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약중독자랑 스릴러 찍은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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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0-01-07 20:17본문
2010년 겨울에 있었던 일임.
내가 사는 곳은 부산의 한 낙후지역.
그니까 한 70-80년대 정도 분위기가 나는 동네라 고 생각하면 됌.
판자촌까지는 아니고, 막 아파트나 그런거 없고 옛날 철 대문이나 작은 가게들 졸졸 붙어있는 골 목길 동네임.
일단 썰의 주인공인 나랑 마약중독자 소개를 하 자면
나는 일단 이 동네에서 간만에 서울로 대학간 젊은이임.
젊은이라고 말하는 건 이 동네 인구 95%가 전부 할매, 할배들 밖에 없어서 그렇지.
진짜 내가 다닌 고등학교랑 우리 동네랑 거의 2k m 떨어져 있는, 말 그대로 실버 타운 동네야.
나도 할머니랑 동생이랑 같이 사는데, 10년 가까 이 살면서 이 동네가 존나 무서운 곳인줄 몰랐어.
백주 대낮에 마약 중독자가 어슬렁거리는 동네일 줄은 진짜 몰랐지.
뭐, 할머니가 우리한테 별로 알려줄만한 꺼리도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이 마약중독자 새끼를 대충 소개하자면
나이는 50대가 넘었고
직장도 뭐도 존나 없는 평범한 백수 중년처럼 보 이지.
할머니 말로는 이 새끼가 가끔 약에 취하면 한밤 중에 아무 집 대문이나 존나 두들기고 다니면서
시비걸다가 빡쳐서 나오면 이때다 싶어서 존나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다니는 게 일상이었다는군.
암튼 어린애들 말고 우리 동네 할매들 사이에선 존나 유명한 놈이었는데
나 태어나기도 전에 살인 미수로 한번 빵에 들어 간 전과가 있더라고
그것도 내가 살던 옆옆 집에서 일어난 일이라던 데
여름에 이 미친놈이 약에 취해서 아무 대문이나 두들기고 다녔었대.
근데 그 집 할머니, 할아버지가 또 이새끼 지랄이 네 하면서 문을 열어 달랬다나?
그니까 이 새끼가 덥다고 물 한잔 달래서
냉수에 녹차 티백을 넣어 줬는데
그걸 보고 물에 독탔다면서 그대로 사시미로 할 머니 허벅지랑 할아버지 팔을 푹푹 수셨더라고.
그대로 이 새끼는 벼르고 있던 경찰한테 구속.
한 몇년간은 우리 동네가 평화로웠다고 해.
그리고 나랑 동생이 우리 동네서 사는 동안에는 계속 빵에 있었어.
근데 작년에 이 새끼가 형기 다 채우고 출소했었 대.
하지만 난 그걸 모르고 있었지.
이 미친놈이 우리 동네에 어슬렁거리고 다닌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어.
소개는 이쯤 하고
내가 그 새끼랑 엮인 일들을 써 볼게.
1. 자장면 사건
위에서 말했다시피 난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방학 때 집으로 내려오지.
작년 겨울에도 방학이 되서 난 집으로 내려왔고
오랜만에 할머니가 나랑 동생한테 자장면을 시켜 줬어.
탕수육도 추가되서 그날따라 기분이 존나 개쩔었 지. 암튼 간만의 기름칠이나 할까 하고 즐겁게 짜 장을 기다리는데
우리 동네 중국집 아줌마가 배달을 왔네?
짜장 + 탕슉을 받아들고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아 줌마가 우리 마당에서 서성거리는거야.
"아줌마 뭐해요?" "쉿!"
아줌마가 존나 놀라면서 손가락을 입에 대더라고
난 뭐지 싶어서 마당으로 나갔지.
근데 아줌마가 날 붙잡고 말리는거야.
그때 걍 닥치고 들어갔어야 됏는데, 시발 젊은 혈 기에 허세를 부리면서 난 골목으로 나갔어
근데 거기서 그 마약중독자 새끼가 중국집 오토 바이를 발로 걷어차고 있더라고.
