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녀 만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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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0회 작성일 20-01-09 20:53본문
어제 7시에 이대녀 만나기로 했습니다..신촌 현대에서 밥먹기로 만났는데 밥먹고 그 다음을 생각했습니다만에스컬레이터에서 오빠여기! 하는 순간 눈을 의심하고 말았습니다..이대다니고.. 스폰제의도 2번 받았다고 하고. 남친도 있다고 해서..안심했습니다.말그대로 진짜 안경낀 뚱퍽이었습니다...머리도 언제감고 이틀밤을 샌건지떡져있구요 잔뜩 열린 토트백에 담배니 뭐니 지저분하게 담아서 들고다니질않나..그친구 과특성을 아니까 공부가 많은 줄은 아는데 암만 그렇다고 해소 대체로이대,숙대 정도애들은 경험상 밖에 다닐때는 나름 프라이드라는게 있는데여대생이품위라는게 일체 없더군요..아아.. 학교 다닐때 미팅하던 이대애들을 떠올리며정말 이건아니지않나..만나서 그래도 제가 사회에서 언제 또 어떻게 만날지 모르니까 최대한냉정을 유지하고 정상인테크를 하면서 밥을 사먹였습니다다른건 둘째치고 제가 기다리면서 너무 배가고팠거든요..들어가자마자 음식과 함께 열받아서 술을 시켜버렸구요ㅋㅋ얼마나 남자 만나서 좋은데를 안가봤으면(데리고 갈 남자가 없겠죠..ㅠㅠ)대단히 비싸지도 않은 돈까스를 먹으면서 이 비싼걸 어떻게 먹냐고 이거어떻게 먹냐고 일일이 물어보질 않나..정말 길게 얘기하고 싶지 않구요..ㅠㅠ 말그대로 내상입니다지 힘든얘기나잔뜩 늘어놓더군요 심지어..그냥 솔직히 이런 애들은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진짜 한 100만원 줄테니까 해줘..그러면 제가 해줄거같아요.. 어떻게 이런애들이 학교에 스폰받는애들 많은데 자기도스폰제의를 2번이나 받았다고 하지만 인간답게 살고 싶어서 안했다는둥 이야기를 하는지..랜챗에서 남자들이 그냥 하는 말이지 실제 봤으면 진짜 역스폰해달라고 할정도.진심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의아스러웠습니다..잽싸게 밥만 먹고 미안 갑자기 급한일이 생겼어 하며 나오는데제발 그러지말아주지 주차장까지 쫓아와서 오빠 가는걸 봐야한다는데인상이 목구멍까지구겨지는걸웃으면서 참았습니다..아무리 랜쳇이라지만 이정도는 아닌데 보통..차 시동걸고 나오자마자 문자 싹지우고 전번 차단하고 톡지웠네요어디 하소여할데도 없고해서 넋두리합니당..ㅠㅠ이 내상을 어떻게 치유해야할까요.. 키방녀 오늘 만나러 갑니다..에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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