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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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3회 작성일 20-01-09 20:14본문
일단 전여친 진짜 존나이쁨.. 집도잘삼..
페북친구라 가끔 들어가보면 해외여행 존나다니구 셀카같은거 올리면 좋아요 300백개 정도 눌려져있음
무튼 내가 고딩때 일찐이었음ㅇㅇ
생긴것도 잘생김 하자라면 키가 175
그땐 시크남이 유행이었는대 내성격이 좀 시크해서 인기많았음 막 소개도 많이받고 마니또? 그런것도많이받았었음
그렇게 많은 여자애들이 날 눈독들이고 있었는대
발렌타인때 전여친이 반애들 다보는대 초콜렛주면서 자기랑 사겨달라구 고백함
그래서 사귀게됨
여기서 잠깐 참고할께있는대 전여친은 울학교 3대 얼짱녀중 한명이었음
울집이 씹똥수저라 용돈벌이겸 학교끝나고 동내칰힌집에서 배달알바했었음
보통 11시퇴근이었는대 딱 11시에 배달주문이들어온거 시발;;
존나빨리 배달해주고 오는길에 방이삼거리쪽에서 만취그렌져가 나 존나쌔게 꼬라박음
그리고 눈뜨니까 병원
팔다리 다뿌러지고 다행이 헬멧을쓰고있어서 머리쪽엔이상없었음
보험금 700만원받고 개인합의? 그걸로 500만원받음
19살에 1200만원이 수중에 있으니까 시발 존나 쩔더라
1200만원으로 진짜 전여친이랑 존나 간지나게 연애했음
전여친 존나 잘살아서 용돈도 많이받음
1년6개월 동안 그렇게 일도안하고 놀고먹고 연애하니까 통장에 바닥이보임..
난 또다시 알바시작ㄱㄱ
난 배달하구 전여친은 아빠빨로 건국대학교 대학원?인가 뭔가로 대학다님
당연 만날시간은 급줄어들고 일주일에 한두번밖에 못봤음
그러다 알바중 오후 8시쯤에 전여친이사는 레미안으로 배달가는대 전여친만남
존나 세삼스레 느낀건대 정말 고급스럽고 빛이나더라
대충인사하고 전여친집 옆옆동 13층 4호로 올라가는 엘베안에서 거울봤는대
진짜 더럽고 싸보이고 한심한 나를봄
몇일간 존나 생각을함 그리고 답을 내림
'그 얘 인생에 난 정말 하이라이트한 걸림돌이다'
다음날 일끝나고 집에가서 씻고 옷깔끔하게입고 전여친 집앞으로가서 잠깐할애기있다고 불러냄
츄리닝입고 나왔는대 그마저도 고급스러워보였음
뭔일있냐고 물어보는대 헤어지자고했음
갑자기 왜그러냐고 물어보는거 걍
내가 너 이제 안좋아한다고 대답함
몇일전에 배달가다 너만났잔아 그때 느꼈는대 진짜 아닌것같아 질린것같아
뭐 이런 말 계속함
근대 전여친이 나 붙잡음
그렇게 한시간정도 난 헤어지하고 전여친은 계속붙잡고 결국 시간을갖자 합의보고 집으로옴
집에와서 아니 허름한 반지하인 우리집을 보고 존나 울었음
씨발 진짜 존나울었음
그뒤로 전여친 연락계속왔는대 계속 씹음
그렇게 시간좀지나니까 연락은 안오고
더 시간이지나니깐 새남자친구 사귐
당연 와꾸는 나보다 훨씬 후지지만 뒷조사결과 집은꾀살더라 대학도 다니고
시발ㅋ
그때부터 지금 까지 휴대폰 몇십대를 바꿨지만
항상 휴대폰 메모장엔 "1200만원을가진 내가 되자" 란 문구를 적어둠
그때 헤어지자 말한건 지금껏 내가 잘했던일중에 가장 잘한일같음
나같은놈이 넘볼여자가 아니었는대 1200만원이라는 일시적 버프땜에 착각하고 있었음
그 얘를 2년가까이 만난건 진짜 내인생 가장 큰선물 이었다고 생각함
Ps 난 변한거 하나없어 찌질하고 돈없고 능력없지만 잘생기고 시크해 그리고 아직도 널 좋아해 아주많이. 넌 많이 변했겠지?공주님 부디 멋진 왕자님 만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 !
