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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딸방에서 실장했던 썰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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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20-01-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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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미(?)했던 기분이 깨는듯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듭니다."야 이 개새...!!"그래도.. 어쨌든.. 손님이라고 생각하니 욕이 나오다 말더군요.뛰쳐나가서 복도를 빠른걸음으로 걸어나가는 남자의 뒷덜미를 잡아채서 세웁니다."이 지경을 만들어 놓고 그냥 가면 어떻해요?!"'나.. 나 아무짓도 안했다니까.."당황해서 말도 버벅거립니다."아무짓도 안했는데 애가 왜 저 꼴입니까? 도망은 왜 가고?""아.. 글쎄 난 인했어 안했다고!""이 양반이 지금 장난하나...이쪽으로 와서 댁이 무슨짓을 했는지 똑똑히 봐봐!"버팅기는 남자를 질질끌고 T로 향하는데, 소란스런 소리에 다른T에 있던 애들이커튼을 살짝 젖히고 무슨일인가 내다 보고있는게 눈에 들어옵니다."봐봐요!! 저게 아무일 없었던 사람의 얼굴인가??"소희가 주연이를 낑낑거리며 일으켜 세우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안했다니까!! 못했어.. 아무것도 안했다고!! 강간 그런거 아니야. 절대 아니야!"아니긴...씨발새끼가..강간을 시도했다가 제가 뛰어들어가는 바람에 실패했나봅니다.'씨발.. 그건 다행이네..'그 눈 뒤집히는 상황에서도 한순간 안도의 감정이 들더군요.하지만, 그런걸 떠나서 사람을 저렇게 망신창이로 만들어놓고 말한마디 없이 자리클 뜨는행동이너무나 괘씸합니다.
"그건.. 당연히 하면 안되는거고 이 아저씨야...왜 저렇게 망신창이로 만들어놨냐고!"".............""왜? 돈으로 꼬셔 볼라니깐 잘 안돼요? 그래서 힘으로 한번 해 볼려고 했어? 앙?"흥분하며 남자를 몰아붙힙니다."아.. 씨발.. 아무일 없었다니까.."남자가 짜증난다는듯이 욕을 흘립니다.."씨발? 지금 아저씨가 욕을해도 되는 상황같아?""어쩔껀데? 왜..? 신고라도 하게..? 크크..장사 접을래?"
뭐 이런 개새끼가....?
남자의 목덜미를 잡고있는 손에 저절로 힘이 들어갑니다. 목이 답답한지 거칠게 제 손을 뿌리치더군요."에이 씨발 진짜..아무일 없었으면 된거잖아 이새끼야! 못했다고! 니가 기어들어와서 못했어 됐냐?"
퍽-
