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에 쏘여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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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2회 작성일 20-01-09 21:04본문
중학교 2학년 때였을거다.
체육시간이었을 거다. 운동장에서 공 차면서 놀고 있었다.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듯 언덕을 깎아 만든 학교라 운동장 귀퉁이가 언덕처럼 높게 되어 있었는데
거기에 말벌이 있었다.
그냥 말벌 한두 마리만 있는 게 아니라 거기에 굴을 파서 둥지를 지어놨었던 거다.
근데 신체만 고딩수준으로 커갈 뿐 머가리는 초딩 수준인 미친놈들이 그걸 건드린 거다.
벌 날아다닌다 말벌이다 돌 던지자 우와아아아~ 이 지랄을 했다.
하필 그때 축구 골대에서 노닥노닥 하는데 갑자기 너 머리에 벌 붙었어! 라는 소리 듣자마자
극렬한 통증과 함께 운동장에 쓰러졌다.
말벌에 쏘여본 사람은 알겠지만 진짜 존나 아프다.
하필이면 머가리에 쏘였다.
곧바로 혀에 마비가 와서 딱딱하게 굳어서 말도 못했다.
쏘이자마자 너무 아파서 펑펑 울기만 했다.
내가 쓰러지니까 돌 던진 씨벌럼들이 어어 씨발? 하더니 들쳐 업고 양호실로 뛰었다.
양호선생 당황하는데 나 쏘인 이후로도 한 새끼 더 쏘여서 그 새끼도 울면서 양호실에 누웠음.
급히 엄마 달려와서 조퇴 후 병원 가서 항히스타민제 맞음.
보다못한 체육선생이 에프킬라에 불 붙여서 파이어뱃 빙의한 채로 호넷네스트로 돌격,
통들통들하게 구워삶는 걸로 말벌일당은 일망타진 됐음.
트라우마가 심하게 남아서 지금도 말벌 보면 존나 무섭고 나도 모르게 움찔함.
말벌집 진짜 함부로 건드리지 마라. 운 좋아서 살았다.
체육시간이었을 거다. 운동장에서 공 차면서 놀고 있었다.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듯 언덕을 깎아 만든 학교라 운동장 귀퉁이가 언덕처럼 높게 되어 있었는데
거기에 말벌이 있었다.
그냥 말벌 한두 마리만 있는 게 아니라 거기에 굴을 파서 둥지를 지어놨었던 거다.
근데 신체만 고딩수준으로 커갈 뿐 머가리는 초딩 수준인 미친놈들이 그걸 건드린 거다.
벌 날아다닌다 말벌이다 돌 던지자 우와아아아~ 이 지랄을 했다.
하필 그때 축구 골대에서 노닥노닥 하는데 갑자기 너 머리에 벌 붙었어! 라는 소리 듣자마자
극렬한 통증과 함께 운동장에 쓰러졌다.
말벌에 쏘여본 사람은 알겠지만 진짜 존나 아프다.
하필이면 머가리에 쏘였다.
곧바로 혀에 마비가 와서 딱딱하게 굳어서 말도 못했다.
쏘이자마자 너무 아파서 펑펑 울기만 했다.
내가 쓰러지니까 돌 던진 씨벌럼들이 어어 씨발? 하더니 들쳐 업고 양호실로 뛰었다.
양호선생 당황하는데 나 쏘인 이후로도 한 새끼 더 쏘여서 그 새끼도 울면서 양호실에 누웠음.
급히 엄마 달려와서 조퇴 후 병원 가서 항히스타민제 맞음.
보다못한 체육선생이 에프킬라에 불 붙여서 파이어뱃 빙의한 채로 호넷네스트로 돌격,
통들통들하게 구워삶는 걸로 말벌일당은 일망타진 됐음.
트라우마가 심하게 남아서 지금도 말벌 보면 존나 무섭고 나도 모르게 움찔함.
말벌집 진짜 함부로 건드리지 마라. 운 좋아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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