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꺠 부러진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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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20-01-07 20:13본문
떄는 초등학교때 5학년이었지 운동회 연습을 하려고 강당에 가서 연습을 했다 (서울대영초를 졸업했는데 초중고가 붙어있다 예전에 지어진 신관건물로 초중고를 왔다갔다 할수있다) 그떄 내가 연습하던거는 5학년 전체가 청팀 백팀으로 나눠서 연습했던 장대 피하기(가칭) 이었다 딱히 이름을 몰라서 저렇게 지음대나무 장대를 가지고 앞에 2명이 달려오면 뒤에있던 학생들이 점프를 해서 피하고 앉아있으면서 앞에앉은순서대로 교대하는데내차례가 되자 가는데는 성공했으나 교대하려고 오던중 타이밍을 놓쳐서 그만 장대에 부딫혔다 나는 넘어졌고 안경이 날라갔지(참고로 나는 엄청 말랐다 일게이들 중에서 나만큼 마른게이들 드물거다 ㅍㅌㅊ?) 나는 그냥 넘어진걸로 생각하고 조금아프길래 말고 안경을쓰고 다시 우리반 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장대 피하는걸 지켜봤지 애들이 걱정해주고 그랬지만 괜찮다고 넘어갔다 왜냐면 진짜 아프지않았거든 그뒤에 연습이 끝나고 나는 공부를 못해서 들었던 학교 방과후학교 수업을듣고 못해서 학교에서 남아서 해야했던 숙제를 했다 숙제할떄는 걍 팔이 쑤시길래 그전에도 얼굴에 공맞고 물리치료 받은적이 있어서 걍 쑤신가보다.. 하고 숙제를했다선생님 퇴근시간이 되어가서 내가 집에 가게되자 가방을들고 계단으로 갔다 근데 가방이 들고가기엔 무거워서 메려고 했더니 어꺠가 진짜 아픈거야 그떄 느낌을 애기해주자면 손가락 이나 손목 돌려서 꺾으려고할떄 나오는 아픔 수준을 많이 올렸다고 보면된다 가방을 3번정도 메는데 실패하고 4번쨰 시도에서 메고서 1층까지 갔다 당시 우리학교는 1층에 공중전화가 있었으므로 콜렉트콜로 엄마한테 전화를걸어 사정을 애기하고 집에갔다엄마가 집에서 어꺠가 아프다고하자 한번 보자고하길래 옷을벗고 봤더니 어꺠가 뭔가 이상하다면서 한쪽어꺠까 내려가있다고 하더라고 무섭盧...그래서 병원에갔다 일단 동네 가정의원에서 잘알던 원장님하고 간단하게 대화좀나누다가 엑스레이를 찍었다 그랬더니 어꺠가 부러진게맞다면서 큰병원에 가보라고 하시길래 가장가까운 병원인 대림성모병원에 갔다 거기서 응급실에 누워있었는데 나는 링거를 꽂기위해 주사바늘을 맞는걸 정말 울면서 싫다고했다근데 바로 옆에 어떤 할아버지가 가족들과 누워계셨는데그분은 진짜 진통제를 엄청많이 맞으시면서도 아파하실정도로 심하셨는데 상황이 좀 나아지셨는지 나를 격려해 주시더라고 괜찮아 괜찮아 라는 격려를 받다보니까 링거가 꽂아졌다그뒤엔 진정하고서 죽을 먹고있던중 내가 자주볼수밖에없었던 의사님을 처음 만났다 성함이 손근수 선생님이셨고 네이버 블로그도 하신다 메일주소 아직있거든 헤헿 나에게 치료에 많은 도움을주신 그분이 엑스레이 사진을찍자고 하셨고 사진을 찍고나니 바로 다음날에 수술을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셨다 그떈 진짜 공포였다 수술받아본게 아기떄 이후로 처음이라ㄷㄷ해.... 하고 생각하던중에 병동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나는 내과병동 6인실로 갔다 여기서 일게이들이 골절은 외과인데 내과가서 ㅁㅈㅎ 줄거같아서 애기하는데 외과병동이 다 차서 내과로 간거다 하여튼 6인실에서 10시부터는 아무것도 못먹는다고 하길래 그냥있다가 잠이나 잤어둘쨰날이 되었어 그떄가 토요일이었는데 아침부터 난 링거꽂고 걸으며 일게이의 상징인 휠체어를 타고다니면서 돌아다니다가 수술실에 온다음 이동침대에 누웠지 이동침대 처음타봤는데 신기하더라고 그대로 수술실로 가서 수술실좀 둘러봤는데 수술장비중에 메스가 인상깊었다 반짝 반짝 빛나면서 통에 들어있는데 지릴뻔했다의료진분들이 나와 대화를 좀했는데 긴장을 풀고 기다리면 잠을 자게된다며 수술이 눈깜짝할사이에 지나간다고 애기하셨고바로 나는 전신마취에잠들었다 드라마에서는 마취할떄 마취되는게 좀 걸리는데 실제론 얼마안걸린다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에서 가스파드가 애기하기도 했지수술은 성공적이었는데 나는 수술후에 누가 내 팔을 장난치듯이 누르는줄알았다 그러고보니 내가 수술이 어떤수술이었는지 말을안했네어꺠부러져서 한 수술은 내팔에 구멍3개뚫어서 철심을 박는 수술이었다 일게이들 지리겠盧?