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만화 보고 쓰는 경교대 출신의 교도소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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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0-01-09 20:12본문
전역한지 꽤 되어서 지금은 좀 다를수도 있음.
몇가지 부연설명이라고 보면 됨.
1. 먼저 난방이 안된다고 하는데 난방 해줌. 근데 방이 주르륵 있으면 그 복도에 난로 하나 있음.
그 옆에 교도관 자리지. 그러니 난방은 해주긴 해주는데 안해주는 거나 마찬가지임. 바닥이 나무 바닥임..
다만 새로 생긴 포항교도소 같은 곳은 온돌 바닥임. 내가 출장가서 들었음. 거기서 낚지 먹고 술한병 먹고 오는 내내 잤음.
2. 추으니깐 옷을 껴입는데 이때 사제 옷을 입을수 있음.
죄수복 안에 입는 것임. 내복은 거기서 팔고 일종의 두꺼운 티셔츠? 그런거 입는다 보면 됨.
아 참고로 죄수복도 돈주고 사야함. 허름한거 말고 새 죄수복은 돈주고 산거다. 고무신도 마찬가지.
티셔츠는 주머니 없어야 하고, 카라 없어야 하고 목 주위에 고무줄, 끈? 그런거 없어야함. 근데 수용자가 메이커 졸라 따짐..
3. 그리고 교도소는 낙이 없음. 그래서 먹는것이 낙이라 먹을것에 민감함.
맨날 나보면 껌달라 그럼. 껌은 안팔거든..
빵, 훈제 닭다리, 소세지, 과일, 팥빙수(아이스크림처럼 파는 그거), 반찬류, 별거 다 팜.
그리고 먹는 것은 다같이 먹음. 그래서 돈 없으면 몸으로 떼워야함. 설거지, 청소 같은거
돈 많은 범털은 그래서 대접받음. 나때는 영치금 1억 넘는 새끼도 있었음..레알임..
가끔가다가 교도관이 라면 사주는 경우도 있음. 이들에게 라면은 특식임. 주로 공장에서 지들끼리 끓여먹음. 겨울에..(겨울에만 불이 있으니..)
아니면 취사장이랑 친하면 끓여다줌.
그리고 나때는 공장 앞에 운동장이 있었는데 거기에 포도 심은 공장이 있었음.
포도 몇송이 열리는데 건드리면 살인날 기세였음..
상추 길러 먹는 사람도 있었고..
고기 같은 경우 취사장에서 다 쳐먹어서 방으로 가는 것은 반도 안됨. 레알임..생각보다 고기 많이 들어옴..
4. 면회는 하루 한번 10분이 기준임.
물론 변호사 면회는 예외
그래서 한번 면회하면 다른놈은 못 만남. 그리고 면회 내용 다 수기로 적음. 근데 다들 귀찮아서 대충 적음..-_-
5. 담배는 당연히 금지고 그래서 담배 몰래 팔아먹는 교도관이 많았다함.
한개비에(한갑이 아님)에 몇천원 꼴로 팔아먹음.. 나때도 경교대원 하나가 담배 팔아먹다 걸려서 집유 받음..-_-
의심 스럽던 교도관도 있었고, 불은 껌종이랑 건전지로 붙임. 건전지는 전기 면도기용으로 팜.
6. 안에 대학? 비스므리한것도 있음.
컴퓨터가 유일하게 있는 곳인데 맨날 스타만 쳐한다고 들었음..
7. 편지는 모두 검열함. 뭐가 올지 몰라서..
예전에는 편지지로 마약을 보내기도 하고 그랬다함..
8. 외부에서 일하는 죄수들도 있음. 보통 안에서 일하면 군인 월급? 그정도 돈밖에 안줌.
근데 외부에서 일하면 몇십만원 수준의 돈을 줌.
주로 일하는 사람들은 여호와의 증인들. 얘네는 교도소에서도 특별히 관리함. 딱히 문제도 안 일으킴.
9. 조폭은 조폭끼리 따로 방을 넣음.. A파면 ~~동 ~~방 이런식..
근데 피래미들은 저기 가기 싫어함. 다른 방가면 방장인데 저기 가면 똘마니니깐..
10. 외노자들 졸라 짜증남. 지들 불리할때는 한국말 안하고
막 조폭방 넣는다니깐 한국말 속사포처럼 쏟아냄. 그리고 죄를 늬우치지 않음.
이슬람이라고 밥 토스트 해다준적도 있음..-_-
11. 남자끼리 강간 실제로 있었다함. 나 있던데는 없었고
다른 교도소에서 나무봉을 거기에 박아놓은 일도 있음...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
12. 교도소마다 다르지만 내가 있던 교도소의 30%는 음주운전으로 수감.. (3번하면 구속임.)
13. 청송은 규모도 커서인지 교도관 밥이 맛있음. 거기 밥하는데 호텔주방장 출신이 하고 그럼..
