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꾼 꿈.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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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5회 작성일 20-01-07 20:14본문
3,4시쯤이 되었을까? 먹구름낀 어둑한 하늘떄문에 대략적인 시각은 모르겠다.곧 비라도 쏫아질듯한 구름.날씨는 춥지않았다.아니 느껴지지않았다.나를포함해 몇명의 친구들이 다같이 공원딸린 아파트단지를 걸어간다.둥글둥글한 건축설계,갈색의 지붕, 황토색의 외벽,하늘색풍의 샷시.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주변 아파트의 건물과 비슷한듯싶다.중간이 생략되어버린걸까? 꾸지않은건지, 기억해내지 못하는지 적확하게 보이지는않는다.그저 밥먹으러갔다 돌아오는 길이었던것만 알겠다.그 앞도 그 뒤도 없다. 꿈의 방관자이자 주체자로서의 느낌이다.아파트 단지에 서양적인 외모의 아이들이 놀고있었다.핏기어린 흰 피부,백금색의 머릿카락,구슬과도 같은 맑은 하늘색의 눈동자,대부분 여자아이들이었다. 2명? 3명?그에반해 한명은 흑인이다.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남자 흑인아이.미국계라기보다 아프리카계이다.몇일 감지않아보이는 곱슬한짧은머리,초콜렛같은 피부,두툼한입술과 큰눈. 누릿한흰자위와 까만동공.
백인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따돌림을 당하고있었다.물같은걸 뿌리고 조롱하며 조소를보내는 백인아이들.여기서 세상은 성선이아닌 성악이란것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낀다.
마음이 약한듯한 흑인아이.눈과 그 두툼한 입술이 쳐져 금방이라도 울듯하게 얼굴이 일그러지지만울고있지는않다. 항상 당하던일이여서 일까?도망가면서도 그들과 어울리고싶은지 다시 돌아온다.아이들의 딜레마다. 이런 사소한곳에서도 딜레마가있다는게 놀랍다.난 왜 그 흑인아이를 그냥 지나쳤을까.아니 그냥지나쳤었던걸까? 사실 기억이 잘나진않는다.그냥 지나치고 조금후에보니 또다른 아이들무리가 있었다.기억는 모두 백인아이들이었던것같다.난 그들에게 저기 흑인아이가 따돌림당하고있다는 사실을 툭 던지며 얘기했다.몇몇 아이들이 정원에 앉은채 흙을만지던 손을 털고 고개만돌려 힐끔 날 쳐다본다. 관심없는 표정이다.왜 말을했을까? 흑인도아니고 백인에게.그 흑인아이는 더 많은 인원에게 따돌림을 당할수있을텐데.그렇지만 이 아이들은 따돌리지않을것이란걸 난 직감적으로 느꼈다.그 흑인아이를 도와줄것이란걸. 그 아프리카계흑인 아이가 이곳의 나라에서 잠시 유랑나왔다가 그쪽나라에서 쫓기고있는 느낌이었던것같다.그 말만을 남기고 현관로비를 통해 들어갔다.평소하던 행동이꿈에서도 나온다던가?평소 난 계단을 보통사람보다 빠르게올라간다.꿈이아닌듯 적절히 허벅지와 종아리의 근육을 상기하며 성큼성큼 올라간다.그러다가 밑쪽에 흑인아이가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올라오는 듯한 기분이들었다.도착지가 몇층인지는 모르지만 그들과 한 2층쯤 차이가났을까?난 옆의 층의 비상문을 열고 들어갔다.감지등은 켜지지않았다.그곳은 어두웠다.그런곳의 특유의 습한공기가 나는것같다.그 층에사는 주민의 자전거는 난잡하게 주차되어있고, 폐지들도 난잡하게 쌓여있다.그 좁고 어두운 공간에 몸을숨기고 그들은 주시했다.왜 일까? 난 조바심이났다. 경찰에게 쫓기는 살인범처럼난 뭔가 그 흑인을 마주치면안된다고 스스로에게 강하게 느꼈다.타박타박, 한걸음한걸음 계단과 신발이 마찰하는소리가들리고말소리도 확연하고 적확하게 들리기시작했다.벽 바로넘어에 그들이 있는 느낌이다.알아채고 이곳으로 들어올까 조마했지만 그들은 그 사실을 전혀눈치채지못한듯자신들끼리의 얘기에 집중하며 올라가버렸다.사람들이 가고 나도 이 어둡고 난잡한 공간에서 나가야한다.나가려는순간 난 비상문을 닫은 적이없는데 비상문은 닫혀있었다.뭘까? 잠긴걸까? 보통 잠겨있다 이런상황에서. 그리고 갇혀버린 주인공은 어떻게할지모르다가혼자 망상을하다 하나의 답을찾고 문을열고 해방감에 다리가 풀려 주저앉는다.하지만 난 그냥 열렸다 그리고 꿈끝 ㅇㅇ씨발! 썪쎾스!
