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딸방에서 실장했던 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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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0-01-09 20:42본문
"실장님"
"응??"
"제 서비스가 어떤지 평가좀 해주세요"
"뭐??"
"제 서비스 받아보고 평가좀 해달라고요"
-_-
----------------------------소희(당시 20살)
와꾸보다는, 몸에서 풍기는 섹스러움이 더 찐했던 언니입니다.쭉쭉빵빵은 아닌데, 왠지 가벼운 움직임에서도 잔잔한 꼴림을 유발하는 발칙한 막내였죠.상식과 담 쌓은 전형적인 백치미에, 약간의 갯수 욕심도 있습니다(지명욕심)막내답게 애교도 있고, 사교성도 좋아 대기실 분위기메이커이고, 언니들한테도 이쁨받는 막내입니다.(쉽게 말해서 섹스런 애교 똘아이)----------------------------
소희, 첫번째 이야기
"서비스는 잘 받으셨나요^^?"
"아이고~ 우리 실장님이 추천해준 아가씨인데 당연하죠. 푸하하하하"
"다음에는 제가 직접 서비스 해드리겠습니다, 저 쩔어욤!!"
"실장님, 매너욤 -_-"
"크크크, 또 찾아주세요!!!"
손님을 배웅하고 카운터에 앉아 '어떤 메뉴로 한끼 때울까?' 고민을 이어갔습니다.
이 시간만 되면 곤욕입니다.
찌라시는 많은데 시켜먹을게 없습니다. 아무리 고민해봤자 만만한건 결국 제육볶음입니다.
주문을 하고 담배하나 꼬나무는데, 그제서야 소희가 터벅터벅 샤워실에서 나와 대기실로 향합니다.
어쩐일인지 표정이 안좋아보입니다.
'진상?'
불길한 예감에 소희를 불러 세웁니다.
"소희야!"
우뚝 멈춰선 소희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저를 바라봅니다.
"방금 손님 힘들었니?? 표정이 왜 그래?"
"........"
대답이 없습니다.
'씨발!! 그 새끼가 설마 우리 막내를???'
가슴이 철렁합니다.
"무슨 일이야? 말해봐!!"
소희에게 가까이가서 다그칩니다.
"........"
말도 못하고 제 얼굴만 쳐다봅니다.
근데 표정이 좀 묘합니다.
진상을 만났을때의 지치고 짜증나는듯한 표정이라기 보다는 뭔가 놀란?? 멍한?? 벙찐??
'저 씹쭈구리한 표정은 도대체 뭘까..?'
말없이 서로 얼굴만 보고 눈싸움을 하고있는데 소희가 입을 뗍니다.
"...실장님"
" 응 말해봐"
"저.... 더러워졌어요. 엉엉~"
"........??"
눈가에 눈물이 살짝 맺혀있는듯 했지만 진짜 우는건 아니고, 콩트처럼 우는척을 합니다.
"방금.. 손님이... 흑흑"
소희가 하는 어설픈 액션을 보니까, 왠지 큰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흔히 하던 뻘소리가 나올것이라 예상이 됩니다만, 걱정스러운 척 묻습니다.
"방금 손님이 왜??"
"변태예요"
-_-
"어떻게 변탠데??"
"말 못하겠어요. 챙피해서.. 흑흑"
"그래? 그럼 안들을께"
"...-_-"
별일 아닌것이 확실해보여서, 놀리듯이 돌아서서 카운터로 돌아가는데,
소희가 제 팔을 잡습니다.
보통 팔을 잡을때 손가락 5개를 다 사용하는법인데.
소희가 제 팔을 잡을때는 유독 검지손가락 하나는 꼿꼿하게 세우고 있더라구요.
"너 손가락 다쳤어?"
"히잉...ㅠㅠ?"
"손가락 왜 그러냐니깐?"
"손님이..."
"방금 손님이 다치게 했어?"
"손님이 똥꾸멍에.... 손가락 넣어달래요 엉엉~"
-_-
"자기는 그래야 사정한다고....."
-_-;
소희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뭐가 그래서에요? 넣었죠 ㅠㅠ"
...넣었어-_-?
"사정은 시켜야 하잖아요. .... 근데"
말하다 말고 뜸을 들입니다.
"근데, 뭐??"
"에이씨.. 손가락에 똥묻었어요 ㅠㅠ"
아놔... -_-
밥 시켰는데... ㅅㅂ
얼굴이 달아오르던 소희가 갑자기 진짜로 울음을 터트립니다.
일단 우는애는 달래야죠.
"소희야, 난 또... 큰일 당한줄 알고 놀랬잖아~ 괜찮아 그런건~"
"뭐가 괜찮아요?? 똥묻었는데!"
"우리 소희~ 손은 씻었지??"
"당연하죠!! 빡빡빡 씻었어욧"
"그럼 된거야~ 요즘 비누좋아져서 똥같은건 흔적도 안남아."
소희의 검지손가락을, 제 손으로 꼭 쥐고 냄새맡는 시뇽을 합니다.
