것.
이미 안전바는 내려가서 어찌 할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출발했다.
난 시력이 안좋기 때문에 이 안경이 없으면 에버랜드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가 없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빨리 해결책을 생각하고있는데,
...
는 무슨 시발 바로 발로 안경밟아서 안날라가게 해놓고
탔다 ..
306도 3번정도 돌더라?
난 포기하고 발을 떼는데...
안경이 있는게 아니겠느냐!!
기스는 많이 났지만 어쨋든 다행이었음.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