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얘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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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6회 작성일 20-01-07 20:10본문
으.. 시발 벌써 1년이네 시발 ㅋㅋㅋㅋ
무튼 때는 작년 겨울.. 1월 초였지
새학기가 되고 하니 쓸 돈이 많아질거 같기도 하고 용돈도 다 떨어져서 알바를 구해야겠다 생각했지.
방학 때만 하니 단기알바를 구해야 하는데 원래 단기알바는 맘에 드는거 구하기 쉽진 않거든.
(사실 6개월 이상 한다고 하고 통수 때리는 맛인데 그걸 잘 몰랐음 ㅅㅂ)
알바몬에서 알바구하다 무슨 도서 사서? 비슷한거 구한다고 해서 꿀알바일거같은 느낌에
다급하게 연락을 했는데 의외로 쉽게 구해지더라. 바로 다음 날 합정역으로 오래.
그래서 갔지. 아침 8시인가 9시인가 무틈 아침에 쭈뼛쭈뼛 기다리는데 웬 폰팔이같은 놈이 오더니 근무지로 가는거라면서 지 차에 태우더라. 중형차였음
아 뭔가 야매스멜이 났지만 일단 기다렸어 몇 명 더 온다고해서. 잠시 뒤에 왠 여자가 두 명 타더라.
여자 나 여자 이렇게됨 ㅋㅋ. 왼쪽 여자는 ㅍㅌㅊ 오른쪽 여자는 기억이 안남 왼쪽이 이뻐서 왼쪽만 봤거든ㅎㅎ
하지만 좆은 달렸지만 써먹을 일이 없는 나같은 일게이는 쭈뼛쭈뼛 거리면서 잠자코 갔지ㅋㅋ
일이나 해야지 생각하면서... 근데 시바 차에탄지 좀 된거 같은데도 내려주질 않아ㅋ 알고보니 사서따위가 아니라 공장으로 감요ㅋㅋ 출판공장ㅋㅋㅋㅋㅋㅋ
아 낚였네 하면서 공장에 드갔어. 아 맞다 우리 차는 큰 버스를 바로 뒤에서 쫒아 갔는데 그 버스에 알바생을 졸라많이 탔지.
공장에 모여서 잠시 대기타고 있는데 사람이 많으니 당연 친구들 끼리 온 사람들이 많았어. 다 자기네들끼리 재잘거리고ㅇㅇ
그래서 나 혼자 벙쪄있었고 내 왼쪽에 앉았었던 여자도 내 옆에서 닥치고 있길래 그나마 친근하니 말을 좀 걸었지.
이 여자도 심심했는지 도도하게 굴지는 않데? 그래서 얘기를 좀 했어 뭐 대충 소개팅하면 기본적으로 주고받는 질문이나 얘기들ㅋ
근데 나이가 29인가 그랬음 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 동안이긴 하더라 ㅋㅋㅋ
얘기하는데 관리자색기가 들왔어. 뭐라 뭐라 하고 일을 나눠주더라. 나는 남자가 하는 일 중에도 제일 힘든 일 하게됨 ㅅㅂ..
그냥 책 나르는 일이야. 근데 시발 책 시발 개 시발 개무거움 시발 아오 시발 존나 두꺼운 책들이 30 40권씩 묶음으로 되있는거 계속 옮겨야함 ㅅㅂ
당연히 그 누나는 나랑 다른 일 했지 무슨 일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ㅋㅋ 무슨 카트에 책 한 권 정도 씩 빼서 옮기는 그런 일이었어.
아... 괜히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있나... 여기서부턴 걍 요약하듯 쓸게ㅋ
무튼 그렇게 알바를 하는데 시골 한 복판에 다른 사람 아무도 모르고 그 여자 하나만 알게 됬으니 그 누나도 나 하나만 아는 사람됐고
당연히 서로 계속 붙어있게 됬어. 쉬는 시간에도, 점심 시간에도, 퇴근할 때도. 그리고 일이 쉽진 않은 편에 서울오면 저녁쯤 되서 다른
사람을 만날 시간이 자주 없던 탓인지 졸라 친해졌던거같아. 내가 원래 여자애들한테
졸라 친근하게 해도 명확하게 여친인 사람 아니면 선을 긋거든? 근데 단 둘이라는 생각때문이었나. 진짜 졸라 애매하게 행동했어
쉬는 시간에 어깨에 기대고 막 쇼파에 앉아있음 팔배게하고 ㅋㅋㅋㅋ 병신 ㅋㅋㅋㅋㅋ 점심 쳐먹고 졸라 풀밭에서 팔배게하고 그지랄함
ㅋㅋㅋ 병신인듯 ㅋㅋㅋ 시발 지금생각해도 졸라 오글거리긴 하는데 나름 부끄부끄했음 ㅋㅋㅋㅋㅋ
그렇게 일은 뒤지게 힘들어도 소소한 재미를 누리면서 일하다가 개강할 때 쯤 되니 난 일을 그만 뒀지. 그 여자는 한 2주 더 했을거야.