"것봐 냄새도 안나잖아, 더러우면 이 실장님이 네 손을 잡을수가 있겠어?"
찝찝했지만... 전 실장아니겠습니까??
막내에게 파이팅을 심어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아유~이거, 냄새좋은거 봐라 이거~"
오바 섞어서 냄새맡는 시늉을 합니다. 전 실장이니까요 -_-
"...진짜요?"
"아 그렇다니깐~ 소희 손 깨끗하니깐 걱정말고 들어가. 똥 안묻었어"
제 얼굴을 동그란 눈으로 잠시 쳐다보던 소희.
"흐흐~ 실장님 감사합니다~^^"
갑자기, 기분좋게 웃더니 꾸벅 인사하고 대기실로 향합니다.
역시, 단순한 언니가 최고입니다.
잠시후 대기실에서 한바탕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소희가 똥묻은 얘기를 신나게 털고있나봅니다 -_-
다시 한차례 손님들을 안내하고, 언니들도 T로 보낸후에
조금 식은 제육볶음을 개봉합니다. 함께 달려온 조그마한 된장국은.... 패스-_-
인터넷에 음식사진 잔뜩 듸워놓고, 좋은 생각만 하려 애쓰며 억지로 식사를 마칩니다.
새벽의 한가한 시간....
인터넷으로 후기들을 검색하고 있는데, 대기실문이 열리고
소희가 무언가를 들고 나옵니다.
"실장님 사과드세요^^"
"웬 사과야?"
"언니들이 사온거예요, 드세요~"
일회용 접시에 한가득 사과를 깍아서 가져왔더군요.
"맛있겠다~ 잘 먹겠다고 전해줘~"
"네에~^^"
밝게 웃으며 다시 대기실로 들어가려는 소희에게 한마디 던집니다.
"사과 이쁘게 잘 깍았네, 혹시 ... 니가 깍았니??"
"네!!! ^^ 맛있게 드세요!!!"
싱글싱글 웃으며 소희는 대기실로 사라집니다.
아.. 소희야... 그 손으로 그러면 안돼지.. -_-
시간이 흘러 똥색으로 변색된 사과는 휴지통으로 처박힙니다.--------------------------
소희, 두번째 이야기
언니들이 바뀐후,
우연찮게 새내기들과 술자리를 한번 같이 한 이후, 거의 매일 술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초짜언니들은 뭐가 그렇게 궁금하고, 신기한게 많은지..
저와 다른 가게에서온 유일한 경력직(?)언니의 얘기를 무척 재미있게 듣습니다.
진상 만나서 기분다운된 언니가 있으면 위로주 한잔.
진상없이 훈훈하게 일과를 마무리 했다면 축하주 한잔-_-
술자리 멤버들은 개인사정에 따라 자주 바뀌지만, 거의 쉬지않고 달립니다.
술을 먹던 못먹던 그냥 같이 앉아서 수다 떨다가 헤어지는 언니들도 있습니다.
사이좋은 우리 언니들은, 마음까지 이뻐서 술값도 듬뿍듬뿍 보탭니다 ㄱㅅ
늘 그렇게 술자리가 이어지던 어느날..
그날은 저랑 지현이, 소희 셋만 늦게까지 술자리에 남았습니다.
셋다 이미 얼큰합니다.
막내 소희가 평소같지 않게 침울한 표정입니다.
"실장님"
눈이 반쯤 풀린 소희가 절 부릅니다.
"응?"
"우리언니 빼고, 우리중에 누가 제일 지명이 많아요?"
"그건 왜?"
"궁금해서요, 제가 지명 제일 없죠?"
"지현아"
"넹?"
"맞다고 소희한테 좀 전해줘라, 난 말 못하겠다."
"흐흐흐~"
"에이씨 -_-"
"크크킄~"
낄낄 거리면 지현이랑 웃고있는데, 소희가 기분이 상한 모양입니다.
"전 심각해요!!"
"갯수는 다들 비슷하잖아, 지명이 무슨 상관이야?? 지명비 때문에?"
"돈도 돈이지만... 인기가 없는것 같아서 속상해요"
"니가 인기가 왜 없어? 너 찾는 손님 많아"
"언니들에 비해 적잖아요"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는거지"
"손님들이 서비스를 안받으려고 해요"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서비스 할려고 하면 조금 받다가, 휙- 눕히고 자기들이 그냥 물고 빨고..."
"니 몸매가 남자들 애간장 태우는 몸맨가 보지"
"그러면 초장부터 덤볐겠죠!!! 서비스를 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나 서비스 못하나봐"
"뭘 어떻게 하길래??"
지현이가 물어보자 소희가 시시콜콜 서비스 내용을 얘기해줍니다.
참, 신기합니다....
여자들이랑 술한잔 하면서, ㅈㅈ가 어쨌네.. ㅂㅈ가 어쨌네.. 생리가 어쨌네..
