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딸방에서 실장했던 썰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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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0-01-09 20:49본문
"그때 진짜패닉이었는데... 커튼찢고 들어오던 실장님 모습은... 지금도 생생하다 크아~!"주연이가 맥주한모금들 들이키며 그때를 회상하듯 감탄사(?)를 내밸습니다"에그 미친년아.. 뭐 좋은 기억이라고.."지현이가 주연이에게 핀잔을 줍니다"누가 좋은기억이랬냐? 그때 실장님이 구세주같아 보였다는거지!"
짜식...무슨 구세주 씩이나.. 쑥스럽게.. *-_-*
"야 주연아..""네?""너 장안 저기 9T에 좀 들어가 있어봐""왜요?""다시한번 커텐 찢으면서 들어가줄께""크크크크크크크”
"크크크크”"근데 씨발.. 잠깐..""또 왜요?""생각해보니 괘씸하네..""뭐가요?""주연이 너..그러면 안돼지..""왜요? 뭐가?""너 어떻게..구세주 같은 이 실장님이.. 그렇게 애원을 했는데, 여지껏 가슴 한번을 못만지게 했냐?""아 진짜.. 안질려요? 가슴타령?""크크크 이럴땐 진짜 변태같아!"
"야 너 진짜 그냥.. 가슴한번 만지게 해줘!! 우리실장님 안쓰럽다 야!"지현이가 주연이에게 인심 한번 쓰라는듯 거듭니다."실장님!! 술도 마셨는데 진짜 한번 만지게 해줘요?""응! 응!"제가 거침없이 대답하자 주연이가 벌떡일어섭니다."까짓꺼.. 알았어요!..주연이가 웃옷을 벗는시늉을 합니다."잠깐!!"그런 주연이를 제지 합니다."왜요? 막상 내가 이러니깐 겁나죠? 쫄았죠? 그쵸? 크크""아니 그게 아니라...야 지현아"”넹?"뜬금없이 자기를 부르니 지현이가 의아하게 쳐다봅니다."넌 이제 그만 가봐라..""엥? 왜요?""오늘밤 주연이랑 얘기가 길어질거 같다..눈치껏 그만 가봐.."지현이에게 윙크를 날리며 그만가라고 손짓을 보냅니다."아우〜 뭐야? 실장님 미쳤나봐.. 크""에이~우리실장님.. 괜히 부끄러우니깐 말돌리는거봐~ 만져보라니깐요!! 크크크"
그 사건을 떠올리면 주연이한테 진짜 미안한데... 이미 지난 일 인데 뭐 어쩌겠습니까?그냥 슬쩍..웃음으로 떼우는거죠 -_-
그렇게 지난 일 들을 가지고 이야기 꽃을 피우며...얘들도 없고..손님도 없고.. 오랜만에 경찰아저씨들 까지 없는.. 조용한 밤을 보냅니다. 그날이 태어나서 맥주를 가장 많이 마셨던 밤으로 기억합니다..혀도 꼬여가고.. 말도 횡설수설..
야.. 지현아...딸꾹!
왜요..?
넌 이 죤나 슈퍼한 실장님에 대해서.. 뭔가.. 치명적으로 아름다웠던 기억같은거 없냐.. ?
전. 혀. 요
썅뇬..
그럼 실장님은..저에 대해서 뭐...치명적인 기억..없어요..? 딸꾹 !
전. 혀
썅눔.. 딸꾹..!
-_-
두사람..뭐해.. 내 얘기 안들어..? 딸꾹..!
뭐...아름다운 밤입니다. -_-
................................................................
일주일간의 가라&유령영업 종료. 민원 0 건.영업을 다시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출근을 하고, 예전 같지않은 한산한 전화를 붙잡고 겨우겨우 예약을 잡아나갑니다.자기탓인거 같다며.. 결국 사라져버린 유리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잠시후, 다른 가게에 파견(?) 가 있던 아이들을 산적아저씨가 픽업해 옵니다.
"으앙 실장님 -_ㅠ""에구.. 이놈시키들!!"어찌나 반갑던지 얼싸안고 방방 뜁니다."우리가게 이제 정상적으로 하는거죠?""그럼~""나 이제 딴가게 절대 안가요 -_ㅠ”"그래 그래 이제 절대 안보낸다!!"