우리는 여자 죄수들이 해줬는데식당하던 아줌마 나가고 나니깐 밥맛이 헬이됨.
몇가지 부연설명이라고 보면 됨.
1. 먼저 난방이 안된다고 하는데 난방 해줌. 근데 방이 주르륵 있으면 그 복도에 난로 하나 있음.
그 옆에 교도관 자리지. 그러니 난방은 해주긴 해주는데 안해주는 거나 마찬가지임. 바닥이 나무 바닥임..
다만 새로 생긴 포항교도소 같은 곳은 온돌 바닥임. 내가 출장가서 들었음. 거기서 낚지 먹고 술한병 먹고 오는 내내 잤음.
2. 추으니깐 옷을 껴입는데 이때 사제 옷을 입을수 있음.
죄수복 안에 입는 것임. 내복은 거기서 팔고 일종의 두꺼운 티셔츠? 그런거 입는다 보면 됨.
아 참고로 죄수복도 돈주고 사야함. 허름한거 말고 새 죄수복은 돈주고 산거다. 고무신도 마찬가지.
티셔츠는 주머니 없어야 하고, 카라 없어야 하고 목 주위에 고무줄, 끈? 그런거 없어야함. 근데 수용자가 메이커 졸라 따짐..
3. 그리고 교도소는 낙이 없음. 그래서 먹는것이 낙이라 먹을것에 민감함.
맨날 나보면 껌달라 그럼. 껌은 안팔거든..
빵, 훈제 닭다리, 소세지, 과일, 팥빙수(아이스크림처럼 파는 그거), 반찬류, 별거 다 팜.
그리고 먹는 것은 다같이 먹음. 그래서 돈 없으면 몸으로 떼워야함. 설거지, 청소 같은거
돈 많은 범털은 그래서 대접받음. 나때는 영치금 1억 넘는 새끼도 있었음..레알임..
가끔가다가 교도관이 라면 사주는 경우도 있음. 이들에게 라면은 특식임. 주로 공장에서 지들끼리 끓여먹음. 겨울에..(겨울에만 불이 있으니..)
아니면 취사장이랑 친하면 끓여다줌.
그리고 나때는 공장 앞에 운동장이 있었는데 거기에 포도 심은 공장이 있었음.
포도 몇송이 열리는데 건드리면 살인날 기세였음..
상추 길러 먹는 사람도 있었고..
고기 같은 경우 취사장에서 다 쳐먹어서 방으로 가는 것은 반도 안됨. 레알임..생각보다 고기 많이 들어옴..
4. 면회는 하루 한번 10분이 기준임.
물론 변호사 면회는 예외
그래서 한번 면회하면 다른놈은 못 만남. 그리고 면회 내용 다 수기로 적음. 근데 다들 귀찮아서 대충 적음..-_-
5. 담배는 당연히 금지고 그래서 담배 몰래 팔아먹는 교도관이 많았다함.
한개비에(한갑이 아님)에 몇천원 꼴로 팔아먹음.. 나때도 경교대원 하나가 담배 팔아먹다 걸려서 집유 받음..-_-
의심 스럽던 교도관도 있었고, 불은 껌종이랑 건전지로 붙임. 건전지는 전기 면도기용으로 팜.
6. 안에 대학? 비스므리한것도 있음.
컴퓨터가 유일하게 있는 곳인데 맨날 스타만 쳐한다고 들었음..
7. 편지는 모두 검열함. 뭐가 올지 몰라서..
예전에는 편지지로 마약을 보내기도 하고 그랬다함..
8. 외부에서 일하는 죄수들도 있음. 보통 안에서 일하면 군인 월급? 그정도 돈밖에 안줌.
근데 외부에서 일하면 몇십만원 수준의 돈을 줌.
주로 일하는 사람들은 여호와의 증인들. 얘네는 교도소에서도 특별히 관리함. 딱히 문제도 안 일으킴.
9. 조폭은 조폭끼리 따로 방을 넣음.. A파면 ~~동 ~~방 이런식..
근데 피래미들은 저기 가기 싫어함. 다른 방가면 방장인데 저기 가면 똘마니니깐..
10. 외노자들 졸라 짜증남. 지들 불리할때는 한국말 안하고
막 조폭방 넣는다니깐 한국말 속사포처럼 쏟아냄. 그리고 죄를 늬우치지 않음.
이슬람이라고 밥 토스트 해다준적도 있음..-_-
11. 남자끼리 강간 실제로 있었다함. 나 있던데는 없었고
다른 교도소에서 나무봉을 거기에 박아놓은 일도 있음...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
12. 교도소마다 다르지만 내가 있던 교도소의 30%는 음주운전으로 수감.. (3번하면 구속임.)
13. 청송은 규모도 커서인지 교도관 밥이 맛있음. 거기 밥하는데 호텔주방장 출신이 하고 그럼..
우리는 여자 죄수들이 해줬는데식당하던 아줌마 나가고 나니깐 밥맛이 헬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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