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부대, 간부가 쓰레기여서 영창 갈뻔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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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4회 작성일 20-01-07 21:03본문
안녕?난 23사단이라는 육군보병사단을 나왔어해안경계부대로도 유명해.약 9개월 간 한개 대대가 해안경계를 하지. GOP가 그러듯, 여기도 경계부대다 보니 초소가 많아그리고 이상하게 무덤도 존나게 많아 왜그럴까; 어찌됬던간에 우리는 대략 저녁 8시부터 새벽 6시까지 근무를 서. 전반야, 후반야로 나눠서 8~12시, 0~6시 까지저녁이다보니까 많이 어두워.무덤도 많고..뒤에는 기찻길도 있어 안쓰는 초소하고 벙커도 많아.오죽하면 한 지하벙커에는 기차에 치여 죽은 여자가 거꾸로 매달려서 쳐다보고 있다는 말이 있겠어?어찌됬던간에 존나 무서워 정말.. 근데 우리 부소초장 이새끼가 장난이 존나심해정말 심해..씻고있는데 들어와서 비비탄총으로 존나 쏴대지 않나; 조울증 있는것 처럼 착할땐 존나 천사다가도기분나쁘면 진짜 개악마로 변해; 이 부소초장이 순찰을 돌땐 정말 무서워숨어서 놀래키거든 별거 아닌것 같지?근데 의외로 씨발 진짜 존나무서워! 우리는 초소를 이동해.우리 소대 구역은 약 8~9km야; 최전방에 비해서 존나길지?우린 초소를 매 시간마다 이동해. 그 어두컴컴한 무덤길을.. 밤에!!
존나무서워 ㅠㅠ 어찌됬던간에 이동을 하는데 초소가 존나 많거든?초소와 초소 사이에 초소가 3개정도 있어. 별것 아닌것 같지만 앞서 말했듯이 구역이 존나 넓다보니까 초소도 존나 동떨어져있어그리고 최종 도착지인 초소는 던전이야. 거짓말 안하고 나도 담력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초소를 처음 본 순간 주저 앉을뻔 했어; 다리에 힘이 쫙 풀리더라고..기존의 알고있던 네모나고 아담한 초소가 아니라기동TOD라고 옛날에 썼던 소초같은 초소야. 존나커;옛날에 썼다보니 존나 휑하기도 하고, 존나 무섭기도 하고..1층에는 각종 철조망을 두던 곳인데, 알다시피 철조망에 기름발라져있잖아?그 기름들이 벽에 튀어서 존나 핏자국처럼 보이고; 바닥에는 뱀, 고양이 시체가 존나 많아;초소 내부가 따뜻하다 보니까 들어와서는 나가질 못해서 다 뒤진거야;; 음; 자꾸 초소얘기만 하는데.. 본격적으로 이야길 할게부소초장 이새끼가 순찰돌 때는 존나 조심해야돼 초소 천장에서 뚝 떨어지거나 숨어있다가 비명지르거나 하거든.순찰은 간부, 통신병, 인솔병 이렇게 총 세명 이서 돌아 한번은 위에서 말한 기동TOD초소에 순찰이 왔어. 다행히도 아주 자연스럽게, 아무런 문제없이 왔어브리핑 다 하고 부소초장은 초소에서 나갔어. 가는 것도 야간투시경으로 확인했고.그래서 이제 다시 부사수하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갑자기씨발 천장에서 사람 대가리가 툭 하고 내려오는거야씨발 진짜 나는 놀라도 소리는 안지르는 편이야 그냥 굳어..나는 심장 멎을뻔 했고후임은 진짜 존나크게 비명질렀다.