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에서 선임이 귀신봤던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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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9회 작성일 20-01-07 20:56본문
이제막 전역한지 6일된게이야 파릇파릇하지?
난 작년에 GOP올라가서 올해초 GOP전역을 했어
일단 GOP는 보통서는 위병소나 탄약고근무처럼 1~2시간서는게아니라
그날밤 내내 근무를서, 밤이되면 철원같은 곳은 영하30도가까이되 내가 실제로본게 26.5도였어 ㅎㄷㄷ하지?(김치년들 한시간이라도 근무서보면 울면서 뛰쳐나갈걸? 니들이 군대는안가더라도 우리가 이만큼 고생한다는것만이라도 알아줬으면해)
우리가 올라가기전부터 말이 많았어.. 선임들이 그러길 gop에서 근무서다보면 귀신이 많이보인다고
방벽높이가 꽤높아서 떨어지면 걍 하라보지 따라갈정도로 높아
거기서막 귀신이 노짱마냥 뚝뚝 떨어진다는 소리도들어봤고
실제로 우리소대선임중에서도 귀신을 봤다는사람이 있었어
그중에 하나를 소개할까 해
제작년 그 선임이 이등병시절 갓 자대배치를 받았어
GOP는 알지모르겟는데 보통 근무만서면 될줄아는데 상당히 복잡해 탄약고나 위병소처럼 공포탄이나 들고 서는 근무가 아니라는말씀
거수자출현시 행동요령 귀순자발생시 행동요령등등 북한이보이는 최전방에서 실탄을 들고 근무하다보니 까다롭고 외워야할게많아
그래서 이제갓들어온 신병이 아무것도 모르니 적응기간으로 2주간 동참근무를 섰지
밤이되고 그 선임은 야간 동참근무를 서게됬어
아직신병이라 탄은지급받지않은채 총을들고 이제 우리가 근무서게될 방벽으로 올라갔어(방벽이 뭐냐? 앞에 철책으로 둘러놓고 높은 언덕을 만들어놔 거기서 근무를하지방벽에 초소가 있고 이동통로가있고 삼병호가있어 삼병호란 포격공격을 막기위한 자그마한 공간이야 낮에도 잘안보이고 밤에 사람이 여기들어가있으면 잇는지 없는지도 몰라)
보통 초소를 몇개씩 잡고 철책검사를위해 한개조가 밀조를 돌아 (말그대로 밀어내기조)
이 선임이 밀조순번이 되서 이제 밀조를 도는거야.. 보통 소대당 맡고잇는섹터가 1.5KM정도되
선임이 앞에가고 후임이 뒤에 따라가고 이런식으로 밀조를 돌지
그 선임이 (여기서 이 귀신봤다는 선임을 A로 지정, A의 선임을 B로지정)
A의 선임 뒤를 따라 철검을 하기위해 방벽을 따라 쭉 걸어갔지
물론 길을 잃어버릴가능성은없어 앞에있는 사람만 보고 쭉 걸어가면 되거든
근데 B가 앞장서 가다가 갑자기 인기척이 없어지는거더래
그래서 뒤를돌아보니 오오미!? 분명 잘 따라오던놈이 어디갔지??노짱따라갔盧? 갑자기 A가 없어진거야
그래서 난리가낫지 갓들어온놈이 없어지니까 탈영한줄알고 소초장이랑 난리나서 A를 찾기 시작했어
근데 얼마지나지않아 어느 방벽위에 있는 삼병호(포격공격을 막기위해 대피하는 자그마한 공간) 에서 A를 발견하게됬어
그 A라는 선임이 깜짝놀랐대 방금까지만해도 삼병호안에서 선임이 총을 들고 있었는데 없어졌다는거야그래서 물었지? 너 왜 안따라오고 여기 있느냐?질문에 답하기를, "어떤 선임분이 여기서(삼병호)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선임이 누구냐 물어봤지
이름을 잘 몰르니까 인상착의를 알려줬는데 그런 사람이 없는거야
그리고 날이밝은 다음날 근무가끝나고 돌아왔어
부소초장이 무슨일인가 해서 신병한테 가봤지
너 뭐 힘든거있냐 어려운거 있으면 도와주겠다..이런것들을 물어보며 상담을 했어
근데 아무 특이점을 찾지못했지. 이 선임이 적응도 잘하고 근무서는것도 문제없이 잘 서왔거든
그러다 그 삼병호에서 대기하게한 선임에 대해 물어봤어
신기하게도 키나 인상착의가 자기가 알고있던 병사였던 거야
문제는! 그 병사가 산 사람이 아니었던거지..
