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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 여자친구 사귄 썰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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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4회 작성일 20-01-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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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부http://www.ttking.me.com/294766

그전에 에일라하고 여행을 같이 가볼까 하고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사장님을 따라다니다가 우연히 본 펜션 때문이었음.


결심한 시점은 에일라 부모님을 뵙고온 후 였고.


사실 사장님 덕분이기도 했음.


..


..


뜬금없지만 여기서 잠깐 내가 했던 레스토랑 회계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설명하자면


평소 9시에 나가서 레스토랑의 식자재를 확인하고


레스토랑에 조달하는 식품의 평균가격을 1주일마다 파악해


레스토랑의 한달 수입을 관리하고 경우에 따라


좀 더 좋은 식자재 공급처를 알아보는 일이었음.


때론 매뉴개발로 음식을 맛보기도 하고.


손님의 평가를 위해 설문조사도 시행.


심지어 요리공부도 조금은 해야했다.


사실 이 일을 맡은 이후로 영어실력이 엄청 늘어난건 사실이지만...


..


..


별거 아닌거 같아 보여도 많이 다방면에 걸쳐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부분임.


그리고 난 5시에 퇴근.


처음엔 많이 어려웠고 사장님이 왜 이런일을 나에게 맡기는 지도 이해가 가지 않았음.


게다가 내 대학전공하곤 아에 관련이 없었고.


하지만 사장님이 믿음을 준 것에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아서 더더욱 열심히 머리를 굴렸다.


(게다가 1주일에 한번은 사장님을 포함한 레스토랑 직원 모두와 회의를 해야 했음.)


그러다 보니 어느정도 감도 조금씩 왔음. ( 그래도 힘든건 똑같았음.)


그리고 가끔씩 사장님 따라 공급처에 갈때 같이 가곤 했는데. (차타고)


그때 막 펜션이 보이고 경치 좋은 곳을 지나치곤 했음.


..


..


나: 저기 무슨 마을 이에요?


사장님: 응? 저기 휴양지인데?


나: 숙박시설 이에요?


사장님: 응


나: 좋나요?


사장님: 좋던데~ 아내하고 가끔 갔지.


..


..


그후 가끔 그 휴양지 생각이 났다.


며칠 쉬다가 오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막 들더라.


그리고 마침내.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같이 여행가자고 말하게 된거고.


..


..


같이 여행가자고 폭탄선언을 하고 난뒤


나는 고민을 하다가 결국 사장님께 도움을 청했다.


일할때는 직업정신이 투철.


깐깐.


치밀.


완벽을 추구하시는


레스토랑 사장님.


사람 성격상 1달도 못 버티고 뛰쳐나갈 것 같은 사람도 있었을 거 같을 정도로.


하지만 사적인 일에는 엄청 친근히 잘 대해 주시는 분이셨음.


특히 여러 고민을 열심히 털어놓은 나로서는 미국생활에 적응할수 있도록 도움도 많이 주셨다.


(사실 에일라에 대해 당시 유일하게 아신 분이기도 했음.)


..


..


나: 사장님... 저 부탁좀 드려도 될까요?


사장님: 뭔데?


나: 지난번에 같이 공급처 갔을때 펜션 모여있는 곳 지나갔잖아요..?


사장님: 그래서?


나: 연락처좀 구할수 있을까요.... 저 이번 크리스마스때 거기 갈려고요.


사장님: 그러지 뭐 고마운줄 알아 짜샤!


사장님: 근데 혼자가게?


나: ...에일라랑 같이 갈려고요.


사장님: 와우.


..


..


이 근방에서 레스토랑도 운영하시고 오래 사셨던 분이라 그런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사장님의 유일한 단점은 허풍 반 진담 반 이였음.


왜냐하면 내가 엄청 많이 그의 허풍에 속았기 때문 그것도 엄청나게.


물론 사실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사실 그때도 연락처 주면서 내 이름 대면 알거라고 자랑을...

