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전라도에 대해 별다른 감정이 없었던 내가 존나 증오하게 된 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63회 작성일 20-01-07 20:55본문
안녕 게이들아. 제목 그대로 내가 전라도에 대해 존나 증오하게 된 ssul이야. 2011년 5월 초 여친이랑 맛기행 경험차 하러 전주에 갔어. 그 당시만 해도 일베라는 사이트도 알지 못했고 서울 토박이라 전라도에 대해 별다른 감정도 없었지. 마치 한국이 섬짱깨 생각하듯 아예 관심도 없었어. (하지만 우리집은 절대 보수 집안이라 빨갱이 새끼들을 졸라 싫어하긴 했어. 33인의 독립투사까지는 아니어도 우리할아버지가 독립운동 하시던 분이셨어.) 비록 군대에서 좇같은 전라도 선임한테 부당하게 당한 것도 그냥 서울 사람이나 타지역에 대한 괜한 피해의식이라 넘어갔지. 전주에 도착하고 유명한 맛집들을 두루 다녔어. 전라도가 좇같긴 해도 맛은 뭐 나름 ㅍㅌㅊ 였기 때문에 나름 만족하고 예약해둔 숙소에 갔지.(비빔밥은 존나 비싸고 좇같으니 전주에 갈 게이들은 절대 먹지 말아라..비빔밥보다는 콩나물 국밥이 맛있더라.) 전주 사람이나 전주를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전주는 숙박업소가 모텔외에는 없었어.. 펜션도 없었고 호텔도 벌레 나올 거 같은 좇같은 곳밖에 없었지. 한옥 게스트하우수가 있긴 했지만 여친과의 폭풍ㅅㅅ를 위해 걍 야놀자와 제일 좋아보이는 모텔에 예약했어. 근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가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시기였더라고..그래서인지 평소보다 가격도 비싸게 받고.. 여기까지는 별 탈 없었어. 하지만 정확히 1년 후, 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새로운 탈김치녀 여친과 다시 전주에 가게 되었어. 물론 갈 때는 처음 가본척 했었고.ㅋㅋ 위에 말했듯이 거의 정확히 1년만에 재방문이라 역시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던 때였었어. 작년에도 경험했듯 전주에 마땅한 숙소도 없고 가본곳이 더 편할 거 같아 작년에 갔던 모텔에 다시 예약하고 방에 들어갈라고 카운터에서 예약자 확인하는데 내가 작년에 예약할 때 내 이름이랑 전화번호가 저장되었는지 이 미친 개 좇같은 씨발 김치아줌마년이 '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오셨네요? ' 이 지랄하는거야... 그때 여친이랑 사귄지 한달 조금 넘을 때였고..집안, 미모, 학력, 성격 다 우리집이랑 잘 맞고 내가 결혼 적령기에 있어서인지 처음으로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자였어. 그 미친김치년이 말 할 때 내 여친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 얼굴이 시뻘개지더라고. 나 역시 존나 당황해서 그 자리에서 오줌 지릴뻔했다. 여친만 없었으면 그 미친년이 지껄여도 걍 씹고 넘어갈 수 있는데 이 미친년이 여친앞에서 그런말을 하는거야. 상식적으로 숙박업 하는 사람은 할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잖아.. 가장 기본적인 에티켓인데.. 여친이 그 당시에는 별 다른 제스처가 없어서 그냥 넘기는가 했는데 여행 돌아와서 어떻게 나한테 전 여친이랑 갔던 모텔에 데려갈 수 있냐고... 너무 실망했다며 헤어지자고 하더라...씨발... 보빨하는게 아니고 정말 탈김치녀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여자이기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아 며칠동안 사과해서 겨우 이별은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랑 싸울 때 자기가 말 빨 딸리면 아직도 전주 이야기를 하곤해..그럼 난 아닥하고 있을 수 밖에 없지. 암튼 그 이후로,, 다시는 전라도 간 적도 없고 갈 생각도 추후 없다. 작년에 회사에서 여수엑스포 표 티켓 5장 나왔는데 그것도 다 친구줄정도니.. 니네들도 혹시나 여친과 전라도 가서 모텔갈 때 조심해라.. 뒷통수 맞는당께.. 요약 1. 결혼을 전제로 한 여친과 전라도 1박 2일여행가서 예약해둔 모텔에 감 2. 근데 그 모텔이 작년에 예전여친이랑 숙박했던 모텔임. 3. 주인미친김치년이 예약된 전화번호로 작년에도 온 걸 알고 인사함. 4. 여친이 작년에 예전여친이랑 온 거 알고 헤어지자고 함. 5. 좇같은 전라도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