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GP 사건에 대해 늙은 준위에게 들었던 썰.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6회 작성일 20-01-07 21:01본문
지금부터 내가 푸는 썰은 정확히 내가 군에 있을때 전역을 얼마 안남긴 수송관 준위가 해준 썰이다. 따라서 믿던 말던 게이들이 알아서 판단하고 보기 싫음 뒤로 가기 눌러도 되. 우선 불고기 GP에 대해 알아보자. 지금은 폐쇄되어서 점점 잊혀지는 곳이지. 원래는 불고기 GP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 경계에 대해 교훈을 삼게 하려고 완전히 폐쇄되진 안았다고 한다. "근데 지금은 왜 완전히 폐쇄됐냐?" 이유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데, 우리 수송관한텐 폐쇄에 관해서 이유를 듣지 못했어. 그래서 인터넷에서 접한 얘기인 불고기 GP쪽을 가던 신병이 귀신을 봐서 기절했다던지,이용하지 않던 GP였는지라 불이 켜질 일이 없는데 불켜진걸 목격한 초병이 있다던지, 썰은 많더라고. 이에 관해선 내가 뭐 정확히 아는 것이 없으니 각썰할게. 우선 여기 불고기 GP에 관해서는 영화도 있었지. GP 506이라고 천호진이랑 뭐 나름 인지도 있는 배우가 나왔긴한데 워낙 전개가 쓰레기라 망작이지. 자. 여기서부터는 내가 직접 수송관에게 들은 얘기니 뭐 믿거나 말거나야. 인터넷에 보면 불고기 GP 사건의 원인으로 꼽히는 가설엔 3가지가 있다고 나와있지. 첫째, 북한군 초소에서 목소리가 아리따운 여성을 통해 대남방송을 시도했고, 그에 따라 홀려서 병사들이 월북하는 사건이 많았다. 그리하여 남측에서 뭐 보복성으로 북한 여성을 죽여서 북괴군이 빡돌았고, 저녁에 조용히 와서 GP병사를 죽였다. 둘째, 초소에서 가까운 곳에 북한 여성들이 빨래를 하러 왔는데 여자를 통 못봐왔던 남한 GP병사들이 북한 여성들을 강간하는 일이 잦았다. 따라서 북괴군이 보복을 했다. 셋째, 당시 북한은 GP부근에 민간인도 출입이 가능했기에 북한 민간인 여성들이 있었고, 이를 남한 GP병사들이 꼬셔서 초소에서 술을 마셨다.이를 안 북한군이 GP에 난입해서 학살했다. 인터넷에 보면 이런 가설인지 썰인지 모를 내용이 있더라고. 하지만 내가 수송관에게 들은 이야기는 좀 달랐어. 자 지금부터 수송관이 해줬던 얘기를 고대로 해줄게. 당시엔 대남방송과 대북방송이 활발하던 시기였지. 따라서 방송을 통해 상대 사단의 사단장을 욕보이고, 상대측 국가 원수를 비방하는 일이 잦았다고 해. 수송관 말에 의하면 사건은 여기서 발발했어. 북괴군이 하루는 불고기 GP부대의 대빵인 사단장을 모욕하는 방송을 시작했다고 해. 이 같은 모욕방송이 계속되자 사단장이 포상을 걸고 부대원들에게 얘길 하지. "북한 괴뢰군 모가지를 가져오는 병사에게 크게 포상을 내리겠다!" 당시 포상에 굶주렸던 GP대원들은 정말로 상대 북괴군 GP에 쳐들어가서 북한군의 목을 따왔다고 해.이 사건을 보고 받은 사단장은 해당 GP에 포상을 내리고 고기와 막걸리를 무제한 제공을 하게 됐지. 해당 GP대원들은 오랫만에 먹는 고기에 술까지 겸해졌으니 더할나위 없이 먹고 마시고 즐겼겠지? 하지만 공격 당한 북괴군은 어땟겠어? 바로 보복을 시행했지. 사단장이 하사한 고기와 막걸리에 얼큰하게 취해있을 무렵, 경계가 허술해 진 틈을 타서 북괴군이 GP에 쳐들어왔고, 취해 놀고 있던 병사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마무리로 화염방사기까지 동원해서 GP를 불바다를 만들었다고 해. 그날 사건이 바로 불고기 GP 사건이야. 항간에는 뭐 사람을 불고기로 만들어서 불고기 GP로 명명된거라는데, 내가 듣기론 당일 포상으로 하사 받은 고기때문에 불고기 GP라는 이름이 명명됐다고 들었어. 뭐 암튼 믿거나 말거나ㅋ 내가 들은 얘기는 이게 다야. GOP 관한 글에서 불고기 GP얘기가 나와서 내가 들은거 끄적거려봤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