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병신 조언좀 해줘라.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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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6회 작성일 20-01-07 20:39본문
이번학기 시작으로 대외 동아리를 하는데 거기 괜찮은 애가 생겼다.너희가 보면 로리타컴플렉스아니냐고 뭐라할 정도의 키도 작고 아무튼 다 작고 귀욤귀욤하게 생겼다.내가 또 금사빠라 걔 몇번 보니깐 좋아지고 그랬는데, 친해질 기회가 별로 없었다.그러다가 입털어서 걔 학교 근처에서 밥도 먹자고 약속도 잡고 뭐 나름 내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중이었다.이번주가 동아리 엠티여서 거기서 많이 친해진다음에 다음주 내로 끝장을 보려고 햇다.근데 사는데가 똑같아서 나랑 같이 가는 여자애가 버스타고 가는길에 걔한테 남자를 소개해줬다고 그러더라고이 얘기가 왜 나왔냐면 나한테 요새 막 좋아하는 사람 없냐고 묻길래 대충 둘러대고 잘안된다고 했더니 자기한테 말하면 여자 소개시켜줄수있다고동아리에 누구(내가 좋아한다는 애)도 요새 내가 소개시켜줘서 엄청 잘되간다고 이러는거 조만간 사귈것 같다고그 말 듣고 가슴이 철렁했는데, 나름 표정관리 하고 그렇냐고 하고 대충 둘러대고 모이는 장소 도착하니깐아까 그 소개해줬다는 애랑 내가 좋아하는 애랑 막 좋다고 그 남자 얘기 엄청 하는것같더라. 그것도 디게 긍정적으로 참 뭐라 할말이없어지더라. 답답하고 그래서 걔랑 엮일 일 있으면 피하고, 아프다고 핑계대고 술도 안먹고 들어누워있고, 괜히 걔 하는거 틱틱대고 시비걸다가 오고한숨 자고 일어나니 갑갑하다..에효.. 오랜만에 진짜 맘에 드는 여자애 생겼는데이렇게 시작도 전에 끝나버리니깐 뭐라 할말이없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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