"이런 미친새끼가...지금 그게 할말이냐? 이 씨발놈아!"남자의 개 병신같은 말에 주먹과 욕설이 저절로 튀어 나갑니다.'꼬셔봐서 안되면 얌전히 딸이나 치고 가지, 왜 애를 두둘겨 패고 지랄이야 씨발새끼야!"자빠져 있는 남자에게 다가가 대가리를 움켜쥡니다."어이..아저씨, 아저씨는 지금.. 강제로라도 한번 해볼려다가 못한거만 아쉽지? 응? 그치?"쟤 얼굴 저렇게 만들어 논거... 쟤가 지금 얼마나 좃같은 상황일지는 관심도 없지?"이 남자의 얼굴은 그냥 만사 귀찮다는듯한 표정입니다. 이 상황에 어떻게 저런 표정이 나오는지..."아씨발..그래서 약바르라고 돈 놓고 왔잖아..왜 지랄이야..? 그러게 하잘때 그냥 좀 하지..크크"
…웃어?
이 남자가.. 이 바닥 사람들들 얼마나 인간이하로 보고있는지, 그 웃음 한번으로 알것같았습니다.
뭐 솔직히..이 남자가 이 바닥 언니들들 어떤 눈으로 바라보든.. 저 하고는 상관없습니다.개쓰레기로 보든..걸레로 보든..벌레로 보든.. 그게 저하고 무슨 상관입니까?어차피 이 바닥 바라보는 세상의 눈은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습니까?새삼스럽게 신경쓸게 아니죠.하지만..그런 취급클 당하는 언니가 '내 새끼'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안그래도 좃같은 바닥인데, 내식구 챙기는 정 마저 없으면 어떻게 버티겠습니까?더군다나 저를 바라보는 시선 마저도 별것아닌일(?)에 흥분하는 하찮은놈으로 보는듯 하더군요.주연이의 저런 모습을 별것아닌 일로 취급하는 모습이 너무도.. 좃같았습니다.'이 새끼는 그냥.. 죽여버려도 괜찮지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자연스레 들더군요.그러다가 문득...이 시점에서, 이 새끼를 적어도 반쯤은 죽여놓을 필요성(?)이 있겠다는...약간은 계산적인.. 생각이 스쳐갑니다.
"너 오늘 그냥...뒈져라"
퍽-
퍽-
"너 이새끼... 지금 손님 때린거야? 미쳤어 이새끼야?!"
퍽-
"나도 약 바클 돈 줄께. 이 씨발새끼야...”
퍽-
퍽-
"실장님 그만해요!!”소희와 지현이가 달려들어 저를 말립니다.소희는 그렇다 치더라도 지현이가 왜 여기있는지 의아합니다."넌 왜 여기있어?""이렇게 시끄러운데 어떻게 안나와봐? 그만좀해 사람 잡겠네 증말!”"저게 개새끼지 사람새끼냐? 넌 얼렁 들어가고, 소희는 빨리 주연이 데리고 가라니까!!‘'"네.. 지금가요.."처음 보는 저의 모습에 많이 놀란듯해 보였습니다.소희 혼자는 버거워해서 지현이까지 합세해서 주연이를 부축합니다.부축받으며 제 옆을지나가는 주연이의 머리를 조심히 쓰다듬어 줍니다.여전히 떨고 있는게 느껴지더군요.부축받으며 가는 주연이를 물끄러미 바라보고있는데, 뒤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씨발..사장 불러와, 이 새끼야.."미친새끼....정신 못 차리고 끝까지 나불거립니다.
"불렀어, 이 새끼야"
퍽-
........