쨌든.


사장님의 인맥으로 무사히 연락처를 구했고.


예약도 했다.


사실 그 펜션은 겨울철에는 비성수기라 여름철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였음.


그말은 즉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수 있다는 말이기도 했고.


2박 3일에 300달러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정도 했던거 같음.)


크리스마스가 있는 그 주는 내가 있던 곳도 흥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음.


레스토랑은 당연하고 동네는 적어도 나무에 장식품이라도 걸어두었음...


..


..


크리스마스이브에 에일라를 잠깐 만났다.


막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가장 궁금했던지 어디서 자냐고 자꾸 물어보더라.


가기 전 까지는 비밀로 할려고 말을 안했는데 말해두는게 좋을 거 같아서 결국 말했음.


그러다가 어쩌다 지불비용도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레 말했는데


..


..


에일라: !!! 그걸 다 냈다고??


나: 별거 아닌데?


에일라: 그래도 그런건 나한테 말좀 해 ㅜㅜ


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해


에일라: 제발 더치페이! 몰라?


나: 싫어. 선물이라니깐?


..


..


왜 자기한테 말하지 않았느냐고 또 난리를 쳤다.


에일라는 초기부터 언제나 더치페이의 중요성을 강조했음.


내가 막 툭툭 다 내는건 나의 생활고를 힘들게 만들 것이며


상대를 무시하는 행위(?)며 심지어 경제를 운운하며....이라는데


난 이해가 잘...


그렇다고 내가 언제나 내는 건 당연히 아니였음.


정작 에일라가 다 낼 때도 종종 있었다.


단지 이럴때는 내가 확실히 내고 싶은건데.


..


..


에일라하곤 일찍 헤어졌음.


내일 여행갈 짐을 싸야한다나?


지불비용을 들어서 그런지 식료품은 자기가 가져가겠다고 했음.


아주 열성적으로 내가 먹고 싶은 거를 말하도록 요구받았음.


에일라: 말해!


나: ... 글쎄...


에일라: 뭘 원해!


나: 뭐... 고기 정도면 괜찮지?


에일라: 좋아 내가 아주! 그냥! 엄청! 가져갈거야.


나: 맘대로 해 ㅋㅋㅋㅋ


에일라: 후아아아....


나: 바이바이 ㅋㅋㅋ


..


..


그리고 크리스마스 당일


에일라 차를 타고 크리스마스 휴가를 위해 떠났다.


( 마땅한 버스가 없어서 차를 타고 갔음.)


차로 1시간.


혹시나 해서 약도도 구해서 그때 가져갔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됐다.


..


..


펜션을 멀리서 봤을때는 몰랐는데


도착하고 가까이에서 보니 분위기도 있고 좋았다.


외관은 통나무 집 처럼 디자인한 펜션이 있었고 흰색 벽돌로 깔끔하게 되어있는 펜션이 있었음


총 두 가지의 디자인이 있었는데 예약할때 난 흰색벽돌로 되어있는 집을 택했다.


(사실 레스토랑 사장님이 흰색 펜션이 더 좋다고 하셨음.)


펜션 내부는 역시 깔끔했음.


1층에는 TV, 주방이 아담하게 있었고 침대도 하나.


근데 보니 작은 미니계단이 있더라.


윗층에도 침대가 하나 있었는데 아래층 보다는 조금 작은 침대였음.


..


..


나: 펜션 맘에 들어?


에일라: 오오 좋다~... 아래층 침대는 내꺼다?


나: 싫거든? 내가 잘래


에일라: 그럼 가위바위보로 공정하게 정하는 걸로.


나: 그래 깔끔하게.


..


..


..


..


..


..




에일라: 자 너가 위층이네?


..


..


내가 졌음...


..


..


아래층이 편하긴 했음 화장실가기 편하고 물 마시기도 용이하니까.


그렇게 짐도 깔끔하게 풀고.