카운터에서 1차 재회의 기쁨을 나눈 녀석들이 대기실로 들어가자 또 한바탕 시끌시끌 합니다.오랜만에 북적거리는 가게를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산적아저씨도 꽤나 흐믓한 표정입니다.이제야 사람 사는 분위기가 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당분간은 모르는 번호는 받지말고, 조심스럽게 영업해라""네""당장은 갯수 좀 빠질거 같으니까..얘들 흔들리지 않게 잘 다독이고..""걱정 마세요"오랜만의 정상영업이라 긴장되기도 합니다.조심스럽게 영업을 해나가고 있는데....
씨발...
또 다시 모습을 들어내는 경찰아저씨들..줄거 줬으니 압박용 방문은 아닙니다.
민원 떨어진거죠.
영업재개 세시간만에 다시 영업종료.
또 한번 시도하는 이틀간의 가라영업. 민원은 역시 0 건.다시 조심스럽게 영업재개...그리고 또 다시 민원.. 영양가없는 반복의 연속.
언니들이 있을때만 귀신같이 알고 민원을 찌릅니다.지켜보고 있나봅니다. 어디에선가..
지칩니다.그 누구보다 산적아저씨가 지쳤습니다.
"미안하다...우리 그만하자"
산적아저씨의 힘없는 포기선언.어쩔수 없는 상황인걸 알기에 수긍할수 밖에 없습니다.저야 뭐...크게 타격받들것도 없는 입장이고, 산적아저씨도 좀 쉬다가 얼마든지 일어날 능력있고그런데 아이들은 좀 틀립니다.갈림길에 놓입니다.이 바닥에 조금 더 남을지.. 아니면 떠날지..물론 이 바닥 시원하게 뜨면 좋지만...그렇게 간단한거면 애초에 이 바닥에 들어오지도 않았겠죠그 결정에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지는 전혀 없구요...
한참뒤에 지현이를 통해서 들었던 소식인데... 한동안 사라졌던 유리가 다시 모습을 나타냈고..유리가 새로 터잡은 가게가, 저희 가게처럼 폭풍민원을 얻어맞고 풍비박산이 났다고 하더군요.아무래도 산적아저씨의 예감이 맞았던 모양입니다.만약 정말 사실이라면...우리가게의 부흥기를 일으키는 계기도 유리...우리가게의 쇠망기클 불러들인 계기도 유리...아...이야... 와...진짜.. 진짜 멋있지 않습니까? 매력있지 않나요?가게의 흥망성쇠를 관장하는.. 창조와 파괴의 여신 유리!! 만화속 주인공처럼 느껴집니다.이러니 남자들이 어찌 안 반하겠습니까?이 멋진 아이가... 바로 우리가게의 에이스였습니다!!(여러분..박수 한번 주세요!!)
유리야.. 보고싶다....
짜식...무슨 구세주 씩이나.. 쑥스럽게.. *-_-*
"야 주연아..""네?""너 장안 저기 9T에 좀 들어가 있어봐""왜요?""다시한번 커텐 찢으면서 들어가줄께""크크크크크크크”
"크크크크”"근데 씨발.. 잠깐..""또 왜요?""생각해보니 괘씸하네..""뭐가요?""주연이 너..그러면 안돼지..""왜요? 뭐가?""너 어떻게..구세주 같은 이 실장님이.. 그렇게 애원을 했는데, 여지껏 가슴 한번을 못만지게 했냐?""아 진짜.. 안질려요? 가슴타령?""크크크 이럴땐 진짜 변태같아!"
"야 너 진짜 그냥.. 가슴한번 만지게 해줘!! 우리실장님 안쓰럽다 야!"지현이가 주연이에게 인심 한번 쓰라는듯 거듭니다."실장님!! 술도 마셨는데 진짜 한번 만지게 해줘요?""응! 응!"제가 거침없이 대답하자 주연이가 벌떡일어섭니다."까짓꺼.. 알았어요!..주연이가 웃옷을 벗는시늉을 합니다."잠깐!!"그런 주연이를 제지 합니다."왜요? 막상 내가 이러니깐 겁나죠? 쫄았죠? 그쵸? 크크""아니 그게 아니라...야 지현아"”넹?"뜬금없이 자기를 부르니 지현이가 의아하게 쳐다봅니다."넌 이제 그만 가봐라..""엥? 왜요?""오늘밤 주연이랑 얘기가 길어질거 같다..눈치껏 그만 가봐.."지현이에게 윙크를 날리며 그만가라고 손짓을 보냅니다."아우〜 뭐야? 실장님 미쳤나봐.. 크""에이~우리실장님.. 괜히 부끄러우니깐 말돌리는거봐~ 만져보라니깐요!! 크크크"
그 사건을 떠올리면 주연이한테 진짜 미안한데... 이미 지난 일 인데 뭐 어쩌겠습니까?그냥 슬쩍..웃음으로 떼우는거죠 -_-
그렇게 지난 일 들을 가지고 이야기 꽃을 피우며...얘들도 없고..손님도 없고.. 오랜만에 경찰아저씨들 까지 없는.. 조용한 밤을 보냅니다. 그날이 태어나서 맥주를 가장 많이 마셨던 밤으로 기억합니다..혀도 꼬여가고.. 말도 횡설수설..