핸드폰을 압수한후, 남자는 T에 처박아둔채 카운터로 돌아왔습니다.가족이나 직장동료가 딸방실장의 전화를 받는일 없게하려면.. 조용히 있으라는 메세지도 남겼구요.배운적도 없는데 참 이런건 알아서 잘합니다.
대기실에 들어가볼까하다가 그냥 카운터에 앉습니다.담배하나를 꼬나 물고 멍하니 모니터를 바라보는데..문득 이런생각이 듭니다.소희랑 물고 빨고를 안했으면... 내가 직접 모니터로 현장을 잡았을테고..그러면 좀더 빨리 조치를 했플테고.. 그랬다면 주연이가 저 지경까지는 안가지 않았을까...?거기에까지 생각이 미치자.. 혼자있는데도 얼굴이 빨개지고 창피해 집니다.최악의 상황인 강간까지는 안갔지만... 주연이에게 너무 미안해 집니다.

왠지 진상의 기운을 풍기는 손님이 오거나 또는 갓들어온 신입 언니들이 T에 들어가면..실장들이(다른데는 모르겠네요) 하는 해동이 있습니다.일부러 해당 T주변을 발소리를 의도적으로 내면서 지나 다닙니다.'가까운 곳에 실장이 있으니 안심하고 서비스 해라' 하고 언니들에게 주는 메세지 이기도 하고.. '허튼짓 하면 바로 쳐들어갑니다' 하고 손님에게 주는 경고(?)의 메세지 이기도 합니다.발소리 신경쓰여서 마무리하기 힘들다는 항의를 받기도 하지만, 아주 쓸모없는 행위는 아닙니다.오늘 주연이 손님(?)이 처음오는데 진상기운을 풍기는...그런 케이스였죠. 일명 완전체!더군다나 주연이는 일한지가 거우 1주일 막 넘어가는 시기었는데.. 좀더 신경썼어야했는데..아마도.. 주연이가 초자티가 풀풀나니 쉽게 보고 덤벼들었들겁니다.그런 주연이를 케어할 생각도 않고, 소희랑 쭉쭉빨고 앉아있었으니...

아 씨부랄...
나 진짜 뭐하는 새끼냐...?

나의 한심함에 저절로 고개가 떨궈집니다.커튼을 뜯고 들어갔들때, 남자에게 입이막힌채 잡혀있던 주연이의 얼굴이 떠오릅니다.소름이 돋으면서 아찔해 집니다..실장으로서 해야할 일을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을 당하지 않은 주연이에게서오히려 고마움 마져 느껴집니다.
그나마 소희가 그 순간 모니터를 봤으니 망정이지.. 소희마저도 그 장면을 놓쳤다면그 새끼는 유유히 떠나고, 전 나중에야 큰일당한 주연이를 발견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씨발…좃나 병신같아..




잠시후 산적아저씨가 도착하고...주연이와 손님사이를 오가며 아주 장시간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

"얌마... 그래도 손님인데 때리면 어떻하냐?""죄송합니다 사장님...""야.. 저 새낀 완전 사이코야. 저런 새끼들은.. 너 처럼 그렇게 다루면 안된다고.."모두 퇴근후에 사장과 단둘이 마주앉아 있습니다."너 안짜르면 신고한다고 아주 지랄이다. 그 미친새끼가""...........""넌.. 똑똑한놈이 왜 상황을 이지경으로 만들었냐..아..새끼..참..""죄송합니다..""내가 올때까지 그냥 잡아만 놓고 있지...그럼 쉽게 해결하잖아 임마""사장님이 그때 계셨으면 아마 그 새끼.. 찢어 죽이셨을걸요..“"지랄한다 이 새끼.. 아.. 너가 건드리지만 않았으면 한방에 보낼수 있는데..""죄송합니다..근데 솔직히..."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그냥 그만둡니다."솔직히 뭐? 왜 말을 하다가 말어? 뭐야?""그 새끼한테 손댄거...약간 의도적인 것도 좀 있습니다""왜? 뭘 의도해?"

제가 열받은것도 있지만 약간 계산적인것도 있었습니다.단순한 진상도 아니고 강간미수인데, 덮어두고 넘길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그렇다고 우리가 경찰에 신고할수있는 입장인것도 아니고...더군다나 소란스러워서 다른 T에 있는 얘들까지 모두 내다 보고있는 상황입니다.저나 우리애들이나 처음 당해보는 상황이라 더욱 충격이 컸습니다.그때 문득 들었면 생각..'우리 애들이 불안해 하면 어떻하지...? 이 정도 일 이면.. 출근을 안할수도..?'당시에 가장 오래일한 유리가 겨우 한달을 넘겼을 시기인데..충분히 아이들이 혼들릴수있는 심각한 사건이 터진겁니다. 그것도 눈앞에서...이 상황을 그냥 어설프게 넘기면, 이 바닥에서는 이런 상황에도 보호받지 못한다는 생각을아이들이 할것같더군요. 그러다 보면 불안해서 가게를 뜰 것같은..?수습은 산적아저씨한테 말기더라도, 이 새끼를 그남 냅두면 안되겠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적어도 '우리애들 건드리면 가만두지는 않는다!‘ 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아이들한테 '그래도 우리가 보호받고 있구나.'하는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겁니다.제가 흥분상태이기도 했지만, 주위의 애들을 분명히 의식해서 폭력을 행사한거죠. 보여주기식으로.'잘봐라.. 늬들 건드리는 새끼들은 이렇게 된다..'
퍽-