에일라가 왕창사온 고기도 냉장고에 정리했음.


오늘저녁과 내일저녁 먹을거 치곤 엄청많더라...


그거말고도 과일약간


요거트.



채소 등등...


도착했던 시간이 오후 1~ 2시즈음 되었는데


에일라가 나가기 전 뭘 먹어야 한다며 가져온 걸로


샌드위치를 뚝딱 만들어서 줬음.


보니까 감자으깨서(?) 과일하고 이것저것 섞어서 만든 거 같아서


맛있을려나 했지만 의외로 잘 어올려서 잘 먹었다.


..


..


그렇게 샌드위치를 먹고


어쩌다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고


펜션 옆 산책길을 걸었다.


길이 두갈래 였는데


우리가 간 길은 산을 둘러 길게 한바퀴 도는 산책코스였다.


(다른 길은 여름철 펜션을 찾아온 손님들이 워터파크로 가기 위한 길이였음.)


걷는 내내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걸었음.


사람이 없다보니 애정표현을 하면서 걸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었다.


나는 에일라 허리를 휘감았고 에일라도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느긋하게 걸었음.


물론 가벼운 뽀뽀도 서로 길가며 자연스럽게 세네번 했고


..


..


에일라: 뽀뽀!


나: (쪽)


에일라: 한번 더!


나: 너가해


에일라: 그래? 그러지 뭐.


..


..


역시 겨울이라 산에서 오는 바람은 추웠고.


나는 내내 걸으면서 에일라가 감기라도 걸릴까봐 최대한 안추워 보이는 곳으로 갔다.


워낙 씩씩해서(?) 사실 그럴 것 같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모르니까.


..


..


그러다 에일라가 문득 저녁에 술 한잔 마시고 싶다고 했다.


바베큐 먹으면서.


솔직히 나도 마시고 싶긴 했지만 마음은 별로 내키지가 않았다.


하지만 에일라와 협상(?) 끝에 결국


가볍게 맥주캔으로 2병만 서로 먹기로 했음.


정 먹고 싶으면 탄산음료도 사서 마시는 걸로.


그래서 펜션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가서 결국 맥주 4캔 하고 음료수를 바리바리 사왔다.


..


..


사실 크리스마스였지만 딱히 특별한건 없었다.


사실 주변에 정말 할게 별로 없어서 당황했다.


솔직히 에일라가 재미없어 할만도 했지만


에일라가 날 배려해서 그런지 몰라도


실증난 표정을 짓지는 않았음.


..


..


나: 에일라 너하고 좀더 즐겁게 놀고 싶은데 정말 주변에 할 게 별로 없다... 으아...


에일라: 에이 난 좋은데 뭐 그냥 너랑 같이 있어서 난 딱히 모르겠네... 왜 지루해?


나: 나도 너랑 있어서 엄청 좋은데 주변이 좀 그렇네... 겨울이라 그럴지도


..


..


쨌든.


펜션으로 들어왔고 저녁먹을 준비를 했다.


원래 밖에 그릴이 있었는데 추워서 에일라도 나도 나가서 먹는건 좀 꺼렷음.


결국 안에서 구워 먹기로 했다.


나름 식기도구도 기본적인건 잘 준비되어 있어서


크게 어려움도 없었고.


식탁에 앉아 어린양처럼 배고프다고 하면서 징징 되는 에일라를 위해



고기를


엄청


열심히


구웠음.


..


..


정말 맛있게 먹더라...


얄미울 정도로...


그래도 옆에서 한입씩 먹여줘서 참았다...


안그랬으면 난 아마 구운 고기를 바로 내 입에 직행시켰을지도...


맥주도 한잔 마시고 둘이 정말 달달한 시간을 보냈음.


둘이 정말 밤 늦게 까지 이렇게 둘이서 시간을 보낸건


에일라와 사귀고 처음이었음.


게다가 내일도 이럴수 있다는 생각에 황홀...


..


