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 주의)으리 지킴.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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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5회 작성일 20-01-07 20:08본문
때는바야흐로 4년전....
좆고딩st의 나는 대학에 입학했고
빵셔틀까진 아니지만 좆찌질이에다 친구라곤 멍뭉이 모양 천 필통 뿐이 였던 나는 대학에 들어가서 신분세탁을 도모하고 있었다.
디씨 대학갤가서 좆뉴비인데 학교 갈옷 골라주셈 형들
이런글 싸거나 대학생활 하는법 갈켜달랑께?
이런글 싸서 습득했다.
드디어 신입생환영회가 시작되고 우리는 술집일부를 빌렸다.
난 뻘쭘뻘쭘하게 앉아서 묻는 말에 대답만했다.
'시발 빨리친해져야되' 이생각 존나 했다. 안그럼 고딩때처럼 아싸에 머물게되고 좆찌질이처럼 살게 될테니
그러면서 술 한잔 두잔 먹으니깐 노짱처럼 기분좋더라ㅇㅇ
당근 그전엔 술먹을 친구따위도 없었으니 첨 마셔봄.
드디어 헤헤 내 입담 ㅍㅌㅊ? 이러면서 살살 노가리까는데 술게임하게됨.
하지만 디시대학갤에서 습득해서 존나 평타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의리게임하자는거임.
의리게임이 뭐지시발? 존나 당황했지만 고딩때 놀았던거처럼 보일려고 ㅇㅋㅇㅋ 햇음.
대접에다가 술 말드니 편나누고 우리끼리 가위바위보함. 뭐지시발 속으로 생각하고 난 이겨서 맨앞감
각 각 편끼리 가위바위보 매치하기시작.
울편 짐 ㅋ
그리고 이제 울팀이 저 대접마셔야된다내~
난 의리게임이라니깐 진짜 의리를 보여줘야하는 줄 알았다.
보통은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조금먹고 맨끝에다가 다 주잖아.
아무튼 더 이상 좆찌질이가 되기 싫었던 나는
으리를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대접 꿀꺽 마심.
근데 마시다 공기를 마셨나 뭔가 탁 막히면서
트럼나오기시작.
더 못마시겠더라고. 내려놓고 보니 바닥이 보일만큼 조금 남기고 마셨다.
애들 표정 읭? 이런 표정이노?
근데 트럼과 함께 자꾸 술이랑 위산이 목까지 올라옴
꺼억 허면서 삼키기도 해봤지만 노짱 중력못이기듯 불가항력이였다.
그대로 대접에다가 익익윽엑~~~~
환원시켜놓았다ㅋㅋㅋㅋ
존나 씹쪽팔려서 입도 못닦고 가방들고 줄행랑처서 택시타고 집감.
집가서 술취했는데도 쪽팔리더라 이불존나 걷어차다 지쳐 잠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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