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딸방에서 실장했던 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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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20-01-09 20:43본문
소란스러운 소리에 모니터를 보니, 별이가 복도를 가로지르며 달려오는게 보입니다.
"아..아..어떻해, 어떻해~"
"별아? 왜 그래 ?"
"실장님, 저 어떻해요??"
벌이가 울상을 지으며 그냥 대기실로 튀어들어갑니다.
대체 뭘??
저년이... 말을 해주고 들어가야지...-_-
방금전에 밝게 웃으며 T로 향하던 별이인데, 뭔가 이상합니다.
'뭐지? 블랙잡힌 손님인가??"
의아해 하며 대기실 문을 열었습니다
어라? 별이가 주섬주섬 짐을 싸고 있습니다.
"야, 별아??"
불러도 대꾸도 없이 계속해서 주섬주섬 자기물건클 주워담습니다.
얼굴은 울기직전이고,입은 여전히 '어떻해, 어떻해' 의 연발입니다.
"별아!!"
조금 큰소리로 별이를 부르자, 그제서야 저를 쳐다봅니다.
"너 지금 뭐해??"
"아..실장님, 저 어떻해요.."
"무슨일이길래 말도 없이 짐을싸고 있어??"
눈에 눈물이 그령그령 합니다. 금방이라도 뚝뚝 떨어질것 같습니다.
벌이의 일굴도 뭔가에 놀란 표정...
뭔가 큰일이 생겄구나,싶은 마음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후다닥 신발을 벗고 대기실로 튀어 들어갔습니다.
"뭐야?? 뭔데??"
"아 진짜, 저 어떻해요? 아 미치겠네..."
"얌마, 정신차리고 말을해봐, 그래야 내가 돕든가 하지? 뭔데??"
한손으로는 별이의 어깨를 토닥거리고, 다른 한손은 별이의 그렁그렁한
눈물을 닦아주면서 진정시키려 애써보지만, 별이는 쉽게 진정이 되질 않더군요.
"자꾸 답답하게 굴면 화낸다, 얼른 말해봐,무슨 일이야?"
제가 짐짓, 정색클 하자 별이가 그제서야 입을 떼려합니다.
"지금 제가 들어간 손님...하아.."
별이가 말을 하다말고 한숨을 내쉽니다.
"손님이 왜? 블랙잡힌 손님이야? 진상?"
"아니 그게 아니고.. 우리 오빠 친구 같아요, 어떻해요?"
"오빠친구? 친오빠?"
"네"
" 확실해??"
"그런거 같아요. 저 어떻해요 실장님??"
어느 순간 '어떻해요?'가 별이 입에 붙어 버렸습니다.
씨 발....
진짜면.. 어떻하지??
-------------------------------------------
별이가 빵긋 웃으며 T에 입장.
젊은손님이 팬티차림으로 누워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별이가 밝게 인사클 합니다.
왠지 낯이익은 얼굴의 손님이어서,
별이는 전에 본 손님이 다시온줄 알았답니다.
"어머~오빠 오맨만에 오셔..어?"
어??
종종 얼굴 마주쳤면 오빠의 친구.
비명이 나오려는걸 억지로 참고, 그대로 컨텐을 찢을듯 열어젖히고
대기실로 도망....
-------------------------------------------
"니가 잘못본거 아니야??"
"아 모르겠어요, 너무 순식간이라.... 근데, 맞는거 같아요“
"음…일단 알았어. 넌 여기 있어봐"
"안돼요, 우리오빠한테 전화했으면 어떻해요, 저 갈래요 실장님"
별이가 다시 안절부절 못하기 시작합니다.
"그래 그럼..일단 나가서 커피숍에라도 가있어, 내가 간 좀보고 전화해줄께"
"네네"
대기실을 나와서 천천히 T로 걸어갑니다.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아, 씨발 죳됐네...이거 어떻해야 하는거야??'
이런적은 처음이라 죤나 당황스럽습니다.
일단 오빠친구이든 아니든 갑자기 언니가 튀어나가서 당황했을 손님부터
달래고 보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별이랑 얘기를 하느라 시간도 꽤 지났거든요.
근데, 씨발.. 뭔 핑게를 대야할지 깜깜합니다.