..


하지만 같은 공간에 있다는건 정말 조금은 야릇한 일도 일어날수 있다는 거.


그것도 의도치도 않게, 정말 자연스럽게.



저녁을 다 먹고 에일라는 샤워를 해야겠다고 말했음.


적어도 여기까진 좋았음.


..


..


에일라: 나 샤워해야해.


나: 그래? 그럼 나 잠깐 집을 나갈께(?) 샤워 다하면 불러.


그러고 자연스럽게 그냥 나갔다.


..


..


..


..


..


근데 문제가 생겼다.


..


..


..


..


..


외투를 안가지고 나왔다...


솔직히 처음엔 버틸만 했다.


근데 좀 지나니까 추워서 죽을거 같았다.


아니 왜 내가 패기있게 긴팔옷만 입고 나갔을까... 아니 애초에 왜 생각을 못했나.


그냥 처음에 다시 들어가서 옷 가져왔었어야 했다.


..


..


근데 정말 심각하게 추워서 ( 밤이니까)


그냥 옷만 살짝 가져와야지 하고 들어갔다.


근데 들어가니까


샤워를 다 하고 에일라가 옷을 입고 있었음.


다 벗은 건 아니였고 하의는 다 입고 윗옷을 입고 있었던거 같았음.


심하게 보인것도 아니고 단지 브래지어와 가슴골이 살짝 보이는 정도였지만...


..


..


나: 으아아....


에일라: 야야야야!!!!!!!!


..


..


그냥 둘 다 기겁을 했다.


..


..


미국인이 개방적이라고?


이성에게 가슴골 보이는건 자연스럽다고?


누가 그런 개소리를.


..


..


나: 에일라 나 못봤어 정말!


에일라: 으아아아아 진짜!!!!


..


..


의도치 않게 나는 작은사고를 쳤고


나도 결국 들어온 김에 샤워를 했다.


그리고


에일라는 아랫층 난 윗층에 올라갔다.


방금 일 때문에 정말 서로 멍 했다.


참고로 에일라가 화가 났다거나 그런건 아니였음.


그냥 말 그대로 둘 다 당황했을 뿐.


잠도 안오고.


이미 불은 끈 상태지만 그냥 정신은 말똥말똥했다.


그러다 에일라가 정말 자나 해서 아래층을 보면서 살짝 불러봤음.


나: 자?


에일라: ... 안자거든?


나: 화났어?


에일라: ...


나: 진짜진짜진짜 미안해...


..


..


나: 나 밖에가서 그냥 서 있을까? 아님 나도 상의 벗고?


에일라: 푸하하핰ㅋㅋ 그러다가 내 남친 죽으면?


나: 사랑하는 여인에게 버림받아 휴양지에서 죽다 라고 묘비에 새겨줘.


에일라: 진짜... 말이라도 못하면...


나: 화 풀어...


에일라: 진짜 화 안 났다니까? 그리고 거기서 말하지 말고 내려와


..


..


에일라는 침대에 누웠고


난 침대옆으로 의자를 끌고와서 앉아서 서로 얘기를 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에일라가 어느순간 말을 좀 길게 늘였음.


그러다가


..


..


에일라: 침대에 누워서 팔배개 해줘.


나: 졸려?


에일라: 응.


..


..


난 그냥 두말없이 누워서 팔배개를 해줬음.


또 이야기를 할 줄 알았는데 아무 말이 없더라.


그러다가 에일라가 머뭇거리면서 말을 했다.


..


..


..


..


..


에일라: 내가 매력이 없어?


나: 응?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에일라: 그냥 이럴 때 나한테 적극적으로 해주지 않는거야?


..


..


에일라가 무슨말을 하는지


단박에 알아차렸음.


..


..


나: 난 계속 참는거야. 절대 그런거 아니야


에일라: ...그래도


나: 참는거라니까?


