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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녀 따먹은 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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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9회 작성일 20-01-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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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부http://www.ttking.me.com/297462

사무실에 나갔더니 문이 잠가져 있었어.




'뭐지? 시발, 뭥미? 사무실이 왜 봉인된거야?'




까막까치형에게 황급히 전화를 했는데 핸드폰이 꺼져있었어.


초조하고 별 불안한 생각이 다 들더라고.


그런데 이 회사는 뭐 먹튀고 자시고 할게 없는 회사인데..




'형, 어디야? 오늘 쉬는 날이야? 연락좀 줘."




다른 애들에게도 전화했어. 트럭운전사와 통화가 되었어.




- 어, 팀장님, 얘기 못들었어요?


- 무슨 얘기?




- 이번에 본사..그러니까 중국에서 사이트 운영하는 사람들이 걸렸대요.


그래서 지금 사장님도 숨어 다니고 있고.. 당분간 사무실에 나오지 말라는데요?




-뭐?




이...이게..무슨 둠해머로 뒷통수 얻어터지는 사운드냐...




잠시 후 나한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 뜻밖에도 까막까치형히었다.




- 세훈아. 연락 늦어서 미안하다.


- 형,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이번에 본사 한 새끼가 경찰에 걸려서 잡혀들어갔어. 어휴. 병신들 괜히 어눌한 새끼 데리고 일하다가..


할튼 조무래기 정령들은 피해야 하는데..


나도 불려가 조사 받았다. 당분간 너도 삼실에 얼씬거지리 말고 나한테도 연락하지마.


잠잠해지면 내가 전화할게.




혹시....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 형? 이번에 잡혀들어간 애가 사이트 운영자야? 혹시 걔 이름 뭐야?


- 몰라..그 새끼들이 따로 고용한 애 같은데..지들은 피하고 걔가 다 독박썼나보더라구.


이름은 나도 당연히 모르고 별명이 뭐더라....야...그 ..서울시장 했던 사람 누구냐?....


쥐처럼 생기고.. 뭐 주차의 달인이라나?




- 이명박?


- 맞아, 별명이 이명박이야. 그 병신 완전 바지인데... 돈도 제대로 못받고 달려들어갔어.


할튼 너나 애들 신상에는 별일없으니 1주일간 푹 쉬고 다시 시작하자. 애들에게도 잘 말해.




나...나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그..그랬구나..세상에 이런 좆같은 경우가 다 있냐.




도박 사이트 운영하던 중 한놈이 석호였고...나라는 놈은 기껏 걔들 도박사이트 광고 해서 퍼센티지 따먹고..




어떻게 인간사가 이렇게 매번 씹창으로 꼬이냐. 와..쉬벌...




그래, 석호야. 너나 나나 별볼일 없는 헬조센의 청년들일 뿐이다.


살게라스의 꼬봉일뿐이야...시발....




누가 누굴 탓하랴..


석호에게 GR했던 내 자신이 한없이 작아졌다. 선희는 차마 얼굴 볼 자신이 없었다.




박팀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안 받았다.




'이 계집애. 왜 내 전화도 안받아...'




얘도 경찰의 의심을 받을까봐 당분간 피해 있나 보다...


박팀장이라면 킬제덴 같은 까막까치형 책략가이자.. 돈거래도 많이해서 의심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았어.




차마 선희에게도 연락할 수 없었고...편의점 누나는 딴 남자와 바람(?)을 폈다.


박팀장은 아예 연락이 되지 않는다....




결국 이럴 때 나는 혼자구나.. 인생은 결국 이렇게 홀로 걷는 거구나.


문득 외로워졌다. 마음이 몹시 아팠다.




아니다. 나에게는 천만제국 와우가 있다... 길드원들도 있다. 끝이 없는 스토리, 영원한 세계관.. 변함없는 내친구.....


아팠다....아프니까 와우한다.. .




그렇게 PC방에서 자주 보는 날라리 고딩들 가슴과 허벅지 훔쳐보면서 게임하고 1주일을 보냈다.


인생은 늘 기다림의 연속이다.




석호의 소식은 더 안좋았다. 석호는 불지 않았는데 경찰은 금융거래조회를 통해서 동업자 한놈을 더 잡아냈다.


그런데 그놈이 이것 저것 순순히 부는 바람에 도박사이트 피해 규모가 드러났다.


그래서 죄질이 무거워졌다는 것이다.






심지어 YTN 뉴스에 한줄로 중국에 서버를 둔 도박사이트 운영자 적발...이라고 한줄 뉴스로 소개되더라.