개강하니 이제 신입생들 들어오고 풋풋해지지ㅋ 음 신입생들이 들어오니 풀발기하지 않을 수 없잖아? 들뜬 기분이긴 했는데
그 누나가 보고싶더라고ㅎㅎ;;;; 그래서 영화보자고했어. 급 만나고 싶어서 담날에 바로 보자한건데 마침 다음날이 화이트데이더라
무튼 사귀지는 않으니까 걍 소소하게 하트모양 큰 막대사탕 하나 줬어. 그러고 밥먹고 영화봤지. 로멘틱 영화였는데 아 분위기도 달달한데
내가 먼저 팝콘을 먹여주니까 자기도 나한테 먹여주더라 그 때는 하두 좋아서 얼굴을 보는데 입술이 존나 꼴려서 걍 키스해버림ㅋㅋ..
(근데 로얄 옆에 게이커플있더라 시발ㅋㅋ 서로 먹여주고 더듬고)
그렇게 사귀게되었어ㅎㅎ 근데 한동안 사귀다 내가 후배한테 한눈팔아서 걍 연락 끊어버렸지. 아 시발 지금 생각해도 내가 줘도 못먹는
병신 호구 첨지색기임ㅠㅠ
무튼 슬슬 아버지가 깨서 대충 마무리한점 미안해
3줄요약
1. 알바하다 여자랑 썸타서 지지고 볶고 다함
2. 후배한테 한눈팔아서 안먹음 시발 내가 병신임
3. 회현 여관바리나 가야짖
무튼 때는 작년 겨울.. 1월 초였지
새학기가 되고 하니 쓸 돈이 많아질거 같기도 하고 용돈도 다 떨어져서 알바를 구해야겠다 생각했지.
방학 때만 하니 단기알바를 구해야 하는데 원래 단기알바는 맘에 드는거 구하기 쉽진 않거든.
(사실 6개월 이상 한다고 하고 통수 때리는 맛인데 그걸 잘 몰랐음 ㅅㅂ)
알바몬에서 알바구하다 무슨 도서 사서? 비슷한거 구한다고 해서 꿀알바일거같은 느낌에
다급하게 연락을 했는데 의외로 쉽게 구해지더라. 바로 다음 날 합정역으로 오래.
그래서 갔지. 아침 8시인가 9시인가 무틈 아침에 쭈뼛쭈뼛 기다리는데 웬 폰팔이같은 놈이 오더니 근무지로 가는거라면서 지 차에 태우더라. 중형차였음
아 뭔가 야매스멜이 났지만 일단 기다렸어 몇 명 더 온다고해서. 잠시 뒤에 왠 여자가 두 명 타더라.
여자 나 여자 이렇게됨 ㅋㅋ. 왼쪽 여자는 ㅍㅌㅊ 오른쪽 여자는 기억이 안남 왼쪽이 이뻐서 왼쪽만 봤거든ㅎㅎ
하지만 좆은 달렸지만 써먹을 일이 없는 나같은 일게이는 쭈뼛쭈뼛 거리면서 잠자코 갔지ㅋㅋ
일이나 해야지 생각하면서... 근데 시바 차에탄지 좀 된거 같은데도 내려주질 않아ㅋ 알고보니 사서따위가 아니라 공장으로 감요ㅋㅋ 출판공장ㅋㅋㅋㅋㅋㅋ
아 낚였네 하면서 공장에 드갔어. 아 맞다 우리 차는 큰 버스를 바로 뒤에서 쫒아 갔는데 그 버스에 알바생을 졸라많이 탔지.