그 병사는 부소초장이 저번에 GOP에 투입됬을때 근무를 못견디고 자살한 병사였던거야 ㅎㄷㄷㄷ
그때 다들 야간근무가기 싫다고 난리났었대이 귀신썰은 중대전설이되어 그당시 선임들은 모두 알고있었지
내가이거 GOP에서 신병들 오면 꼭 밀조타이밍에 알려줬는데 애들 기겁하더라 ㅋㅋ
난 작년에 GOP올라가서 올해초 GOP전역을 했어
일단 GOP는 보통서는 위병소나 탄약고근무처럼 1~2시간서는게아니라
그날밤 내내 근무를서, 밤이되면 철원같은 곳은 영하30도가까이되 내가 실제로본게 26.5도였어 ㅎㄷㄷ하지?(김치년들 한시간이라도 근무서보면 울면서 뛰쳐나갈걸? 니들이 군대는안가더라도 우리가 이만큼 고생한다는것만이라도 알아줬으면해)
우리가 올라가기전부터 말이 많았어.. 선임들이 그러길 gop에서 근무서다보면 귀신이 많이보인다고
방벽높이가 꽤높아서 떨어지면 걍 하라보지 따라갈정도로 높아
거기서막 귀신이 노짱마냥 뚝뚝 떨어진다는 소리도들어봤고
실제로 우리소대선임중에서도 귀신을 봤다는사람이 있었어
그중에 하나를 소개할까 해
제작년 그 선임이 이등병시절 갓 자대배치를 받았어
GOP는 알지모르겟는데 보통 근무만서면 될줄아는데 상당히 복잡해 탄약고나 위병소처럼 공포탄이나 들고 서는 근무가 아니라는말씀
거수자출현시 행동요령 귀순자발생시 행동요령등등 북한이보이는 최전방에서 실탄을 들고 근무하다보니 까다롭고 외워야할게많아
그래서 이제갓들어온 신병이 아무것도 모르니 적응기간으로 2주간 동참근무를 섰지
밤이되고 그 선임은 야간 동참근무를 서게됬어
아직신병이라 탄은지급받지않은채 총을들고 이제 우리가 근무서게될 방벽으로 올라갔어(방벽이 뭐냐? 앞에 철책으로 둘러놓고 높은 언덕을 만들어놔 거기서 근무를하지방벽에 초소가 있고 이동통로가있고 삼병호가있어 삼병호란 포격공격을 막기위한 자그마한 공간이야 낮에도 잘안보이고 밤에 사람이 여기들어가있으면 잇는지 없는지도 몰라)
보통 초소를 몇개씩 잡고 철책검사를위해 한개조가 밀조를 돌아 (말그대로 밀어내기조)
이 선임이 밀조순번이 되서 이제 밀조를 도는거야.. 보통 소대당 맡고잇는섹터가 1.5KM정도되
선임이 앞에가고 후임이 뒤에 따라가고 이런식으로 밀조를 돌지
그 선임이 (여기서 이 귀신봤다는 선임을 A로 지정, A의 선임을 B로지정)
A의 선임 뒤를 따라 철검을 하기위해 방벽을 따라 쭉 걸어갔지
물론 길을 잃어버릴가능성은없어 앞에있는 사람만 보고 쭉 걸어가면 되거든
근데 B가 앞장서 가다가 갑자기 인기척이 없어지는거더래
그래서 뒤를돌아보니 오오미!? 분명 잘 따라오던놈이 어디갔지??노짱따라갔盧? 갑자기 A가 없어진거야
그래서 난리가낫지 갓들어온놈이 없어지니까 탈영한줄알고 소초장이랑 난리나서 A를 찾기 시작했어
근데 얼마지나지않아 어느 방벽위에 있는 삼병호(포격공격을 막기위해 대피하는 자그마한 공간) 에서 A를 발견하게됬어
그 A라는 선임이 깜짝놀랐대 방금까지만해도 삼병호안에서 선임이 총을 들고 있었는데 없어졌다는거야그래서 물었지? 너 왜 안따라오고 여기 있느냐?질문에 답하기를, "어떤 선임분이 여기서(삼병호)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선임이 누구냐 물어봤지
이름을 잘 몰르니까 인상착의를 알려줬는데 그런 사람이 없는거야
그리고 날이밝은 다음날 근무가끝나고 돌아왔어
부소초장이 무슨일인가 해서 신병한테 가봤지
너 뭐 힘든거있냐 어려운거 있으면 도와주겠다..이런것들을 물어보며 상담을 했어
근데 아무 특이점을 찾지못했지. 이 선임이 적응도 잘하고 근무서는것도 문제없이 잘 서왔거든
그러다 그 삼병호에서 대기하게한 선임에 대해 물어봤어
신기하게도 키나 인상착의가 자기가 알고있던 병사였던 거야
문제는! 그 병사가 산 사람이 아니었던거지..
그 병사는 부소초장이 저번에 GOP에 투입됬을때 근무를 못견디고 자살한 병사였던거야 ㅎㄷㄷㄷ
그때 다들 야간근무가기 싫다고 난리났었대이 귀신썰은 중대전설이되어 그당시 선임들은 모두 알고있었지
내가이거 GOP에서 신병들 오면 꼭 밀조타이밍에 알려줬는데 애들 기겁하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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