아..상황이 이렇지만 돈 맛을 들인 내가 도박광고일에 손을 뗄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었어.


선희와 결혼 후 ...고사리 캐다 먹고 노가다를 하더라도 떳떳이 살자.




그럴려면 지금 당장 돈이 필요했어. 악순환이었지.




박팀장에게 맡겨놓은 2천만원은 지금 연락이 안되고... 까막까치형은 1천만원 인센티브를 약속했는데


회사가 이 모양이니.. 받아야 한다.




그 3천만원이라도 있어야. 내가 숨을 쉴수 있다.


그래도 내가 아는 까막까치횽은 약속을 지키는 종족이다.




띠딩~ 문자 도착음이 울렸다.




-세훈아, 미안한데 당분간만 연락하지 말아줄래.




편의점 누나였다.




아아...결국 보쌈집 사장과 눈이..아니 봊이 잦이가 제대로 맞았구나.


하긴 그 누나 봊이라면 살아있는 조개처럼 조여주기 때문에 어느 좆이든 다 잘 맞는다. 굴단의 배반인가..


마음 한구석으로는 내게 다시 오기를 기대했는데


누나의 찰진 봇이맛을 잊을 수가 없었는데... 마음 한구석이 뻥 뚫린 기분이었다.




누나..지금 나한테 필요한 것은 누나의 그 꽉조이는 봊이질이란 말이야...엉엉...




잠자리에 드는데 선희에게 전화가 왔다.




- 오빠, 뭔 일있어? 요즘 좀 이상해.


- 아, 선희야. 회사에 조금 일이 있어서. 침공한 불타는 군단을 막아야 돼. 내가 요며칠 해결하고 연락할게.




-오빠, 무슨 소리야? 설마 여자 생겼어?




선희가 장난끼 있는 목소리로 농담처럼 말했다.




- 넌 나의 엘룬여신이야. 하찮은 엘프들이 집적여도 내가 눈돌아갈 사람으로 보이니...


- 할튼 오빤 모든게 와우스러워. 알았어.




와우스럽다? 그치...맞다. 아프니까 와우하지...




결국 난 혼자 울면서 편의점 누나 훗앙 생각하면서 딸딸이를 치다가 잠이 들었어.






다음날 박팀장이 보고 싶었다.


아무리 내연관계지만 모텔에서 때로는 사무실에서 여봉봉봉자기 하면서 몇개월 동안 물고 빨고한 사이라서


그래도 많이 몸정이 들었나봐.




핸드폰도 안받고... 마침 여진이 번호는 그즈음 번호를 바꿔서 내가 잘 몰랐어.


그래서 하드하나 물고 회사 인근 박팀장의 집으로 직접 향했어.




딩동딩동...




"누구세요?"




앳된 목소리였어. 고개를 빼꼼 내다보는 둥그렇고 깜찍한 얼굴이 있었다. 여진이었다.


날 보더니 깜짝 놀라는 눈치야.




- 어? 팀장님, 여긴 어쩐 일이에요?


- 아, 언니가 하도 전화를 안받아서.




- 언니, 고향 갔어요. 사장님이 한 일주일 푹 쉬고 오랬다고 해서 고향다녀 온다고 했어요.


- 그래? 핸드폰도 안되네.




-당분간 불필요한 전화 받지 말라고 해서 그냥 꺼놓은데요.




그럴수도 있었어... 강용석 말처럼 소나기는 피하는게 상책이니까..




- 팀장님, 그런데 회사에 무슨 일이에요?


- 별거 아냐. 우리야 뭐 죄있냐. 사장님 말씀대로 1주일 후면 다 정리될거야.




- 아참, 내 정신좀 봐, 팀장님 잠깐 들어오세요. 커피라도 한잔 하고가요


- 아냐. 그냥 갈게.




- 에이...그래도 잠깐 들어왔다가요.




그냥 갈까 하다가..결국 들어갔다. 얘네들이 어떻게 사는지도 궁금했어.


여진이는 내가 자기 언니 박팀장과 내연관계라는 것을 전혀 모른다.




집은 지하라서 좁은데 그래도 방은 두 개 였다. ..




"방도 안치웠는데..."




여진이는 많은 부분 언니와 다르다. 일단 여경은 성격이 좀 예민한 부분이 있는데... 여진이는 약간 맹했다.


좋게 말하면 단순하다고나 할까?




언니는 좀 뾰족하고 늘씬한스타일인데...여진이는 약간 통통하다고 느껴지는 건강미 체질이었다.