'당신친구의 여동생이요!! 그래서 서비스 못하오!'
라고 할수도 없고...-_-
'에이, 씨발..역시 만만한 핑계거리는 그것뿐이다...'
"손님, 잠시 들어가겠습니다"
커텐을 열고 들어섭니다. 옷을 입고 계시더군요.. 나쁜 징조.
그후야 뭐...뻔하죠.
죄송합니다 -_ㅜ
굽신굽신~~
별이가 갑자기 생리를...팬티 흥건... 막 줄줄... 흘러내려... 그래서.. 놀래서.. 막..
굽신굽신~~
이렇게 젊고 잘생긴 손님이 오섰는데, 별이년이 복도 없지,하필 그때...
굽신굽신~~
형아, 다시 옷 벗어염, 우리 에이스 유리 보여 줄께염 -_ㅜ
굽신굽신~~
딱,봐도 내 또래 인데 무조건 굽신굽신~~
다행히 손님을 달래는데 성공.
"에이스 보여주신다니 감사히긴 한데... 별이 후기보고 맘에 들어서 온건데 좀 아쉽네요"
"아.. 그러셨구나, 더더욱 죄송해지네요. 근데... 별이 첫인상은 어떠셨어요?
괜찮던가요?"
슬쩍...떠봅니다.
"뭐..워낙 순식간이라 얼굴도 제대로 못봤어요. 다음에 봐야죠"
'음.. 그래??'
딱히,별이에 대해 이상한 반응을 보이지 않기에 안심이 됩니다.
"그럼, 조금만 누워서 눈붙이고 계시면, 최대한 빨리 유리 보내드릴께요"
"네 음료수나 한잔 더 가져다 주세요"
"넵!"
음료수를 리필해드리고 카운터로 옵니다.
일단, 다음타임 예약된 유리손님과 딜에 들어가야 합니다.
급한상황을 수습하기위해 일단 밸고 본거라서...-_-
더불어, 유리를 통해서 다시한번 오빠친구용의자(?)의 간을 한번 더 볼생각이거든요
원하시는 날짜와 시간에 선예약을 약속드리고, 일정금액 DC까지 얹어서
노발대발하시는 유리예약손님과의 딜을 끝냅니다.
손님께는 죄송하지만...별이 오빠의 친구가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게 급했기에.
한숨들리고 있는데 별이 한테 문자가 옵니다.
[실장님, 어떻게 됐어요?]
[아직 몰라,일단 손님은 너 일굴 제대로 못봤데]
[진짜요? 아 다행이다ᅮᅮ 저 가게 들어갈까요?]
[유리가 담탐에 들어가서 간 한번 더볼꺼야. 일단 대기]
시간이 흘러 다시 언니들 입장시간.
유리를 불러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절대 티나지 않게 간을 보라고 시킵니다.
"유리야, 너에게 이 가게의 명운이 달렸다!!"
"네 크크~"
"경찰엉아들의 습격만큼이나 무서운게, 가족의 습격이야. 알지?"
"넹 실장님!!"
씩씩하게 대답하며 T로 걸어들어갑니다.
......
"어땠어 유리야?"
"별이언니 아는사람은, 아닌거 같던데요"
"그래? 티는 안냈지"
-넹, 슬쩍슬쩍 제가 겪었던 일 인것처럼 찔러 봤는데, 별 반응 없었어요"
"오~ 니가 겪었던것처럼?"
"자연스럽게 유도해쭁!! 약도 뿌려놨어요"
"약?"
"이런데서 아는 사람만나도, 피차 소문나서 좋을거 없으니, 서로 비밀로 해주는게 예의다.
잘못하면 사람도 죽을수있다!! 나도 그때 잘못됐으면 자살했을꺼다!! 라고..."
"크아~역시 우리 에이스!! 실례가 안된다면, 가슴 한번 만져봐도 클까?"
"크크크~ 꺼지셈!!"
힝-_ㅜ
여전히 찝찝했지만, 그 손님이 들아가고도 이상한 전화나 특별한 일이 없었기에
PC방에 있던 별이를 불러들입니다.
