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상하차 알바 해봤던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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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3회 작성일 20-01-07 21:00본문
때는 좆고딩시절.
다른 반 애새끼들이나 친구들 너나 나나 할것 없이 택배 상하차알바 하던 때가 있었다.
좆고딩시절에 택배 상하차알바 하루 나가서 고작 버는 돈 5~6만원은 참 소중했지.
그렇게 애들끼리 입소문 타고 택배상하차 밤에 나가서 뛰고 아침에 학교 오면 존나 퍼질러 자고 그런게
유행이 되버렸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택배 상하차가 페이가 그렇게 쌘것도 아닌데 뭔 개고생을 햇엇는지 ㅋ
솔직히 난 돈이 별로 필요한 일이 없었기에 알바같은건 한번도 안해봤고 택배 상하차도 관심이 없었다.
그냥 평범한 좆고딩이었는데 그 당시 친구새끼가 하두 가자고 졸라서 어쩔수 없이 따라갔었다.
택배상하차 하려면 일단 자리 있냐고 전화를 때려야된다.
그러면 담당 횽이 자리 빈다고 말해주고 뭐 친구들 데리고 올라면 데리고 와라 그런식으로 말해주면서
도망가는놈들 많다고 잘 할수 있겠냐고 그런식으로 물어본다.
그렇게 저녁을 든든히 챙겨먹고 어디어디 장소로 오라고 하면 봉고차 같은게 와서 태워가는데
그때 좀 후회된다. 아 괜히 알바 한다고 했나 시발... 그렇게 택배상하차 하는곳으로 가는데
보통 도시 중심지에서 떨어진 좀 외진곳에 존재한다. 그래서 차를 타고 가는거임.
도착을 하면 일단 또 거기서 밥을 챙겨주는데 별로 잘 챙겨주진 않는다 그냥 백반임.
난 밥을 챙겨주는줄 모르고 먹고 와서 그냥 먹는둥 마는둥 대충 먹고 밖에 먼저 나와서 그냥 앉아 있었다.
그렇게 날도 점점 어두워지고 시간이 좀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다.
일단 담당 횽이 따라오라고 하면 레일들 깔려있고 차에서 박스 갖다대는 곳으로 가서 명단같은걸 적는데
거기엔 뭐 대충 이름이랑 주민등록번호 쓰라고 시키는데 좆고딩이라 생년월일을 조금씩 속여서 나이를 좀 더 올려서 쓰라고 시킨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 불법인거 같은데 불법 맞지?
하여튼 그렇게 명단까지 적고 나면 진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는데 내심 친구랑 같이 일했으면 하면서 친구들이랑 가는건데.
쌩판 모르는 아저씨랑 한구역당 2명씩 파트너 지어줘서 상하차를 시킨다.
친구새끼들이랑 같이 가서 같이 일하는줄 아는 새끼들은 꿈 깨도록. 절대 같이 안시켜준다. 특히 초보라서 더더욱.
그렇게 구역을 배정받고 목장갑을 주면 받아 끼고 같이 일하는 아저씨가 박스를 하나하나씩 차곡차곡 쌓으면 된다고
대충 설명해준다. 아저씨 왈 "테트리스 알지? 그렇게 무거운건 아래로 가벼운건 위로 쌓으면 돼"
간단하게 설명이 끝나면 바로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할만하다. 좀 재밌는거 같기도 하고.
이왕 온거 열심히 해봐야지 !! 이렇게 마음먹고 시작을 한다. 근데 열심히 하다가 시간이 얼마나 갔지? 하고 보면
1시간은 간거 같은데 진짜 20분밖에 안지났고 당시 알바라곤 해본 적이 없는 나는 너무 지루했고 아침까지 이걸 어떻게하지;
라는 불안감만 몰려오기 시작햇다; 게다가 일 좀 못하면 거기 있는 새끼들이 존나 갈군다 있는욕 없는욕 다해가면서.
그래서 옆에 하는 친구들 좀 보고오면 경험이 잇는 놈들이라 잘 하고 있고...
