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음악게이가 쓰는 음악적 재능에 대한생각.SSUL > 성인썰ssul

강제 일밍아웃될까봐,정말 인증할게 없드라 그래서 간단하게 계약서랑 간단한 작업하는거 찍어봤다(FL쓴다고 저격하지마라 별로 안 쓰긴하는데 이걸로도 먹고살수있당..) 일단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음부심은 아니고..방금 짤게이가 한 고민처럼, 현재 음악을 전공하고있는 학생들,(물론 예대생들은 예외다 알아서 잘하시겠지 ㅎㅎ)혹은 음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고민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써보았다!ㅎㅎ 일단 나에 대해서 말하자면, 상당히 어린나이에 일을 시작 해서 지금도 상당히 어린 작곡가게이다. 지금은 보컬을 공부하고 있어 ㅎㅎ 또, 나역시 재능에 대해서 아주 깊게 고민했던 적이있어서 그 이야길 들려주려해.  정말 음악에 재능이 중요한가?? 사실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돼.. 여기까지 읽고 실망하면서 뒤로가기를 누르는 게이들은 없길바래. 어떤 분야든 타고난 재능없이 노력만으로 성공할수는 없는일이니깐.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음악적 재능에 대해서 단순히, 재능이 있다,없다로 생각해서 실망하고,절망하고 결국 관두는게 안타까워. 음악은 철저히 자신에 대해서,나아가서 타인에 대해서 이해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해.. 그래야 하는 음게이가 자기가 가진 재능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않으면 안되겠지?? 그럼 내가 고민한 바를 말해볼께.. 나같은 경우는 작곡을 전공했는데 상당히 잘했어 ㅎㅎㅎ 그래서 배울때도, 첫 일을 하기까지 어려움이 없었어. 그당시엔 내가 왜 잘할수있었는지 생각해보지않았지.. 하지만 보컬로 전과했을때부터 지옥이 시작됐지 ㅡㅡ;; 나는 내가 단순히 음악을 잘하는줄 알았어, 그래서 노래를 해도 당연히 남들보다 잘할줄알았어.. 근데.. 존나못하는거야... 한달,반년 일년이 지나도 실력은 제자리에다가.. "작곡가 맞냐?리듬 음정도 다 엉망이잖어.." 소리까지 듣고.. 존나 절망이었지. 아마 전공하는 학생들은 공감하지않을까싶어 다른 친구들은 느는데,나만 동떨어져있고 게다가 선생님은 졸라 무섭고,노래하긴 싫어지고 내 경험상 장담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계속 연습을 해도 거의 늘지않아 왜냐면 본인이 왜 안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조차 못하고있기때문이야. 그런 상황에서는 계속해도 절망이고,그러다보면 재능탓을 하게돼.. 난 정말 재능이 없나보다 음악을 관둬야겠다ㅠㅠ 하지만 겪어보니 아니더라.. 왜냐면 그런것들은 음악적 재능이라기보단 그냥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현상이라고 생각해 보통 사람들이 넌 노래못한다 혹은 넌 음악하면 안된다 이런거말야 예를들어 몸에 힘이빡들어가서 도저히 소리가 나올수없는 상태인데 소리를 낸다거나 하면.. 몸에 힘을 빼는 연습을 하면되는건데 사실 실용음악학원들 커리큘럼도 그닥 좋지못하고, 본인은 절망해있으니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는거지. 그래서 만약 저런 이유로 고민하는 학생들이있다면 재능탓이 아니니깐 노력하면돼. 그럼 음악적 재능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기엔 취향이나,얼마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느냐,혹은 보컬의경우 음색이나 성대구조가 있겠지.. 내가 가르친 애중에 하나는 취향자체가 트로트라서 어떤곡을 써도 트로트 같았기땜에..도저히 안되더라 그건. 못한다기보다 트렌드에 안맞으니까 대중음악인으로썬 ... 아이디어는 역시 앞서말한 이유와 비슷해. 사실 나올만한 멜로디는 다 나왔고,얼마나 아름답게 사운드를 만들고 배치하느냐,가사의 재치등등등.. 그리고 음색이나 성대구조는 제발 좀 잘하고나서 생각했으면 좋겠어 그 어떤 성대든 바른 발성폼을 연습한다면 충분히 아름다운소리를 낼수있어 다만 프로가 되려는경우 단순히 잘하기만 해선 안되니깐 문제지... 그러니깐 혹시 재능이 없나보다 ㅠㅠ 하고 관두려는 음게이들은, 일단 최선을 다해서 본인의 진가를 드러낸뒤에 재능에 대한 평가를 받아도 괜찮지않을까 하는생각에 글을써봤어.. 나도 노래는 정말 가망없단소리들었는데 그학원 박차고나와서 열심히 돌아다녀서 지금은 ..정진하는중이다 ㅎㅎㅎㅎ 3줄요약 1.1년차 2년차 혹은 좆밥들아 2.재능 탓하지말고 3.훌륭한 음악가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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