"저 때문에 괜히 분위기 이상해졌죠?? 죄송해요 실장님 -_ㅜ"
"그럼, 가슴 한번 만져봐도 될까??"
"오늘 만큼은 허락할께요. 실장님 -_ㅜ"
"아냐 됐어;;너 많이 놀랬구나;;"
"진짜 간떨어지고 심장떨어지고...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 -_ㅜ"
"그래도 혹시 몰라서, 그 손님 블랙처리 해놨으니 다시 볼일은 없을꺼야~-"
"으앙~고마워요 실장님 -_ㅜ 가슴 만질래요?"
"아니,됐어"
-_-
일단, 산적아저씨한테도 별이일을 보고했고, 산적아저씨는 잔뜩 쫄아서
별이를 1주일간 출근금지 시킵니다.
오빠친구가 맞다는 보장도 없지만, 아니라는 보장도 없다는거죠.
별이오빠의 귀에 들어간다면, 바로 반응이 올테니 잠시 별이를 숨기자는 생각이죠.
하지만, 별탈없이 1주일이 지났고,다시 별이는 출근을 시작합니다.
------------------------------
시간이 꽤나 흐른 어느날…
예약손님이 오서서 출입문을 열어주는데,
어?
이런 씨발...
그때 별이손님입니다. 오빠친구라는..., 게다가 별이지명.
왠지 모를 불안한 표정의 그 손님.
등줄기클 파고드는 죤나게 싸한 느낌...
'이 양반이 어떻게...??'
일단 손님을 T로 안내해드린후, 예약상황을 보니 블랙처리된 전화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로 예약을 했더군요.
'아.. 죳됐다!'
이 양반이 별이한테 서비스를 받은적도 없는데...
굳이,다른번호를 사용해가면서까지 예약을 할 이유가 있나?
별이 일굴을 다시 확인하러 온건가?
이래저래, 모든게 의심스럽습니다.
생리 핑게를 대기에는 날짜도 너무 터무니 없이 틀어져 있는 상황.
그런걸 떠나서, 아까부터 등줄기에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는,
죤나게 싸한 이 기분이 거슬립니다.
아무래도 별이를 치워야할것 같습니다. 꼭 그래야 할것같은 기분...
"아..아..어떻해, 어떻해~"
"별아? 왜 그래 ?"
"실장님, 저 어떻해요??"
벌이가 울상을 지으며 그냥 대기실로 튀어들어갑니다.
대체 뭘??
저년이... 말을 해주고 들어가야지...-_-
방금전에 밝게 웃으며 T로 향하던 별이인데, 뭔가 이상합니다.
'뭐지? 블랙잡힌 손님인가??"
의아해 하며 대기실 문을 열었습니다
어라? 별이가 주섬주섬 짐을 싸고 있습니다.
"야, 별아??"
불러도 대꾸도 없이 계속해서 주섬주섬 자기물건클 주워담습니다.
얼굴은 울기직전이고,입은 여전히 '어떻해, 어떻해' 의 연발입니다.
"별아!!"
조금 큰소리로 별이를 부르자, 그제서야 저를 쳐다봅니다.
"너 지금 뭐해??"
"아..실장님, 저 어떻해요.."
"무슨일이길래 말도 없이 짐을싸고 있어??"
눈에 눈물이 그령그령 합니다. 금방이라도 뚝뚝 떨어질것 같습니다.
벌이의 일굴도 뭔가에 놀란 표정...
뭔가 큰일이 생겄구나,싶은 마음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후다닥 신발을 벗고 대기실로 튀어 들어갔습니다.
"뭐야?? 뭔데??"
"아 진짜, 저 어떻해요? 아 미치겠네..."
"얌마, 정신차리고 말을해봐, 그래야 내가 돕든가 하지? 뭔데??"
한손으로는 별이의 어깨를 토닥거리고, 다른 한손은 별이의 그렁그렁한
눈물을 닦아주면서 진정시키려 애써보지만, 별이는 쉽게 진정이 되질 않더군요.
"자꾸 답답하게 굴면 화낸다, 얼른 말해봐,무슨 일이야?"
제가 짐짓, 정색클 하자 별이가 그제서야 입을 떼려합니다.
"지금 제가 들어간 손님...하아.."
