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병과)굴삭기병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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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1회 작성일 20-01-07 20:44본문
낼 영어수업땜에 예습하다가 내일이 천안함3주년이라는 일베글을 보고 군대 '똥' 한번 싸볼려고 한다.
기억나는 공사만 나열할께
어떻게 굴삭기병과가 됐냐고 하면... 굴삭기병으로 가면 군생활 존나 편하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굴삭기 기능사 따러 갔지.. 존나쉽더라 ㅋㅋ
그렇게 해서 10년 3월22일에 입대! 논산으로 가버렸지~ 26일에 바로 논산에 이상한기류가 느껴졌지..
뭐 훈련병이라서 딱히 빡세진다거나 그런건 없었어 그리고 훈련병이라서 신문도 제대로된게 없었고 조교,교관들도 별 소리 안하더라.
별 탈없이 훈련소,후반기교육 퇴소하고 자대배치를 5월말에 배치받았어.
그때 기간이 유격기간이더라구.. 일주일동안 빈생활관에서 멍 ... 때리면서 똥줄만 존나 탔지..ㅠㅠ
그렇게 지내다가 드디어 장비가 있는 영외중대에 출근을했다.(맨날 차타고가서 일한다고 출근이라고 불렀엉)
보통 파견이나 장비태우는건 두달 세달 있다가 보낸다고 선임들의 좋은 소리를 듣고 걍 잡일 존나 했다. 뭐 오일을 갈거나 수리한다거나~ 일주일만..
시발 장비 좆도 안타봤는데 갑자기 파견가래 시발 시발 시발 아직도 생각하면 좆같네 그것도 GOP.. 첫 파견지였어
가칠봉OP라고 .. 을지전망대있고 나름? 유명한 OP야
(이명박대통령께서도 오실때 나 GOP에 있었음 암튼 이건 좀 있다가.)
내 첫 GOP파견지 작업내용이... 한양대인가 뭐시긴가 씨발 봊이년들이 찾아오나봐 가칠봉OP가 산꼭대기에 있거든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길어
(저번에 기사 봤는데 안보여서 다른사진 대체)
민간인이 노출된다고 옹벽을 쌓으래..ㅠㅠ 돌망태+벽돌.. 그래서 장비로 바닥 까고 02트랙으로 장장 4시간을 떨어진 곳에 가서 산에서 돌을 케고 있었지 ㅋㅋ 암튼 장장 3주만에 공사를 끝냈지.
그 뒤로 이등별 행새하면서 부대에서 놀고싶었는데 시바 이번 일로 장비관이 이새끼 보내도 괜찮겠네 생각했나봐 그때부터 좆같은 파견인생이 시작됐지.
굴삭기병으로 갈 새끼 첫파견에서는 병신처럼해라 나처럼 열심히하지말고
또 다음 기억에 남는 공사는 가칠봉OP 수영장을 풋살장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아는 노땅성님들은 알꺼야 92년에 미스코리아를 저기 가칠봉 OP 에서 했거든 ㅋㅋ
심리전용으로 만들었었지~ 그 뒤로 사용을 안하니까 저기 수영장에 모래를 가득 채워서 장병들을 위한 풋살장을 만들라고 지시하더라..ㅠㅠ
시발 산꼭대기에 모래가 어딨냐고.. 그래서 5톤군용덤프 5대가 산아래에서 모래상차해서 왔다갔다 엄청했지
난 가져온 모래를 저기다가 부어넣고 ㅋㅋㅋㅋ 시발 정말 군대가 무식하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야 ㅋㅋㅋㅋ
그리고~ 10년 10월 24일 이때에는 전방 전술도로 공구리를 까는 공사중이였어 존나 개 노가다였지 공병애들 수십명 굴삭기 두대 투입됐지..좆뱅이까고있었는데
희소식이 들렸어 이명박 대통령님이 울 부대에 오셨지! 거기다가 내가 있는 곳에 ! 와 격려받으면 죽이겠다 하고 기대에 차면서 일하고 있었어
이렇게 말이야 ..
오기 몇시간전부터 하늘에는 헬기 땅에는 레토나가 쉴세없이 왔다갔다 하더라
그리고 두시간전.. 아마 점심먹고있었을때였어 상위부대에서 우리 작업하던애들 쫒아냄 그냥 대통령 오신다고 쫒겨남 얼굴도 못보고 밑에 보병대대에서
멍~ 때리면서 욕 존나했음 물론 갓카님은 아니구 ㅋㅋ
10년 11월 23일 뭔 날인지 기억하냐? 바로 바로 바로 연평도 였어 이 때 뭐했냐고?