여진이는 자기가 들어오라고 했으면서도 은근히 수줍어했다.


하긴 회사에 있을 때도 내가 뭐라고 하면 네? 네?... 하면서 얼굴 빨개지는 애였다.




여진을 조목조목 뜯어봤다. 약간 처진 눈매... 한눈에 봐도 선한 인상이였어.


커피를 타러 싱크대로 가는데 적당히 살찐 히프가 눈에 들어왔다.




'훗앙딸 치기 딱 좋은 사이즈다....'




그 와중에도 난 그런 상상을 했어. 커피를 마시면서 집안을 둘러봤다. 여자 둘이서 자취하는 집이라서그런지 깔끔했다.


여경, 여진 둘다 회사 책상도 먼지 하나 없이 아주 깔끔했어.




벽에 걸린 작은 액자를 보니 노란 은행잎들 배경으로 교복을 입은 여진이 해맑에 웃으며...


언니과 브이자를 그린 사진이 보였다.




"나도 한때 이런 깜찍한 여고생을 참 좋아했었지..."




여진이가 커파잔을 내 앞에 내려놓는다. 그런데 고개를 숙이니 하얀 티셔츠 속으로 가슴골이 보였어.


지 딴에는 한손으로는 가린다고 가렸지만 그대로 눈에 들어왔다.




아, 그런데 시발...노브라였어.


여자들은 집에서 그냥 노브라로 있나...??




짧은 순간 가늠해봐도 의외로 젖가슴이 컸다. 건강미 체격이라서 그런지 의외로 언니보다 더 큰 것 같았어.




선희가 B, 박팀장이 B+ 편의점 누나가 C 제로 정도 된다면...박팀장 보다는 크고 편의점 누나 보다는 작은 사이즈 같았어.




그 순간...


내 잦이가 가볍게 미동하는것을 느꼈어.




'안돼, 미친놈아. 와우의 아키몬드 같은 놈아..아무리 그래도 이 어린애에게 그런 생각을 하면 어쩌냐..."




말이 20살이지... 박팀장 동생에다가... 또래보다 약간 작은키에 아직도 여고생티가 나는 앳된 얼굴이었어.


그냥 애야..애..




집에서 당시 여자들에게 유행하는 꽉 끼는 츄리닝을 입어서... 허벅지 곡선이 드러났는데 언니 닮아서 골반과 라인이 예뻤어.


걸을 때 마다 약간 실룩거리는 토실토실한 히프가 왠지 귀여운 토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사무실에 있을 때 난 박팀장에게 쏠려서 여진이가 여자로 보이지 않았고..다른 애들도 여진이를 그냥 애취급했어.


그런데 집안에서 여진이와 단 둘이 있으니 기분이 좀 야릇꼴릿해지더라고.




여진이는 나랑 대화하면서 중간 중간에 뜯어보는 나의 시선을 느꼈는지...


간혹 얼굴이 살짝 빨개지면서 눈을 아래로 깔았다. 속눈썹이 진하고 길었어.




- 여진아, 그럼 나 갈게. 잘될거야 너무 걱정마. 언니오면 전화하라고 하고.


- 네...저 걱정안해요. 팀장님만 믿어요.




여진은 화사하게 웃으면 장난식으로 화답했다.




난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여진이 볼을 살짝 꼬집었어. 회사에서 그러면 성추행이겠지만


지금은 그냥 오빠와 귀여운 동생일 뿐이야.




여진이 눈이 잠깐 커지더니...금방 얼굴이 붉게 물들었어.




이상하다..얘가..나 좋아하나?




이런 어린 여동생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귀여운 여진이의 봊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호기심도 동시에 들었어.




내가 나쁜 놈이지.....?




멸치국수집에서 이런 저런 생각하면서 소주나 한잔 먹고 가려고 하는데 다급한 전화가 왔어.




"뭐얏!!!!"




그것은 적어도 내 청춘의 2차 대전쟁의 시작이었어...아니..호드가 저항세력을 궤멸하듯


내 청춘이 서서히 궤멸되는 신호탄이었지. 지금은 담담하게 서술하지만 그때는 지옥불반도에 떨어진


절망이었어.






뱀족: 구라아님. 구라썰 풀면 재미도 없고 풀지도 못하지.


자꾸 구라라고 하는 형들도 있는데....


내가 그래도 여자들에게 호감을 많이 얻은 이유는..180에 조금 모자라는 키에...


피부좋고 어릴 때부터 약간 준수하다고 주변에서 얘기했던 외모 때문이었던 것 같아.잦이가 큰건 아니고..(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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