그리고 나랑 눈이 마주쳤지.
진짜 난 이 새끼랑 살면서 한번도 만난 적도 없는 데
순간 고환이 오그라들면서 존나 쫄았어.
근데 그 새끼가 갑자기 내 쪽으로 걸어오면서 중 얼중얼 거리는데
"이 새끼.....첨 보는 새낀데? 니 누고? 누구냐고 씨 발럼아?" 레알 충격과 공포였음
덩치는 별로 안 큰 새끼가
검은 패딩에 발 질질 끌면서 내 쪽으로 걸어오는 데
진짜 입도 벙긋 못했어.
막 영화에서 본 것처럼 말도 못하고 그대로 뒷걸 음질쳐서 대문 안으로 도망쳤지.
문 잠그고 할머니를 찾는데
쾅- 쾅- 하면서
그 새끼가 우리집 대문을 존나 걷어차는거야.
그러면서 소리를 존나 질렀지.
"씨발 니 새끼 얼굴 봤어. 나와. 안 나와? 이 시발 럼아. 내장 다 뽑아버리기 전에 나와라. 나오라고! "
존나 허세같긴 한데
그떈 나도 존나 쫄아서 공포감에 덜덜 떨고 있었 음.
할머니가 그 소리 듣고 나와서 대문 너머로 그 미 친놈을 달랬지.
우리 손주인데 야 한테 뭔 일 있능교? 하면서 막 조곤조곤 달랬는데
그 뽕쟁이 새끼가
내가 그 새끼 꼬라봤다면서. 내가 자기를 죽이려 는 줄 알고. 자기가 날 먼저 죽여버리겠다고 존나 소리를 질렀지.
한 30분간 할머니가 설득해서 겨우 돌려보내긴 했는데
그때 그 새끼랑 처음 마주한 때였음.
진짜 미친놈은 말이 안통한다는걸 눈 앞에서 느 낌.
내가 사는 곳은 부산의 한 낙후지역.
그니까 한 70-80년대 정도 분위기가 나는 동네라 고 생각하면 됌.
판자촌까지는 아니고, 막 아파트나 그런거 없고 옛날 철 대문이나 작은 가게들 졸졸 붙어있는 골 목길 동네임.
일단 썰의 주인공인 나랑 마약중독자 소개를 하 자면
나는 일단 이 동네에서 간만에 서울로 대학간 젊은이임.
젊은이라고 말하는 건 이 동네 인구 95%가 전부 할매, 할배들 밖에 없어서 그렇지.
진짜 내가 다닌 고등학교랑 우리 동네랑 거의 2k m 떨어져 있는, 말 그대로 실버 타운 동네야.
나도 할머니랑 동생이랑 같이 사는데, 10년 가까 이 살면서 이 동네가 존나 무서운 곳인줄 몰랐어.
백주 대낮에 마약 중독자가 어슬렁거리는 동네일 줄은 진짜 몰랐지.
뭐, 할머니가 우리한테 별로 알려줄만한 꺼리도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이 마약중독자 새끼를 대충 소개하자면
나이는 50대가 넘었고
직장도 뭐도 존나 없는 평범한 백수 중년처럼 보 이지.
할머니 말로는 이 새끼가 가끔 약에 취하면 한밤 중에 아무 집 대문이나 존나 두들기고 다니면서
시비걸다가 빡쳐서 나오면 이때다 싶어서 존나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다니는 게 일상이었다는군.
암튼 어린애들 말고 우리 동네 할매들 사이에선 존나 유명한 놈이었는데
나 태어나기도 전에 살인 미수로 한번 빵에 들어 간 전과가 있더라고
그것도 내가 살던 옆옆 집에서 일어난 일이라던 데
여름에 이 미친놈이 약에 취해서 아무 대문이나 두들기고 다녔었대.