공장에 모여서 잠시 대기타고 있는데 사람이 많으니 당연 친구들 끼리 온 사람들이 많았어. 다 자기네들끼리 재잘거리고ㅇㅇ
그래서 나 혼자 벙쪄있었고 내 왼쪽에 앉았었던 여자도 내 옆에서 닥치고 있길래 그나마 친근하니 말을 좀 걸었지.
이 여자도 심심했는지 도도하게 굴지는 않데? 그래서 얘기를 좀 했어 뭐 대충 소개팅하면 기본적으로 주고받는 질문이나 얘기들ㅋ
근데 나이가 29인가 그랬음 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 동안이긴 하더라 ㅋㅋㅋ
얘기하는데 관리자색기가 들왔어. 뭐라 뭐라 하고 일을 나눠주더라. 나는 남자가 하는 일 중에도 제일 힘든 일 하게됨 ㅅㅂ..
그냥 책 나르는 일이야. 근데 시발 책 시발 개 시발 개무거움 시발 아오 시발 존나 두꺼운 책들이 30 40권씩 묶음으로 되있는거 계속 옮겨야함 ㅅㅂ
당연히 그 누나는 나랑 다른 일 했지 무슨 일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ㅋㅋ 무슨 카트에 책 한 권 정도 씩 빼서 옮기는 그런 일이었어.
아... 괜히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있나... 여기서부턴 걍 요약하듯 쓸게ㅋ
무튼 그렇게 알바를 하는데 시골 한 복판에 다른 사람 아무도 모르고 그 여자 하나만 알게 됬으니 그 누나도 나 하나만 아는 사람됐고
당연히 서로 계속 붙어있게 됬어. 쉬는 시간에도, 점심 시간에도, 퇴근할 때도. 그리고 일이 쉽진 않은 편에 서울오면 저녁쯤 되서 다른
사람을 만날 시간이 자주 없던 탓인지 졸라 친해졌던거같아. 내가 원래 여자애들한테
졸라 친근하게 해도 명확하게 여친인 사람 아니면 선을 긋거든? 근데 단 둘이라는 생각때문이었나. 진짜 졸라 애매하게 행동했어
쉬는 시간에 어깨에 기대고 막 쇼파에 앉아있음 팔배게하고 ㅋㅋㅋㅋ 병신 ㅋㅋㅋㅋㅋ 점심 쳐먹고 졸라 풀밭에서 팔배게하고 그지랄함
ㅋㅋㅋ 병신인듯 ㅋㅋㅋ 시발 지금생각해도 졸라 오글거리긴 하는데 나름 부끄부끄했음 ㅋㅋㅋㅋㅋ
그렇게 일은 뒤지게 힘들어도 소소한 재미를 누리면서 일하다가 개강할 때 쯤 되니 난 일을 그만 뒀지. 그 여자는 한 2주 더 했을거야.
개강하니 이제 신입생들 들어오고 풋풋해지지ㅋ 음 신입생들이 들어오니 풀발기하지 않을 수 없잖아? 들뜬 기분이긴 했는데
그 누나가 보고싶더라고ㅎㅎ;;;; 그래서 영화보자고했어. 급 만나고 싶어서 담날에 바로 보자한건데 마침 다음날이 화이트데이더라
무튼 사귀지는 않으니까 걍 소소하게 하트모양 큰 막대사탕 하나 줬어. 그러고 밥먹고 영화봤지. 로멘틱 영화였는데 아 분위기도 달달한데
내가 먼저 팝콘을 먹여주니까 자기도 나한테 먹여주더라 그 때는 하두 좋아서 얼굴을 보는데 입술이 존나 꼴려서 걍 키스해버림ㅋㅋ..
(근데 로얄 옆에 게이커플있더라 시발ㅋㅋ 서로 먹여주고 더듬고)
그렇게 사귀게되었어ㅎㅎ 근데 한동안 사귀다 내가 후배한테 한눈팔아서 걍 연락 끊어버렸지. 아 시발 지금 생각해도 내가 줘도 못먹는
병신 호구 첨지색기임ㅠㅠ
무튼 슬슬 아버지가 깨서 대충 마무리한점 미안해
3줄요약
1. 알바하다 여자랑 썸타서 지지고 볶고 다함
2. 후배한테 한눈팔아서 안먹음 시발 내가 병신임
3. 회현 여관바리나 가야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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