야.. 지현아...딸꾹!
왜요..?
넌 이 죤나 슈퍼한 실장님에 대해서.. 뭔가.. 치명적으로 아름다웠던 기억같은거 없냐.. ?
전. 혀. 요
썅뇬..
그럼 실장님은..저에 대해서 뭐...치명적인 기억..없어요..? 딸꾹 !
전. 혀
썅눔.. 딸꾹..!
-_-
두사람..뭐해.. 내 얘기 안들어..? 딸꾹..!
뭐...아름다운 밤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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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가라&유령영업 종료. 민원 0 건.영업을 다시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출근을 하고, 예전 같지않은 한산한 전화를 붙잡고 겨우겨우 예약을 잡아나갑니다.자기탓인거 같다며.. 결국 사라져버린 유리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잠시후, 다른 가게에 파견(?) 가 있던 아이들을 산적아저씨가 픽업해 옵니다.
"으앙 실장님 -_ㅠ""에구.. 이놈시키들!!"어찌나 반갑던지 얼싸안고 방방 뜁니다."우리가게 이제 정상적으로 하는거죠?""그럼~""나 이제 딴가게 절대 안가요 -_ㅠ”"그래 그래 이제 절대 안보낸다!!"
카운터에서 1차 재회의 기쁨을 나눈 녀석들이 대기실로 들어가자 또 한바탕 시끌시끌 합니다.오랜만에 북적거리는 가게를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산적아저씨도 꽤나 흐믓한 표정입니다.이제야 사람 사는 분위기가 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당분간은 모르는 번호는 받지말고, 조심스럽게 영업해라""네""당장은 갯수 좀 빠질거 같으니까..얘들 흔들리지 않게 잘 다독이고..""걱정 마세요"오랜만의 정상영업이라 긴장되기도 합니다.조심스럽게 영업을 해나가고 있는데....
씨발...
또 다시 모습을 들어내는 경찰아저씨들..줄거 줬으니 압박용 방문은 아닙니다.
민원 떨어진거죠.
영업재개 세시간만에 다시 영업종료.
또 한번 시도하는 이틀간의 가라영업. 민원은 역시 0 건.다시 조심스럽게 영업재개...그리고 또 다시 민원.. 영양가없는 반복의 연속.
언니들이 있을때만 귀신같이 알고 민원을 찌릅니다.지켜보고 있나봅니다. 어디에선가..
지칩니다.그 누구보다 산적아저씨가 지쳤습니다.
"미안하다...우리 그만하자"
산적아저씨의 힘없는 포기선언.어쩔수 없는 상황인걸 알기에 수긍할수 밖에 없습니다.저야 뭐...크게 타격받들것도 없는 입장이고, 산적아저씨도 좀 쉬다가 얼마든지 일어날 능력있고그런데 아이들은 좀 틀립니다.갈림길에 놓입니다.이 바닥에 조금 더 남을지.. 아니면 떠날지..물론 이 바닥 시원하게 뜨면 좋지만...그렇게 간단한거면 애초에 이 바닥에 들어오지도 않았겠죠그 결정에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지는 전혀 없구요...
한참뒤에 지현이를 통해서 들었던 소식인데... 한동안 사라졌던 유리가 다시 모습을 나타냈고..유리가 새로 터잡은 가게가, 저희 가게처럼 폭풍민원을 얻어맞고 풍비박산이 났다고 하더군요.아무래도 산적아저씨의 예감이 맞았던 모양입니다.만약 정말 사실이라면...우리가게의 부흥기를 일으키는 계기도 유리...우리가게의 쇠망기클 불러들인 계기도 유리...아...이야... 와...진짜.. 진짜 멋있지 않습니까? 매력있지 않나요?가게의 흥망성쇠를 관장하는.. 창조와 파괴의 여신 유리!! 만화속 주인공처럼 느껴집니다.이러니 남자들이 어찌 안 반하겠습니까?이 멋진 아이가... 바로 우리가게의 에이스였습니다!!(여러분..박수 한번 주세요!!)
유리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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