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상위 1% 업소녀(키스방)랑 친구 먹은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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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9회 작성일 20-01-07 20:37본문
장문에 들어가기 앞서 우선 선요약 4줄
1.우연히 키스방에 갔다가, 기대도 안했던 생각 외로 개념찬 김치녀를 만났음
2.하라는 키스는 안하고 대화만 하다가, 성격도 좋고 재미있어서 번호를 달라고 했는데 진짜로 줌
3.여자애 외모는 괜찮지만 난 이미 여친이 있어서 서로 딱히 경계하지도 않는 순수한 친구 사이임ㅋ
4.안 끊이고 계속 연락하면서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음
난 평소에 윤락업소를 이용 안하는 청결한 게이지만, 예전에 친구들 다 간다길래 나만 안 가기 뭐해서 키스방에 따라간 적이 있는데
여친한테 미안해서 솔직히 처음부터 거기서 여자 입술을 빨 생각은 없었다.
돈 내고 방까지 잡아놓고 한마디로 말하면 얘기만 하다 나온 셈이지
처음에 여자애가 들어오는데, 화류계 일 하는 애답게 확실히 얼굴은 반반했어.
난 이용 경험이 없어서 빡촌 업계의 일반적인 예의가 어떻게 되는지 몰랐으니까
일단 서로 인사부터 하고, 미리 [난 너랑 입술 부딪히고 싶어서 온거 아니야]라는 목적을 표현했지.
일 안하고 꽁으로 돈벌게 생겼으니까
[절대 그 일을 좋아서 하는건 아니니까] 확실히 좋아하긴 하더라 ㅋㅋㅋ
나이는 나랑 갑이라고 했는데,
내 주변에는 몸 파는(혹은 팔아본 경험이 있는) 여자애가 없었으니까
그런 데서 일하는 애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궁금했었어.
개인적으로 나는 호기심을 못 참는 성격이라서, 주어진 시간동안 여자가 켕겨서 기분나쁠 수도 있을만한 좀 적나라한 질문까지 퍼부었다.
예를 들어서 왜 이런 일(매춘)을 시작하게 됐는지,
월 수입은 얼마나 되고 또 그걸 어디에 쓰는지,
외간남자들이랑 몸을 섞을때 기분은 어떤지,
손님들한테는 기본적으로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등등
본의 아니게 중간에 설교 조로 가게 된거 같았는데,
애가 멘탈이 좋아서 그런가 다행히 따귀 안 날리고 용케도 대답을 해주더라.
1) 우리가 업소 여성들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을 인정했다.
고생하기 싫고, 기왕 잘 타고난 얼굴이랑 몸매 가지고 편하게 돈 벌고싶어서 업소일 하는거 맞다고 함.
돈은 당연히 평범한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몇 배나 벌고, 일부는 저축하고 나머지는 성형 비용이나 화장품, 명품 사는데 들어간다고 했다
2) 다른 동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이 일을 어떤 형태가 됐든지 고객한테 즐거움을 제공하는 서비스업의 일종으로 성 노동이라고 보고, 손님한테는 나름의 배려를 갖고 요구사항도 맞춰주고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한다.
손님한테 조금이라도 특별한 감정을 갖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굉장히 드물고,
그리고 손님들도 기본적인 매너를 갖추면 서로 좋을텐데 몸 파는 여자라고 너무 무시하고 막 대하는 그런게 있어서, 그런 사람들한테는 그냥 잠깐 상대해주고 돈만 받고 말 고갱님으로 본다고 함.
업소 애답게 뭐 학력이 뛰어나고 이런건 아니었지만, 얘는 실제로 머리도 좋아보였고
성격도 털털한데 내 생각엔 좀 과하게 개방적이어서 문제인거 같다.
