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좃대딩때 MT갔다가 다음날 돌아온 이야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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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9회 작성일 20-01-07 21:18본문
신입생으로 들어가서 자기소개 하자마자 쌍도 사투리땜에 특이한애 됨.볼때마다 '사투리해바'란 말이 듣기 싫어서 맨날 기숙사에서 룸메랑 게임만 함.MT가야된다고 과대가 얘기하길래 룸메랑 둘이서 MT뭐하러 가냐고 안가기로 짝짜꿍 맞춤.근데 방장형이 그 얘기를 듣다가 문을 존나 퍽퍽 치며 으악 거리며 소리지르더니 자기가 MT비 내줄테니 가라고함.자기는 아무도 MT가는거 말안해줘서 가고싶어도 못갔었다며 흥분해서 고해성사함.시발 꽁돈이니깐 가기로 함.그렇게 룸메랑 다른 아싸친구 한명 꼬셔서 셋이서 두근두근 거리며 대성리로 MT감.좃같은건 우리 셋다 다른조 되서 더 외로워짐뭐 도착하니깐 저녁 시간이라 바로 고기구워먹으며 술마심.술마시고 좃같은 장기자랑 여장 시키는데 첨본 동기년이 나 화장시키고 다들 좋다고 깔깔댐앞에 나가서 춤추고 하는데 좃도 재미도 없고 반응도 없고 울고 싶었음겨우겨우 좃같은 장기자랑이랑 인싸들만 신나는 레크레이션 끝나고 조별로 둥글게 둥글게 모여서 술마심하나둘씩 다른 조로 인수합병됨어느 순간 룸메랑 아싸친구랑 셋이 남음아무도 관심 안가지길래 술들고 밖에 나가서 셋이서 마심근데 취한 회장형이 와서 신입생들이 개념없다고 욕쳐먹고 끌려 들어옴얘네들 좀 끼워서 같이 놀으라 하고 우리 놔두고 가버림.팅팅탱탱하고 있으면서 자리 없다고 우리 안받아줌 ㅅㅂ다른데는 왕게임 하고 있는데 우리 신경도 안씀그래서 셋이서 다시 소주1병씩이랑 초코파이 한통 들고 대성리역 앞쪽에 다리 밑으로 감다리밑에서 셋이서 소주1병씩 잡고 나발 붐셋다 취해서 다리 밑에서 신세한탄하다가 새벽동 트길래 숙소 들어가서 짐싸서 대성리역으로 감거기서 좀 졸다가 첫차 타고 기숙사 감.근데 우리 그렇게 말없이 왔는데 아무도 안찾음.그렇게 명실상부한 아웃사이더 그룹으로 자리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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