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여학생 집에서 재워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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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82회 작성일 20-01-09 20:35본문
때는 제가 직장생활을 한다고 거처를 원룸으로 옮겼을때의 이야기 입니다
그때가 겨울이였고 비가 좀 많이 왔습니다
하필 생필품이 떨어져 밖에 비가 많이오고 춥지만 그래도 투덜투덜대면서 슈퍼를 향해갔고
돌아오는길 빨리가서 따뜻한물에 샤워나 해야겠다는 행복한 생각으로 집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가는길에 그냥 춥기도하고 비도 오니까 지름길인 공원으로 직진하자고 마음먹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자쪽 벤치에 16~18살 정도로 보이는 여학생이 앉아있더라고요
첨엔 비가 많이 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나 ?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날씨도 많이 추운데 딱한 생각이들어서 학생 우산이 없어서 집에 못가냐고
난 집 요 앞이니까 이 우산들고 가라고 했음
근데 날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그런거 아니라고함
근데 비도 많이오고 추운데 왜 여기 있냐고 하니까 집 나왔다고 함
... 진짜 이생각밖에 안들었는데 내가 부모도 아니니까 괜히 설교하기도 그렇고...
그러는 찰나에 애가 나한테 혹시 혼자 사시는거면 하룻밤만 재워주시면 안되냐고 그러는거임
솔직히 첨엔 안된다고 단호하게 하고 싶었는데 겨울에 비도 오는 최악날씨에
애 옷차림도 두꺼운 옷차림이 아니라서 딱한 생각도 좀 들고해서 어쩔수없이 알겠다고 하고
대신 하룻밤 만이라고 날 밝으면 바로 집에 들어가야한다고 약속을 함
집에 오고 나서 따뜻한 말에 일단 샤워부터 하라고 하고
보일러좀 키고 따뜻하게 밥해주고 어쨌든 ㅋㅋ
그리고 방에 앉았는데 할 이야기가 없네? ㅋㅋㅋ
원룸이라 방이 하나뿐이라 방에 들갈수도 없엉 ㅋㅋㅋ
그렇게 어색한채로 있는데 개가 먼저 말을 시작함
집나온거 혹시 궁금하지 않냐고,
그래서 내가 왜그랬냐고 하니까 아빠라는 인간이 매일 엄마랑 자기 때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왔다고 하더라.
그말 들으니까 무심코 내가 집에 무조건 들어가라고 했던 말이 미안해지더라
그런 사정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래서 일단은 당분간만 여기서 지내도 되냐고 간곡히 요청하는거
밥,빨래,청소등등 잡일은 자기가 다한다고 하고 나도 사정이 딱한 친구라 어쩔수없이 승낙함
그리고 1주일이 흐름
내가 그래도 엄마한텐 연락해야 되지 않겠니? 라고 했는데
일단 알겠다곤 하는데 자기도 자기 나름대로 생각이 복잡했나봄
나도 이 상황이 너무 복잡하기도 했고 이런상황이 ...
아무튼 그로부터 또 3일이 지난 시점에 우연찮게 애 엄마를 만나게 됨
집앞에 잠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인데
왠 아줌마가 날 부르더니 혹시 이 사진속 여자애 본적 있냐고 물으시던데
벌써 열흘넘게 소식이 없다고 울면서 그러시던데
사진 보자마자 깜짝놀람... ㅇㅇ 맞음 우리집 개임
순간 3초정도 말을 못했는데, 일단 진정하고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하고
공원 벤치로 향함
사실 따님 저희집에 있다고 하니까 아주머니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는거임
내가 열흘전 상황을 설명하고
아주머니는 가슴을 치면서 아이고 내가 죄인이다 죄없는 딸 그렇게 키우고 하면서 대성통곡하심
그런 썩을 인간은 진작에 갈라섰어야 하는건데 그것도 정이라고 붙들었던 내잘못이라고 하시고
딸한텐 당장 이혼신청하고 갈라선다고 할테니까 제발 집위치좀 가르쳐 달라는 거임
그래서 내가 그럼 제가 따님 밖으로 데리고 오겠습니다하고 기다리고 계시라고 함
집에 가니까 갠 점심준비하고 있던데 필요한거 있는데 양이 많다고 너도 같이 가야겠다고 거짓말로 회유하고
밖에 데리고 나와서 공원 벤치로 향함
그리고 아주머니가 우리 보시고 달려나와서 아이고 이년아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울면서 끌어안음
갠 당황해서 나 쳐다보고 그러고
일단 아주머니보고 진정하시라고 하고 벤치에 앉아서 셋이서 이야기함
아주머니는 당장 이혼한다고 하고 이제 둘이서 같이 살자고 이야기하시고
개도 알겠다고 하고 그렇게 무사히 일은 마무리됨
아주머니는 끝까지 저한테 고맙다고 하시고 개도 나한테 짧았지만 고마웠다고 인사하더라
그리고 그후로도 종종 연락을 주고받았었는데 엄마랑 둘이서 따로 집구해서 산다고 근황전하고
지금은 대학교가서 공부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함
그 아버지란 인간과는 그날부터 연을 끊고 지내서 이제 어떻게 지내는진 모르겠다고 하던데
어쨌든 잘지내서 다행이다라고 하고
2주전엔 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어색하게 인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잘지내셨어요? 하고 나도 어..어... 잘지냈지 ㅋㅋㅋ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겨울이였고 비가 좀 많이 왔습니다
하필 생필품이 떨어져 밖에 비가 많이오고 춥지만 그래도 투덜투덜대면서 슈퍼를 향해갔고
돌아오는길 빨리가서 따뜻한물에 샤워나 해야겠다는 행복한 생각으로 집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가는길에 그냥 춥기도하고 비도 오니까 지름길인 공원으로 직진하자고 마음먹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자쪽 벤치에 16~18살 정도로 보이는 여학생이 앉아있더라고요
첨엔 비가 많이 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나 ?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날씨도 많이 추운데 딱한 생각이들어서 학생 우산이 없어서 집에 못가냐고
난 집 요 앞이니까 이 우산들고 가라고 했음
근데 날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그런거 아니라고함
근데 비도 많이오고 추운데 왜 여기 있냐고 하니까 집 나왔다고 함
... 진짜 이생각밖에 안들었는데 내가 부모도 아니니까 괜히 설교하기도 그렇고...