심지어는 총도 장전할라 그랬어 씨발 알고보니까 우리가 초소 이동하기 전에 초소에 먼저 와서 한명 심어두고 숨어있다가 우리가 초소 들어가는 것 보고놀래키기로 한거야아까 순찰인원 세명이라 그랬지? 근데 천장에 숨어있던 인원까지 합하면 네명이잖아?한명이 운전병이었어; 어두워서 잘 안보였던거지..씨발 차 버리고 오게 되있盧? 군법위반 아니야? 그리고 또 한번은 이제 그 기동 TOD에서 본래 초소로 돌아오는 거야.씨발 여전히 존나 긴장했지아니나 다를까 초소에 도착하기 직전 벙커에서 랜턴으로 얼굴 비춘거야 납량특집처럼; 근데 부사수랑 노가리까느라 못보고 지나침 ㅋㅋ 그냥 지나치니까 당황해서 소리치더라 "야! 야!"그때서야 깜짝 놀래서 뒤돌아봤지.그렇게 부소초장이랑 사이좋게 원래 초소로 돌아오고 있었어 근데 씨발 그게 끝이 아니었던거야초소 철책문을 딱 여니까 옆에 인삼천으로 둘러놓은 모래진지에서 씨발 시꺼먼 물체가 소리지르면서 뛰쳐나오더라존나깜짝놀래서 총으로 후려쳤음; 살짝 비껴맞았지만;; 인삼천 뒤집어쓴 순찰병이었음;그렇게 존나 놀란 상태에서 이제 초소문을 열려고 다가가는데, 왠지 여기서 끝이 아닐거 같더라고 아니나 다를까 부소초장이 "빨리 순찰일지 줘, 들어가봐야 돼" 하면서 문열기를 재촉하더라고그래서 굳게 다짐하고 문을 여니까 역시나 씨발 사람 튀어나오더랔ㅋ나는 안놀랬는데 부사수 놀래서 비명지름 ㅋㅋ 이렇게 부소초장이 순찰 돌 때는 거의 항상 나타나서 놀래키니까염통이쫄깃해지는거야존나무서워서.. 심지어는 장전해선 안되지만, 장전하고 이동한적도 있었다. 진짜 진심으로 쏴버릴라고..순전히 부소초장 잘못이니까 나는 쏘더라도 아무 잘못이 없거든. 물론 부소초장인걸 알고도 쐈다고 말하면 난 ㅈ되겠지만그냥 그럴정도로 절박하고 무서웠어.. 그래서 한번은 아예 될대로 되란 식으로랜턴을 키고 이동했어원래 기도비닉 유지해야 한다고 불빛 못키게 하잖아근데 어떡해, 존나 무서운걸..그래서 랜턴키고 이동하는데 씨발 앞에 사람 셋이 걸어오는거야존나 놀래서 랜턴 바로 끄고 수화쳤지.근데 계속 다가오는거야씨발 어버버 하고있는데 "너 누구야?" 하면서 묻더라목소리가 중대장이었음 씨발; 헐ㅋ좆됨ㅋ 존나까이고, 솔직히 부소초장때문에 랜턴키고 다닌다고 말하고 싶었지만미운정도 정이라고; 얼버무리다 영창갈뻔했어; 이야기는 이게 끝이야.물론 경계부대다 보니 귀신을 느낀 이야기도 있고 자살사고 등등 여러가지 일이 많지만귀찮아서 안적을게ㅋ 세줄요약1. 전방부대임2. 부소초장이 벙커나 초소에 숨어서 놀래킴3. 무서움
존나무서워 ㅠㅠ 어찌됬던간에 이동을 하는데 초소가 존나 많거든?초소와 초소 사이에 초소가 3개정도 있어. 별것 아닌것 같지만 앞서 말했듯이 구역이 존나 넓다보니까 초소도 존나 동떨어져있어그리고 최종 도착지인 초소는 던전이야. 거짓말 안하고 나도 담력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초소를 처음 본 순간 주저 앉을뻔 했어; 다리에 힘이 쫙 풀리더라고..기존의 알고있던 네모나고 아담한 초소가 아니라기동TOD라고 옛날에 썼던 소초같은 초소야. 존나커;옛날에 썼다보니 존나 휑하기도 하고, 존나 무섭기도 하고..1층에는 각종 철조망을 두던 곳인데, 알다시피 철조망에 기름발라져있잖아?그 기름들이 벽에 튀어서 존나 핏자국처럼 보이고; 바닥에는 뱀, 고양이 시체가 존나 많아;초소 내부가 따뜻하다 보니까 들어와서는 나가질 못해서 다 뒤진거야;; 음; 자꾸 초소얘기만 하는데.. 