실제로 얘가 말하기로, 전화상담원, 백화점 데스크 안내요원 등등 서비스 직종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도 고객한테 감정적으로 봉사한다는 면에서 인간적인 자기 자신의 일부를 팔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건데,
여성이 자신의 자유의지로 개인의 성을 팔지 못할 이유는 없지 않냐고 오히려 당돌하게 나한테 되묻더라
나도 크게 이의는 없었던 터라 그애 말에 동의를 표하고 인정했지.
쭉 이야기하면서 알게 된 건데, 이런 데서 일하는 애치고는 굉장히 의외로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아서
휴일에는 미술관들도 돌아다니고 (연 회원권을 끊어서) 세종문화회관 같은 클래식 연주회장도 자주 다닌다고 했음.
교양의 측면에서도 일반 사람들은 흔히 모르는 작가들도 알고 있고, 또 실제로 즐겨 읽는다고 해서 상당히 놀란 기억이 난다.
전혀 기대도 안했던 곳에서 말이 잘 통하는 친구를 만난 느낌이라서
- 처음에 내가 연봉?이랑 꼬치꼬치 캐물을 때는 좀 그랬지만 나중에 서로 신상 얘기하고 취미 토크할때는 얘도 재밌어하는 것같이 보였고 -
처음에는 금방 나가려고 했는데 아쉬워서 시간을 잠시 연장하고 조금 더 이야기했다.
그리고 끝날 때쯤 돼서 나한테 벌써 여친이 있다는걸 밝히고, 맘이 잘 맞는거 같은데
나는 이런데 오는게 별로 취향은 아니니까 내가 오기는 힘들고(ㅋㅋ) 계속 따로 연락해볼 생각 없냐고 물었지.
입밖에 꺼내놓고 나서 무리수인가, 괜히 말했나 하는 후회도 했는데 돈 안될 손님인게 뻔한데도 의외로 고민도 안하고 툭 연락처를 줘서 살짝 놀랐음
그리고 나서 평소에도 카톡으로 자주 연락하고
신간이나 괜찮은 영화 새로 개봉할 때는 만나서 밥도 먹고 힘든 일 있을땐 가끔은 술도 마시고 하면서 지금까지 친하게 잘 어울리면서 지내고 있음.
어지간히 손님이 괜찮고 맘에 드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얘도 애프터는 거절하고 있고,
자기 신념(?)에 따라서 업소에서 일하겠다는데 내가 굳이 말릴 필요도 없어서 항상 그 점은 존중해주는걸 잊지 않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나한테 조금이라도 돈 빌려달라는(ㅋㅋㅋ) 이야기도 한적 없고
만약에 얘가 나를 잠재적 먹잇감으로 보고 있는 거면
그렇게 가끔씩 정오 12시쯤에 만나서 저녁까지 같이 있는데, 비싼 식사도 아니고 밥도 가끔 내가 사고 또 커피나 디저트는 자기가 사니까, 나랑 만나는게 그닥 돈이 되는 일도 아닐텐데
계속 연락하고 지낼 이유가 없겠지?ㅋ
물론 여친도 이걸 알고있는데
처음에는 키스방 간것부터 화내기 시작해서 창녀랑 놀다니 미쳤니 정신이 나갔느니 했는데
원래 성격도 쿨하고 우리 둘간에 별로 질투심이 없어서ㅋㅋㅋ
누가 뭐래도 나는 니가 제일 좋다고 하니까 쀼루퉁해도 지금까지 별 말은 안하고 있다
괜찮은 애라곤 생각하지만 나는 지금 여친에 만족하고 괜히 서로 껄끄러운 일로 번지는게 싫어서 진짜 '여자인 친구' 하나 둔 걸로 여기고 지내고 있음.