백인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따돌림을 당하고있었다.물같은걸 뿌리고 조롱하며 조소를보내는 백인아이들.여기서 세상은 성선이아닌 성악이란것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낀다.
마음이 약한듯한 흑인아이.눈과 그 두툼한 입술이 쳐져 금방이라도 울듯하게 얼굴이 일그러지지만울고있지는않다. 항상 당하던일이여서 일까?도망가면서도 그들과 어울리고싶은지 다시 돌아온다.아이들의 딜레마다. 이런 사소한곳에서도 딜레마가있다는게 놀랍다.난 왜 그 흑인아이를 그냥 지나쳤을까.아니 그냥지나쳤었던걸까? 사실 기억이 잘나진않는다.그냥 지나치고 조금후에보니 또다른 아이들무리가 있었다.기억는 모두 백인아이들이었던것같다.난 그들에게 저기 흑인아이가 따돌림당하고있다는 사실을 툭 던지며 얘기했다.몇몇 아이들이 정원에 앉은채 흙을만지던 손을 털고 고개만돌려 힐끔 날 쳐다본다. 관심없는 표정이다.왜 말을했을까? 흑인도아니고 백인에게.그 흑인아이는 더 많은 인원에게 따돌림을 당할수있을텐데.그렇지만 이 아이들은 따돌리지않을것이란걸 난 직감적으로 느꼈다.그 흑인아이를 도와줄것이란걸. 그 아프리카계흑인 아이가 이곳의 나라에서 잠시 유랑나왔다가 그쪽나라에서 쫓기고있는 느낌이었던것같다.그 말만을 남기고 현관로비를 통해 들어갔다.평소하던 행동이꿈에서도 나온다던가?평소 난 계단을 보통사람보다 빠르게올라간다.꿈이아닌듯 적절히 허벅지와 종아리의 근육을 상기하며 성큼성큼 올라간다.그러다가 밑쪽에 흑인아이가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올라오는 듯한 기분이들었다.도착지가 몇층인지는 모르지만 그들과 한 2층쯤 차이가났을까?난 옆의 층의 비상문을 열고 들어갔다.감지등은 켜지지않았다.그곳은 어두웠다.그런곳의 특유의 습한공기가 나는것같다.그 층에사는 주민의 자전거는 난잡하게 주차되어있고, 폐지들도 난잡하게 쌓여있다.그 좁고 어두운 공간에 몸을숨기고 그들은 주시했다.왜 일까? 난 조바심이났다. 경찰에게 쫓기는 살인범처럼난 뭔가 그 흑인을 마주치면안된다고 스스로에게 강하게 느꼈다.타박타박, 한걸음한걸음 계단과 신발이 마찰하는소리가들리고말소리도 확연하고 적확하게 들리기시작했다.벽 바로넘어에 그들이 있는 느낌이다.알아채고 이곳으로 들어올까 조마했지만 그들은 그 사실을 전혀눈치채지못한듯자신들끼리의 얘기에 집중하며 올라가버렸다.사람들이 가고 나도 이 어둡고 난잡한 공간에서 나가야한다.나가려는순간 난 비상문을 닫은 적이없는데 비상문은 닫혀있었다.뭘까? 잠긴걸까? 보통 잠겨있다 이런상황에서. 그리고 갇혀버린 주인공은 어떻게할지모르다가혼자 망상을하다 하나의 답을찾고 문을열고 해방감에 다리가 풀려 주저앉는다.하지만 난 그냥 열렸다 그리고 꿈끝 ㅇㅇ씨발! 썪쎾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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