별이가 말을 하다말고 한숨을 내쉽니다.
"손님이 왜? 블랙잡힌 손님이야? 진상?"
"아니 그게 아니고.. 우리 오빠 친구 같아요, 어떻해요?"
"오빠친구? 친오빠?"
"네"
" 확실해??"
"그런거 같아요. 저 어떻해요 실장님??"
어느 순간 '어떻해요?'가 별이 입에 붙어 버렸습니다.
씨 발....
진짜면.. 어떻하지??
-------------------------------------------
별이가 빵긋 웃으며 T에 입장.
젊은손님이 팬티차림으로 누워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별이가 밝게 인사클 합니다.
왠지 낯이익은 얼굴의 손님이어서,
별이는 전에 본 손님이 다시온줄 알았답니다.
"어머~오빠 오맨만에 오셔..어?"
어??
종종 얼굴 마주쳤면 오빠의 친구.
비명이 나오려는걸 억지로 참고, 그대로 컨텐을 찢을듯 열어젖히고
대기실로 도망....
-------------------------------------------
"니가 잘못본거 아니야??"
"아 모르겠어요, 너무 순식간이라.... 근데, 맞는거 같아요“
"음…일단 알았어. 넌 여기 있어봐"
"안돼요, 우리오빠한테 전화했으면 어떻해요, 저 갈래요 실장님"
별이가 다시 안절부절 못하기 시작합니다.
"그래 그럼..일단 나가서 커피숍에라도 가있어, 내가 간 좀보고 전화해줄께"
"네네"
대기실을 나와서 천천히 T로 걸어갑니다.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아, 씨발 죳됐네...이거 어떻해야 하는거야??'
이런적은 처음이라 죤나 당황스럽습니다.
일단 오빠친구이든 아니든 갑자기 언니가 튀어나가서 당황했을 손님부터
달래고 보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별이랑 얘기를 하느라 시간도 꽤 지났거든요.
근데, 씨발.. 뭔 핑게를 대야할지 깜깜합니다.
'당신친구의 여동생이요!! 그래서 서비스 못하오!'
라고 할수도 없고...-_-
'에이, 씨발..역시 만만한 핑계거리는 그것뿐이다...'
"손님, 잠시 들어가겠습니다"
커텐을 열고 들어섭니다. 옷을 입고 계시더군요.. 나쁜 징조.
그후야 뭐...뻔하죠.
죄송합니다 -_ㅜ
굽신굽신~~
별이가 갑자기 생리를...팬티 흥건... 막 줄줄... 흘러내려... 그래서.. 놀래서.. 막..
굽신굽신~~
이렇게 젊고 잘생긴 손님이 오섰는데, 별이년이 복도 없지,하필 그때...
굽신굽신~~
형아, 다시 옷 벗어염, 우리 에이스 유리 보여 줄께염 -_ㅜ
굽신굽신~~
딱,봐도 내 또래 인데 무조건 굽신굽신~~
다행히 손님을 달래는데 성공.
"에이스 보여주신다니 감사히긴 한데... 별이 후기보고 맘에 들어서 온건데 좀 아쉽네요"
"아.. 그러셨구나, 더더욱 죄송해지네요. 근데... 별이 첫인상은 어떠셨어요?
괜찮던가요?"
슬쩍...떠봅니다.
"뭐..워낙 순식간이라 얼굴도 제대로 못봤어요. 다음에 봐야죠"
'음.. 그래??'
딱히,별이에 대해 이상한 반응을 보이지 않기에 안심이 됩니다.
"그럼, 조금만 누워서 눈붙이고 계시면, 최대한 빨리 유리 보내드릴께요"
"네 음료수나 한잔 더 가져다 주세요"
"넵!"
음료수를 리필해드리고 카운터로 옵니다.
일단, 다음타임 예약된 유리손님과 딜에 들어가야 합니다.
급한상황을 수습하기위해 일단 밸고 본거라서...-_-
더불어, 유리를 통해서 다시한번 오빠친구용의자(?)의 간을 한번 더 볼생각이거든요
원하시는 날짜와 시간에 선예약을 약속드리고, 일정금액 DC까지 얹어서
노발대발하시는 유리예약손님과의 딜을 끝냅니다.