본격적으로 이야길 할게부소초장 이새끼가 순찰돌 때는 존나 조심해야돼 초소 천장에서 뚝 떨어지거나 숨어있다가 비명지르거나 하거든.순찰은 간부, 통신병, 인솔병 이렇게 총 세명 이서 돌아 한번은 위에서 말한 기동TOD초소에 순찰이 왔어. 다행히도 아주 자연스럽게, 아무런 문제없이 왔어브리핑 다 하고 부소초장은 초소에서 나갔어. 가는 것도 야간투시경으로 확인했고.그래서 이제 다시 부사수하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갑자기씨발 천장에서 사람 대가리가 툭 하고 내려오는거야씨발 진짜 나는 놀라도 소리는 안지르는 편이야 그냥 굳어..나는 심장 멎을뻔 했고후임은 진짜 존나크게 비명질렀다.심지어는 총도 장전할라 그랬어 씨발 알고보니까 우리가 초소 이동하기 전에 초소에 먼저 와서 한명 심어두고 숨어있다가 우리가 초소 들어가는 것 보고놀래키기로 한거야아까 순찰인원 세명이라 그랬지? 근데 천장에 숨어있던 인원까지 합하면 네명이잖아?한명이 운전병이었어; 어두워서 잘 안보였던거지..씨발 차 버리고 오게 되있盧? 군법위반 아니야? 그리고 또 한번은 이제 그 기동 TOD에서 본래 초소로 돌아오는 거야.씨발 여전히 존나 긴장했지아니나 다를까 초소에 도착하기 직전 벙커에서 랜턴으로 얼굴 비춘거야 납량특집처럼; 근데 부사수랑 노가리까느라 못보고 지나침 ㅋㅋ 그냥 지나치니까 당황해서 소리치더라 "야! 야!"그때서야 깜짝 놀래서 뒤돌아봤지.그렇게 부소초장이랑 사이좋게 원래 초소로 돌아오고 있었어 근데 씨발 그게 끝이 아니었던거야초소 철책문을 딱 여니까 옆에 인삼천으로 둘러놓은 모래진지에서 씨발 시꺼먼 물체가 소리지르면서 뛰쳐나오더라존나깜짝놀래서 총으로 후려쳤음; 살짝 비껴맞았지만;; 인삼천 뒤집어쓴 순찰병이었음;그렇게 존나 놀란 상태에서 이제 초소문을 열려고 다가가는데, 왠지 여기서 끝이 아닐거 같더라고 아니나 다를까 부소초장이 "빨리 순찰일지 줘, 들어가봐야 돼" 하면서 문열기를 재촉하더라고그래서 굳게 다짐하고 문을 여니까 역시나 씨발 사람 튀어나오더랔ㅋ나는 안놀랬는데 부사수 놀래서 비명지름 ㅋㅋ 이렇게 부소초장이 순찰 돌 때는 거의 항상 나타나서 놀래키니까염통이쫄깃해지는거야존나무서워서.. 심지어는 장전해선 안되지만, 장전하고 이동한적도 있었다. 진짜 진심으로 쏴버릴라고..순전히 부소초장 잘못이니까 나는 쏘더라도 아무 잘못이 없거든. 물론 부소초장인걸 알고도 쐈다고 말하면 난 ㅈ되겠지만그냥 그럴정도로 절박하고 무서웠어.. 그래서 한번은 아예 될대로 되란 식으로랜턴을 키고 이동했어원래 기도비닉 유지해야 한다고 불빛 못키게 하잖아근데 어떡해, 존나 무서운걸..그래서 랜턴키고 이동하는데 씨발 앞에 사람 셋이 걸어오는거야존나 놀래서 랜턴 바로 끄고 수화쳤지.근데 계속 다가오는거야씨발 어버버 하고있는데 "너 누구야?" 하면서 묻더라목소리가 중대장이었음 씨발; 헐ㅋ좆됨ㅋ 존나까이고, 솔직히 부소초장때문에 랜턴키고 다닌다고 말하고 싶었지만미운정도 정이라고; 얼버무리다 영창갈뻔했어; 이야기는 이게 끝이야.물론 경계부대다 보니 귀신을 느낀 이야기도 있고 자살사고 등등 여러가지 일이 많지만귀찮아서 안적을게ㅋ 세줄요약1. 전방부대임2. 부소초장이 벙커나 초소에 숨어서 놀래킴3.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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