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난 문친 낚은 썰 > 성인썰ssul

은 친구가 한 얘기인데 올려도 될라나 모르겠네...
그 친구를 1인칭으로 하여 서술하겟음
아마 일부 명칭은 정확하지 않겠지만...


친구들하고 무언가 재미있는 짓을 해보기로 작정한 건 아마 작년 이맘때 겨울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것저것 뒤적이다가 한 친구가 "야 여기 발정난 고추들 많다 ㅎㅎ" 그러면서 문친카페를 보여줌
그래서 개삘이 온 나머지 곧장 네이버 아이디 부캐를 파서 문친카페에 가입을 한 뒤 여자인 냥 글을 올렸지

[[ 16녀랑 야톡할 男 구함 ㅎㅎㅎ ]]

(당연히 번호를 알려주면 들킬 때 털릴 게 뻔하기 때문에 카톡아디를 올렸지)
역시 발정난 놈들이 많아서 사진을 안 올렸음에 불구하고 마치 난자 하나에 수많은 정자가 몰리듯 카톡이 오더군
당연히 대략 꼴리는 사진 정도는 구해서 떡밥으로 던져줬고 ㅋㅋㅋ
한 5~6명 정도하고 톡을 했던 것 같은데 처음 5명은 죄다 인증을 하라고 하더군
(정확히 무슨 인증인진 기억 안나지만 머리에 손을 올리고 찍어라 이런 거 였던걸로 기억)
그래서 "아! 내가 망했다!" 하면서 차단을 한 뒤 또다른 변남을 물색했지
드디어 딱 좋은 대어를 낚았지 ㅋㅋ 나보다 1살 많은, 7호선으로 강 건너 9 정거장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이었음 좀 빡셌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병신은 존나 발정이 난 나머지 사진 보내면 헉헉거리기만 하고 너인지 인증하란 말은 안하더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 달 정도 톡을 했나 한 번 만나자더군 ㅋㅋㅋ 만나면 뭐하겠노 집에서 떡치겠지 ㅋㅋㅋ
나는 우리 집에서 좀 떨어졌지만 내가 잘 알고 있는 역 주변으로 그 놈을 이끌었지
친구들 3명 정도하고 모여서 영상 만들어가지고 뿌리려고 캠코더도 가지고 왔어 ㅋㅋㅋㅋ
약속한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친구들하고 만났는데 존나 춥더라 ㅅㅂ 체육복 바지에 패딩 하나 입은 게 다인데 1시간을 기다리고 존내 뛰어다녔으니 ㅋㅋㅋ
암튼 약속한 시간보다 10분 정도 일찍 역에 도착했다고 톡이 오더라
그래서 모 건물 앞으로 오라고 한 다음 그 놈을 봤는데 진심 존나 가오를 잡고 와서 그 추운 겨울에 지릴 뻔했다 ㄷㄷㄷㄷㄷ
일단 그 놈의 모습을 스캔한 우리는 잘 알고 있는 아파트로 오라고 한 다음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갔음


학원갈 시간이 되어서 다음에 계속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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