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가장 좆같던날 쓴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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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4회 작성일 20-01-07 20:32본문
내가 고 2때였는데
이날은 아침 부터 재수가없었다
학교가다가 건널목에서 달려오는 오토바이랑 가벼운 접촉사고로 시작했음
근데 사고난 새끼들 알다시피 가볍게 치이면 바로는 안아프고 후유증이 존나심하다.
그날 난 오토바이에 치여도 당장 안아프길래 사고난 상태로 학교에갔음
근데 역시나.. 2교시 중반쯤에 존나 다리랑 허리랑 미칠듯이 아프기 시작했다..
죽을만큼 아프진 않았는데.. 뒤지게 아팠음
근데 씨발 그냥 다리랑 허리만 아팠으면 2교시 마치고 조퇴증 끊고 집가면되는데
다리+허리가 아프니까 갑자기 아랫배가 자극됐는지 아랫배도 슬슬... 아프기시작했다.
이렇게 종합적으로 고통이 밀려오니까 나는 책상에 쓰러져서 말도못하고 어버버 대고있었음
진짜 식은땀 뻘뻘흘리면서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왔다.
그모습을 선생님이 보고 깜짝놀래서 친구하나 한테 나 부축시킨다음에 양호실 가라고 보냈음.
아시발...지금도 생각하면 나가 뒤지고싶은데...
이때 친구가 나 부축해줄라고 나 일으켜 세울때 씨발 ... 갑자기 몸에 힘이들어가서인지
아니면 허리통증때문인지 '으헉'소리와 함께 그자리에서 똥 지림...
근데 조용히 싸면 친구 보내고 나혼자 어떻게 해결했을텐데
조용히 찔끔 지린게아니라 레알 '푸드득'.. 소리까지 내면서 지려주셨다.
소리가 어찌나 우렁찼는지 내 똥지리는 소리에 우리반은 존나 쥐죽은듯 조용해졌음
그렇게 10초가 지났나??
갑자기 어떤 개새끼가 '괜찮아... 괜찮아...' 이러기 시작했다....
아..씨발........너희 바지에 똥지리고 '괜찮아'응원 받아본적있냐..
그새끼를 시작으로 괜찮아 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진짜 반이 떠나라 외치더라
괜찮아!!괜찮아!! 괜찮아!!괜찮아!!
이날이 내 인생에서 가장 죽고싶었던 순간이다.
진짜 아직도 친구새끼들 술마시면 저얘기하면서 깔깔댄다
이제서야 나도 웃으면서 글을쓰지만
저때는 진짜 창밖으로 운지할생각까지잇었다.
여담인데
우리학교 남녀공학이였다
그 리고 부모님이 전학안시켜줘서 저기서 졸업까지함
이날은 아침 부터 재수가없었다
학교가다가 건널목에서 달려오는 오토바이랑 가벼운 접촉사고로 시작했음
근데 사고난 새끼들 알다시피 가볍게 치이면 바로는 안아프고 후유증이 존나심하다.
그날 난 오토바이에 치여도 당장 안아프길래 사고난 상태로 학교에갔음
근데 역시나.. 2교시 중반쯤에 존나 다리랑 허리랑 미칠듯이 아프기 시작했다..
죽을만큼 아프진 않았는데.. 뒤지게 아팠음
근데 씨발 그냥 다리랑 허리만 아팠으면 2교시 마치고 조퇴증 끊고 집가면되는데
다리+허리가 아프니까 갑자기 아랫배가 자극됐는지 아랫배도 슬슬... 아프기시작했다.
이렇게 종합적으로 고통이 밀려오니까 나는 책상에 쓰러져서 말도못하고 어버버 대고있었음
진짜 식은땀 뻘뻘흘리면서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왔다.
그모습을 선생님이 보고 깜짝놀래서 친구하나 한테 나 부축시킨다음에 양호실 가라고 보냈음.
아시발...지금도 생각하면 나가 뒤지고싶은데...
이때 친구가 나 부축해줄라고 나 일으켜 세울때 씨발 ... 갑자기 몸에 힘이들어가서인지
아니면 허리통증때문인지 '으헉'소리와 함께 그자리에서 똥 지림...
근데 조용히 싸면 친구 보내고 나혼자 어떻게 해결했을텐데
조용히 찔끔 지린게아니라 레알 '푸드득'.. 소리까지 내면서 지려주셨다.
소리가 어찌나 우렁찼는지 내 똥지리는 소리에 우리반은 존나 쥐죽은듯 조용해졌음
그렇게 10초가 지났나??
갑자기 어떤 개새끼가 '괜찮아... 괜찮아...' 이러기 시작했다....
아..씨발........너희 바지에 똥지리고 '괜찮아'응원 받아본적있냐..
그새끼를 시작으로 괜찮아 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진짜 반이 떠나라 외치더라
괜찮아!!괜찮아!! 괜찮아!!괜찮아!!
이날이 내 인생에서 가장 죽고싶었던 순간이다.
진짜 아직도 친구새끼들 술마시면 저얘기하면서 깔깔댄다
이제서야 나도 웃으면서 글을쓰지만
저때는 진짜 창밖으로 운지할생각까지잇었다.
여담인데
우리학교 남녀공학이였다
그 리고 부모님이 전학안시켜줘서 저기서 졸업까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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