은밀한 주제를 가지고 아무 꺼리낌없이 대화를 한다는점이, 신기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내가 지금 정상적인 삶을 살고있나.. 싶기도하고 -_-
그런 분위기에 익숙해져버린 이 상황에 왠지 모를 쓴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초짜딸녀 둘이 마주 앉아서 스킬이 어쨌네, 손목스냅이 어쩌네...
혀꼬린 목소리로 진지하게 토론하는걸
보고 있자니 괜히 웃깁니다. 엄연한 일 얘기인데도 말이죠..
한참 토론을 나누던 지현이가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서는데,
소희가 혀가 잔뜩 꼬인 목소리로 저를 부릅니다.
"실장님"
"응??"
"제 서비스가 어떤지 평가좀 해주세요"
"뭐??"
...-_-
그런 얘기는 5초만 더 있다가, 지현이가 화장실 가고나면 해야지 이뇬아!!!
순간 솔깃!움찔!앗싸! 했지만,
돌아이 기질이 발동하여 뻘소리 터는 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좋아!! 당장가자, 소희야!! 날 빼싹 말려 죽여줘~~~~~!"
약간 오바하며 농담으로 받았습니다.
짐짓, 소희말에 놀란듯하던 지현이도 제 반응에 낄낄거리며 화장실로 사라집니다.
"OK!! 크크크크 방금 좋다고 했어요? 가요, 우리"
"...??"
갑자기 소희가 비틀비틀 가방을 들고 일어섭니다.
"빨리 일어나요 실장님!! 이모~ 여기 계산요~"
소희가 비틀거리며 계산대로 향합니다.
어라..진짜??
*-_-*
벙찌고, 당혹스러우면서도...왠지모를 기.대.감??
멍하니 앉아서, 계산하는 소희를 물끄럼히 쳐다보고있었습니다.
"빨리 나와요~!!"
계산을 마친 소희가 입구에 서서 닥달합니다.
'아니 뭐 저런....'
단둘이 있을때 저렇게 덤볐으며 존나 감사한 일이지만,
지현이까지 있는 상황에서 저런식으로 나오면, 제가 넙죽, 꿀꺽 할수가 없잖아요.
아오...지현이만 없었어도...
-_---입구에서 죤나 떠드는 소희때문에 일단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지현이가 나오질 않습니다.
"너 화장실 한번 가봐, 지현이 데려와"
잠시후 소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언니 뻗었어요"
에이... 씨..발...
감사합니다. *-_-*
어찌어찌 지현이를 들쳐업고 나옵니다.
떡이되어서 존나 무거운 와중에도, 제 등에 촥~달라붙는 그 느낌이 참 므흣합니다.
뭔가 찰지게 느껴지는 그 감촉이란...
하지만,
등착에서 느껴지는 뭉클한 감촉보다 더 중요한것은, 바로
지현이가 뻗었다는 사실..
세명이 있지만, 이 상황을 기억하는것은 두명뿐이라는거죠.
제가 아무리 어르고, 달래고, 화를내도(?) 소희는,
꼭!! 저에게 서비스 평가를 받고 싶다고 우기며 가까운 모텔로 쑥 들어가버립니다.
정말이지 놀라운 추진력입니다.
물론, 그런 행동들이 모두 술기운 탓이긴 하겠지만 말이죠.
'정말이지..고맙다 소희야'
*-_-*
소희가 방 두개를 잡고 계산을 때립니다.
(술취했을때의 소희는, 정말 멋진 녀석입니다. 크크)
낑낑거리며 지현이를 눕히고, 다른 방으로 건너왔습니다.
그와중에도 소희를 진정(?)시키려는, 저의 가식적인 액션은 다행스럽게도 헛수고가 되고
결국 소희와 같은방에서 마주앉아 있습니다 흐흐흐
"크크크"
"흐흐흐흐"
막상 거사를 앞두고 마주보고 있으니 좃나 어색하고, 웃음만 나옵니다-_-
"너 진짜 나한테 서비스라는거 할꺼야??"
"넹, 킥킥킥"
"미친.. 서비스로만 끝나지는 않을텐데?"
일부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소희를 쳐다봅니다.
"실장님이라면 괜찮아요 킥킥~"
소희도 제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대꾸합니다.
"내일부터 내 얼굴 볼수있겠니?"
"못 볼건 또 뭐예요?"
-_-
"실장님 씻어요^^"
얘가 확실히 정상은 아닙니다-_-
하지만, 쿨하게 일어서서 나가버리기에는 저도 이미 술기운, 떡기운이 충만합니다. 하앍~!!!
'에라이 모르겠다, 씨발.. 굴러들어온 복은 감사히 받아야지'
샤워를 하면서도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은 갈등이 생깁니다.
아무래도 일하는동안 쭉-볼사이기 때문에 더 그런거겠죠.
샤워를 끝내고 나왔는데
소희가 안보입니다.
'잉 설마?? 맘이 바뀌었나'
순간, 왠지 서운한 마음이...-_-;;
이게 날 가지고 놀았나? 싶은 마음도 들고... 소문나면 좆뗀다는 겁도 덜컹 납니다.
담배하나 꼬나 물고 이 상황을 다시 되씹어봅니다.