그래도 한번 온거 그 밤에 돌아가기도 힘들고 어딘지도 모르니 다시 참고 열심히 한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서 12시쯤 되면 야식을 주면서 조금 쉬는데 그때 내가 이 짓을 왜 하고 있나 싶더라;
그래서 나는 이때다 싶어서 야식 주는건 다 먹고 10~20분동안 쉬는데 그때 화장실 가는척 하면서 튀기로 결심.
큰 건물이라 화장실을 가려면 밖으로 나가서 좀 돌아가야된다.
그렇게 화장실 어딨냐고 물어본 후에 밖으로 나가서 가는척 하면서 걷다가 냅다게 뛰는데 진짜
차들 다니는 도로까지 나가는데 학교 운동장의 면적이 족히 한 3배는 되는것 같은거리를 존나게 뛰었다 진짜
근데 시발 문제는 그때 담배피던 형들이 갑자기 내쪽으로 존나 뛰어와서 난 존나 똥줄이 빨리기 시작햇다;
진짜 잡히면 어떻게 되는건지 생각도 못해보고 그냥 존나 뛰어서 골목길 같은데로 가서 숨었었고 결국엔 그 형들
다시 돌아 가더라; 친구한텐 나먼저 와서 좀 미안했지만 그놈은 뭐 원래부터 많이 해 본 놈이었다는걸로 위안삼고
일단 밖으로 나오긴 했는데 생전 처음 와보는곳이라 막막햇다 시간은 새벽 1시인데 돈도없고 가진건 폰뿐인데
가족들도 잘께 뻔하고 ;; 진짜 울고 싶엇음
그래서 그냥 무조건 걸어서 걸어서 한 2시간인가 걸어갈때쯤부터 내가 알만한 곳들이 나오더라;
그렇게 집에 도착하니 새벽 4시 거의 다되가던쯤이었고 몰래 들어가서 빠르게 씻고 누웠는데 바로 잠들엇엇다
내가 그 일 이후로 택배 상하차 같은건 절대 안한다 씨팔
3줄요약1.택배상하차2.돈도 많이 주는거 아닌데 존나 갈구고 힘들다3.절대 하지마라
다른 반 애새끼들이나 친구들 너나 나나 할것 없이 택배 상하차알바 하던 때가 있었다.
좆고딩시절에 택배 상하차알바 하루 나가서 고작 버는 돈 5~6만원은 참 소중했지.
그렇게 애들끼리 입소문 타고 택배상하차 밤에 나가서 뛰고 아침에 학교 오면 존나 퍼질러 자고 그런게
유행이 되버렸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택배 상하차가 페이가 그렇게 쌘것도 아닌데 뭔 개고생을 햇엇는지 ㅋ
솔직히 난 돈이 별로 필요한 일이 없었기에 알바같은건 한번도 안해봤고 택배 상하차도 관심이 없었다.
그냥 평범한 좆고딩이었는데 그 당시 친구새끼가 하두 가자고 졸라서 어쩔수 없이 따라갔었다.
택배상하차 하려면 일단 자리 있냐고 전화를 때려야된다.
그러면 담당 횽이 자리 빈다고 말해주고 뭐 친구들 데리고 올라면 데리고 와라 그런식으로 말해주면서
도망가는놈들 많다고 잘 할수 있겠냐고 그런식으로 물어본다.
그렇게 저녁을 든든히 챙겨먹고 어디어디 장소로 오라고 하면 봉고차 같은게 와서 태워가는데
그때 좀 후회된다. 아 괜히 알바 한다고 했나 시발... 그렇게 택배상하차 하는곳으로 가는데
보통 도시 중심지에서 떨어진 좀 외진곳에 존재한다. 그래서 차를 타고 가는거임.
도착을 하면 일단 또 거기서 밥을 챙겨주는데 별로 잘 챙겨주진 않는다 그냥 백반임.
난 밥을 챙겨주는줄 모르고 먹고 와서 그냥 먹는둥 마는둥 대충 먹고 밖에 먼저 나와서 그냥 앉아 있었다.
그렇게 날도 점점 어두워지고 시간이 좀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다.
