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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공포괴담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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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6회 작성일 20-01-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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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생각하기엔 귀신이라는존재가 있다고 믿어..거슬러올라가면 내가고등학교 시절인데
우리집이 대구쪽이야 사투리를좀쓰면 친근하지않나?ㅋㅋ 여튼 이야기를써보자면
우리집이 거실 창고 주방 화장실 내방 부모님방 이렇게있거든 내가고1때 내가 자고놀고했던방은
창고쪽이야 그러다가 고2때쯤인가 엄마가 내방을 위에서보다시피 옮겼어 창고쪽에서 내방쪽으로 그런데 옮기고나서부터
계속가위를 눌리는거야 내가 월래 가위같은거 안믿고 당한적이없으니까 와 근데 가위를눌리니까 왜사람들이 미친다고그러는거
이해가더라 몸도안움직이고...가위를눌리는데 내위에서 여자가 올라타있어 그여자가 나를위에서 쳐다보더라고 근데그모습이
목을조르고있어 근데이게내목을 조르는게아니라 자기목을 조르는거더라 자기목을 얼마나 세게졸랐으면 눈에서피눈물이까지나오더라고...너무무서운데 그여자는눈은똑바로 쳐다봐야되...왜...몸이안움직이니까 심지어 동공까지도 안움직여진짜 그러다가
어찌어찌하다가 가위에서 깼다?근데 이상황이 3일 ...5일...일주일...이렇게반복되다보니까 나도미치겠는거야그래서 엄마한테
"엄마 나 가위눌린다 이거왜이러노 미치겠다...."이러니까 엄마가 황당하다는듯이
"피곤해서그런다 몇일지나면 괜찮아진다"이러는거야 슈바 그렇게몇일지난게 벌써몇주일인데...
그렇게 해서 학교가고 집에오는길에 오늘도 가위눌리겠구나하는생각으로가득찬 나는집앞으로가고있었지
그런데 우리동네에 3인방아줌마들이있어 이동네에서 몇십년살고있는 아줌메들 그아줌메들 가고있는데 나를 쳐다보더니
소근소근거리더라 아줌마들.......다들려요......내가귀가좀밝거든...
"xx엄마 저학생맞제 저집에사는학생...."
"어 맞네맞어 저집 그때죽은 그여학생맞지?..."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줌마들그게무슨소리냐고 죽은여학생이라니 다시말해봐요"
이랬더니 당황하면서 아..아무것도아니라고 이러는거야 이야기가맞자나 내가가위눌리는것도이상하고 나는가위눌리는거에무서워서 그여자가 어떤옷을입었는지도 기억이안나...그래서 아줌마들한테 자세히말해보라고했더니
18년전그러니까 18년전에 우리집에 고1되는여학생하나랑 고3되는 언니되는사람이 둘이서살고있었데 근데 그 고3되는여학생 이 자살을했데 내방에서 바로 내가 자고하는 그위에서 천장에목을매달아서....와 그이야기를듣는데 막소름이진짜 돋는기라..
그래가지고 그때 밤에 한번끝장을보자고 생각을하면서 자고있는데 어김없이 가위가 또눌려 그래서 그여자가 어떤옷을입었는지
막 동공을 돌려가면서 봤지 ....근데....어? 먼가이상해 어디서많이본 옷이더라? 교복인거야 우리학교 교복.....여학생교복....
와 진짜 이야기가딱딱맞아떨어지면서 또한번 소름이돋았다..? 그리고 학교쉬는날쯤에 학교에 가서 교무실로들어가서 교감쌤님께
"여기죄송한데 혹시 18년전이나 19년전에 그졸업앨범있어요?"이랬더니 우리학교 교감쌤이좀무섭거든..
"학생이뭔데 그걸찾냐??"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사*이이러이러해서 이러이러하다 그랬더니
진짜귀신같은걸안믿는눈치더라 피식 웃으면서 기다려보라고 어디무슨 서재같은데가더니 막 찾더라 그리고 10분뒤인가
졸업앨범을갖다주더라 막미친듯이 찾았어 그여자얼굴을 그여자모습을 그여자가 고3이고 졸업한것도 아니지만 혹시나해서말이야 내상상이지만 졸업앨범은 고3 중반쯤에 찍잖아*들그렇듯 그래서 있을거같아서 내예상이 맞을꺼라생각했지.
그래서 뒤지고뒤지다가 몇십페이지를 넘기다가.......딱...그여자얼굴이있어 아직도생생하게기억난다 긴생머리에 약간웃음을띤
그얼굴을 와 진짜 뒤지겠는거야 귀신같은안믿었는데 나에게 왜이런일이일어날까....근데혹시나해서 살아있을수도있으니까교감쌤한테
"혹시 그여자 신상기록알수있을까요...아님주소라도..."이랬더니 니가무슨경찰이라도되냐고 ㅋㅋㅋㅋㅋ 난심각한데진짜...