손님께는 죄송하지만...별이 오빠의 친구가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게 급했기에.
한숨들리고 있는데 별이 한테 문자가 옵니다.
[실장님, 어떻게 됐어요?]
[아직 몰라,일단 손님은 너 일굴 제대로 못봤데]
[진짜요? 아 다행이다ᅮᅮ 저 가게 들어갈까요?]
[유리가 담탐에 들어가서 간 한번 더볼꺼야. 일단 대기]
시간이 흘러 다시 언니들 입장시간.
유리를 불러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절대 티나지 않게 간을 보라고 시킵니다.
"유리야, 너에게 이 가게의 명운이 달렸다!!"
"네 크크~"
"경찰엉아들의 습격만큼이나 무서운게, 가족의 습격이야. 알지?"
"넹 실장님!!"
씩씩하게 대답하며 T로 걸어들어갑니다.
......
"어땠어 유리야?"
"별이언니 아는사람은, 아닌거 같던데요"
"그래? 티는 안냈지"
-넹, 슬쩍슬쩍 제가 겪었던 일 인것처럼 찔러 봤는데, 별 반응 없었어요"
"오~ 니가 겪었던것처럼?"
"자연스럽게 유도해쭁!! 약도 뿌려놨어요"
"약?"
"이런데서 아는 사람만나도, 피차 소문나서 좋을거 없으니, 서로 비밀로 해주는게 예의다.
잘못하면 사람도 죽을수있다!! 나도 그때 잘못됐으면 자살했을꺼다!! 라고..."
"크아~역시 우리 에이스!! 실례가 안된다면, 가슴 한번 만져봐도 클까?"
"크크크~ 꺼지셈!!"
힝-_ㅜ
여전히 찝찝했지만, 그 손님이 들아가고도 이상한 전화나 특별한 일이 없었기에
PC방에 있던 별이를 불러들입니다.
"저 때문에 괜히 분위기 이상해졌죠?? 죄송해요 실장님 -_ㅜ"
"그럼, 가슴 한번 만져봐도 될까??"
"오늘 만큼은 허락할께요. 실장님 -_ㅜ"
"아냐 됐어;;너 많이 놀랬구나;;"
"진짜 간떨어지고 심장떨어지고...무서워 죽는줄 알았어요 -_ㅜ"
"그래도 혹시 몰라서, 그 손님 블랙처리 해놨으니 다시 볼일은 없을꺼야~-"
"으앙~고마워요 실장님 -_ㅜ 가슴 만질래요?"
"아니,됐어"
-_-
일단, 산적아저씨한테도 별이일을 보고했고, 산적아저씨는 잔뜩 쫄아서
별이를 1주일간 출근금지 시킵니다.
오빠친구가 맞다는 보장도 없지만, 아니라는 보장도 없다는거죠.
별이오빠의 귀에 들어간다면, 바로 반응이 올테니 잠시 별이를 숨기자는 생각이죠.
하지만, 별탈없이 1주일이 지났고,다시 별이는 출근을 시작합니다.
------------------------------
시간이 꽤나 흐른 어느날…
예약손님이 오서서 출입문을 열어주는데,
어?
이런 씨발...
그때 별이손님입니다. 오빠친구라는..., 게다가 별이지명.
왠지 모를 불안한 표정의 그 손님.
등줄기클 파고드는 죤나게 싸한 느낌...
'이 양반이 어떻게...??'
일단 손님을 T로 안내해드린후, 예약상황을 보니 블랙처리된 전화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로 예약을 했더군요.
'아.. 죳됐다!'
이 양반이 별이한테 서비스를 받은적도 없는데...
굳이,다른번호를 사용해가면서까지 예약을 할 이유가 있나?
별이 일굴을 다시 확인하러 온건가?
이래저래, 모든게 의심스럽습니다.
생리 핑게를 대기에는 날짜도 너무 터무니 없이 틀어져 있는 상황.
그런걸 떠나서, 아까부터 등줄기에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는,
죤나게 싸한 이 기분이 거슬립니다.
아무래도 별이를 치워야할것 같습니다. 꼭 그래야 할것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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