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짤방 & ssul] 20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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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3회 작성일 20-01-07 21:18본문
난 군대가기 싫어서 뺀질 뺀질 연기하다대학교 1학년때 과를 잘못선택(문과라서 무조건 경영학과)해서 학교에 전혀 흥미를 못느꼈어그래서 군대가자!!!!!!!!!!!!!!(사실을 어머니가 지원하심 ㅠㅠ)해서 동기들 3명과 군대를 갔어95년 2월 군번인데군대 가기전 신나게 놀자고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고여친과 여행도 다니고여기저기 다니다거제도를 갔어요즘 거제도 가본 게이들도 있겠지만당시 거제도는 먹을 곳, 잘만한 모텔이 드믈었어(찾기가 어려웠다가 맞겠다)그래서 민박을 하고저녁에 술퍼먹고아침에 일어났더니 돈도 별로 없고 해서 민박집 주인분께 물어 봤더니 근처가면 싸게 먹을 곳 있으니아들 데리고 같이 가라 더라문제의 아들이다.(나랑 동갑이었는데 나보다 군대 몇개월 빨리 갔어)민박집 아들과 같이 해장술 겸 회 먹으러 갔더니엄청 싸게 주더라그래서 인사하고 다음에 만나자 했더니자기도 군대 간다더라.....그럼 군대 휴가 나오면 연락해라우리집 청량리다.................................................라고 했더니갑자기 화색이 돌면서 청량리에 대해서 궁금한거 많이 물어봐서아는데로 대답해주고 다음날 난 서울로 올라 왔어몇달 후난 1995년 2월 7일에 군대를 갔어군대 가기 전 간철수처럼 가족한테 말을 안하고(사실 형한테 말을 안했어, 무쟈게 맞았거든 ㅠ,.ㅠ)친구랑 둘이 쓸쓸히 청량리 굴다리를 지나가는데멀리서00야~~~~~~~~하는 소리에 뒤를 돌아 봤더니형이 달려 오더라그래서 뒷통수 한테 맞고청량리 역전에서 쏘주 5병을 마시고나와 친구는 춘천 102보행 열차를 탔어당시에는 기차 사이에서 담배도 피고 그랬거든군대가는 놈이 술에 쩔어 102보에 들어 갔는데가자마자.....(같이 입소하는 훈병을 마중온 지인들 가족들 여러사람들)X나 지랄하더라암튼긴 얘기는 이글을 보는 게이들도, 나도 힘드니이제 부터 간략히 요약1. 1995년 2월 7일 102보 입소2. 15사 사단교육대로 배정3. 자대 배치 화천 다목리 92포대4. 철원 근남 마현리로 OP파견5. 거제도 친구 만남6. 꿀잼나게 군생활7.자대에서는 왼손잡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대대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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