일단 담당 횽이 따라오라고 하면 레일들 깔려있고 차에서 박스 갖다대는 곳으로 가서 명단같은걸 적는데
거기엔 뭐 대충 이름이랑 주민등록번호 쓰라고 시키는데 좆고딩이라 생년월일을 조금씩 속여서 나이를 좀 더 올려서 쓰라고 시킨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 불법인거 같은데 불법 맞지?
하여튼 그렇게 명단까지 적고 나면 진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는데 내심 친구랑 같이 일했으면 하면서 친구들이랑 가는건데.
쌩판 모르는 아저씨랑 한구역당 2명씩 파트너 지어줘서 상하차를 시킨다.
친구새끼들이랑 같이 가서 같이 일하는줄 아는 새끼들은 꿈 깨도록. 절대 같이 안시켜준다. 특히 초보라서 더더욱.
그렇게 구역을 배정받고 목장갑을 주면 받아 끼고 같이 일하는 아저씨가 박스를 하나하나씩 차곡차곡 쌓으면 된다고
대충 설명해준다. 아저씨 왈 "테트리스 알지? 그렇게 무거운건 아래로 가벼운건 위로 쌓으면 돼"
간단하게 설명이 끝나면 바로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할만하다. 좀 재밌는거 같기도 하고.
이왕 온거 열심히 해봐야지 !! 이렇게 마음먹고 시작을 한다. 근데 열심히 하다가 시간이 얼마나 갔지? 하고 보면
1시간은 간거 같은데 진짜 20분밖에 안지났고 당시 알바라곤 해본 적이 없는 나는 너무 지루했고 아침까지 이걸 어떻게하지;
라는 불안감만 몰려오기 시작햇다; 게다가 일 좀 못하면 거기 있는 새끼들이 존나 갈군다 있는욕 없는욕 다해가면서.
그래서 옆에 하는 친구들 좀 보고오면 경험이 잇는 놈들이라 잘 하고 있고...
그래도 한번 온거 그 밤에 돌아가기도 힘들고 어딘지도 모르니 다시 참고 열심히 한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서 12시쯤 되면 야식을 주면서 조금 쉬는데 그때 내가 이 짓을 왜 하고 있나 싶더라;
그래서 나는 이때다 싶어서 야식 주는건 다 먹고 10~20분동안 쉬는데 그때 화장실 가는척 하면서 튀기로 결심.
큰 건물이라 화장실을 가려면 밖으로 나가서 좀 돌아가야된다.
그렇게 화장실 어딨냐고 물어본 후에 밖으로 나가서 가는척 하면서 걷다가 냅다게 뛰는데 진짜
차들 다니는 도로까지 나가는데 학교 운동장의 면적이 족히 한 3배는 되는것 같은거리를 존나게 뛰었다 진짜
근데 시발 문제는 그때 담배피던 형들이 갑자기 내쪽으로 존나 뛰어와서 난 존나 똥줄이 빨리기 시작햇다;
진짜 잡히면 어떻게 되는건지 생각도 못해보고 그냥 존나 뛰어서 골목길 같은데로 가서 숨었었고 결국엔 그 형들
다시 돌아 가더라; 친구한텐 나먼저 와서 좀 미안했지만 그놈은 뭐 원래부터 많이 해 본 놈이었다는걸로 위안삼고
일단 밖으로 나오긴 했는데 생전 처음 와보는곳이라 막막햇다 시간은 새벽 1시인데 돈도없고 가진건 폰뿐인데
가족들도 잘께 뻔하고 ;; 진짜 울고 싶엇음
그래서 그냥 무조건 걸어서 걸어서 한 2시간인가 걸어갈때쯤부터 내가 알만한 곳들이 나오더라;
그렇게 집에 도착하니 새벽 4시 거의 다되가던쯤이었고 몰래 들어가서 빠르게 씻고 누웠는데 바로 잠들엇엇다
내가 그 일 이후로 택배 상하차 같은건 절대 안한다 씨팔
3줄요약1.택배상하차2.돈도 많이 주는거 아닌데 존나 갈구고 힘들다3.절대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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