근데 내가 보기에도 이런 멘탈의 소유자는 정말 유흥업계에서 눈씻고 봐도 찾기 힘든 드문 케이스라서
업소에서 일하는 여자들이랑 쉽게 친구가 되거나, ㅇ어쩌면 사귀어 볼수도 있겠다는 괜한 환상을 갖는건 좀 위험할거 같다.ㅋㅋ
1.우연히 키스방에 갔다가, 기대도 안했던 생각 외로 개념찬 김치녀를 만났음
2.하라는 키스는 안하고 대화만 하다가, 성격도 좋고 재미있어서 번호를 달라고 했는데 진짜로 줌
3.여자애 외모는 괜찮지만 난 이미 여친이 있어서 서로 딱히 경계하지도 않는 순수한 친구 사이임ㅋ
4.안 끊이고 계속 연락하면서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음
난 평소에 윤락업소를 이용 안하는 청결한 게이지만, 예전에 친구들 다 간다길래 나만 안 가기 뭐해서 키스방에 따라간 적이 있는데
여친한테 미안해서 솔직히 처음부터 거기서 여자 입술을 빨 생각은 없었다.
돈 내고 방까지 잡아놓고 한마디로 말하면 얘기만 하다 나온 셈이지
처음에 여자애가 들어오는데, 화류계 일 하는 애답게 확실히 얼굴은 반반했어.
난 이용 경험이 없어서 빡촌 업계의 일반적인 예의가 어떻게 되는지 몰랐으니까
일단 서로 인사부터 하고, 미리 [난 너랑 입술 부딪히고 싶어서 온거 아니야]라는 목적을 표현했지.
일 안하고 꽁으로 돈벌게 생겼으니까
[절대 그 일을 좋아서 하는건 아니니까] 확실히 좋아하긴 하더라 ㅋㅋㅋ
나이는 나랑 갑이라고 했는데,
내 주변에는 몸 파는(혹은 팔아본 경험이 있는) 여자애가 없었으니까
그런 데서 일하는 애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궁금했었어.
개인적으로 나는 호기심을 못 참는 성격이라서, 주어진 시간동안 여자가 켕겨서 기분나쁠 수도 있을만한 좀 적나라한 질문까지 퍼부었다.
예를 들어서 왜 이런 일(매춘)을 시작하게 됐는지,
월 수입은 얼마나 되고 또 그걸 어디에 쓰는지,
외간남자들이랑 몸을 섞을때 기분은 어떤지,
손님들한테는 기본적으로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등등
본의 아니게 중간에 설교 조로 가게 된거 같았는데,
애가 멘탈이 좋아서 그런가 다행히 따귀 안 날리고 용케도 대답을 해주더라.
1) 우리가 업소 여성들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을 인정했다.
고생하기 싫고, 기왕 잘 타고난 얼굴이랑 몸매 가지고 편하게 돈 벌고싶어서 업소일 하는거 맞다고 함.
돈은 당연히 평범한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몇 배나 벌고, 일부는 저축하고 나머지는 성형 비용이나 화장품, 명품 사는데 들어간다고 했다
2) 다른 동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이 일을 어떤 형태가 됐든지 고객한테 즐거움을 제공하는 서비스업의 일종으로 성 노동이라고 보고, 손님한테는 나름의 배려를 갖고 요구사항도 맞춰주고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한다.
손님한테 조금이라도 특별한 감정을 갖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굉장히 드물고,
그리고 손님들도 기본적인 매너를 갖추면 서로 좋을텐데 몸 파는 여자라고 너무 무시하고 막 대하는 그런게 있어서, 그런 사람들한테는 그냥 잠깐 상대해주고 돈만 받고 말 고갱님으로 본다고 함.
업소 애답게 뭐 학력이 뛰어나고 이런건 아니었지만, 얘는 실제로 머리도 좋아보였고
성격도 털털한데 내 생각엔 좀 과하게 개방적이어서 문제인거 같다.