씨발...좃도 모르는 어린시절의 객기었죠.. 개폼 같은거?
결과적으로는.. 제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결과를 불러온겁니다.가만히 냅뒀으면 산적아저씨가 어련히 알아서 처리했을텐데, 괜히 중간에 제가 껴서일만 복잡하게 만들었던겁니다.결국 '실장새끼 안자르면 신고한다' 는 빌미클 제공함으로서 가게까지 위험에 빠뜨린 꼴이죠..그런 주제에 누구를 보호해준다고...개뿔…진짜 능력있는 실장은 조용히 해결하는 법인데..지금 생각하면 얼굴이 빨개 질 정도로 풋내나는 실장이었던겁니다.쪽팔리네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번엔 분명히 너의 방법이 들렸다며.. 산적아저씨에게 장시간의설교를 듣습니다.그런 부류의 손님(?)은 따로 방법이 있다는 말과 함께... (제가 초를 쳐서 물 건너 갔지만요;;)
내일 그 손님(?)과 다시 얘기를 해보겠다는 산적아저씨의 말들 뒤로하고가게문을 나섭니다.
그나저나 주연이는 어쩌고 있으려나..? 병원은 갔을까? 근데 이 시간에 문 열은 병원이 있나..?에혀..겨우 1주일만에 험한일 당했는데, 이제 출근 안하겠지..?자기 앞 가림도 못하고 짤리게 생긴놈이 주연이 걱정을 하고 있네요.
병신...


...................................................

다음날..출근준비중에 산적아저씨의 전화를 받았고..저는... 그렇게.


짤렸습니다.-_-




뭐... 이해는 합니다.안그래도 숨어서 하는 장사인데 손님(?)을 패버렸으니...손님(?)이 강력하게 어필했다네요. 실장새끼 안짜르면 민원 처바른다고....아가씨하고의 일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 단, 실장새끼일은 자기가 원하는대로 해줘라. 그게 싫으면 둘다 죽자 씨발!!!....하고 덤볐다네요.그렇게.. 짤렸습니다.당장은 방법0| 없다고 난감해 하는 산적아저씨를 제가 오히려 위로해 드렸네요아직 월급날도 멀었는데, 그냥 시원하게 한달치 월급을 고스란히 쏴주시는 멋쟁이 산적아저씨'조금만 기다려라 곧 다시 부를께 '진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부른다는 산적아저씨의 말이 은근 기분 괜찮더라고요하지만..아저씨!! 그러지 마세요. 저 취업할꺼예요!!
차라리 잘됐다!이참에 학원에 올인해서 후딱 취업이나 하자!! 굳은 결심을 합니다.
열심히 학원을 다니면서 늦어진 취업준비를 해나갑니다.그와중에도 틈틈히 소희와의 만남은 지속되더군요, 훈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훗!더이상 직장동료(?)가 아닌 달라진 입장에서의 만남이라 팙팙팙도 새롭습니다
''나 이제 오빠라고 부클래요!""그래라""호... 오빵"
아씨.. 간지러워.. *-_-*
에잇!! 팙팙팙!!으악!!팙팙팙!!엉엉!!팙팙팙!!오빠!!팙팙팙!!근데 습관이 무섭다고... 어느새 실장님~실장님〜으로 되돌아갑니다;
소희를 통해서 저절로 가게소식도 귀에 들어옵니다.뭐.. 굳이 소희가 아니더라도 여전히 잊지않고 연락주는 언니들이 워낙에 많아서...훗... -_-v
새로운 실장이 들어온 이야기.
그 새로운 실장이.. 레종실장보다 못생겼다는 사실에 언니들이 경악을 금치못했다는점’어떻게 우리실장님(레종)보다 못생긴 실장이 있을수 있지?.

