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 시절엔 멋있어서 했던 말이 지금은 쪽팔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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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80회 작성일 20-01-07 20:52본문
중딩때 한창 중2병에 시달렸다.
그땐 세상이 내 발밑에 있었다. 데스노트가 처음 나왔을 때 라이토보고 친구들이 다 나랑 성격 똑같다고 말했다.
그땐 존나 그게 칭찬같아서 우쭐댔는데 지금 생각하면 시발.. 병신이 따로없었다.
여튼 중딩때 교내 합창대회가 있어서 모든 반이 연습을 맨날 해댔는데
우리반이 진짜 존나 좆같은 애들 투성이어서 연습 개 안하고 말 존나 안들어쳐먹었다.
반장이 해도해도 애들이 말 안들어쳐먹으니까 울먹울먹거리더니 갑자기 으앙하고 울어제꼈다ㅠㅠ
반장 미안하노..ㅠㅠ 착했는데
애들도 갑자기 여자애가 막 우니까 당황해가지고 어버버거렸다.
반은 오히려 허세부리면서 ㅋㅋ존나 운다고 쪼개고 있고 반은 ㅇ..야..울지마 반장.. 미안.. 이러고 있었다.
그때 내가 존나 가오잡으면서
"시발.. 야 반장. 존나 울어라, 존나 울어. 어? 그리고.. 운만큼 열심히 하자."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
그땐 저말하고 내가 존나 멋있는것 같아서 괜히 혼자 훈훈한척 실실거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애들이 내말을 은근하게 씹은것 같다 ㅠㅠ
아! 내가 바로 중2병이었다.
그래도 그때로 돌아가고싶노.
그땐 세상이 내 발밑에 있었다. 데스노트가 처음 나왔을 때 라이토보고 친구들이 다 나랑 성격 똑같다고 말했다.
그땐 존나 그게 칭찬같아서 우쭐댔는데 지금 생각하면 시발.. 병신이 따로없었다.
여튼 중딩때 교내 합창대회가 있어서 모든 반이 연습을 맨날 해댔는데
우리반이 진짜 존나 좆같은 애들 투성이어서 연습 개 안하고 말 존나 안들어쳐먹었다.
반장이 해도해도 애들이 말 안들어쳐먹으니까 울먹울먹거리더니 갑자기 으앙하고 울어제꼈다ㅠㅠ
반장 미안하노..ㅠㅠ 착했는데
애들도 갑자기 여자애가 막 우니까 당황해가지고 어버버거렸다.
반은 오히려 허세부리면서 ㅋㅋ존나 운다고 쪼개고 있고 반은 ㅇ..야..울지마 반장.. 미안.. 이러고 있었다.
그때 내가 존나 가오잡으면서
"시발.. 야 반장. 존나 울어라, 존나 울어. 어? 그리고.. 운만큼 열심히 하자."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
그땐 저말하고 내가 존나 멋있는것 같아서 괜히 혼자 훈훈한척 실실거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애들이 내말을 은근하게 씹은것 같다 ㅠㅠ
아! 내가 바로 중2병이었다.
그래도 그때로 돌아가고싶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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