시발 사단본부에 출퇴근하면서 똑같이 장비탔다 그래도 방탄+탄띠+K2까지 챙기고 장비탔음 무슨 공사했는지는 비밀
이제 다음으로 큰 사건은
11년 12월 17일 김정일 씹새끼가 뒤진날이야 헤헿
아직도 말년휴가 날짜가 기억나네 12월18일이 말년이었어 씨발!!!!!!!!!!!!!!!!!!!!!!!!!!!!!!!!!!!!!!!!!!!!!! 짤리는줄 알았다...ㅠㅠㅠ
울 부대는 말년휴가만 포상휴가붙여서 최대 16박17일로 나갈수 있었거든 말년휴가는 무적이라고 하자나? 뭐 덕분에 잘 나가고 별 문제없이 전역했지..
뭐 큰사건때 위주로 글을 썻는데 별 잡소리만 길어졌네 할말은 존나 많은데 넘 길어질꺼같아서 궁금해하는것만 짧게 짧게
1.군생활 약 1년10개월 동안 파견생활 1년5개월이상 2.부대가 부대인지라 전방에서 장비고장나면 알아서 고쳐야됨 뭐 호수가 콸콸 터지지 않는 이상..3.휴가는 나름 많이 나갔음 정기포함해서 70~80일 나간거같다.4.내 군생활 공사중 1년짜리 공사 있었음 그때 내가하는 공사가 nll문제로 un군 투스타형님 뵈었음 자세한상황은 생략한다.
이제 마지막으로 굴삭기병이 하는 일을 쓰고 끝낼께
크게 장비타는일은 세가지로 나눌수 있어담기쌓기평탄화
이 세가지야 물론 군대에서 스킬이 쌓이면 별 이상한거 다 할수있다 장비 안탄지 오래되서 뭐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 ㅋㅋ
짬찌 좆 찌끄레기는 보통 흙퍼담아서 덤프에 상차만 잘해도 칭찬을 얻지
그 다음에는 군대니까 호를 파거나 쌓을줄도 알아야지 ㅋㅋ 이쁘게 각도 맞추고
굴삭기병으로서 제일 높은 경지 짬대우 받을수있는 스킬이 바로 평탄화. 나라시잡는거라고 할수 있지
이게 쉬워보여도 10년 20년 탄 현장에 있는 기사님들도 신경써서 하는게 평탄화작업이다. 난 1년동안 존나 많이 타니까 얼추 모양은 나오더라 ㅠㅠ
병장때 되니까 얼추 구베도 잘 잡고 조금 빨리 되더라
2줄요약1.굴삭기병2.좆같다
기억나는 공사만 나열할께
어떻게 굴삭기병과가 됐냐고 하면... 굴삭기병으로 가면 군생활 존나 편하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굴삭기 기능사 따러 갔지.. 존나쉽더라 ㅋㅋ
그렇게 해서 10년 3월22일에 입대! 논산으로 가버렸지~ 26일에 바로 논산에 이상한기류가 느껴졌지..
뭐 훈련병이라서 딱히 빡세진다거나 그런건 없었어 그리고 훈련병이라서 신문도 제대로된게 없었고 조교,교관들도 별 소리 안하더라.
별 탈없이 훈련소,후반기교육 퇴소하고 자대배치를 5월말에 배치받았어.
그때 기간이 유격기간이더라구.. 일주일동안 빈생활관에서 멍 ... 때리면서 똥줄만 존나 탔지..ㅠㅠ
그렇게 지내다가 드디어 장비가 있는 영외중대에 출근을했다.(맨날 차타고가서 일한다고 출근이라고 불렀엉)
보통 파견이나 장비태우는건 두달 세달 있다가 보낸다고 선임들의 좋은 소리를 듣고 걍 잡일 존나 했다. 뭐 오일을 갈거나 수리한다거나~ 일주일만..
시발 장비 좆도 안타봤는데 갑자기 파견가래 시발 시발 시발 아직도 생각하면 좆같네 그것도 GOP.. 첫 파견지였어
가칠봉OP라고 .. 을지전망대있고 나름? 유명한 OP야
(이명박대통령께서도 오실때 나 GOP에 있었음 암튼 이건 좀 있다가.)
내 첫 GOP파견지 작업내용이... 한양대인가 뭐시긴가 씨발 봊이년들이 찾아오나봐 가칠봉OP가 산꼭대기에 있거든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길어
(저번에 기사 봤는데 안보여서 다른사진 대체)
민간인이 노출된다고 옹벽을 쌓으래..ㅠㅠ 돌망태+벽돌.. 그래서 장비로 바닥 까고 02트랙으로 장장 4시간을 떨어진 곳에 가서 산에서 돌을 케고 있었지 ㅋㅋ 암튼 장장 3주만에 공사를 끝냈지.