나: 에일라... 나도 남자야 솔직히 그래


너 몸매 얼굴 충분히 나한테 언제나 어필하고 있다고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그래. 그냥 간단히 말하면 섹스도 하고 싶어.


가끔 생각도 해본적도 있거든?


너가 섹스할때 어떤 표정을 지을까. 하고


..


..


그냥 숨김없이 다 말했다.


직설적을 말했다.


하지만 결론은 너가 싫으면 나도 안한다.


소중한 내 여자라 그런거다.


그냥 성욕이 솟구쳐서 해버리면 그게 올바른 행동인가.


..


..


그리고...


..


..


에일라는 부끄러움이 폭발했음.


솔직히 나도 에일라 이런모습 처음 봤음.


..


..


그래서 배개로 처 맞았다...


나: 난 진심이야.


에일라: 그래 너 마음은 이해했어 그래도 그렇지 뭐 섹스할때 내 표정?


나 아직 처녀거든!!!!!!


나: 처녀여서 그런거야...?


에일라: 너 진짜!!!!! 너무하네!!!!!!


에일라: 진짜 아프게 때려버릴거야!!!!!!!!!!!!!


..


..


정말 에일라의 말 한마디로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


..


..


정말 겨우겨우 진정된 후


에일라는 정말 삐졌고


난 그러면 안되는데 그냥 웃기만 했다.


그리고 에일라의 말대로 좀더 솔직해 지기로 했음.


..


..


나: 에일라.


에일라: 또 뭐!


..


..


에일라 얼굴을 잡고 강하게 확 키스를 했다.


대신 이번엔 좀 다르게


혀를 넣었다.


에일라랑 하고 싶었다.


에일라는 급격한 혀 키스에 놀랐는지 바둥바둥 거렸음.


난 조금 강압적으로

..


..


나: 가만히 있어.


라고 말했음.


그렇게 격렬한 키스를 끝내고


번쩍 일어나서 옆에 있는 스텐드 스위치를 켰다.


에일라는 오만가지 표정을 지어가면서 나를 처다봤음.


나: 말했잖아 나 지금까지 엄청 참은거다?


에일라: 아아 잠깐잠깐!!


나: 몰라 너가 알아서 감당해라?


..


..


그리고 바로 에일라 두팔을 꽉 잡고 내가 에일라 몸위로 몸을 올렸음,


허리를 못 움직이도록 무릎으로 꽊 잡고 있었고.


에일라는 정말 놀라서 혼이 반은 나간 상태였음.


사실 에일라와 난 옷을 다 입고 있었으니까 시늉만 했다.


그리고 이마에 뽀뽀를 쪽 한다음 다시 옆으로 털썩 다시 누웠다.


사실 정말 에일라를 강압적으로 뭘 어떻게 할 생각은 없었으니까.


..


..


나: 놀랐어?


에일라: ...


나: 나도 남자다? 자꾸 그러면 진짜... 그땐 아주 강하게 할거야 더더더


에일라: 넌 진짜 으어어어엉ㅜㅜ


나: 널 엄청 사랑해 그러니까 이런건 지킬려고 진짜진짜 노력하는데 너가 원할때는 진짜 할께.


에일라: 아... 몰라 너 무서워 졌어..


나: 난 그래도 이런건 부드러운게 더 좋은데 ㅋㅋㅋ 팔배개 해줄께


..


..


..


..


다시 불을 껐다.


그리고 그냥 팔배개를 해줬다.


에일라도 나름 내 말을 이해해 주었음.


사실 그날 밤 키스를 입술 터지게 했고.


키스를 하는 도중 에일라가 내 몸을 타고 올라오기도 했다.


나 역시 에일라 몸에 올라가기도 했고.


하지만 섹스는 하지 않았다.


게다가 난 에일라의 옷도 벗기지 않았음


단지


진한 혀 키스만 했다.


물론 에일라의 혀는 정말 말랑말랑 했고


타액은 달콤했음.


그렇게 크리스마스가 지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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