내가그래서 교감쌤님 저진짜 이러다 죽을지도모릅니다 제발요정색하면서말했더니..그제서야 기다려보라고...월래이거이러면
안되는데 우리학교학생이라서 찾아주는거라고 그렇게 1시간을기다렸더니 교감쌤이오더라고 교감쌤도 뭔가좀심각한얼굴이야
하는말이....
"에헤이...이거 이여학생 이거자살했네..."이러더라.....와 무슨 시 이런일이다있을수가있는거지...라면서 생각했지...
그러다가 위에서 봤다시피 동생이있잖아 고1되는 여동생 그래서
"혹시 그여자 동생하나있지않나요?"
"아 그래 동생하나있네 지금은어디사는지모르겠는데 이학생은 전학갔네 저기 xx고등학교로.."
이러는거야 근데 그고등학교가 내동네에서 1시간이거든 버스타고....포기할려다가...안된다 나이러다가 진짜죽을수도있겠다
이사를사*사*해서 가면되겠지만 이거뭔가이상하다...그래서 그동생이름이랑 그누나 이름을알아서 갔어 xx고등학교로
가서 이같은방법으로 할려고했지만 역시나 안된다더라 그래서 거짓말을좀쳤지 내가 그동생 그누나랑 이런이런사이인데
그냥 궁금해서 그렇다 그래서 졸업앨범을 찾다가 그 동생이름이 나오는거야 얼굴을 뭐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동생사는집주소는
알아냈다 그고등학교에서 10분거리더라 존나게 뛰어갔어 아파트더라 8층 xxx호... 벨을눌럿더니 어떤 언뜻봐도 30대중반쯤
여자가 나오는거야 누구세요 라고하니까 아 혹시 xxx맞으신가요 이랬더니 자기가맞데 그래서 혹시 고등학교시절 xx고등학교
다니지않았나요? 이랬더니 잠시 기억에잠기더니 아 맞다고그러는거야 그래서 물어봤지 대망의 그언니이야기를...
"혹시....xxx를 아시나요..."이랬더니
깜짝놀라면서 그쪽이그이름을어떻게아냐고 이러는거야 나 그자리에서 주저앉았다...와...진짜 어떻게이런일이....
그래서 일단 집에들어가서 얘기하자고 그러더니 들어갔어...
여기서 자세히들어보면
일단 자기집안이 좀그런집안이야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그 두딸은 아버지한테 맡겨지고 아버지는매일 출장에출장이라서
집에있는시간이없어서 그언니랑 그동생뿐이였데 그 내가살던 그집에 언니는 참 착했데 공부도잘했고 얼굴도 이쁘고 어디가서
진짜 자기언니밖에없었데 그러다가 그언니가 뭐 공부가잘안됬나봐 그래서 밤까지 공부를해가며 밤잠설쳐가며 공부를했는데
밤10시쯤인가 집에오는길에 자기 집앞 골목길쪽에 양아치무리가있었나봐 그언니가 가는길에 그양아치무리한테잡혀서
성폭행을당한거지.... 1명한테 당한것도 억울한데 여려명한테 당하니 얼마나미치겠어 거기다공부도안되서 스트레스가이만저만이 아닌상태에다가 고3인데....그래서 당하고 하루하루가 진짜 집안이눈물바다였데 아버지는 괜찮다고 위로만해주시구..
그러다가 결국 내방에서 자살을선택한거야....그렇게 언니가떠나고 동생도 따라죽을려다 생각이바뀌었데 나라고 살아야한다고
언니몫까지 살아야한다면서 전학을 간거래....이런이야기하면서 그여자분이 막 우시는데 나까지눈물나더라...그러다가 그여자분이 근데 그쪽은 우리언니랑 무슨사이냐고 물어보시더라....
내가 그래서 그...그러니까... 안믿으시겠지만 이때까지 내가당했던 스토리를쭉말해줬다...그랬더니 또우시더라
"얼마나 한이 맺혀으면...저승도 못가고 그러고있어...흑흑..."이러고우는데...참....그리고다음에 혹시 그언니분이쓰던물건이나
옷가지같은거 있냐고 물어봤어 있다고 하더라 동생분이 아직까지 언니를잊지못하는거지...
그리고 그렇게해서 밤9시정도가되서 그동생분한테 받은 그언니가입던 교복에 필통 등등 합쳐서 내방에서 태웠어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내가 죽은사람의 쓰던것을태우면 저승으로 간다는데 여튼 태웠다? 내방에서? 불이안난게다행...
그리고 잤어 와 자는데도긴장되더라 나타날까 안나타날까....나오지 당연히 안나오는게이상하지 그래...
근데 모습이이상해....내위에 올라타서 자기목을 조르고있긴한데 웃고있었어...분명히 기억난다 아직도.....그리고나서는
안나오더라 그리고 엄마아빠한테 달려서 3일밤낮을 이사하자고 학교안나가고 땡깡부렸다....

그뒤로는 그 언니분께선 보이지도않고 나타나지도 않아....형들이 믿지안믿을지모르겠지만 어쨌든
참 신비한 인생이다....지금도 이생각을떠올리면 소름이돋아....형들도 가위눌리면 한번나처럼 곰곰히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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