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 유두 본적있냐.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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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6회 작성일 20-01-07 20:31본문
며칠전 안본지 오래된 이성 친구를 만나서 술한잔 했다.학창시절 얘기도 하고 요즘 사는 얘기도 하면서 놀았다.나도 모르는 어느 순간 정신 차려보니 분위기가 바뀌어 있었다.서로를 무현이 시계보듯 쳐다보던 우리는 입술을 섞었다.친구 집은 그날따라 비어있었고 우린 어두운 방, 돌침대에 누워서 사랑을 나눴다.딱딱한 돌침대 때문에 한번 피스톤질마다 무릎은 전두환 광주밀듯 민주화되었지만, 난 멈추지 않았다.그 다음날 아침, 어둡던 방에는 햇살이 들어 민주화된 무릎을 비췄다.나에게 안겨있는 친구를 보았다.핑크색 유두였다.난 다시 개가 되었고 사랑을 나눴다.친구와 나와서 해장국을 먹고 난 이자리에 앉아 글을 쓰고 있다.창 밖 핑크색 노을은 나를 한번 더 취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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