…썅뇬들 -_-
레실장 에디가고 이상한(?) 사람이 전화받냐고.. 궁금해하는 손님들 이야기
주연이가 회복되었다는 소식. 현재 출근은 안하고 있지만 주연이도 사정이 매우 안좋아서곧 출근할 수 도 있다는 이야기.주연이 소식은 당사자한테 연락이 왔었기에 미리 알고있었습니다그런데 알고지낸게 고작 1주일 정도고, 게다가 지금은 서로 가게에 출근도 안하는 입장인데....주연이랑 연락한다고 하면 소희가 삐칠까봐 모른척 들어줍니다...이 몹쓸 배려심 -_ㅠ
뭐 암튼.. 그런식으로 보름정도가 지나고...생각보다(?) 빨리 산적아저씨의 전화를 받습니다
"이제... 출근해야지?"
새로온 실장이 우리의 슈퍼에이스 유리의 심기를 건드린게 계기가 되었습니다유리가 평소에는 사근사근하면서도 은근 장난기도 있고 쿨하지만, 풀타임 찍는거에는 예민합니다그 바닥생활을 버털수 있게 해주는.. 몇 안되는 자존심(?)중에 하나로 생각하는듯 합니다주간실장이 이쁘게 잡아놓은 풀타임예약을 그냥 받기만 하면 되는데....어설프게 시간을 밀고 땡겨서 끼워넣기 예약을 시도하다가 결국 손님들 예약시간이 겹치고장시간 기다리던 손님이 빡쳐서 들아가버리는일이 발생, 다른 손님도 정해진시간보다 일찍퇴장하는.. 전에 없던 일이 발생하여 온라인에 비추글이 똭!!나는 손님을 때려도 소문조차 나지않았었는데… -_-(맞은 손님은 오프손님, 당시 가게에 있던 다른손님들은 저랑 친한 단골손님들…운빨 굿!)
암튼 이런식으로 해서 유리의 풀타임이 이틀연속 실패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빡돌은 유리가 산적아저씨와 면담.
'그냥 레종실장님 다시 부르면 안돼요?"
예나 지금이나 파급력 쩌는 에이스의 발언. 거기에 다른애들 까지 은근슬쩍 어필을 합니다. 산적아저씨도.. 들어온지 얼마되지도 않은 실장이 비추글의 주인공이 되는게 좋을리 없습니다
암턴 그렇게 해서 산적아저씨의 전화를 받았고… 취업때문에 잠시 고민을 했지만결국 다시 출근하게 됩니다. 짤릴때 오바해서 받은 월급값도 해야겠고... -_-;;;소희의 육탄공세(?)와, 빨리 출근하라는 애들의 성화도 은근 기분좋고....고맙더라구요내가 필요해서 불러주는거... 어쨌든 기분좋은 일이잖아요. 비록 그곳이 딸방일지라도... 두달여 만에 마감했어야했을 딸방실장생활들.. 그렇게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 근데 사장님.. 저 다시 들어왔다고.. 그 새끼가 민원 때리면 어떻해요?
- 아..그거.. 민원 들어오면 너 다시 짜를꺼야 걱정하지마!
- -_-;;;

그럼 애초에 민원이 들어오는지 두고 본 다음에 짜르던가... -_-+


제가 다시 출근하는 날, 주연이도 출근을 시작했습니다그날(사고 터진날) 너무 늦게 달려가서 미안했다는 사과를 전했더니..주연이는 오히려.. 덕분에 큰일 안당했다고 고맙다고 하더군요지현이가 설득한것도 있지만, 주연이가 워낙에 사정이 안좋다보니 결국 출근을 결정..미안한 마음도 있었기에 많은 신경을 써 주었고, 덕분에 주연이와 금새 친해졌죠.
아 그리고..다행히 민원같은건 안들어 오더군요.peace.


....................... 다시...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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