적어도.. 샤워는 안했어야 했다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실장이 샤워하는 동안, 내가 몰래 도망왔어, ㅈㅅ나 벙찔거야 우리실장 크크크"
이렇게, 언니들에게 나불거린다고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오싹...
두번째 담배를 입에 물었을쯤..
"똑똑-"
응?
노크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리고, 소희가 들어옵니다.(일단 안심...)
옷은 가게에서 입던 홀복입니다-_-;;
머리가 젖어있는걸로 봐서는 옆방에서 샤워를 하고 왔나봅니다.
소희가 빵긋 웃으며 인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소희예요~ 이쁘게 봐주세용^^"
..지랄-_-
진짜 손님모시듯, 홀복에 인사까지...
"그 옷은 어떻게 된거야?"
"세탁하려고 챙겨온건데, 그냥 입었어요 흐흐흐"
낄낄거리며 소희가 침대로 다가옵니다.
"오빠(?)~ 반가워요^^"
비틀비틀 거리면서도, 웃음은 끝까지 놓지않네요
-_-
"야! 징그러워, 하던대로 해"
"아 그냥 실장님도 진짜 손님처럼 해요 -_-"
소희가 옆에 착 달라붙어 앉습니다.
술냄새+비누냄새가 확 풍깁니다.
한손은 팔짱을 끼고, 한손은 제 허벅지에 올려놓고 슬슬 비빕니다.
"우리 오빠 어려보이네~, 무슨 일해요??"
생글생글 웃으며 물어봅니다.
"...니 실장이다. 요년아-_-"
"아..진짜..씨이.."
소희가 눈을 흘깁니다.
"야, 존나 어색해.. 나 지금 좀 무섭다;"
이상하게 긴장되서 몸이 뻣뻣합니다. 정신적으로 아직 이상황을 못 받아들이는것 같습니다.
"아~ 무슨 남자가..이얍!!"
감자기, 소희가 절 휙-덥치고 올라타더니, 키스를 퍼 붙습니다.
'아.. 이런 야성적인 년'
파워키스 도중, 살짝 입을 뗀 소희가 속삭이듯 내뱉습니다.
"그럼, 일단 그냥 한번해요, 그럼 어색함같은거 없어져"
.....
두번 했습니다-_-
서비스고 지랄이고 그냥 막.. 팙팙팙!!!
갓 스무살된 소희라서, 피부가 너무 좋습니다.
그냥 안고만 있어도, 홍콩갈것 같은 그런 감촉...
가슴은 좀 작지만, 엉덩이는 동그랗고 봉긋 솟아있어 뒤에서 공격할때,
행복감 마져 느껴집니다.
에잇!! 죽어랏!! 팙팙팙!!!
파워떡을 치룬후...
나란히 누워 얼굴을 마주봅니다.
술기운인지, 파워떡 때문인지 둘다 얼굴이 벌겋습니다.
"흐흐흐"
"킥킥킥"
"푸하하하 크크큭"
그냥 그 상황이 존나 웃겨서 서로 웃음만 나옵니다.
"실장님 아직도 어색해요??"
"아니, 또 하자!!"
"킥킥킥"
또 다시 파워떡!!! 팙팚팚!!!
.....
"아, 힘빠져서 서비스 못하겠어요 ㅠㅠ
"도대체 무슨 서비스를 평가 받고 싶다는거야??"
"전부 다요"
"-_-"
당시 웃짱의 준하드에, 입사가 추가된게 가게 컨셉인데,
소희는 개인적으로 올짱에 69까지 서비스 한다고 하더군요,
왜 그렇게 무리하냐고 물어보니, 손님들이 자기 서비스에 반응을 보이질 않아서
조금씩 수위를 올리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하더군요.
다른 언니들 보다 수위를 올려서 몸은 더 힘이드는데,
손님들의 반응도 생각보다 별로고, 지명도 적고....
하지만 결코 소희 지명이 적은게 아니었습니다.
하루 8개를 한다면 4개정도는 지명손님이었으니까요..
다만 다른 언니들이 한두개 더 많은것 뿐이었죠.
어린나이에 그게 자존심이 상했나봐요.
"가만히 있어봐요~"
얘기를 하던중 소희가 자연스레 제 몸에 올라타더니, 앞판 립을 들어옵니다.
저도 이젠 어색함 없이 그 립 써비스를 느껴봅니다.
그때쯤이... 아직 쌀쌀한 봄날씨였기에, 소희의 입술과 혀가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여기서 잠깐,
전에도 언급했지만, 전 서울 상경하고 바로 이곳에서 알바를 시작했죠.
대딸이라는것도 처음 알았고요.
낮에는 학원을 다니고, 잠깐 눈 붙힌후에 가게로 출근을 합니다.
즉, 대딸방이란곳에서 서비스란걸 받아볼 시간도 없고, 경험도 없다는 것이죠.
손희는, 제가 실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비스에 대해서 잘 알것이다'라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하지만
대딸방 서비스는, 소희한테 받고있는 지금이 첫경험 이라는게 함정.