페북친구라 가끔 들어가보면 해외여행 존나다니구 셀카같은거 올리면 좋아요 300백개 정도 눌려져있음
무튼 내가 고딩때 일찐이었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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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시크남이 유행이었는대 내성격이 좀 시크해서 인기많았음 막 소개도 많이받고 마니또? 그런것도많이받았었음
그렇게 많은 여자애들이 날 눈독들이고 있었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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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참고할께있는대 전여친은 울학교 3대 얼짱녀중 한명이었음
울집이 씹똥수저라 용돈벌이겸 학교끝나고 동내칰힌집에서 배달알바했었음
보통 11시퇴근이었는대 딱 11시에 배달주문이들어온거 시발;;
존나빨리 배달해주고 오는길에 방이삼거리쪽에서 만취그렌져가 나 존나쌔게 꼬라박음
그리고 눈뜨니까 병원
팔다리 다뿌러지고 다행이 헬멧을쓰고있어서 머리쪽엔이상없었음
보험금 700만원받고 개인합의? 그걸로 500만원받음
19살에 1200만원이 수중에 있으니까 시발 존나 쩔더라
1200만원으로 진짜 전여친이랑 존나 간지나게 연애했음
전여친 존나 잘살아서 용돈도 많이받음
1년6개월 동안 그렇게 일도안하고 놀고먹고 연애하니까 통장에 바닥이보임..
난 또다시 알바시작ㄱㄱ
난 배달하구 전여친은 아빠빨로 건국대학교 대학원?인가 뭔가로 대학다님
당연 만날시간은 급줄어들고 일주일에 한두번밖에 못봤음
그러다 알바중 오후 8시쯤에 전여친이사는 레미안으로 배달가는대 전여친만남
존나 세삼스레 느낀건대 정말 고급스럽고 빛이나더라
대충인사하고 전여친집 옆옆동 13층 4호로 올라가는 엘베안에서 거울봤는대
진짜 더럽고 싸보이고 한심한 나를봄
몇일간 존나 생각을함 그리고 답을 내림
'그 얘 인생에 난 정말 하이라이트한 걸림돌이다'
다음날 일끝나고 집에가서 씻고 옷깔끔하게입고 전여친 집앞으로가서 잠깐할애기있다고 불러냄
츄리닝입고 나왔는대 그마저도 고급스러워보였음
뭔일있냐고 물어보는대 헤어지자고했음
갑자기 왜그러냐고 물어보는거 걍
내가 너 이제 안좋아한다고 대답함
몇일전에 배달가다 너만났잔아 그때 느꼈는대 진짜 아닌것같아 질린것같아
뭐 이런 말 계속함
근대 전여친이 나 붙잡음
그렇게 한시간정도 난 헤어지하고 전여친은 계속붙잡고 결국 시간을갖자 합의보고 집으로옴
집에와서 아니 허름한 반지하인 우리집을 보고 존나 울었음
씨발 진짜 존나울었음
그뒤로 전여친 연락계속왔는대 계속 씹음
그렇게 시간좀지나니까 연락은 안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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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와꾸는 나보다 훨씬 후지지만 뒷조사결과 집은꾀살더라 대학도 다니고
시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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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휴대폰 메모장엔 "1200만원을가진 내가 되자" 란 문구를 적어둠
그때 헤어지자 말한건 지금껏 내가 잘했던일중에 가장 잘한일같음
나같은놈이 넘볼여자가 아니었는대 1200만원이라는 일시적 버프땜에 착각하고 있었음
그 얘를 2년가까이 만난건 진짜 내인생 가장 큰선물 이었다고 생각함
Ps 난 변한거 하나없어 찌질하고 돈없고 능력없지만 잘생기고 시크해 그리고 아직도 널 좋아해 아주많이. 넌 많이 변했겠지?공주님 부디 멋진 왕자님 만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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