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근무서다 영창갈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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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9회 작성일 20-01-09 20:07본문
GOP 주간 근무중이었습니다..
8월...
뒤로는 JSA 경비대대 방송소리가 들리고...
현재 온도 39도이니 외부활동에 주의하랍니다...
소초에서 쉬다 다시 교대하러 방책선을 타고 걸어가는데...
400미터도 안되는데 초소 도착하니 이미 전투복은 다 젖어있고...
하필 동기랑 근무들가서...둘다 상하의 다 벗고 빤스까지 까고 있었습니다.
둘 다으어어어 시원흐드...하고 있는데 뒤에서 들리는 사람 발자국 소리...계단올라오능소리...
급하게 상의를 줏어들었으나..."야 너네 다 봤어 딱 가만히 있어~"
상의는 걸친채로...바지는 올리지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간부를 맞이했는데...
생전 처음보는 대위가....부사관도 아니고 ㅜ.ㅜ
어이가 없는지 하...참 이러면서 웃다가...한숨쉬다가...
관등성명 다 적고 한참을 훈계를 듣고 너넨 봐주려고 해도 정도가 너무 심하다 이러다가...
근데 여기가 몇초소냐는 질문에 xx초소입니다! 대답하니 지도를 펴고 한참을 살피더니...
그럼 여기가 aa연대 섹터야? 라고 물으시는....;;
넵 aa연대 섹터입니다! 대답하니 자기는 ab연대 인사과장이라고...
또 한참을 픽픽 웃고 막 머라하더니 연대가 달라서 봐준다ㅋ 한마디 하고는 유유히 떠나더군요....
봐준다 소릴 들었어도 둘다 며칠은 공포에 떨면서 밥도 못먹고 시름시름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휴...
8월...
뒤로는 JSA 경비대대 방송소리가 들리고...
현재 온도 39도이니 외부활동에 주의하랍니다...
소초에서 쉬다 다시 교대하러 방책선을 타고 걸어가는데...
400미터도 안되는데 초소 도착하니 이미 전투복은 다 젖어있고...
하필 동기랑 근무들가서...둘다 상하의 다 벗고 빤스까지 까고 있었습니다.
둘 다으어어어 시원흐드...하고 있는데 뒤에서 들리는 사람 발자국 소리...계단올라오능소리...
급하게 상의를 줏어들었으나..."야 너네 다 봤어 딱 가만히 있어~"
상의는 걸친채로...바지는 올리지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간부를 맞이했는데...
생전 처음보는 대위가....부사관도 아니고 ㅜ.ㅜ
어이가 없는지 하...참 이러면서 웃다가...한숨쉬다가...
관등성명 다 적고 한참을 훈계를 듣고 너넨 봐주려고 해도 정도가 너무 심하다 이러다가...
근데 여기가 몇초소냐는 질문에 xx초소입니다! 대답하니 지도를 펴고 한참을 살피더니...
그럼 여기가 aa연대 섹터야? 라고 물으시는....;;
넵 aa연대 섹터입니다! 대답하니 자기는 ab연대 인사과장이라고...
또 한참을 픽픽 웃고 막 머라하더니 연대가 달라서 봐준다ㅋ 한마디 하고는 유유히 떠나더군요....
봐준다 소릴 들었어도 둘다 며칠은 공포에 떨면서 밥도 못먹고 시름시름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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