결과적으로 소희는 지금 뻘짓중 -_-
"응??"
"제 서비스가 어떤지 평가좀 해주세요"
"뭐??"
"제 서비스 받아보고 평가좀 해달라고요"
-_-
----------------------------소희(당시 20살)
와꾸보다는, 몸에서 풍기는 섹스러움이 더 찐했던 언니입니다.쭉쭉빵빵은 아닌데, 왠지 가벼운 움직임에서도 잔잔한 꼴림을 유발하는 발칙한 막내였죠.상식과 담 쌓은 전형적인 백치미에, 약간의 갯수 욕심도 있습니다(지명욕심)막내답게 애교도 있고, 사교성도 좋아 대기실 분위기메이커이고, 언니들한테도 이쁨받는 막내입니다.(쉽게 말해서 섹스런 애교 똘아이)----------------------------
소희, 첫번째 이야기
"서비스는 잘 받으셨나요^^?"
"아이고~ 우리 실장님이 추천해준 아가씨인데 당연하죠. 푸하하하하"
"다음에는 제가 직접 서비스 해드리겠습니다, 저 쩔어욤!!"
"실장님, 매너욤 -_-"
"크크크, 또 찾아주세요!!!"
손님을 배웅하고 카운터에 앉아 '어떤 메뉴로 한끼 때울까?' 고민을 이어갔습니다.
이 시간만 되면 곤욕입니다.
찌라시는 많은데 시켜먹을게 없습니다. 아무리 고민해봤자 만만한건 결국 제육볶음입니다.
주문을 하고 담배하나 꼬나무는데, 그제서야 소희가 터벅터벅 샤워실에서 나와 대기실로 향합니다.
어쩐일인지 표정이 안좋아보입니다.
'진상?'
불길한 예감에 소희를 불러 세웁니다.
"소희야!"
우뚝 멈춰선 소희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저를 바라봅니다.
"방금 손님 힘들었니?? 표정이 왜 그래?"
"........"
대답이 없습니다.
'씨발!! 그 새끼가 설마 우리 막내를???'
가슴이 철렁합니다.
"무슨 일이야? 말해봐!!"
소희에게 가까이가서 다그칩니다.
"........"
말도 못하고 제 얼굴만 쳐다봅니다.
근데 표정이 좀 묘합니다.
진상을 만났을때의 지치고 짜증나는듯한 표정이라기 보다는 뭔가 놀란?? 멍한?? 벙찐??
'저 씹쭈구리한 표정은 도대체 뭘까..?'
말없이 서로 얼굴만 보고 눈싸움을 하고있는데 소희가 입을 뗍니다.
"...실장님"
" 응 말해봐"
"저.... 더러워졌어요. 엉엉~"
"........??"
눈가에 눈물이 살짝 맺혀있는듯 했지만 진짜 우는건 아니고, 콩트처럼 우는척을 합니다.
"방금.. 손님이... 흑흑"
소희가 하는 어설픈 액션을 보니까, 왠지 큰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흔히 하던 뻘소리가 나올것이라 예상이 됩니다만, 걱정스러운 척 묻습니다.
"방금 손님이 왜??"
"변태예요"
-_-
"어떻게 변탠데??"
"말 못하겠어요. 챙피해서.. 흑흑"
"그래? 그럼 안들을께"
"...-_-"
별일 아닌것이 확실해보여서, 놀리듯이 돌아서서 카운터로 돌아가는데,
소희가 제 팔을 잡습니다.
보통 팔을 잡을때 손가락 5개를 다 사용하는법인데.
소희가 제 팔을 잡을때는 유독 검지손가락 하나는 꼿꼿하게 세우고 있더라구요.
"너 손가락 다쳤어?"
"히잉...ㅠㅠ?"
"손가락 왜 그러냐니깐?"
"손님이..."
"방금 손님이 다치게 했어?"
"손님이 똥꾸멍에.... 손가락 넣어달래요 엉엉~"
-_-
"자기는 그래야 사정한다고....."
-_-;
소희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뭐가 그래서에요? 넣었죠 ㅠㅠ"
...넣었어-_-?
"사정은 시켜야 하잖아요. .... 근데"
말하다 말고 뜸을 들입니다.
"근데, 뭐??"
"에이씨.. 손가락에 똥묻었어요 ㅠㅠ"
아놔... -_-
밥 시켰는데... ㅅㅂ
얼굴이 달아오르던 소희가 갑자기 진짜로 울음을 터트립니다.
일단 우는애는 달래야죠.
"소희야, 난 또... 큰일 당한줄 알고 놀랬잖아~ 괜찮아 그런건~"
"뭐가 괜찮아요?? 똥묻었는데!"
"우리 소희~ 손은 씻었지??"
"당연하죠!! 빡빡빡 씻었어욧"
"그럼 된거야~ 요즘 비누좋아져서 똥같은건 흔적도 안남아."
소희의 검지손가락을, 제 손으로 꼭 쥐고 냄새맡는 시뇽을 합니다.
"것봐 냄새도 안나잖아, 더러우면 이 실장님이 네 손을 잡을수가 있겠어?"