그 뒤로 이등별 행새하면서 부대에서 놀고싶었는데 시바 이번 일로 장비관이 이새끼 보내도 괜찮겠네 생각했나봐 그때부터 좆같은 파견인생이 시작됐지.
굴삭기병으로 갈 새끼 첫파견에서는 병신처럼해라 나처럼 열심히하지말고
또 다음 기억에 남는 공사는 가칠봉OP 수영장을 풋살장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아는 노땅성님들은 알꺼야 92년에 미스코리아를 저기 가칠봉 OP 에서 했거든 ㅋㅋ
심리전용으로 만들었었지~ 그 뒤로 사용을 안하니까 저기 수영장에 모래를 가득 채워서 장병들을 위한 풋살장을 만들라고 지시하더라..ㅠㅠ
시발 산꼭대기에 모래가 어딨냐고.. 그래서 5톤군용덤프 5대가 산아래에서 모래상차해서 왔다갔다 엄청했지
난 가져온 모래를 저기다가 부어넣고 ㅋㅋㅋㅋ 시발 정말 군대가 무식하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야 ㅋㅋㅋㅋ
그리고~ 10년 10월 24일 이때에는 전방 전술도로 공구리를 까는 공사중이였어 존나 개 노가다였지 공병애들 수십명 굴삭기 두대 투입됐지..좆뱅이까고있었는데
희소식이 들렸어 이명박 대통령님이 울 부대에 오셨지! 거기다가 내가 있는 곳에 ! 와 격려받으면 죽이겠다 하고 기대에 차면서 일하고 있었어
이렇게 말이야 ..
오기 몇시간전부터 하늘에는 헬기 땅에는 레토나가 쉴세없이 왔다갔다 하더라
그리고 두시간전.. 아마 점심먹고있었을때였어 상위부대에서 우리 작업하던애들 쫒아냄 그냥 대통령 오신다고 쫒겨남 얼굴도 못보고 밑에 보병대대에서
멍~ 때리면서 욕 존나했음 물론 갓카님은 아니구 ㅋㅋ
10년 11월 23일 뭔 날인지 기억하냐? 바로 바로 바로 연평도 였어 이 때 뭐했냐고?
시발 사단본부에 출퇴근하면서 똑같이 장비탔다 그래도 방탄+탄띠+K2까지 챙기고 장비탔음 무슨 공사했는지는 비밀
이제 다음으로 큰 사건은
11년 12월 17일 김정일 씹새끼가 뒤진날이야 헤헿
아직도 말년휴가 날짜가 기억나네 12월18일이 말년이었어 씨발!!!!!!!!!!!!!!!!!!!!!!!!!!!!!!!!!!!!!!!!!!!!!! 짤리는줄 알았다...ㅠㅠㅠ
울 부대는 말년휴가만 포상휴가붙여서 최대 16박17일로 나갈수 있었거든 말년휴가는 무적이라고 하자나? 뭐 덕분에 잘 나가고 별 문제없이 전역했지..
뭐 큰사건때 위주로 글을 썻는데 별 잡소리만 길어졌네 할말은 존나 많은데 넘 길어질꺼같아서 궁금해하는것만 짧게 짧게
1.군생활 약 1년10개월 동안 파견생활 1년5개월이상 2.부대가 부대인지라 전방에서 장비고장나면 알아서 고쳐야됨 뭐 호수가 콸콸 터지지 않는 이상..3.휴가는 나름 많이 나갔음 정기포함해서 70~80일 나간거같다.4.내 군생활 공사중 1년짜리 공사 있었음 그때 내가하는 공사가 nll문제로 un군 투스타형님 뵈었음 자세한상황은 생략한다.
이제 마지막으로 굴삭기병이 하는 일을 쓰고 끝낼께
크게 장비타는일은 세가지로 나눌수 있어담기쌓기평탄화
이 세가지야 물론 군대에서 스킬이 쌓이면 별 이상한거 다 할수있다 장비 안탄지 오래되서 뭐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 ㅋㅋ
짬찌 좆 찌끄레기는 보통 흙퍼담아서 덤프에 상차만 잘해도 칭찬을 얻지
그 다음에는 군대니까 호를 파거나 쌓을줄도 알아야지 ㅋㅋ 이쁘게 각도 맞추고
굴삭기병으로서 제일 높은 경지 짬대우 받을수있는 스킬이 바로 평탄화. 나라시잡는거라고 할수 있지
이게 쉬워보여도 10년 20년 탄 현장에 있는 기사님들도 신경써서 하는게 평탄화작업이다. 난 1년동안 존나 많이 타니까 얼추 모양은 나오더라 ㅠㅠ
병장때 되니까 얼추 구베도 잘 잡고 조금 빨리 되더라
2줄요약1.굴삭기병2.좆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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