그러는 찰나에 애가 나한테 혹시 혼자 사시는거면 하룻밤만 재워주시면 안되냐고 그러는거임
솔직히 첨엔 안된다고 단호하게 하고 싶었는데 겨울에 비도 오는 최악날씨에
애 옷차림도 두꺼운 옷차림이 아니라서 딱한 생각도 좀 들고해서 어쩔수없이 알겠다고 하고
대신 하룻밤 만이라고 날 밝으면 바로 집에 들어가야한다고 약속을 함
집에 오고 나서 따뜻한 말에 일단 샤워부터 하라고 하고
보일러좀 키고 따뜻하게 밥해주고 어쨌든 ㅋㅋ
그리고 방에 앉았는데 할 이야기가 없네? ㅋㅋㅋ
원룸이라 방이 하나뿐이라 방에 들갈수도 없엉 ㅋㅋㅋ
그렇게 어색한채로 있는데 개가 먼저 말을 시작함
집나온거 혹시 궁금하지 않냐고,
그래서 내가 왜그랬냐고 하니까 아빠라는 인간이 매일 엄마랑 자기 때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왔다고 하더라.
그말 들으니까 무심코 내가 집에 무조건 들어가라고 했던 말이 미안해지더라
그런 사정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래서 일단은 당분간만 여기서 지내도 되냐고 간곡히 요청하는거
밥,빨래,청소등등 잡일은 자기가 다한다고 하고 나도 사정이 딱한 친구라 어쩔수없이 승낙함
그리고 1주일이 흐름
내가 그래도 엄마한텐 연락해야 되지 않겠니? 라고 했는데
일단 알겠다곤 하는데 자기도 자기 나름대로 생각이 복잡했나봄
나도 이 상황이 너무 복잡하기도 했고 이런상황이 ...
아무튼 그로부터 또 3일이 지난 시점에 우연찮게 애 엄마를 만나게 됨
집앞에 잠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인데
왠 아줌마가 날 부르더니 혹시 이 사진속 여자애 본적 있냐고 물으시던데
벌써 열흘넘게 소식이 없다고 울면서 그러시던데
사진 보자마자 깜짝놀람... ㅇㅇ 맞음 우리집 개임
순간 3초정도 말을 못했는데, 일단 진정하고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하고
공원 벤치로 향함
사실 따님 저희집에 있다고 하니까 아주머니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는거임
내가 열흘전 상황을 설명하고
아주머니는 가슴을 치면서 아이고 내가 죄인이다 죄없는 딸 그렇게 키우고 하면서 대성통곡하심
그런 썩을 인간은 진작에 갈라섰어야 하는건데 그것도 정이라고 붙들었던 내잘못이라고 하시고
딸한텐 당장 이혼신청하고 갈라선다고 할테니까 제발 집위치좀 가르쳐 달라는 거임
그래서 내가 그럼 제가 따님 밖으로 데리고 오겠습니다하고 기다리고 계시라고 함
집에 가니까 갠 점심준비하고 있던데 필요한거 있는데 양이 많다고 너도 같이 가야겠다고 거짓말로 회유하고
밖에 데리고 나와서 공원 벤치로 향함
그리고 아주머니가 우리 보시고 달려나와서 아이고 이년아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울면서 끌어안음
갠 당황해서 나 쳐다보고 그러고
일단 아주머니보고 진정하시라고 하고 벤치에 앉아서 셋이서 이야기함
아주머니는 당장 이혼한다고 하고 이제 둘이서 같이 살자고 이야기하시고
개도 알겠다고 하고 그렇게 무사히 일은 마무리됨
아주머니는 끝까지 저한테 고맙다고 하시고 개도 나한테 짧았지만 고마웠다고 인사하더라
그리고 그후로도 종종 연락을 주고받았었는데 엄마랑 둘이서 따로 집구해서 산다고 근황전하고
지금은 대학교가서 공부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함
그 아버지란 인간과는 그날부터 연을 끊고 지내서 이제 어떻게 지내는진 모르겠다고 하던데
어쨌든 잘지내서 다행이다라고 하고
2주전엔 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어색하게 인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잘지내셨어요? 하고 나도 어..어... 잘지냈지 ㅋㅋㅋ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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