찝찝했지만... 전 실장아니겠습니까??
막내에게 파이팅을 심어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아유~이거, 냄새좋은거 봐라 이거~"
오바 섞어서 냄새맡는 시늉을 합니다. 전 실장이니까요 -_-
"...진짜요?"
"아 그렇다니깐~ 소희 손 깨끗하니깐 걱정말고 들어가. 똥 안묻었어"
제 얼굴을 동그란 눈으로 잠시 쳐다보던 소희.
"흐흐~ 실장님 감사합니다~^^"
갑자기, 기분좋게 웃더니 꾸벅 인사하고 대기실로 향합니다.
역시, 단순한 언니가 최고입니다.
잠시후 대기실에서 한바탕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소희가 똥묻은 얘기를 신나게 털고있나봅니다 -_-
다시 한차례 손님들을 안내하고, 언니들도 T로 보낸후에
조금 식은 제육볶음을 개봉합니다. 함께 달려온 조그마한 된장국은.... 패스-_-
인터넷에 음식사진 잔뜩 듸워놓고, 좋은 생각만 하려 애쓰며 억지로 식사를 마칩니다.
새벽의 한가한 시간....
인터넷으로 후기들을 검색하고 있는데, 대기실문이 열리고
소희가 무언가를 들고 나옵니다.
"실장님 사과드세요^^"
"웬 사과야?"
"언니들이 사온거예요, 드세요~"
일회용 접시에 한가득 사과를 깍아서 가져왔더군요.
"맛있겠다~ 잘 먹겠다고 전해줘~"
"네에~^^"
밝게 웃으며 다시 대기실로 들어가려는 소희에게 한마디 던집니다.
"사과 이쁘게 잘 깍았네, 혹시 ... 니가 깍았니??"
"네!!! ^^ 맛있게 드세요!!!"
싱글싱글 웃으며 소희는 대기실로 사라집니다.
아.. 소희야... 그 손으로 그러면 안돼지.. -_-
시간이 흘러 똥색으로 변색된 사과는 휴지통으로 처박힙니다.--------------------------
소희, 두번째 이야기
언니들이 바뀐후,
우연찮게 새내기들과 술자리를 한번 같이 한 이후, 거의 매일 술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초짜언니들은 뭐가 그렇게 궁금하고, 신기한게 많은지..
저와 다른 가게에서온 유일한 경력직(?)언니의 얘기를 무척 재미있게 듣습니다.
진상 만나서 기분다운된 언니가 있으면 위로주 한잔.
진상없이 훈훈하게 일과를 마무리 했다면 축하주 한잔-_-
술자리 멤버들은 개인사정에 따라 자주 바뀌지만, 거의 쉬지않고 달립니다.
술을 먹던 못먹던 그냥 같이 앉아서 수다 떨다가 헤어지는 언니들도 있습니다.
사이좋은 우리 언니들은, 마음까지 이뻐서 술값도 듬뿍듬뿍 보탭니다 ㄱㅅ
늘 그렇게 술자리가 이어지던 어느날..
그날은 저랑 지현이, 소희 셋만 늦게까지 술자리에 남았습니다.
셋다 이미 얼큰합니다.
막내 소희가 평소같지 않게 침울한 표정입니다.
"실장님"
눈이 반쯤 풀린 소희가 절 부릅니다.
"응?"
"우리언니 빼고, 우리중에 누가 제일 지명이 많아요?"
"그건 왜?"
"궁금해서요, 제가 지명 제일 없죠?"
"지현아"
"넹?"
"맞다고 소희한테 좀 전해줘라, 난 말 못하겠다."
"흐흐흐~"
"에이씨 -_-"
"크크킄~"
낄낄 거리면 지현이랑 웃고있는데, 소희가 기분이 상한 모양입니다.
"전 심각해요!!"
"갯수는 다들 비슷하잖아, 지명이 무슨 상관이야?? 지명비 때문에?"
"돈도 돈이지만... 인기가 없는것 같아서 속상해요"
"니가 인기가 왜 없어? 너 찾는 손님 많아"
"언니들에 비해 적잖아요"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는거지"
"손님들이 서비스를 안받으려고 해요"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서비스 할려고 하면 조금 받다가, 휙- 눕히고 자기들이 그냥 물고 빨고..."
"니 몸매가 남자들 애간장 태우는 몸맨가 보지"
"그러면 초장부터 덤볐겠죠!!! 서비스를 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나 서비스 못하나봐"
"뭘 어떻게 하길래??"
지현이가 물어보자 소희가 시시콜콜 서비스 내용을 얘기해줍니다.
참, 신기합니다....
여자들이랑 술한잔 하면서, ㅈㅈ가 어쨌네.. ㅂㅈ가 어쨌네.. 생리가 어쨌네..
은밀한 주제를 가지고 아무 꺼리낌없이 대화를 한다는점이, 신기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내가 지금 정상적인 삶을 살고있나.. 싶기도하고 -_-
그런 분위기에 익숙해져버린 이 상황에 왠지 모를 쓴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초짜딸녀 둘이 마주 앉아서 스킬이 어쨌네, 손목스냅이 어쩌네...