실제로 얘가 말하기로, 전화상담원, 백화점 데스크 안내요원 등등 서비스 직종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도 고객한테 감정적으로 봉사한다는 면에서 인간적인 자기 자신의 일부를 팔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건데,
여성이 자신의 자유의지로 개인의 성을 팔지 못할 이유는 없지 않냐고 오히려 당돌하게 나한테 되묻더라
나도 크게 이의는 없었던 터라 그애 말에 동의를 표하고 인정했지.
쭉 이야기하면서 알게 된 건데, 이런 데서 일하는 애치고는 굉장히 의외로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아서
휴일에는 미술관들도 돌아다니고 (연 회원권을 끊어서) 세종문화회관 같은 클래식 연주회장도 자주 다닌다고 했음.
교양의 측면에서도 일반 사람들은 흔히 모르는 작가들도 알고 있고, 또 실제로 즐겨 읽는다고 해서 상당히 놀란 기억이 난다.
전혀 기대도 안했던 곳에서 말이 잘 통하는 친구를 만난 느낌이라서
- 처음에 내가 연봉?이랑 꼬치꼬치 캐물을 때는 좀 그랬지만 나중에 서로 신상 얘기하고 취미 토크할때는 얘도 재밌어하는 것같이 보였고 -
처음에는 금방 나가려고 했는데 아쉬워서 시간을 잠시 연장하고 조금 더 이야기했다.
그리고 끝날 때쯤 돼서 나한테 벌써 여친이 있다는걸 밝히고, 맘이 잘 맞는거 같은데
나는 이런데 오는게 별로 취향은 아니니까 내가 오기는 힘들고(ㅋㅋ) 계속 따로 연락해볼 생각 없냐고 물었지.
입밖에 꺼내놓고 나서 무리수인가, 괜히 말했나 하는 후회도 했는데 돈 안될 손님인게 뻔한데도 의외로 고민도 안하고 툭 연락처를 줘서 살짝 놀랐음
그리고 나서 평소에도 카톡으로 자주 연락하고
신간이나 괜찮은 영화 새로 개봉할 때는 만나서 밥도 먹고 힘든 일 있을땐 가끔은 술도 마시고 하면서 지금까지 친하게 잘 어울리면서 지내고 있음.
어지간히 손님이 괜찮고 맘에 드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얘도 애프터는 거절하고 있고,
자기 신념(?)에 따라서 업소에서 일하겠다는데 내가 굳이 말릴 필요도 없어서 항상 그 점은 존중해주는걸 잊지 않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나한테 조금이라도 돈 빌려달라는(ㅋㅋㅋ) 이야기도 한적 없고
만약에 얘가 나를 잠재적 먹잇감으로 보고 있는 거면
그렇게 가끔씩 정오 12시쯤에 만나서 저녁까지 같이 있는데, 비싼 식사도 아니고 밥도 가끔 내가 사고 또 커피나 디저트는 자기가 사니까, 나랑 만나는게 그닥 돈이 되는 일도 아닐텐데
계속 연락하고 지낼 이유가 없겠지?ㅋ
물론 여친도 이걸 알고있는데
처음에는 키스방 간것부터 화내기 시작해서 창녀랑 놀다니 미쳤니 정신이 나갔느니 했는데
원래 성격도 쿨하고 우리 둘간에 별로 질투심이 없어서ㅋㅋㅋ
누가 뭐래도 나는 니가 제일 좋다고 하니까 쀼루퉁해도 지금까지 별 말은 안하고 있다
괜찮은 애라곤 생각하지만 나는 지금 여친에 만족하고 괜히 서로 껄끄러운 일로 번지는게 싫어서 진짜 '여자인 친구' 하나 둔 걸로 여기고 지내고 있음.
근데 내가 보기에도 이런 멘탈의 소유자는 정말 유흥업계에서 눈씻고 봐도 찾기 힘든 드문 케이스라서
업소에서 일하는 여자들이랑 쉽게 친구가 되거나, ㅇ어쩌면 사귀어 볼수도 있겠다는 괜한 환상을 갖는건 좀 위험할거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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