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있는 여자는 없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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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2회 작성일 20-01-09 20:58본문
약속장소는 누나동네와
당연히... 떨어져있는 다른 곳이었다.
식사는 누나가 사준다기에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문자나 통화가 아닌...
얼굴을 맞대고 오랜만의 긴 대화를 나누었고
그러면서 시간은 훌쩍 지나갔다.
누나는 초록원피스에 짧은 검은 재킷을 입었고
하얀 단화를 신고 차를 타고 왔다...
나의 개인적인 실험으론 여자들과의 어떤 관계가 있을 시에
치마를 입고 있으면 그 것은 상당히 괜찮은 징조였고..
반대로 그 것이 나의 징크스기도 했다.
레스토랑에 앉아 디저트를 겹치며
10시가 좀 넘으면서까지 얘기를 했고
2차를 선정하기 위해
부담스럽지 않게 영화관을 언급했다.
물론 영화표는 내가 사는 것이었지.
이제껏 한 얘기들 중에 서로의 취미 정도는 잘 알았기에
영화관 얘기는 생뚱맞기 보다
자연스러운 얘기 중 하나였고....
흔쾌히 누나는 수락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객관적으로 와.. 엄청 이쁘다,
대시하고 싶다 정도의 여자는 분명 아니다.
잘 관리하고 꾸미고 다니는 30대 애엄마에 불과했지만
여전히 그 웃을때의 보조개와 밝은 얼굴.. 교양스런 목소리에
충분히 매력이 있는 여자였다.
그 당시에 판타지 콩깍지에 씌인
내 눈으론 어떡하든
그 누나를 정복하고 싶은 욕구가 들었고
그걸 또 절실히 원했다.
저녁식사와 영화관의 수락...으로
나에게 칼자루가 이제 쥐어졌다고 생각했다.
누나는 본능 상으로 나에게 끌리고 싶지만
사회 통념상 밀어내고 있었고
누나 스스로가 다가오지 못한다면...
내가 조금 당겨줌으로 그런 빌미를 제공하고 싶었다.
또 내눈엔 그런걸 원하는 느낌이었니.
예의 상
애 저녁 걱정을 들먹였을 때
누나는 엄마 일 있어서 밤 늦게 올테니
알아서 챙겨먹어라고 사먹든지 돈을 쥐어주고 나왔다는
누나의 말에
오늘 우리가 어디까지 갈찌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을거란 추정의 확인사살이 또 한번 되었다.
레스토랑을 벗어나
차를 타고
멀지 않게 영화관이 있었고
의도치 않게 심야영화 시간대가 되었다.
물론 영화를 보는 게 목적은 아니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새벽이 됬을즈음
사람이 더 감성적인 지라
최종적인 관문인 숙박업소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기에
영화관은 하나의 밑밥이었다.
아마 누나도 내심 알고 있었을거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했었다.
바로 도착한 영화관의 상영시간대로는
바로 볼 수 있는 영화가 제한적이었음을 뒤늦게 알았고,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영화를 바로 볼 수 있었기에
누나가 조금 내키진 않았어도
나는 단칼에 결제를 하면서 재밌을거라고 밀고 나갔다.
지금이야 모니터를 보면서 좌석선택을
구매자가 스마트터치로 택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엔 직원의 대략적인 자리설명으로
빈자리를 선택할 수 있었고
내가 애용하는 센터에서 위쪽 사이의 중간으로
두 좌석을 요청했다.
입관까지 20분이 남았던터라
간단한 음료수와 과자를 산 뒤에
시간 맞추어 입관을 했고....
예상치 않게
관내에는 아직까진 아무도
들어온 사람이 없었다.
영화시작 전까지도 관내에는 우리 둘 뿐인것이었다...
당연히... 떨어져있는 다른 곳이었다.
식사는 누나가 사준다기에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문자나 통화가 아닌...
얼굴을 맞대고 오랜만의 긴 대화를 나누었고
그러면서 시간은 훌쩍 지나갔다.
누나는 초록원피스에 짧은 검은 재킷을 입었고
하얀 단화를 신고 차를 타고 왔다...
나의 개인적인 실험으론 여자들과의 어떤 관계가 있을 시에
치마를 입고 있으면 그 것은 상당히 괜찮은 징조였고..
반대로 그 것이 나의 징크스기도 했다.
레스토랑에 앉아 디저트를 겹치며
10시가 좀 넘으면서까지 얘기를 했고
2차를 선정하기 위해
부담스럽지 않게 영화관을 언급했다.
물론 영화표는 내가 사는 것이었지.
이제껏 한 얘기들 중에 서로의 취미 정도는 잘 알았기에
영화관 얘기는 생뚱맞기 보다
자연스러운 얘기 중 하나였고....
흔쾌히 누나는 수락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객관적으로 와.. 엄청 이쁘다,
대시하고 싶다 정도의 여자는 분명 아니다.
잘 관리하고 꾸미고 다니는 30대 애엄마에 불과했지만
여전히 그 웃을때의 보조개와 밝은 얼굴.. 교양스런 목소리에
충분히 매력이 있는 여자였다.
그 당시에 판타지 콩깍지에 씌인
내 눈으론 어떡하든
그 누나를 정복하고 싶은 욕구가 들었고
그걸 또 절실히 원했다.
저녁식사와 영화관의 수락...으로
나에게 칼자루가 이제 쥐어졌다고 생각했다.
누나는 본능 상으로 나에게 끌리고 싶지만
사회 통념상 밀어내고 있었고
누나 스스로가 다가오지 못한다면...
내가 조금 당겨줌으로 그런 빌미를 제공하고 싶었다.
또 내눈엔 그런걸 원하는 느낌이었니.
예의 상
애 저녁 걱정을 들먹였을 때
누나는 엄마 일 있어서 밤 늦게 올테니
알아서 챙겨먹어라고 사먹든지 돈을 쥐어주고 나왔다는
누나의 말에
오늘 우리가 어디까지 갈찌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을거란 추정의 확인사살이 또 한번 되었다.
레스토랑을 벗어나
차를 타고
멀지 않게 영화관이 있었고
의도치 않게 심야영화 시간대가 되었다.
물론 영화를 보는 게 목적은 아니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새벽이 됬을즈음
사람이 더 감성적인 지라
최종적인 관문인 숙박업소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기에
영화관은 하나의 밑밥이었다.
아마 누나도 내심 알고 있었을거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했었다.
바로 도착한 영화관의 상영시간대로는
바로 볼 수 있는 영화가 제한적이었음을 뒤늦게 알았고,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영화를 바로 볼 수 있었기에
누나가 조금 내키진 않았어도
나는 단칼에 결제를 하면서 재밌을거라고 밀고 나갔다.
지금이야 모니터를 보면서 좌석선택을
구매자가 스마트터치로 택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엔 직원의 대략적인 자리설명으로
빈자리를 선택할 수 있었고
내가 애용하는 센터에서 위쪽 사이의 중간으로
두 좌석을 요청했다.
입관까지 20분이 남았던터라
간단한 음료수와 과자를 산 뒤에
시간 맞추어 입관을 했고....
예상치 않게
관내에는 아직까진 아무도
들어온 사람이 없었다.
영화시작 전까지도 관내에는 우리 둘 뿐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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