근데 그 집 할머니, 할아버지가 또 이새끼 지랄이 네 하면서 문을 열어 달랬다나?
그니까 이 새끼가 덥다고 물 한잔 달래서
냉수에 녹차 티백을 넣어 줬는데
그걸 보고 물에 독탔다면서 그대로 사시미로 할 머니 허벅지랑 할아버지 팔을 푹푹 수셨더라고.
그대로 이 새끼는 벼르고 있던 경찰한테 구속.
한 몇년간은 우리 동네가 평화로웠다고 해.
그리고 나랑 동생이 우리 동네서 사는 동안에는 계속 빵에 있었어.
근데 작년에 이 새끼가 형기 다 채우고 출소했었 대.
하지만 난 그걸 모르고 있었지.
이 미친놈이 우리 동네에 어슬렁거리고 다닌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어.
소개는 이쯤 하고
내가 그 새끼랑 엮인 일들을 써 볼게.
1. 자장면 사건
위에서 말했다시피 난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방학 때 집으로 내려오지.
작년 겨울에도 방학이 되서 난 집으로 내려왔고
오랜만에 할머니가 나랑 동생한테 자장면을 시켜 줬어.
탕수육도 추가되서 그날따라 기분이 존나 개쩔었 지. 암튼 간만의 기름칠이나 할까 하고 즐겁게 짜 장을 기다리는데
우리 동네 중국집 아줌마가 배달을 왔네?
짜장 + 탕슉을 받아들고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아 줌마가 우리 마당에서 서성거리는거야.
"아줌마 뭐해요?" "쉿!"
아줌마가 존나 놀라면서 손가락을 입에 대더라고
난 뭐지 싶어서 마당으로 나갔지.
근데 아줌마가 날 붙잡고 말리는거야.
그때 걍 닥치고 들어갔어야 됏는데, 시발 젊은 혈 기에 허세를 부리면서 난 골목으로 나갔어
근데 거기서 그 마약중독자 새끼가 중국집 오토 바이를 발로 걷어차고 있더라고.
그리고 나랑 눈이 마주쳤지.
진짜 난 이 새끼랑 살면서 한번도 만난 적도 없는 데
순간 고환이 오그라들면서 존나 쫄았어.
근데 그 새끼가 갑자기 내 쪽으로 걸어오면서 중 얼중얼 거리는데
"이 새끼.....첨 보는 새낀데? 니 누고? 누구냐고 씨 발럼아?" 레알 충격과 공포였음
덩치는 별로 안 큰 새끼가
검은 패딩에 발 질질 끌면서 내 쪽으로 걸어오는 데
진짜 입도 벙긋 못했어.
막 영화에서 본 것처럼 말도 못하고 그대로 뒷걸 음질쳐서 대문 안으로 도망쳤지.
문 잠그고 할머니를 찾는데
쾅- 쾅- 하면서
그 새끼가 우리집 대문을 존나 걷어차는거야.
그러면서 소리를 존나 질렀지.
"씨발 니 새끼 얼굴 봤어. 나와. 안 나와? 이 시발 럼아. 내장 다 뽑아버리기 전에 나와라. 나오라고! "
존나 허세같긴 한데
그떈 나도 존나 쫄아서 공포감에 덜덜 떨고 있었 음.
할머니가 그 소리 듣고 나와서 대문 너머로 그 미 친놈을 달랬지.
우리 손주인데 야 한테 뭔 일 있능교? 하면서 막 조곤조곤 달랬는데
그 뽕쟁이 새끼가
내가 그 새끼 꼬라봤다면서. 내가 자기를 죽이려 는 줄 알고. 자기가 날 먼저 죽여버리겠다고 존나 소리를 질렀지.
한 30분간 할머니가 설득해서 겨우 돌려보내긴 했는데
그때 그 새끼랑 처음 마주한 때였음.
진짜 미친놈은 말이 안통한다는걸 눈 앞에서 느 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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