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애 후 파혼위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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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9회 작성일 20-01-07 20:54본문
안녕 게이들아 글 처음 작성한다.눈팅만하다 글쓰려니 이상하다;;멍청도 게이니 멍청멍청 해도 이해좀.글쌀데가 여기밖에 없다;
우린 6년 정도 연애 했고 5살차이나는 커플이다연애때 티격태격도했지만 바로 풀리고 바로바로 넘어갔지아무래도 5살이나 차이나고 그러니 그런가 오래가는 일은 없었어...이렇게 잘사겨 오다 집안에서 결혼얘기도 나오고 이제 내나이도 32이니장가가라고 하시더라고~우리부모님도 좋아했고 그쪽부모님도 좋아하셨고....해서 상견례하고 그쪽부모님께서 날짜잡아오시고여친이랑 나는 들떠서 식장잡고 인테리어 어떻게 꾸밀까 책도사고 존나 설레였단말야~참 집은 내가 지금까지 모은 8000으로 시내는 아니지만 매매로 아파트 샀다;;;ㅍㅌㅊ?
하여튼 문제는 여시서 부터 시작돼는데 저번주 금요일에 서로 일끝나고 만나서 밥먹기로해서만났는데 밥집으로 이동중에 차에서 인테리어 어떻게 꾸밀까 벽은 무슨색으로 바를까이런저런얘길하다가 내가"난 무조건 비싼걸로 해야지~"했어.근데 난 분면 장난이였거든...뭐 듣는 사람에 따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는데난 분명장난100%였어.....근데 여친이 갑자기 정색을 하더니 "씨부랄 그럼 좋은집을 사오던가?~" 이지랄을 하데;;;순간벙쩌서 차옆에세우고 욕할려다가 나도 같은 놈취급받고 나중에 뭐 어쩌네 저쩌네 할까봐 걍 주거니받거니하다 걍 집에 왔어근데 집에서 생각해보니까 너무 열받는거야 씨발 이건 날 너무 무시하는거자너....난씨발 32살 먹도록 모으고모아서 빚없이 집마련했는데 존나 자존심이상하더라;;;시골이지만;;;;
그래서 카톡으로 너희 부모님께 토씨하나 빼먹지 말고 고대로 말씀드리고 이제 서로 마음 알았으니 서로 스트레스 받지말고반반아니면 절대 결혼안한다 했다너가 결혼하고 싶으면 너가 가능한액수 나한테 말해주고 난 고만큼만 딱 가져간다고.내가 누굴 모셔가는것도아니고 벼슬이냐고 보냈다.
아...근데 오늘까지 아무말이없네;;;;씨발 그간 정이 들어서 그런지 맨날술생각나서매일 술처먹고있다......씨발 나 어카냐 .식장도 예약해놨는데.....
3줄요약
1. 6년연애하고 결혼준비하다싸움2. 백숙맛있다3. 아~내가 멍청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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