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난 문친 낚은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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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2회 작성일 20-01-07 20:54본문
갔다옴 ... 내가 이과인데다 필력이 조낸 딸려서 비공감 많을 줄 알았더니... ㅋㅋ 더 씀
걸어가는 게 더 빠르긴 한데 우리는 뺑뺑 돌아가도 히터 빵빵한 마을버스를 타고 가려고 버스 출발 기다리고 있었음. 나하고 친구들이 탄 곳이 버스 기점 정류장이어서 한 5분 기다리고 나서 출발하더라고
막 출발하려던 찰나에 카톡이 오더라 "나 너희집앞이야"
그 날, 남자가 발정나면 허경영이 쓴다던 축지법도 쓴다는 걸 깨달았다. ㄷㄷ
물론 그 경로가 골목길이라 마을버스로 돌아가는 것보다 빠르겠지만 그래도 도보로 15분인데 그걸 5분에 주파한다라... 빨리 아* 떼고 싶으니까 진짜 걸어온거면 존나 뛴 거겠지 ㅋㅋㅋㅋ
마을버스로 20분 가서 내렸는데 그 놈이 와있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할 거 없으니까 애태우려고 30분 동안 상가에서 뻐겼다
30분 동안 카톡 온 거
"언제 동호수 말해줘?"
"빨리 하자 알려줘"
이런 내용이 한 15개 와있었음 ㅋㅋㅋ 30분 동안 화장했다고 뻥치고 몇 동 몇 호라고 말해줬지
그랬더니 진짜 가서 한 10분 정도 뒤에 다시 나와서 카톡 온 거
"아니라는데 뭐지 빨리 제대로 말해줘 학학"
우리는 낚인 걸 알려주기 위해서 좀 떨어진 공중전화 부스로 달려가서 번호를 누르고...
"여보세요?"
"나 OOO 야. ㅋㅋㅋㅋ (OOO는 가상의 변녀 이름이라고 하겠음)"
"뭐여 시벌 남자였어"
"그래 이 발정난 놈아 ㅋㅋㅋㅋ"
"야 시벌 이거 뭐여 시벌 너 어디야 시벌"
말을 존나게 더듬더라 ㅋㅋㅋㅋ 가오는 존나게 잡더니
"어디일까? ㅋㅋㅋㅋ"
그러면서 끊고 존나 튀었음 ㅋㅋㅋ
근데 저 길 건너에 그 놈이 보이더라 그래서 지릴뻔하고 존나 도망가서 버스 타고 집에감 ㅋㅋㅋㅋㅋ
그리고 카톡 차단한 뒤 삭제하고 지금까지 평범한 일상을 즐겨오고 있음... ㅋㅋㅋㅋ
필자의 말
강남 학군의 나름 수재들 중에서도 이런 놈들이 있다는 걸 고1 되고 나서야 알았다 ㅋㅋㅋ
뭐 허무하겠지만 썰의 끝임
반에 문친하는 찐따 낚은 썰도 있는데 기회 보고 올리겠음
걸어가는 게 더 빠르긴 한데 우리는 뺑뺑 돌아가도 히터 빵빵한 마을버스를 타고 가려고 버스 출발 기다리고 있었음. 나하고 친구들이 탄 곳이 버스 기점 정류장이어서 한 5분 기다리고 나서 출발하더라고
막 출발하려던 찰나에 카톡이 오더라 "나 너희집앞이야"
그 날, 남자가 발정나면 허경영이 쓴다던 축지법도 쓴다는 걸 깨달았다. ㄷㄷ
물론 그 경로가 골목길이라 마을버스로 돌아가는 것보다 빠르겠지만 그래도 도보로 15분인데 그걸 5분에 주파한다라... 빨리 아* 떼고 싶으니까 진짜 걸어온거면 존나 뛴 거겠지 ㅋㅋㅋㅋ
마을버스로 20분 가서 내렸는데 그 놈이 와있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할 거 없으니까 애태우려고 30분 동안 상가에서 뻐겼다
30분 동안 카톡 온 거
"언제 동호수 말해줘?"
"빨리 하자 알려줘"
이런 내용이 한 15개 와있었음 ㅋㅋㅋ 30분 동안 화장했다고 뻥치고 몇 동 몇 호라고 말해줬지
그랬더니 진짜 가서 한 10분 정도 뒤에 다시 나와서 카톡 온 거
"아니라는데 뭐지 빨리 제대로 말해줘 학학"
우리는 낚인 걸 알려주기 위해서 좀 떨어진 공중전화 부스로 달려가서 번호를 누르고...
"여보세요?"
"나 OOO 야. ㅋㅋㅋㅋ (OOO는 가상의 변녀 이름이라고 하겠음)"
"뭐여 시벌 남자였어"
"그래 이 발정난 놈아 ㅋㅋㅋㅋ"
"야 시벌 이거 뭐여 시벌 너 어디야 시벌"
말을 존나게 더듬더라 ㅋㅋㅋㅋ 가오는 존나게 잡더니
"어디일까? ㅋㅋㅋㅋ"
그러면서 끊고 존나 튀었음 ㅋㅋㅋ
근데 저 길 건너에 그 놈이 보이더라 그래서 지릴뻔하고 존나 도망가서 버스 타고 집에감 ㅋㅋㅋㅋㅋ
그리고 카톡 차단한 뒤 삭제하고 지금까지 평범한 일상을 즐겨오고 있음... ㅋㅋㅋㅋ
필자의 말
강남 학군의 나름 수재들 중에서도 이런 놈들이 있다는 걸 고1 되고 나서야 알았다 ㅋㅋㅋ
뭐 허무하겠지만 썰의 끝임
반에 문친하는 찐따 낚은 썰도 있는데 기회 보고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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