혀꼬린 목소리로 진지하게 토론하는걸
보고 있자니 괜히 웃깁니다. 엄연한 일 얘기인데도 말이죠..
한참 토론을 나누던 지현이가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서는데,
소희가 혀가 잔뜩 꼬인 목소리로 저를 부릅니다.
"실장님"
"응??"
"제 서비스가 어떤지 평가좀 해주세요"
"뭐??"
...-_-
그런 얘기는 5초만 더 있다가, 지현이가 화장실 가고나면 해야지 이뇬아!!!
순간 솔깃!움찔!앗싸! 했지만,
돌아이 기질이 발동하여 뻘소리 터는 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좋아!! 당장가자, 소희야!! 날 빼싹 말려 죽여줘~~~~~!"
약간 오바하며 농담으로 받았습니다.
짐짓, 소희말에 놀란듯하던 지현이도 제 반응에 낄낄거리며 화장실로 사라집니다.
"OK!! 크크크크 방금 좋다고 했어요? 가요, 우리"
"...??"
갑자기 소희가 비틀비틀 가방을 들고 일어섭니다.
"빨리 일어나요 실장님!! 이모~ 여기 계산요~"
소희가 비틀거리며 계산대로 향합니다.
어라..진짜??
*-_-*
벙찌고, 당혹스러우면서도...왠지모를 기.대.감??
멍하니 앉아서, 계산하는 소희를 물끄럼히 쳐다보고있었습니다.
"빨리 나와요~!!"
계산을 마친 소희가 입구에 서서 닥달합니다.
'아니 뭐 저런....'
단둘이 있을때 저렇게 덤볐으며 존나 감사한 일이지만,
지현이까지 있는 상황에서 저런식으로 나오면, 제가 넙죽, 꿀꺽 할수가 없잖아요.
아오...지현이만 없었어도...
-_---입구에서 죤나 떠드는 소희때문에 일단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지현이가 나오질 않습니다.
"너 화장실 한번 가봐, 지현이 데려와"
잠시후 소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언니 뻗었어요"
에이... 씨..발...
감사합니다. *-_-*
어찌어찌 지현이를 들쳐업고 나옵니다.
떡이되어서 존나 무거운 와중에도, 제 등에 촥~달라붙는 그 느낌이 참 므흣합니다.
뭔가 찰지게 느껴지는 그 감촉이란...
하지만,
등착에서 느껴지는 뭉클한 감촉보다 더 중요한것은, 바로
지현이가 뻗었다는 사실..
세명이 있지만, 이 상황을 기억하는것은 두명뿐이라는거죠.
제가 아무리 어르고, 달래고, 화를내도(?) 소희는,
꼭!! 저에게 서비스 평가를 받고 싶다고 우기며 가까운 모텔로 쑥 들어가버립니다.
정말이지 놀라운 추진력입니다.
물론, 그런 행동들이 모두 술기운 탓이긴 하겠지만 말이죠.
'정말이지..고맙다 소희야'
*-_-*
소희가 방 두개를 잡고 계산을 때립니다.
(술취했을때의 소희는, 정말 멋진 녀석입니다. 크크)
낑낑거리며 지현이를 눕히고, 다른 방으로 건너왔습니다.
그와중에도 소희를 진정(?)시키려는, 저의 가식적인 액션은 다행스럽게도 헛수고가 되고
결국 소희와 같은방에서 마주앉아 있습니다 흐흐흐
"크크크"
"흐흐흐흐"
막상 거사를 앞두고 마주보고 있으니 좃나 어색하고, 웃음만 나옵니다-_-
"너 진짜 나한테 서비스라는거 할꺼야??"
"넹, 킥킥킥"
"미친.. 서비스로만 끝나지는 않을텐데?"
일부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소희를 쳐다봅니다.
"실장님이라면 괜찮아요 킥킥~"
소희도 제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대꾸합니다.
"내일부터 내 얼굴 볼수있겠니?"
"못 볼건 또 뭐예요?"
-_-
"실장님 씻어요^^"
얘가 확실히 정상은 아닙니다-_-
하지만, 쿨하게 일어서서 나가버리기에는 저도 이미 술기운, 떡기운이 충만합니다. 하앍~!!!
'에라이 모르겠다, 씨발.. 굴러들어온 복은 감사히 받아야지'
샤워를 하면서도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은 갈등이 생깁니다.
아무래도 일하는동안 쭉-볼사이기 때문에 더 그런거겠죠.
샤워를 끝내고 나왔는데
소희가 안보입니다.
'잉 설마?? 맘이 바뀌었나'
순간, 왠지 서운한 마음이...-_-;;
이게 날 가지고 놀았나? 싶은 마음도 들고... 소문나면 좆뗀다는 겁도 덜컹 납니다.
담배하나 꼬나 물고 이 상황을 다시 되씹어봅니다.