하여튼 막상 수술은 별로 아프지않았다 대신에 좆같았던건 그거였지 내가 말했다시피 "철심"을 박았다그래서 아침,오후마다 소독을 해야하는데 이 소독과정은 철심을 박았다 뻈다 박았다 뻈다 찎찎! 하는건 당연히 아니고 철심쪽에 소독약을 바르는거야나는 수술다음날에 철심이 어떻게생겼는지 알았는데 의외로 수술부위에 피도별로없고 (당연히 의료진분들이 닦아주셨겠지만) 그냥 멀쩡하길래 소독약바르는거만 멍하니 보면서 소독을 했었어 아 그리고 골절환자들 식단은 처음먹었을떄 봤는데 이게뭐盧! 내과환자들과 같이 제한적으로 주더라 이건 싫었다 그러던중에 집에서 NDSL을 공수해와서 입원동안엔 NDS만 했다 헤헤 밴드히어로 꿀잼 액티비전 개새끼들 기타히어로 철수한건 욕먹어야한다입원 생활은 진짜 길어질까봐 간단히 정리해줄게 하루하루가 아침에 엑스레이 찍고 소독받고 그랬다 그리고 놀고 먹고 잤지그와중에 반 애들이 병문안을 와줬어 나는 그떄 자다가 깼지 밥먹으래서 밥먹는데 입맛이안돌아서 그냥 안먹고 애들과 애기만했어내가 대략 2~3주일을 병동에서 지냈던거같은데 그뒤론 집에서 쉬다가 학교에 갔어 쉬는데 운동회 열린다길래 갈꺼냐고 하길래 안간다고 했어 그거떄문에 이지경되었는데 누가가겠盧? 학교에 다시 가게되자 학교보험덕에 치료비도 나오고 애들도 부러진 기분어떘나,야 너 팔병신되었다매?,팔부러 졌다면서 괜찮아? 라고 묻는 애들도 늘었어 헤헿 그게 내 처음이자 마지막의 엄청난 관심이었다 그뒤론 학교생활에서 관심을 집중받지는않음 아! 내가 친구가 적었다!그렇게 한달을 살면서 주말에 엑스레이도 찍던중 슬슬 뼈가 나았으니 철심을 뺴야한다고 하더라고 뭐? 철심을뺀다고? 의사양반! 이게 무슨소리야! 어헣허허허헣이렇게 생각하던중 결국 날짜는 잡혔고 빼러갔다 모르는 일게이들을 위해 애기해주자면 빼는건 수술같은거 없고 마취도 없다 그럼 이게 무슨소린지 RG?바로 집게로 철심을 마취도안하고 딱! 하고 뽑는거야 안하겠다고 존나 울다가 결국 강제로 하나 뽑히니까 안아프더라고? 마저 두개를 뽑고 휴지로 피를 닦는데 내가 피 나오는걸 봤거든? 복분자 먹고 요강 엎으셨다는 할아버지 오줌 콸콸나오듯이 피가 부와앜! 나오더라고 으엌...휴지를 열겹이상 차곡차곡 감싸서 닦는데 절반이 피로 물들고 하길래 멘붕직전이다가 안정되고 그뒤론 별다른 문제없이 살았어피딱지는 어쩌냐고 묻는 게이들있을수도있는데 그건 나중에 내가 뗐다 그자리엔 새살이 돋는데 이게 말만 새살이 아니라 진짜 다른 쪽 살하고 비교하면 차이가 어마어마 하다 상처흉터에 생긴 새살만 유독 부드럽고 민감해 이제 마무리 할시간인데 일게이들중엔 나보다 더한 질병을 앓거나 앓았던 게이들이 많지만왠지 갑자기 생각나서 썰이나 풀어볼까해서 올렸어 참고로 이거 주작이라고 할까봐 애기하는데사진도 첨부한다내가 퇴원할적에 사진좀 주실수있냐고 부탁해서 사진 얻어옴 문제는 그떄는 어디가 부러진 사진이었는지 들어서 어떤사진이 부러진건지 기억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기억안남 사진 보고서도 어디가 뭔지 모르겠盧마지막으로 게이들아 말랐다고 하길래 밝히는데 미안 나 좆중딩이야 그리고 3줄요약1.운동회 연습하다가 어꺠 부러짐2.수술함 어꺠에 철심박고 매일 소독하고 엑스레이 찍음 병원밥 맛없음 NDSL 짱짱맨이었음3.철심뻄 안아픔 피가 부왘! 하고 뿜어져 나옴 노짱 만날뻔하듯이 울다가 뚝! 그침 그뒤에 멀쩡하게 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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