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스 밥버거집 알바 아줌마 추파던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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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53회 작성일 20-01-09 20:08본문
두 달 전에도 봉구스 아줌마가 추파 던진다고 글 싼 적 있는데
오늘 좆나 간만에 갔거든?
거의 두 달만인가?
그랬는데도 대뜸 나를 보자마자 "나와서 근무하니까 만나네"
무슨 소린가 싶어서 "네?" 라고 물으니
"아니, 내가 요즘 안에서 근무했었거든요.(안쪽에서 주먹밥 만들었나봄) 근데 카운터에서 근무하니까 또 보네요."
"아...네...절 기억하시나보네요?"
"ㄴㅇㄹ댠얼ㄴ앨ㄷ" (뭐라고 하는지 못 들었음)
아파트 단지, 역 근처라 손님들도 되게 많을 텐데,
20대 후반, 자주도 아니고 한참 전에 종종 들러 조용히 주문하고 사라진 날 기억하고 있어서 되게 의아하게 생각했지.
그것도 좆나 간만에 갔는데 말야
아무튼 주문 끝내고 앉아서 기다리려는데
밥버거 만들러 들어가다 급하게 뒤를 돌며 "계란 먹죠?"
"예? 예..."
"계란 넣어드릴게요. 서비스로."
"네? 네..."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어야했는데 아무 말도 못했다. 너무 황당해서.
저번에도 뜬금 없이 서비스로 계란 넣어줬었는데, 그 때도 아무 말 못했었거든.
집에 와서 주먹밥 열어보니 계란이 들어있네.
총 두 개 주문했었는데 둘 모두 들어있다.
아줌마.
나이 40 초중반 언저리, 애가 있다면 이제 갓 중학생일 것 같은 느낌.
외모는 평범하고, 몸매는 앞치마 때문에 잘 보진 못했지만 건강한 편.
머리는 그냥 여느 평범한 아줌마처럼 적당히 긴 컬이 굵은 파마머리.
그리고 밥버거를 만든다.
그 외엔 아무것도 모른다.
아줌마는 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계란 두 개, 결국 떼지 못한 고맙다는 그 말 한 마디가 마음에 걸린다.
고향을 떠나와 홀로 지낸 지도 어느덧 5년차
정이 고픈 나,
이젠 가족이 생길지도.
오늘 좆나 간만에 갔거든?
거의 두 달만인가?
그랬는데도 대뜸 나를 보자마자 "나와서 근무하니까 만나네"
무슨 소린가 싶어서 "네?" 라고 물으니
"아니, 내가 요즘 안에서 근무했었거든요.(안쪽에서 주먹밥 만들었나봄) 근데 카운터에서 근무하니까 또 보네요."
"아...네...절 기억하시나보네요?"
"ㄴㅇㄹ댠얼ㄴ앨ㄷ" (뭐라고 하는지 못 들었음)
아파트 단지, 역 근처라 손님들도 되게 많을 텐데,
20대 후반, 자주도 아니고 한참 전에 종종 들러 조용히 주문하고 사라진 날 기억하고 있어서 되게 의아하게 생각했지.
그것도 좆나 간만에 갔는데 말야
아무튼 주문 끝내고 앉아서 기다리려는데
밥버거 만들러 들어가다 급하게 뒤를 돌며 "계란 먹죠?"
"예? 예..."
"계란 넣어드릴게요. 서비스로."
"네? 네..."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어야했는데 아무 말도 못했다. 너무 황당해서.
저번에도 뜬금 없이 서비스로 계란 넣어줬었는데, 그 때도 아무 말 못했었거든.
집에 와서 주먹밥 열어보니 계란이 들어있네.
총 두 개 주문했었는데 둘 모두 들어있다.
아줌마.
나이 40 초중반 언저리, 애가 있다면 이제 갓 중학생일 것 같은 느낌.
외모는 평범하고, 몸매는 앞치마 때문에 잘 보진 못했지만 건강한 편.
머리는 그냥 여느 평범한 아줌마처럼 적당히 긴 컬이 굵은 파마머리.
그리고 밥버거를 만든다.
그 외엔 아무것도 모른다.
아줌마는 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계란 두 개, 결국 떼지 못한 고맙다는 그 말 한 마디가 마음에 걸린다.
고향을 떠나와 홀로 지낸 지도 어느덧 5년차
정이 고픈 나,
이젠 가족이 생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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