적어도.. 샤워는 안했어야 했다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실장이 샤워하는 동안, 내가 몰래 도망왔어, ㅈㅅ나 벙찔거야 우리실장 크크크"
이렇게, 언니들에게 나불거린다고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오싹...
두번째 담배를 입에 물었을쯤..
"똑똑-"
응?
노크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리고, 소희가 들어옵니다.(일단 안심...)
옷은 가게에서 입던 홀복입니다-_-;;
머리가 젖어있는걸로 봐서는 옆방에서 샤워를 하고 왔나봅니다.
소희가 빵긋 웃으며 인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소희예요~ 이쁘게 봐주세용^^"
..지랄-_-
진짜 손님모시듯, 홀복에 인사까지...
"그 옷은 어떻게 된거야?"
"세탁하려고 챙겨온건데, 그냥 입었어요 흐흐흐"
낄낄거리며 소희가 침대로 다가옵니다.
"오빠(?)~ 반가워요^^"
비틀비틀 거리면서도, 웃음은 끝까지 놓지않네요
-_-
"야! 징그러워, 하던대로 해"
"아 그냥 실장님도 진짜 손님처럼 해요 -_-"
소희가 옆에 착 달라붙어 앉습니다.
술냄새+비누냄새가 확 풍깁니다.
한손은 팔짱을 끼고, 한손은 제 허벅지에 올려놓고 슬슬 비빕니다.
"우리 오빠 어려보이네~, 무슨 일해요??"
생글생글 웃으며 물어봅니다.
"...니 실장이다. 요년아-_-"
"아..진짜..씨이.."
소희가 눈을 흘깁니다.
"야, 존나 어색해.. 나 지금 좀 무섭다;"
이상하게 긴장되서 몸이 뻣뻣합니다. 정신적으로 아직 이상황을 못 받아들이는것 같습니다.
"아~ 무슨 남자가..이얍!!"
감자기, 소희가 절 휙-덥치고 올라타더니, 키스를 퍼 붙습니다.
'아.. 이런 야성적인 년'
파워키스 도중, 살짝 입을 뗀 소희가 속삭이듯 내뱉습니다.
"그럼, 일단 그냥 한번해요, 그럼 어색함같은거 없어져"
.....
두번 했습니다-_-
서비스고 지랄이고 그냥 막.. 팙팙팙!!!
갓 스무살된 소희라서, 피부가 너무 좋습니다.
그냥 안고만 있어도, 홍콩갈것 같은 그런 감촉...
가슴은 좀 작지만, 엉덩이는 동그랗고 봉긋 솟아있어 뒤에서 공격할때,
행복감 마져 느껴집니다.
에잇!! 죽어랏!! 팙팙팙!!!
파워떡을 치룬후...
나란히 누워 얼굴을 마주봅니다.
술기운인지, 파워떡 때문인지 둘다 얼굴이 벌겋습니다.
"흐흐흐"
"킥킥킥"
"푸하하하 크크큭"
그냥 그 상황이 존나 웃겨서 서로 웃음만 나옵니다.
"실장님 아직도 어색해요??"
"아니, 또 하자!!"
"킥킥킥"
또 다시 파워떡!!! 팙팚팚!!!
.....
"아, 힘빠져서 서비스 못하겠어요 ㅠㅠ
"도대체 무슨 서비스를 평가 받고 싶다는거야??"
"전부 다요"
"-_-"
당시 웃짱의 준하드에, 입사가 추가된게 가게 컨셉인데,
소희는 개인적으로 올짱에 69까지 서비스 한다고 하더군요,
왜 그렇게 무리하냐고 물어보니, 손님들이 자기 서비스에 반응을 보이질 않아서
조금씩 수위를 올리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하더군요.
다른 언니들 보다 수위를 올려서 몸은 더 힘이드는데,
손님들의 반응도 생각보다 별로고, 지명도 적고....
하지만 결코 소희 지명이 적은게 아니었습니다.
하루 8개를 한다면 4개정도는 지명손님이었으니까요..
다만 다른 언니들이 한두개 더 많은것 뿐이었죠.
어린나이에 그게 자존심이 상했나봐요.
"가만히 있어봐요~"
얘기를 하던중 소희가 자연스레 제 몸에 올라타더니, 앞판 립을 들어옵니다.
저도 이젠 어색함 없이 그 립 써비스를 느껴봅니다.
그때쯤이... 아직 쌀쌀한 봄날씨였기에, 소희의 입술과 혀가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여기서 잠깐,
전에도 언급했지만, 전 서울 상경하고 바로 이곳에서 알바를 시작했죠.
대딸이라는것도 처음 알았고요.
낮에는 학원을 다니고, 잠깐 눈 붙힌후에 가게로 출근을 합니다.
즉, 대딸방이란곳에서 서비스란걸 받아볼 시간도 없고, 경험도 없다는 것이죠.
손희는, 제가 실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비스에 대해서 잘 알것이다'라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하지만
대딸방 서비스는, 소희한테 받고있는 지금이 첫경험 이라는게 함정.
결과적으로 소희는 지금 뻘짓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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